[파이낸셜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차슈(일본식 돼지고기 고명)를 듬뿍 얹은 라멘(라면) 사진을 올려 일본 누리꾼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9일 일본 매체 제이캐스트 등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지난 5일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니가타현 나가오카시에 있는 한 라멘 가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해당 지역구 참의원 선거에 출마한 나카무라 마이 자민당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이 지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라멘가게를 방문한 이시바 총리는 "여러분 잘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차슈가 가득 올라간 라멘과 교자 사진을 게시했다. 차슈는 돼지고기를 간장, 설탕, 맛술, 생강 등으로 조려 만든 일본식 수육으로, 주로 라멘 위 토핑으로 올라간다. 이를 본 일부 누리꾼들은 이시바 총리에 대해 반감을 드러냈다. 그가 먹은 라멘을 '황제 라멘'이라고 칭하며 "국민은 돈이 없어서 고생하는데 차슈를 너무 많이 넣은 거 아니냐", "사치 부리지 말라", "쌀의 고장에서 라멘을 먹냐", "이시바 스페셜인가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그냥 라멘 먹은 건데 뭐가 문제냐", "이런 글 올렸다고 비판하다니, 총리 진짜 힘들겠다", "총리가 라멘 먹었다고 욕먹는 이 나라, 도대체 왜 이러나"라는 등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0일 이시바 내각에 대한 중간평가 격인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저조한 지지율이 이어지면서 이시바 총리를 향한 사퇴 압박이 큰 상황이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7-12 09:43:32[파이낸셜뉴스] 충남도 민생사법경찰팀은 여름철 염소고기 수요 증가에 대비해 벌인 특별단속에서 모두 4건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지난달 9일부터 27일까지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지역의 식품접객업소, 즉석식품제조·가공업소, 식육판매업소 등 221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위반 업소는 모두 염소고기를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로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2건 △영수증 및 거래명세서 미보관 1건 △건강진단 미실시 1건이다. A업소는 식품 등을 취급하는 제조실 및 조리실을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았으며, B업소는 식품의 조리에 직접 종사하는 직원의 마스크 및 위생모 미착용으로 적발됐다. C업소는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를 6개월간 비치·보관해야 함에도 이를 위반했고, D업소는 종사자의 건강진단을 실시하지 않았다. 해당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처분 등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조치했다. 정낙도 충남도 안전기획관은 “앞으로도 계절별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한 집중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 유통·판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7-09 08:37:17【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경기도 용인시는 수지구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과 관련한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의 행정심판 결과에 대해 "사업 시행자와 협의를 하겠지만 고기동 주민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행 안전이 최우선 가치"라고 4일 강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3월 고기동 노인복지시설의 실시계획 변경인가 당시, 고기동 주민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공사차량이 고기초등학교 주변을 경유하지 않지 않도록 공사용 도로를 별도로 개설하라는 인가 조건을 부여했다. 하지만 사업 시행자인 ㈜시원 측이 제출한 공사차량 운용 계획 중에는 어떤 것도 시의 인가 조건에 부합하지 않았고, 결국 시는 학생 통학 안전, 시민 통행 안전 등을 우려해 공사 차량 운행을 제한해 왔다. 이에 대해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는 최근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시행사인 ㈜시원이 제기한 '공사차량 우회도로 조건' 실효 확인에 대해 사업시행자 '예비적 청구'를 인용했다. 