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고덕 강일지구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오는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28일 밝혔다.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규모로 전용 84·101㎡ 총 613가구로 조성된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상업·업무·교육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여기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으로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돼 주택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아파트이다. 상일IC와 강일IC도 가까워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양양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올림픽대로 등으로 차량을 통한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주변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최근에는 이케아 강동점이 개장했고, CGV도 입점해 주거 편의성이 한층 더 향상됐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칭)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은 오는 6월 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5-28 09:53:56서울 분양가상한제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뜨거워지고 있다. 특히,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에 조성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분양가상한제 적용과 더불어 뛰어난 입지,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매력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신흥 주거지로 주목받는 고덕강일지구는 최근 집값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근 ‘강일 리버파크 6단지’의 전용 84㎡가 1년 새 1억 3,000만 원가량 상승하며 강동권의 부동산 시장 열기를 반영했다. 특히 고덕강일지구는 교통과 교육, 생활, 자연 환경을 고루 갖춘 택지개발지구로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디에스종합건설㈜가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 84•101㎡ 총 61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73세대, 전용 84㎡B 126세대, 전용 84㎡C 130세대, 전용 101㎡ 184세대 등이다.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수도권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도로망으로는 상일IC와 강일IC를 통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 등 다양한 노선이 연결된다. 교육 환경 역시 강점으로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는 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개교를 앞두고 있으며, 인근에 강명초, 강일고를 포함해 명문고로 평가받는 한영외고, 배재고 등도 위치해 학군 수요를 충족한다. 또한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CGV 등 대형 유통시설과 문화시설도 가까워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 자연환경도 잘 조성돼 있어 쾌적한 주거 여건을 갖췄다. 내부 설계 또한 서비스 면적 확대, 개방형 발코니 적용 등으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하고,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 ‘대성베르힐’ 브랜드가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이번 분양은 그간 인천, 경기, 부산 등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공급 이력을 보유한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의 노하우가 집약된 단지로 평가된다. 한편,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5-05-08 10:14:52[파이낸셜뉴스] 서울 고덕 강일지구에서 5월 중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분양에 나선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디에스종합건설이 시행하고 디에스종합건설·대성베르힐건설이 시공하는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43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15층 13개동, 전용 84·101㎡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73가구 △전용 84㎡B 126가구 △전용 84㎡C 130가구 △전용 101㎡ 184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서울 고덕 강일지구는 택지개발지구로 대규모 주거단지를 비롯해 상업·업무·교육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이 새롭게 조성될 계획으로 향후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이곳은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 단지다. 이를 통해 여의도역, 광화문역, 마곡역 등 서울 주요 도심으로 환승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상일IC와 강일IC가 인접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올림픽대로 등 각종 도로망을 통해 차량을 통한 이동도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바로 앞에는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여기에 강명초, 강명중, 강일고 등 다양한 학군도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명문학군으로 손꼽히는 한영외국어고등학교와 배재고등학교도 인근에 위치한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강점이다. 고덕 강일지구 인근에는 코스트코와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의 대형 상업시설이 자리한다. 최근에는 이케아 강동점이 문을 열었고, CGV도 들어서 주거 편의성이 한층 향상됐다. 