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첨단 미래산업으로 떠오르는 드론·UAM 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밸리, UAM 정비단지 조성을 추진한다. 13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21년 드론산업 전담팀을 신설하고 드론 실증도시, 대덕 드론비행장, 드론앵커센터를 구축해 왔다. 지난해는 국토부 K-UAM 실증 2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시작한다. 지난 8월에는 UAM 산업육성 연구용역을 시작했고 오는 10월 고양 드론·UAM 박람회를 개최한다. 고양드론밸리·드론 방위산업 단지조성 추진 내년 상반기 K-UAM 2-2단계 킨텍스~김포공항 실증사업 시작 UAM 시범운용구역,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 추진 시는 지난 8월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UAM 사회적 수용성 조사 분석, UAM 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방안 마련 등을 목적으로‘UAM 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용역은 내년 5월까지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와이젠글로벌이 수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통해 UAM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UAM 정비단지(MRO) 조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MRO는 유지(Maintenance), 보수(Repair), 분해정비(Overhaul)를 의미하며 항공기와 UAM 기체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반적인 기체 수리를 포함한다. 고가의 항공기와 UAM 기체는 지속적인 안전과 성능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므로, MRO 산업은 기체 생산만큼이나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로 알려져 있다. 오는 10월 23일~25일에는 고양 드론·도심항공모빌리티 박람회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하며 드론·UAM 체험존, 드론육성 방안 및 인증 등에 관한 컨퍼런스와 세미나, 수출과 공동구매를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이번 박람회는 2024 대한민국 첨단기술대전(RAD KOREA WEEK 2024)의 일환으로, 로보월드, 한국국제건설기계전, 콘텐츠코리아, 디지털 퓨처쇼, 디지털미디어테크쇼, THE AI SHOW 등 7개의 전시회와 함께 진행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3 11:44:2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자전거 기반시설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공공주도의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12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도하고 있다. 시는 고가도로 하부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전거 수리·판매·휴식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문화복합시설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에는 휴식을 취하는 벤치, 자전거를 관리할 수 있는 수리·정비 공간을 확보하고 판매시설, 카페, 화장실, 녹지, 통로, 개방공간 등이 포함된다. 다양한 편의시설 구성이 가능하도록 모듈형 설계를 통해 시민들의 필요에 맞는 맞춤형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자전거 리사이클링 작업장을 통합 운영하여 효율적인 운영시스템을 마련한다. 이번 사업대상지는 행주산성 인근 제2자유로 고가도로 하부(행주내동 180-2 일원)이며 면적은 3331㎡ 규모다. 향후 관내 자전거 도로와 인접한 대상지에 추가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관내 자전거 도로가 설치돼 있는 곳 중 이용도가 낮은 공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제선 총괄계획가와 건축분야 공공계획가와 함께 설계를 표준화하고 모듈화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기본설계를 했다. 지난 8월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통과하여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6월 준공 예정이다. 자전거 문화복합 시설이 조성되면 자전거 산업 육성, 자전거 문화 확산,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 세대를 위한 쾌적한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자전거를 통한 교통수요 분담, 자전거 스포츠 레저 증진 등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탄소저감 도시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문화복합시설을 통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어 건강한 도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며, 시민들과 함께 쾌적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12 09:02:31고금리와 경기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며 어려움을 겪는 수익형 부동산시장에서 ‘안정성’이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상권 활성화는 물론 금융혜택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이 가능한 상업시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반도건설이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은 키즈컨텐츠,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SSM,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을 높이는 직영몰(계획)과 함께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준공 후 상권 활성화를 고려한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가 기대된다. 여기에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 등 금융혜택도 더해 눈길을 끈다. 이런 가운데 반도건설이 경기 고양 장항지구에서 분양 중인 랜드마크 대단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단지 내 브랜드 상업시설 ‘시간(時間)’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시간(時間)’은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계획)가 적용된다. 계약 익월부터 준공 전월까지 약 4년 동안 연 5%에 해당하는 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장기간 계약금이 묶일 수밖에 없는 투자자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금융혜택이다. 여기에 마스터리스(5년 확정 수익보장 계획) 및 안심임대 지원 프로그램(계획) 등의 다양한 특화 전략을 통해 안정성을 높이고, 상권 활성화도 가져올 계획이다.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컨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트렌디하면서도 생활에 밀접한 MD구성을 통해 불확실성을 낮추고 수익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이러한 키 테넌트는 직영으로 운영해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시간(時間)’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위치하며, 연면적 약 4만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사람이 머무는 곳, 시간을 즐기는 곳, 시간 공간이 되다’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사람과 공간(상업시설)의 만남으로 완성되는 시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고양 장항지구 내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며, 일산호수공원 관문 입지에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대단지 고정수요를 중심으로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시간(時間)’은 1,694세대 규모의 대단지인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고정 수요를 품고 있다. 여기에 장항지구 약 1만1,000세대에 달하는 주거단지들의 수요가 전망된다. 