이는 사업시행자에게 요구한 인가조건 변경을 통해 공사차량의 운행 재개를 추진하라는 결정을 내린 '일부 인용'에 해당해 ㈜시원의 '승소'는 아니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경기도행정심판 위원회의 재결에 따라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시행자 측과 공사차량 운행 재개 선결 조건으로 고기동 주민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대책과 최적의 대체 노선을 마련하는 문제에 대해 ㈜시원 측이 방안을 제시하면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경기도 행정심판위원회의 재결은 시가 사업 인가 조건으로 사업시행자 측에 제시한 '공사차량 우회도로 조건'의 타당성을 부정한 것이 아닌 행정 절차상 재검토 필요성에 대한 판단"이라며 "행정심판위원회가 인용한 사업시행자의 '인가조건 부분 변경신청 거부 처분 취소'의 의미는 시와 사업시행자가 협의해 안전대책과 교통대책을 마련하도록 한 것으로 사업시행자의 '승소'가 아닌 주장의 '일부 인용'이라고 하는 게 맞다"고 설명했다. 또 "고기동 노인복지시설 사업시행자 측이 고기초등학교를 경유 불가라는 인가 조건을 유지하고, 지역주민과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보장되는 대체 노선을 제시한다면 검토할 것"이라며 "사업시행자 측에서 마치 행정심판에서 승소한 것처럼 오도하며 언론보도를 통해 시를 압박해 보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오산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일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 취임 이후 "고기동 지역주민과 고기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사업 시행자는 2019년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받았을 때의 인가 조건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5-07-04 18:55:56[파이낸셜뉴스] 한 마트에 사자가 침입해 정육점 코너의 고기를 먹는 영상이 온라인에 퍼져 화제가 된 가운데, 해당 영상은 인공지능(AI)으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아프리카 마트에 사자 출몰’ ‘사자가 난입해서 난리 난 남아공의 한 대형 마트’ ‘남아공 대형 마트 터는 사자’ 등을 제목으로 영상이 다수 공유됐다. 한 X 계정에 공유된 영상은 현재 조회 수가 650만회를 넘는다. 영상에서 사자는 정육점 코너 복도에서 태연하게 고기를 뜯는다. 마음에 드는 부위를 찾는 듯 바닥에 떨어트린 고기 더미를 뒤적이기도 한다. 이후엔 아예 편안하게 자리를 잡고 고기를 맛본다. 마트 직원이 사자를 밖으로 유인하려다 잘되지 않자 줄행랑치는 모습도 담겼다. 해당 영상이 공개된 초기 대다수 누리꾼들은 이 상황이 실제라고 믿었다. 폐쇄회로(CC)TV 녹화 장면 같은 구도의 영상과 화질 등이 크게 이질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영상을 본 후 "사자한테는 호텔 뷔페겠다", "완전 시식 코너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일부 해외 온라인 매체에서는 이 영상을 묘사하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이 기사가 재공유되면서, 사자가 마트 정육점 코너에서 고기를 맛보는 영상은 어느새 사실처럼 비춰졌다. 특히 영상이 사파리로 유명한 남아공에서 촬영됐다는 설명이 붙으면서 사자가 마트에 출몰한 상황은 실제처럼 받아들여졌다. 그러나 이 영상은 실제 상황이 아닌 생성형 AI로 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얼핏 보면 이질감이 없지만, 영상을 자세히 보면 사자의 꼬리가 사라졌다 다시 나타나는 구간이 존재한다. 이 외에도 갑자기 사자 뒷다리 옆에 발이 하나 더 달린 듯한 형상이 나타나고, 고기 모양이 바뀌는 등의 어색한 장면이 등장한다. 신체 왜곡이나 물체의 갑작스러운 생성과 소멸, 형태 변형 등은 AI로 제작된 영상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영상에는 워터마크가 적혀 있는데, 구글에 검색한 결과 이는 한 틱톡 이용자의 아이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계정에 해당 사자 영상이 처음 올라온 건 지난 14일이다. 최초 게시물에는 해당 영상이 AI로 생성한 창작물이라는 안내가 표시됐다. 이후 해당 영상이 출처 없이 무분별하게 재가공·재공유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실제 영상처럼 받아들여지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 AFP통신은 “남아공의 한 식료품점 고기 코너에서 사자가 고기를 먹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수백만 회 재생되며 화제를 모았다”며 “그러나 이 영상은 사실이 아니다. 해당 영상은 AI로 생성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영상에는 AI 생성 콘텐츠의 전형적인 특징들이 드러나며, 최초 게시자도 AI로 만든 것임을 명시했다”고 밝혔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5-06-20 05:55:05[파이낸셜뉴스] 공동주택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행동이 적절하냐, 아니냐를 두고 온라인에서 엇갈린 의견이 오가고 있다. 작성자 A씨는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으면 안 되는 게 당연한 거 아니었느냐'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A씨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음식 냄새 문제로 베란다에서 고기를 구워도 되냐, 안 되냐 여부를 투표하는데 80%가 '된다'고 하길래 경악했다"고 썼다. 10명 중 8명이 '긍정적 의견'을 보인데 A씨가 의문을 표한 건 베란다라는 장소적 특성 때문이었다. A씨는 "주방에서 365일 내내 고기를 굽든, 생선을 굽든, 청국장을 끓이든 상관하지 않는다. 