또 바로 맞은 편에는 근린생활시설 용지가 위치해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강동경희대병원과 강동아트센터 등 의료·문화시설과의 거리도 가깝다. 인근에 조성 예정인 근린공원과 연결돼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벌말근린공원을 비롯한 능골근린공원, 고덕수변생태공원, 미사호수공원 등 다양한 공원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도입된다.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를 비롯한 각종 체육 및 레저 관련 시설과 함께 다함께돌봄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하고, 전 세대 개방형 발코니 적용을 통해 주거 공간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신뢰성 높은 브랜드도 돋보인다. '대성베르힐' 브랜드가 처음으로 서울에 선보이는 분양단지다. 디에스종합건설과 대성베르힐건설은 그동안 인천 영종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경기 양주 옥정지구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분양을 완료한 바 있다. 또 부산 에코델타시티와 일광지구, 광주 첨단2지구 등 지방 주요 지역에서도 활발한 분양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이 밖에 전남 함평군에서 명품 골프장 '베르힐컨트리클럽'을 운영 중이고 오는 5월에는 인천 영종에서 '베르힐컨트리클럽 영종'도 개장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4-24 16:16:16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청약시장에서 블루칩으로 부상하고 있다. 분상제 아파트는 정부가 정한 기본형 건축비에 택지비를 더해 분양가를 책정하는 방식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돼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고 있다는 평가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청약 경쟁률 상위 5개 단지가 모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아파트로 집계됐다. 주요 단지는 △래미안 원페를라(151.6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109.7대 1)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97.4대 1) △동탄 포레파크 자연앤 푸르지오(71.4대 1) △청주테크노폴리스 하트리움 더 메트로(46.3대 1) 등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분상제 아파트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가격 경쟁력을 꼽는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올 5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9만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이상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1년 새 약 1억 원의 추가 부담이 발생한 셈이다. 업계 관계자는 “급등하는 분양가와 대출 규제까지 더해지면서 실수요자들이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분상제 단지를 선호하는 추세”라며 “입주 후에도 시세 차익이 수억 원대에 달하는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만큼 투자 매력도 높다”고 분석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우미린시그니처’ 전용 84㎡는 지난 6월 7억5,500만 원(9층)에 거래돼 분양가(약 4억1,680만 원) 대비 약 80%의 시세 차익이 발생했다. 같은 달 ‘검단신도시 모아엘가그랑데’ 전용 59㎡(18층)도 분양가(3억1,560만 원)보다 약 80% 오른 5억7,000만 원에 신고가로 거래됐다. 이러한 가운데 KCC건설이 공급하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이 분양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에 들어서는 해당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며, 전국 단위 청약이 가능하다. 계약 조건도 초기 비용 부담을 낮췄다. 1차 계약금 1,000만 원 정액제가 적용되며, 분양 이후 전매가 가능하다. 특히 최근 시행된 스트레스 DSR 3단계 규제와 6.27 대책 적용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자금 조달에 유리하다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청약 일정은 7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7월 18일, 정당계약은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시 장기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8년 8월로 계획돼 있다.
2025-07-07 09:28:00[파이낸셜뉴스] 올해 2·4분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아파트 단지는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나타났다. 3일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는 이 같은 '2025년 2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을 공개했다. 올 2·4분기 가장 높은 월간 방문자 수를 기록한 단지는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으로 총 13만5670명이 해당 단지를 조회해 올해 1·4분기에 이어 2·4분기까지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올림픽파크포레온은 6월 무순위 청약 제도 개편 이후 대표적인 '무주택자 전용 줍줍 단지'로 꼽히는 1만20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강남권 인접 입지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힘입어 실수요층의 기대 심리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2위에는 2026년 10월 입주예정인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메디알레'(13만111명)가 새롭게 등장했다. 해당 단지는 지난 5월 최초 분양 당시 완판됐으나 주변 시세보다 높은 분양가와 이른 입주 시기 등으로 계약 포기자가 발생하면서 무순위 청약이 결정된 6월까지 관심이 지속됐다. 지난 6월 24일 총 109가구에 대해 열린 무순위 청약에서는 11.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무순위 청약 단지 외에도 2·4분기 인기 아파트 랭킹 상위권에는 신규 분양 예정 단지들이 다수 포함돼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특히 지난 5월 분양한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0만7933명, 3위)와 이번 달 분양 예정인 '잠실르엘'(10만1788명, 4위) 등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꾸준히 주목을 받았다. 