또 연간 약 600만 명 규모의 연중무휴 호수공원 나들이 수요와 KB리브온·KB카드 빅데이터에 따른 유동인구 약 3,500만명을 감안하면, 향후 광범위한 배후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다. GTX-A노선 운정~서울역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전체 구간은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가 준공되는 해인 2028년 개통 예정이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선도지구 선정계획 발표 등 본궤도에 올랐다. 또 최근 고양시는 일산호수공원 내 시설을 개선해 편의와 안전을 강화하고, 북카페 조성으로 문화시설을 제공하는 등 새롭게 단장해 지역 관광 명소화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시간(時間)’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 84•99•170㎡ 총 1,6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부동산시장 불황 속에서도 1순위 청약에만 1만 105건이 접수되며 청약 돌풍을 일으킨데 이어 일부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한편, ‘시간(時間) &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2024-09-11 10:37:31【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CJ 측의 협약 해제 인정으로 K-컬처밸리 사업의 걸림돌이 없어졌다며, 토지 반환금 1524억원 마련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경기도의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도는 새로운 K-컬처밸리 사업의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는 등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쏟는 다는 방침이다. 9일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언론 브리핑을 열고 K-컬처밸리 사업과 관련해 CJ의 협약 해제 통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부지사는 "지난 9월 5일, CJ라이브시티는 경기도에 'K-컬처밸리 복합개발사업 기본협약 등 해제 통보의 건'이라는 제목의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CJ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소송이 진행될 경우 5년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되며, 협약 무효 소송 없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K-컬처밸리 사업의 협약이 해제되었음을 CJ도 인정한다는 것으로, 이제 경기도가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에 걸림돌이 없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매각된 상업용지의 소유권을 되찾아 고양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K-컬처밸리 사업 원안을 그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상업용지 반환금 예산편성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단순히 토지를 반환받기 위함이 아닌 고양시민 및 도민의 염원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임을 분명히 했다. 경기도의회에도 이를 위해 협조를 요청했다. 앞서 경기도는 어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약 250명의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CJ의 협약 해제 통보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을 설명했으며, 앞으로도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했다. 김 부지사는 "이제 경기도는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 새로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계획 수립 시 고양시와 도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거칠 것이며, 아파트 건설은 하지 않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신속하고 책임 있는 사업 추진과 필요 시 민간 참여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컬처밸리' 조성 사업은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경기도 소유 부지 32만6400㎡에 CJ그룹 계열사 CJ라이브시티가 총사업비 2조원 가량을 투자,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공연장(아레나)과 스튜디오·테마파크·숙박시설·관광단지 등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지난 2015년 공모를 통해 CJ그룹이 선정됐으며, 사업기한은 지난 6월30일까지다. CJ라이브시티는 최근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프로젝트파이낸싱(PF) 조성 어려움 등 사유로 지난 4월 이후 공사를 중지했고, 이에 도는 7월1일 협약 해지를 발표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9 15:40:58【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14일부터 18일까지의 기간 동안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보건, 교통 및 수송, 재난 및 안전, 환경, 복지 그리고 민생경제 안정 등의 분야에 지원 체계를 갖춰 시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명지병원과 일산병원 등 관내 주요 의료기관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추석 당일에는 세 개의 보건소가 진료실 운영을 통해 의료 서비스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귀성객들의 편의 제공과 교통 혼잡 해소를 위해 공영주차장 196개소를 무료로 개방하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 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생활쓰레기 수거 중단 기간에도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조치를 추진한다.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 구축도 마련한다. 부서별로 대응반을 구성해 재난상황실을 24시간 가동될 예정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같은 급성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도 진행된다. 물가안정을 위해서는 성수품 중점 관리와 온누리상품권 사용 캠페인 등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인근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통해 모든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각종 비상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실행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9 10:33:00【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과 기업의 편의를 위해 생활밀착형 및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가치 실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해 현재 총 27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민선 8기 2년 동안 55종을 새롭게 개방했으며, 올해도 건축허가현황, 부동산거래내역 등 21건의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에서는 위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그늘막 설치 현황, 무더위 쉼터 위치, CCTV 설치 장소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공공데이터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기반 아동 미술심리 진단 그림 데이터를 AI허브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아맘때' 플랫폼은 전국 지자체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njk6246@fnnews.com