그런데 베란다는 사정이 다르다"면서 "아파트 살면 다른 집 베란다에 대부분 옷과 이불 등 세탁물이 걸려있는 걸 볼 수 있지 않느냐"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베란다에 있는 배수구는 윗집과 아랫집에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그 배수구로 올라온 연기랑 냄새가 베란다에 널어 놓은 젖은 빨래에 들러붙어서 다시 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 피해를 본 사례도 언급했다. A씨는 "매번 아래 집 고기 굽는 거 걱정돼서 집에서 충분히 세탁할 수 있는 옷과 이불을 내 돈 주고 세탁소나 세탁방 가서 빨아야 한다. 눈에 보이지 않는 피해라고 해서 피해가 없는 게 아니다. 세상이 각박해진 게 아니라 상식을 지키자"고 전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특히 A씨의 의견에 동의하며 "애초에 자기 집 주방 놔두고 베란다에서 고기 구워 먹는 이유가 집에 냄새 배는 게 싫어서인데, 다른 집에 냄새 피해 가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고 쓴 댓글은 가장 많은 공감을 받았다. 반대로 "구조상 이웃집 세탁기 소리, 화장실 물 내리는 소리, 고기 굽는 냄새가 날 수밖에 없는데 예민하면 단독주택에서 살아야 한다" "내 집에서 요리하는데 왜 눈치 봐야 하느냐" 등의 글도 있었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
2025-06-17 10:29:59[파이낸셜뉴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는 지난 8일 서낙동강 조정 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 조정대회 2부’ 콕스드포어(4+) 남자고등부 부문에서 금·은·동메달을 싹쓸이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조정 동아리 15명은 8개월간 매월 두차례씩 수상훈련과 실내 훈련을 꾸준히 이어왔다. 대회에는 5인 1조로 구성한 3팀이 출전, 금메달부터 동메달까지 모든 메달을 따내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어 열린 남자고등부 실내 조정 대회에서도 1, 2위를 수상하며 값진 성과를 거뒀다. 김성율 교장은 “모든 선수들이 함께 노력하고 땀흘리며 거둔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0 10:05:455월 소비자물가가 1.9% 상승하며 5개월 만에 2% 밑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축산물·수산물, 가공식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먹거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새 정부에 부담이 될 것으로 우려된다. 4일 통계청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5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6.27(2020년=100)로 1년 전보다 1.9% 상승했다. 1%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1.9%) 이후 5개월 만이다. 기상 호조로 채소 출하량이 확대되고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세가 다소 약해졌기 때문이다. 앞서 올 1월부터 4월까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 수준을 기록했다. 정부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목표치인 2.0%에 근접했지만, 품목별 불안은 여전하다. 농산물 가격은 4.7% 하락했다. 그러나 축산물과 수산물은 각각 6.2%, 6.0% 올랐다. 특히 축산물은 2022년 6월(9.5%)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돼지고기(8.4%), 국산 쇠고기(5.3%), 수입 쇠고기(5.4%), 계란(3.8%) 등이 많이 올랐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돼지고기 수입가격이 상승하고 소고기 도축 마릿수가 감소한 가운데 대체재인 닭고기 가격까지 상승했다"며 "계란 가격은 지난 4월 8개월 만에 상승한 데 이어 지난달에도 올랐다"고 분석했다.서민들이 물가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빵과 커피 등의 가공식품 가격과 외식 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빵 가격은 6.4% 상승했고, 커피값은 8.4%나 급등했다. 외식 물가는 3.2% 상승했다. 세부적으로 생선회(5.6%), 치킨(4.7%), 공동주택 관리비(4.8%), 보험서비스료(16.3%) 등이 많이 올랐다. 국민들은 물가 안정을 최우선 민생 과제로 꼽고 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달 20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생 과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0.9%가 '물가 안정'을 꼽았다. 