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도 매월 이웃들을 위해 온정을 나누고 있는 한 할아버지의 사연이 공개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9일 고성군 고성읍사무소 등에 따르면 A씨(67)는 이날 고성읍사무소에 방문에 100만원을 쾌척했다. 신원을 밝히길 거부하는 A씨는 지난 2022년부터 고성읍나눔뱅크에 매월 10만원씩 기부하고 있다. 앞서 A씨는 지난해 연말에도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한다. 고성읍사무소 직원들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A씨에게 사진 한장을 찍자고 요청했지만 그는 한사코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A씨는 고성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공무원 생활을 했으며, 퇴직이 빨라 연금액이 많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연금 외 수입이 전혀 없지만 A씨는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을 돕기 위해 기부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혼자라 크게 돈 쓸 곳이 없다"며 "내 이웃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현주 고성읍장은 "이웃을 생각하는 할아버지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기부가 우리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따뜻했슈] 보고싶지 않는 뉴스가 넘쳐나는 세상, 마음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토닥토닥, 그래도 살만해" 작은 희망을 만나보세요.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5-04-08 18:10:46무학은 지난 12일 경남 고성군과 고성문화예술촌 전시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전통문화 보존과 부족한 전시공간을 해소하고 예술인의 창작활동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에는 최재호 무학 회장, 이상근 고성군수가 참석해 직접 협약서에 서명했다. 양측이 협약한 전시관은 고성읍 동외리 일대에 전시관과 수장고, 세미나실, 휴게실 등을 포함한 지상 4층 건축면적 2200㎡ 규모로 추진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1-14 19:20:34[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고성군 고성읍 일원에 짓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 투시도)'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충~지상 20층, 6개 동, 435가구 규모다. 경남 고성의 8년만의 신규 분양으로 지역내에서 최대 규모다. 인근에 33번 국도가 가깝고 고성 IC를 통해 대전, 진주 등 타 지역과의 진출입이 수월하다. CGV고성점, 고성군스포츠파크, 고성야구장,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인프라도 다수 위치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2-08-04 10:57:15[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가 이달 말 분양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는 고성군 고성읍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에 공동주택(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 116㎡ 전 세대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경남 고성에서 8년만의 신규 분양이다. 총 세대수는 435세대로 고성읍 최대 규모다. 해당 공동주택은 인근 교통 인프라가 특징이다. 단지 인근으로 33번 국도가 가깝고, 고성 IC를 통해 대전, 진주 등 타 지역과의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송학고분로를 통해 고성읍내도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더불어 CGV고성점, 고성군스포츠파크, 고성야구장, 고성군국민체육센터 등 문화인프라도 다수 위치한다. 회사 관계자는 “고성 스위트엠 엘크루가 들어서는 곳은 전매 가능한 비규제 지역으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을 것”이라며 “단지의 규모, 8년만의 신규 분양으로 고성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2-08-03 15:40:29[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18일 경남 고성군과 창원시를 잇는 국도 14호선 중 고성군 고성읍에서 마암면까지 7.5㎞ 구간의 4차로 시설개량공사를 마치고 전면 개통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하루 평균 교통량이 2만3488대에 달하지만, 교차로를 8곳을 통과하며 자주 멈춰 상습적으로 지·정체가 발생하는 곳이다. 이에 2014년 3월 사업비 1130억원을 투입해 착공했고 8년 3개월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교차로 5곳을 입체화 하고 3곳은 차선을 추가 설치해 정체를 해소하도록 했다. 농기계가 다닐 수 있는 보조도로 5.1㎞도 신설했다. 이를 통해 해당 구간의 통행시간은 12분에서 4분으로, 운행거리는 9.4㎞에서 7.5㎞로 단축시켰다. 도로 이용객들이 겪던 통행불편을 해소하고 교통 안전성도 향상됐다. 