입주 완료 단지 중에서는 '헬리오시티'(10만656명, 5위)와 '마포래미안푸르지오'(7만9597명, 9위)가 꾸준히 순위권을 유지하며 주목받았다. 헬리오시티는 지난 1·4분기에도 3위(13만1470명)를 기록했다. 마포래미안푸르지오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피한 수혜단지로 꼽히면서 1·4분기 10위에서 한단계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이 외에도 △서울원아이파크(10만354명, 6위) △철산자이더헤리티지(9만7121명, 7위) △고덕강일대성베르힐(8만5816명, 8위) △성복역롯데캐슬골드타운(7만8942명, 10위) 등 다양한 지역의 신축 단지들이 순위권에 신규 진입하거나 순위를 유지했다. 강남권 외 지역에서도 입지와 상품성을 갖춘 랜드마크 단지들이 주목 받으며 지역별 핵심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재배치되는 양상이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서울 아파트 가격 강세에 따라 주요 수요가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 단지들이 새롭게 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6.27 가계부채 대책 발표 이후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하면서 3분기에는 수요 양상과 단지별 선호도가 재편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가계 자금 마련과 자본 계획의 중요성이 더 부각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7-03 09:21:52[파이낸셜뉴스]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주거 필수 요소를 모두 갖춘 ‘올인원’ 주거단지가 주목 받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3040세대를 중심으로 주거 선택 시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들이 다양해지면서 올인원 주거단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올인원이란 다양한 기능을 하나로 합친 제품군에 붙는 명칭을 말한다. 부동산에서는 교통과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주거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이 근처에 모두 자리한 입지 조건을 뜻한다. 올인원 주거여건의 중요성은 최근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내 집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3040세대의 주거 선택의 고려 요인이 다양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 3040세대의 주택 거래 비중은 전체의 48.3%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 주거 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부동산 ‘큰 손’으로 떠오르는 3040세대의 주거 선택 시 가장 중요한 고려 요인으로 교통 편리성(29%), 교육환경(21%), 생활편의시설(17%), 직주근접(14%) 등이 꼽혔다. 교통을 중심으로 교육과 생활, 일자리까지 주거 선택의 고려 요인이 고르게 분포된 모습이다. 60대 이상이 쾌적성(54%)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과 대비된 흐름이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올인원’ 주거여건이 청약시장에 미치는 영향력도 커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강동구 상일동 소재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은 31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만 명이 넘는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97.4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도보권에 자리한 역세권이며 바로 앞에 앞에 (가칭)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가 2029년 3월 개교될 예정이다. 또 주변에 코스트코, 이마트, 스타필드 하남 등 대형 상업시설과 함께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 등이 자리한 ‘올인원’ 아파트다. 지방에서도 ‘올인원’ 주거단지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4월 청약을 받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소재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2차’는 15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6000명이 몰리며 평균 109.1대 1로 1순위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이 단지는 바로 인근에 북청주역(예정)과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돼 있다. 또 주변에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을 비롯한 다수의 기업체들이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신세계 트레이더스 등 각종 쇼핑시설까지 들어설 계획이다. 이러한 ‘올인원’ 주거단지의 청약 열기는 집값으로 이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자연앤 힐스테이트’ 전용 84㎡는 올해 5월 15억4,000만원(14층)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5월 13억7000만원(26층)보다 1억7000만원(12.4%)가 올랐다. 같은 기간 수원시 전체 평균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5%)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바로 앞에 있고, 신풍초와 다산중 등이 가까운 학세권이다. 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몰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다양한 기업들이 입주한 광교테크노밸리가 인접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에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가 7월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7호선 국제업무단지역(가칭, 2027년 예정)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며 주변에 초등·중학교 용지(계획)와 인천체육고, 달튼 외국인학교가 인접하다. 또 국내 최대 초대형 복합문화쇼핑몰 스타필드 청라(2027년 예정)를 비롯해 코스트코,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도 가깝다. 