2024-09-08 18:18:52【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6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고양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불황 탓에 소상공인들의 폐업이 이어지면서 자영업자들은 매우 가혹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사업자가 98만여명으로 '폐업 자영업자 100만 시대'라는 말이 생겼다"면서 "생산자물가는 4년 새 20%나 올랐으며 최저임금 상승, 공과금 인상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정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 지난달 25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는 40조원 이상의 명절자금 공급을 발표하는 등 연일 소상공인,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을 위한 대책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형 소상공인 성장지원 ▲소상공인 재기지원 사업 ▲전통시장 및 상권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ESG 경영업무 협력 등 다방면으로 소상공인을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이동환 시장은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이끌고 고양시 경제 발전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감사를 표한다. 고양시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소상공인들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적기에 마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7 23:13:19【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시민과 기업의 편의를 위해 생활밀착형 및 인공지능(AI) 기반 공공데이터 개방을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기반 정책을 추진하며 디지털플랫폼정부의 가치 실현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8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2018년부터 공공데이터 개방을 시작해 현재 총 270여 종의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민선 8기 2년 동안 55종을 새롭게 개방했으며, 올해도 건축허가현황, 부동산거래내역 등 21건의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고양시 빅데이터 플랫폼 '빅토리'에서는 위치 정보가 포함된 데이터의 시각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민들은 이를 통해 그늘막 설치 현황, 무더위 쉼터 위치, CCTV 설치 장소 등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기업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AI 학습용 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공공데이터도 개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공지능 기반 아동 미술심리 진단 그림 데이터를 AI허브에 공개했으며, 이를 활용해 개발된 '아맘때' 플랫폼은 전국 지자체의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공공데이터는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토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기업이 원하는 양질의 공공데이터를 제공하고 민간의 활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6 11:05:58【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올해 11월 8일까지 사회복지, 보건, 체육, 교통 등의 분야 민간단체(시설 등)를 대상으로 '2024년 지방보조금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6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보조금 감사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민간단체 등에 지원한 ▲민간단체법정운영비보조 ▲운수업계보조금 ▲사회복지시설법정운영비보조 ▲사회복지사업보조 ▲민간위탁금(사회복지분야) 총 5개 통계목, 5749억 원에 대해 21개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감사 대상 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인건비 내역을 교차 검증해 중복(부당) 수령 여부와 사업 수입금 및 후원금 등의 집행·관리 실태 사항을 중점적으로 들여다 볼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9월 9일부터 10월 25일까지 약 6주간 공개 감사를 실시해 보조금 지원 사업과 관련한 위법·부당한 업무 처리는 물론, 부조리한 행위 및 개선을 필요로 하는 사항 등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 감사 기간 중 제보 내용을 철저히 조사하고, 고양특례시 누리집을 통해 감사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보 방법은 우편 및 '고양특례시 누리집⇒전자민원⇒민원신고센터⇒공직자부조리'를 통해 가능하고, 제보자의 신분은 철저히 비밀이 보장된다. 다만, 사인 간에 해결해야 할 민사 사항이나 소송에 계류 중인 사항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사를 통해 고양시 지방보조사업의 집행·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해 보조금 집행의 적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방보조금은 '눈 먼 돈'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6 09:13:31무주택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내 집 마련’ 기회로 주목받은 ‘고양 장항 아테라’가 완판에 성공했다. 금호건설 컨소시엄에 따르면 고양시 장항지구 일대에 조성되는 ‘고양 장항 아테라’가 계약 시작 1주일 만에 100% 계약을 마쳤다. 지난달 26일(월)~28일(수)까지 3일 간 진행된 정당계약에 이어, 31일(토)~9월 1일(일) 이틀 간 진행된 예비입주자 계약에서 760가구가 모두 팔려 나간 것이다. 지난달 6일(화) 진행된 1순위 청약 당시 평균 30.7대 1로 장항지구 내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공주택지구 내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경쟁력 있는 분양가에 공급된 데다, 원스톱 높은 입지환경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춘 점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장항지구 B-3블록(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원)에 들어서는 ‘고양 장항 아테라’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 84㎡ 단일평형 총 760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금호건설의 새 주거브랜드인 ‘아테라’ 브랜드 단지라는 상징성을 갖추고 있다. 단지 앞으로 올 9월 개교 예정인 장항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위치해 있으며, 중학교 및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다. 지역 내 인지도 높은 백마 학원가 및 킨텍스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와 맞닿은 한류월드로 등을 통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 자유로, 제2자유로 이용시 장항IC 및 한류월드IC 등의 진출입도 편리하다. 차량 6분 거리에 3호선 마두역이 위치해 있고, GTX-A 노선인 킨텍스역도 연내 개통을 앞두고 있다. 롯데백화점 일산점,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킨텍스, 라페스타, 원마운트 등 쇼핑문화시설과 트레이더스 홈세일 클럽, 코스트코 일산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등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 약 87만여㎡ 부지에 총 사업비 8,500억원을 투입, 바이오 메디컬을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등이 복합된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고양일산 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방송·영상산업 중심지로 육성되는 ‘고양 방송영상밸리’를 비롯해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등 대규모 호재가 잇따라 추진 중이다. 향후 대규모 일자리 창출이 예견되는 만큼,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등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시설(B1)을 비롯해 맘카페 & 작은도서관(1F), 어린이집(1F), 게스트하우스(1F) 등 남녀노소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양 장항 아테라’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은동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5월 예정이다. 한편 금호건설은 20년만에 새로 내놓은 주거 브랜드 ‘아테라(ARTERA)’로 분양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1450가구), 울산 ‘문수로 금호어울림 더 퍼스트(402가구)’ 등이 완판에 성공했다. ‘아테라’는 ‘예술(ART)’과 ‘대지(TERRA)’, 그리고 ‘시대(ERA)’를 조합한 단어로, 삶의 공간인 집을 ‘대지 위의 예술’로 만들겠다는 금호건설의 의지가 담겨 있다.
2024-09-02 17:15: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