최근 소비자물가는 2% 내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22년(5.1%), 2023년(3.6%)의 높은 상승률이 누적되면서 체감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물가 안정을 위해선 원재료 수급 정책과 공급망 다변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대희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부연구위원은 "먹거리 물가는 원재료뿐만 아니라 인건비, 임대료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기 때문에 단시간 내 물가를 낮추는 것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주요 원재료에 대해 할당관세와 저율관세할당(TRQ) 등을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공급망을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후변화로 특정 국가의 수입량이 급감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동시에 국내 농가 생산을 강화하는 방안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와 경기침체 장기화로 국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농산물 수입처 다변화, 유통구조 개선 등에 노력하고 민간의 일자리 창출 여력 확충으로 가계의 소득 창출 능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 상승률은 2.0%로 전월(2.1%)보다 소폭 하락했다. 또 다른 근원물가 지표인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2.3% 상승했다. 밥상 물가를 반영하는 신선식품 지수는 1년 전보다 5.0% 하락했다. 반면, 구입 빈도가 높고 지출 비중이 높은 144개 품목으로 구성된 생활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2.3% 올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5-06-04 18:21:43[파이낸셜뉴스] 부산항만공사(BPA)는 BPA 조정선수단이 지난 5월 31일부터 2일까지 부산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51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총 3개의 메달을 획득, 최종 득점 기준 종합 우승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쿼더러플 종목에서 BPA 조정선수단의 조선형, 김하영, 최수진, 최서현 선수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조선형, 김하영 선수는 무타페어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량 더블스컬 종목에서는 최수진, 이수민 선수가 동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BPA 조정선수단은 최종 32점을 득점해 이번 장보고기 대회에 출전한 여대 일반부 12개 팀 가운데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BPA 조정선수단 이형기 감독은“이번 종합 우승은 힘든 훈련에도 묵묵히 따라와 준 선수들의 노력이 컸다”라며 “앞으로 출전할 대회에서도 적절한 훈련과 휴식을 병행하며 이 기록이 끊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04 09:47:53[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인 3일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민원동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투·개표지원상황실’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투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개표지원상황실에서 근무 중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사전 투표가 시작된 지난 5월 29일부터 개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된다. 투·개표지원상황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투·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경찰청·소방청·우정사업본부·케이티(KT)·한국전력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건·사고 등 비상 상황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고기동 직무대행은 투·개표지원상황실장으로부터 투표 진행 상황 등을 보고받고, “투·개표 시 발생할 수 있는 정전·화재·통신장애 등 각종 비상 상황에 관계기관과 함께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라며 “선거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투·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정하고 안전한 선거관리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2 20:51:15[파이낸셜뉴스]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충북 청주시를 방문해 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고 대행은 이날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복대 제1동 제1투표소를 찾아 전반적인 투표 준비상황과 함께 투표용지 보관 대책, 투표 용구, 관할 선관위와 경찰, 소방 간 협조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유권자의 원활한 투표를 돕기 위한 장애인 투표 편의시설과 투표함·기표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고 대행은 "차질 없는 투표 진행을 위해 각자 자리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권자인 국민이 소중한 권리를 불편함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titk@fnnews.com 김태경 기자
2025-06-02 14:5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