또 통영~대전 고속도로의 고성 나들목과 연결되는 해당 노선을 통해 인근 '당항포', '경남 고성 공룡 세계엑스포' 등 관광지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명희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앞으로도 교통 흐름을 원활히 함과 동시에 보다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고 국가 간선도로가 지역의 관광 및 산업 등과 밀접히 연계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2-05-16 12:39:10[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6일 오후 5시부터 경남 고성군 마암면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까지 10.2km(4차로)를 잇는 국도 14호선(죽계~진전 국도건설공사)을 확장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죽계~진전 국도건설공사는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3월 착공 후 7년 6개월에 걸쳐 총 사업비 1783억원을 투입했다. 당초 9월말 개통 예정이었지만, 추석 연휴기간 증가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해 보름 앞당겨 개통하기로 했다. 이 구간은 기존 2차로 도로가 잦은 신호교차로와 불량한 선형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국토부는 "이번 확장공사로 통행시간은 14분에서 8분으로, 운행거리는 11.0km에서 10.2km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사업의 잔여 구간(고성군 고성읍~마암면, 7.5km)도 오는 12월말 개통을 목표로 정상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올해 말 이 구간의 건설공사가 마무리되면 경남 고성군 고성읍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까지 통행시간 10분(26분→16분), 운행거리 2.7km(20.4km→17.7km)가 단축되는 등 통행 여건이 대폭 개선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1-09-14 08:21:20[파이낸셜뉴스 창원=오성택 기자]경남도가 내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 881억 원을 확보했다. 경남도는 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신규 사업 평가에서 공모를 신청한 모든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비 1259억 원 중 국비신청 전액인 881억 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기초생활수준을 높여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고, 계획적인 개발로 도시민 농촌유입을 촉진시켜 지역별 특색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사업유형은 △농촌중심기능 활성화와 배후마을 서비스 제공을 위한 농촌 중심지활성화사업 △일상적인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기초생활시설 확충 및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주민 및 지자체 역량강화·마을발전계획 수립·교육프로그램 운영·준공지구 사후관리를 위한 시군 역량강화사업 등이 있다. 이번에 확정된 신규 사업은 주민들의 사업구상에 따른 다양한 유형의 사업으로, 경남도의 1차 평가를 거쳐 농식품부의 최종 평가로 결정돼 내년부터 추진한다. 도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총 3개 지구 중 고성군 고성읍과 산청군 신안면에 각 190억 원과 합천군 가야면에 160억 원을 지원하며,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17개 지구에 각 40억 원씩 5년에 걸쳐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간 도 농업정책과장은 “신청국비 전액을 확보한 것은 한국농어촌공사 및 지역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신규지구 컨설팅·각종 워크숍·역량강화교육·마을현장포럼 등 지속적인 사업지원에 따른 것”이라며 “시군 및 지역주민들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별 특색 있는 사업이 선정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주민・지자체・한국농어촌공사를 대상으로 워크숍 및 역량강화교육을 단계별로 실시하는 등 신규사업비 전액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활용한 마을 현장포럼 및 마을발전계획수립 지원 등 사업 확대를 위해 총력을 쏟아왔다. ost@fnnews.com 오성택 기자
2019-09-06 16:34:42문화재청은 비무장지대(DMZ) 내 ‘동해안 감시초소(GP)’의 문화재적 가치 검토를 위한 관계전문가 현지조사를 2월 14일 시행한다. ‘동해안 감시초소’는 지난해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9.19 군사 분야 합의서’에 따라 비무장지대 내 남측 감시초소 11개소에 대한 시범철거 진행과정에서 역사적 상징성과 평화적 활용 가능성 등을 고려해 보존이 결정된 바 있다. ‘동해안 감시초소’는 금강산 자락과 해금강 그리고 선녀와 나무꾼 이야기가 전해지는 ‘감호’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감호는 북한 강원도 고성군 고성읍 구선봉 앞에 자리한 호수다. 특히, 1953년 군사정전협정 체결 직후 남측에 설치된 최초의 감시초소라는 점에서 그 상징성과 역사적 의미가 매우 크다. 문화재청은 이번 관계전문가 현지조사 결과를 토대로 문화재위원회의 심층적인 검토·심의 절차를 거쳐 앞으로 문화재 등록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동해안 감시초소’가 평화와 번영을 여는 상징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고려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감시초소 철거 과정에서 발생한 잔해물의 기록화와 역사 문화적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군부대 문화재 조사사업과 연계해 비무장지대 내 감시초소에 대한 기초 학술조사도 연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19-02-14 10:36:36[고성=서정욱 기자] 파인낸셜뉴스는 강원 영동 북부의 고성군의 변화를 이끌어 온 윤승근 고성 군수와 신년인터뷰를 통해 고성군의 올해 당면 과제와 이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들었다. 