특히 이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업무단지는 청라3동 14만4000㎡ 부지에 총사업비 1조7000억원을 들여 대규모 주거단지와 오피스, 상업시설까지 다양한 공간과 설계가 조화를 이루며 개발하는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금융복합단지 ‘하나드림타운(2026년 예정)’,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인천 로봇랜드(2028년 예정) 등의 다양한 개발호재가 예정돼 있다. 향후 수많은 일자리 창출로 인구가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 최초의 발코니를 적용한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도 주목된다. ‘청라 피크원 푸르지오’는 인천 서구 청라동 청라국제도시 업무용지 B1블록에 들어서며, 청라스마트시티가 시행하고 대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5층 ~ 지상 49층, 총 4개동, 전용면적 84㎡·119㎡ 1056실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7월 중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전용 84~244㎡ 총 2070가구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동해선 재송역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코스트코 부산점도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 또 반경 2km에 위치한 센텀시티에는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함께 벡스코, 부산시립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자리하고 있다. 경기 광명시 철산3동에서는 GS건설이 8월 ‘철산역 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39~130㎡ 총 2045가구 중 650가구가 일반분양이다. 7호선 철산역과 광명광덕초가 바로 앞에 자리한 것이 특징으로 주변에 코스트코 고척점, 현대아울렛 가산점 등의 쇼핑시설이 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5-07-02 10:35:01[파이낸셜뉴스] 올해 청약을 받은 단지들은 분양가상한제 적용 여부에 따라 경쟁률 격차가 6배까지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직방이 올해 분양된 72개 단지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22개 단지는 평균 경쟁률 26.2대 1을 기록한 반면 미적용 50개 단지의 평균 경쟁률은 4대 1에 그쳤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충북, 울산, 경기, 세종, 부산에서 분상제 적용 단지들이 공급됐다. 서울은 서초구 '래미안원페를라'와 강동구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이 청약에 나서 평균 1순위 경쟁률 122.5대 1을 기록,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방배6구역을 재건축한 래미안원페를라(151.6대 1)는 청약 당시 인근 시세 대비 30% 이상 낮은 분양가로 평가받았고 강남권 입지에 따른 프리미엄 기대감이 더해지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고덕강일대성베르힐은 강일 택지지구 내 마지막 민간분양단지로 실거주 5년 의무 조건이 적용됐음에도 평균 97.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충북에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마지막 분양 단지인 '청주테크노폴리스아테라2차'가 109.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울산 44.4대 1 △경기 23.7대 1 △세종 12대 1 △부산 0.3대 1로 나타났다. 단지별 1순위 청약경쟁률로 보면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단지는 경기 하남 교산지구의 '교산푸르지오더퍼스트'다. 201세대 공급에 5만 2920명이 몰리며 263.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해당단지는 서울 송파구와 인접한 생활권에 더해 전용 59㎡ 기준 5억원대로 공급돼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분상제는 공공택지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분양가를 정부가 정한 산정 기준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다. 분상제가 적용되면 주변 시세보다 낮은 수준으로 분양가가 책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입주 후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일부 단지에서는 수억 원대 차익이 발생하며 소위 '로또 청약'이라는 표현이 붙기도 했다. 더불어 아파트 공급 감소로 신축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상제 적용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 집중되며 높은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분상제가 적용되더라도 모든 단지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김민영 직방 데이터랩실 매니저는 "부천, 양주 등에 소재한 일부 단지들의 경우 1대 1을 밑도는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며 "분상제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더라도, 입지 조건과 지역 수요, 생활 인프라 등 복합적인 요인이 청약 결과를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2025-06-18 09:37:27지난 3월 소폭 반등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4월보다 5월 감소세가 더욱 커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월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9만3790명으로 전월 대비 2만5048명(0.09%)이 줄었다. 4월 1만9247명 감소에 비해 낙폭이 더 커졌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1년만에 54만3599명이 줄어들었다. 청약통장 종류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512만1186명으로 지난달 2513만8942명보다 1만7756명 감소했다.청약저축 가입자수는 지난달 32만669명에서 31만8772명으로 1897명 줄었고,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13만4718명에서 742명 줄어든 13만3976명으로 집계됐다. 순위별로 보면 장기 가입자인 1순위 가입자수는 전월보다 3만519명 줄었다. 