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는 17일 ㈜고암에이스항공 총괄본부장인 채규주 전무를 초청해 항공MRO과 학생들에게 항공전문가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남인천캠퍼스 하이테크과정인 항공MRO과는 항공정비(MRO) 인력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된 학과로 전문대 졸업 이상, 항공정비사 면허 및 항공산업기사 취득자 20명이 입학해 국내 항공사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B737 항공기를 중심으로 항공정비(MRO)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채규주 전무는 공군 항공정비사 10년, 대한항공 항공정비사 26년, MTU 엔진 정비 MRO 컨설턴트 7년 등으로 일했으며 현재 고암에이스항공에 재직 중이다. 고암에이스항공은 항공기 정비업, 항공기 취급업, 항공 전문 인력 관리, 항공관련 전문과정 컨설팅 등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비조직인증(AMO)기업이다. 이번 특강은 항공업체에서 요구하는 인재상과 항공정비사가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 최근 항공MRO 산업의 기술 동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남인천캠퍼스 관계자는 “앞으로 항공정비 업체에 근무하는 항공전문가를 초청해 특강을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