다음은 윤 군수와 일문일답. -취임후 민선 6기가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민선 6기 동안 군정 활동에 어떤 변화와 성과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민선6기는 '살기좋은 고장, 살고싶은 행복고성'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해 더 뛰고, 더 낮추고, 더 뜨겁게 다가간 값진 시간이었다. 화진포 관광개발과 북방문화타운 조성사업과 통일전망대 관광지 조성계획이 올해 상반기에 마무리되면 북방 및 통일시대를 대비한 국제관광 거점지역 확보된다. 또, 수산종묘 방류, 연안생태환경 개선, 바다숲 조성사업등 미래형 녹색자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같은 군정성과에 힘입어 올해 우리군은 국가재난관리 우수기관 대통령표창과 행정안전부 주관 규제개혁 추진 평가에서 전년도 최우수에 이어 우수기관으로 연속 선정되었고, 한국신문방송인클럽 주관 지역발전공헌부문에서도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수상하였다. -윤 군수가 보는 올해 고성군의 현안 과제는? ▶올해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북방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 고성군에는 고성읍이 없다. 우리나라 82개 군 중, 유일하게 군명칭 읍이 없는 세계 유일의 분단군으로 한반도 작은 통일의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지난해 개최한 “강원평화특별자치도” 토론회와 “고성통일특별자치군” 포럼을 통해 구축된, 우리군을 시범지역으로 우선 추진하는 이론적 기반을 바탕으로 남북 고성군 지역을 경제중심의 평화특구로 만들 수 있는 여건 마련을 위한 특별자치군 지정을 위해 군민 역량을 다할 것이다. -해양심충수 산업의 성과와 향후 추진은. ▶해양심층수 특화 산업단지가 지난해 100% 분양을 완료돼, 현재 25개 업체 129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어 타당성 검토와 입주 수요조사를 마친 제2특화산업단지도 착실하게 추진하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도록 하겠다. 올해는 ‘해양심층수 산업지원센터’를 완공하여 해양심층수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2천 5백억원이 투입되는 농수산업과 첨단 제조산업, 그리고 체험중심 관광산업이 결합된 6차산업인 해양심층수 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의 해양심층수 산업을 이끌어 가겠다. -화진포에서 거진등대간 로프웨이 추진은. ▶지난해 ‘화진포 관광개발 및 북방문화타운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해 용역에 착수했다. 이에 거진등대공원~화진포 간 로프웨이 설치와 초도항~금구도 간 보행데크와 부양해상정원 조성, 거진등대 수직 엘리베이터 설치 등 주요사업의 기본계획과 사업집행계획을 수립하고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로프웨이 사업은 거진등대~응봉~화진포를 잇는 3.18km 구간에 추진된다. 용역 기간 동안 노선검토, 국방부 협의, 투자타당성 검증, 민자투자 유치 전략 수립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 구간에 로프웨이가 설치되면 금강산을 비롯한 산과 바다, 호수, 해안절경까지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천혜의 경관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초도항~금구도 간 보행데크 및 부양해상정원 조성사업은 길이 44m, 폭 3m의 데크를 설치, 화진포 앞 무인도인 금구도를 자유롭게 오갈 수 있도록 하겠다. 이와 함께 수직엘리베이터 설치사업은 현 거진인공암벽장 조성지에서 거진등대공원을 오를 수 있는 높이 55m의 엘리베이터를 설치해, 공원과 관광시설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 대상지 대부분이 생태자원도 1등급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으로 설정돼 있어, 이 사업은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새해를 맞아 고성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난 한 해 많은 변화와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올해는 그동안 쌓아온 기반을 토대로 군민께 행복비전을 제시하고 살기좋고, 살고싶은 행복고성을 완성을 위해 소통하는 공감행정으로, 변함없이 군민들과 함께 아름다운 동행을 하도록 노력하겠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18-01-15 09:58:08▲이상형씨 별세.이성원(트러스톤자산운용 부사장) 성미 성기 성혜씨(아프로존 본부장) 부친상.이병석(전 동부생명감사) 조성근 권기성씨(붐커뮤니케이션 대표) 빙부상.채경옥씨(매일경제신문 주간부국장·한국여기자협회 회장) 시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2)2258-5940 ▲박민복씨 별세.박영춘씨(SK수펙스추구협의회 CR팀 부사장) 부친상.김영학 유승권씨 빙부상=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5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재년씨 별세.이미화씨(경남도청 공보관실 보도지원담당 사무관) 부친상=13일 경남 고성읍 제일요양병원, 발인 15일 오전 7시. (055)804-8400 ▲김원무씨(전 포항MBC 보도국 부국장) 별세=12일 경주 동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4)770-9497 ▲김윤경씨 별세.김상진씨(MBC 보도국 편집2센터장 부국장급) 누님상=12일 대구 영남대학교병원, 발인 14일 오전 7시. (053)620-4245
2017-02-13 20: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