반면 2순위 가입자수는 888만9423명에서 8889만4894명으로 5461명 증가하며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2022년 6월 2859만9279명까지 늘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2년 9개월 만인 지난 3월 2643만8085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4월부터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올라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9만원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4568만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청약 가점 인플레도 주 요인 중 하나다. 최근 공급된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은 전용 면적 84㎡A 타입 일반공급의 최저 당첨 가점이 71점을 기록했다. 4인 가족의 만점이 69점임을 고려하면 최소 5인 가족 이상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는 조건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등이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으로 인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청약통장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청약통장보다 미분양 아파트를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청약통장 이탈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도권의 가점 하한이 높아져 당첨을 노리기 어렵게 됐다"며 "무용론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6 18:26:16[파이낸셜뉴스] 지난 3월 소폭 반등했던 청약통장 가입자 수가 2달 연속 감소했다. 특히 4월보다 5월 감소세가 더욱 커졌다. 1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5월 청약통장 가입자는 2639만3790명으로 전월 대비 2만5048명(0.09%)이 줄었다. 4월 1만9247명 감소에 비해 낙폭이 더 커졌고, 지난해 5월과 비교하면 1년만에 54만3599명이 줄어들었다. 청약통장 종류별로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512만1186명으로 지난달 2513만8942명보다 1만7756명 감소했다. 청약저축 가입자수는 지난달 32만669명에서 31만8772명으로 1897명 줄었고, 청약부금 가입자수는 13만4718명에서 742명 줄어든 13만3976명으로 집계됐다. 순위별로 보면 장기 가입자인 1순위 가입자수는 전월보다 3만519명 줄었다. 반면 2순위 가입자수는 888만9423명에서 8889만4894명으로 5461명 증가하며 지난 1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청약통장 가입자는 지난 2022년 6월 2859만9279명까지 늘었다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2년 9개월 만인 지난 3월 2643만8085명으로 소폭 반등했으나 4월부터 다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 청약통장 가입자 이탈이 지속되는 이유로는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 신축 아파트 분양가가 올라 감당이 어려운 상황이 꼽힌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지난달 수도권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879만원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4568만원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청약 가점 인플레도 주 요인 중 하나다. 최근 공급된 고덕강일 대성베르힐은 전용 면적 84㎡A 타입 일반공급의 최저 당첨 가점이 71점을 기록했다. 4인 가족의 만점이 69점임을 고려하면 최소 5인 가족 이상이어야 나올 수 있는 점수다. 청약 가점 만점을 받는 조건은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 △본인 제외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등이다. 지방의 경우 미분양으로 인해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며 청약통장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 청약통장보다 미분양 아파트를 저렴하게 매수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청약통장 이탈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수도권의 가점 하한이 높아져 당첨을 노리기 어렵게 됐다"며 "무용론은 더욱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16 15:15:40[파이낸셜뉴스]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의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이 1순위 청약에서 3만건이 넘는 신청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별공급에서 1만1620건의 청약이 들어온 것을 감안하면 4만명 이상이 참여한 셈이다. 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4일 진행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 청약에서 1순위 311가구 모집에 총 3만287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97.4대 1을 기록했다. 앞서 특별공급에도 1만1620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된 것을 감안하면 두차례 청약에 접수된 청약통장만 4만개를 넘어섰다. 전용면적별로는 84㎡A형이 가장 높은 관심을 받았다. 61가구 모집에 1만1457명이 신청했다. 이밖에 △84㎡B형 44가구에 5079명 △84㎡C형 45가구에 6240명 △101㎡형 161가구에 7331명이 각각 신청했다. 이같은 흥행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가격 경쟁력이 부각됐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당첨 시 최대 1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알짜 단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고덕 강일 대성베르힐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9억2000만~9억8000만원, 101㎡형은 10억7000만~11억2000만원 수준이다. 인근 시세 대비 약 1억원 가량 저렴하다. 또 오는 7월부터 적용 예정인 '스트레스 DSR 3단계' 대출 규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act@fnnews.com 최아영 기자
2025-06-05 20: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