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2024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est HRD)'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6일 공사에 따르면 교육부가 총괄하고, 한국직업능력연구원(KRIVET)이 시행하는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분야에 있어 우수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인증은 3년간 유효하다. 인적자원관리(채용, 인사평가, 배치 등) 및 인적자원개발(교육훈련참여, 자율성 등) 2개 분야 총 37개 지표에 대해 1차 서류 심사, 2차 현장 심사, 최종 인증위원회 심의를 통해 인증기관을 선정하게 된다. 공사는 ▲경영방침에 근거한 인사관리 운영 ▲역량 기반의 교육훈련 체계 수립 ▲교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인증서 수여, 우수기관 인증 로고(Best HRD) 활용, 정기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강승필 사장은 "이번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선정은 직원들의 노력과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공공 서비스의 가치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26 08:48:3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예방 및 재미있게 교통문화를 배우며 안전의식을 키울 수 있는 어린이 교통공원을 3월부터 개장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일산동구 백석동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공원은, 관내·외 어린이집 및 유치원, 초등학교 1~2(저학년) 대상으로 하는 교통안전 교육장이다. 실내 교육장과 도로 및 신호등, 교통표지판 시설 등 실외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하다. 교통안전교육은 교통안전지도사 자격을 보유한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이론교육과 신호등 건너기, 전동차 운행 실습 같은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총 193개 기관 5060명의 영·유아들이 교육에 참여하였으며, 특히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캄보디아 국제연수 교통안전교육 등 특별교육이 진행된 바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희망월 전 짝수달에 2개월 단위로(3, 4월 교육을 희망하면 2월에 신청)접수 가능하다. 강승필 사장은 "어린이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선진 교통문화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2-27 14:02:0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어울림누리 꽃우물 수영장과 빙상장이 행정안전부로부터‘지진 안전 시설물’로 인증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할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로,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인증 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2022년부터 고양체육관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고양어울림누리 2개 건축시설물에 대해 인증을 획득 하였으며, 2024년에는 고양종합 운동장과 백석체육센터 내진 성능을 보강하여 지진안전 시설인증을 추진 중이다. 강승필 사장은 "최근 일본지진이 발생함에 따라, 지진에 대한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지진인증을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수 있게 됐다"며 "안전을 공사 경영의 최우선 방침으로 설정 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공기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1-11 14:35:54[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도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제6대 사장으로 강승필 사장이 취임했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강 신임 사장은 이날 오전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같은 날 오후 고양종합운동장 연회장에서 열린 간단한 취임식과 함께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강사장은 1956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를 졸업하고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학교에서 경제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한국교통연구원 교통계획실장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 연구교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경영정책연구소 연구교수 ▲(사)한국민간투자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는 (사)대중교통포럼 회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강사장은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창릉공공주택 조성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등 공사가 참여하는 개발사업 성공 추진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고양시 및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펼치겠다"며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시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도시 고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11-22 23:16:19【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 발전과 고양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우리 공사가 2011년 출범해 올해 10주년을 맞이한다. 그동안 직원도 129명에서 578명으로 늘어났다. 창립 이후 처음으로 2년 연속 행정안전부 경영평가 최우수기관에도 선정됐다. 공공시설 관리운영 노하우는 이미 독보적인 수준에 올랐고, 공사 역할을 이제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창릉공공주택, 성사혁신지구, 사회주택, 도시재생 등 도시개발 신사업으로 확대하고 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창사 10주년을 맞이해 신경영 비전을 수립했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공기업으로 거듭 진화해 시민 삶과 지역 미래를 책임지며 고양시정의 든든한 우군이 되기 위해서다. 그는 취임 이후 조직혁신 및 내부소통을 강화하고 시민 중심 공공시설 운영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진두지휘했다. 특히 관내 공공시설물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준공하고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에도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특히 올해 경영 목표를 고양일산테크노밸리 조기 착공과 전문인력 양성, 108만 고양시민 행복과 즐거움을 담보할 조직 혁신을 내걸었다. 사장 취임 3년차 답지 않게 참으로 옹골차다. ―신경영 비전 특성은 무엇인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공시설 운영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고, 경제자족과 균형발전을 위한 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직원 설문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 시민감동, 균형발전, 책임신뢰, 도전성장이 핵심가치를 이룬다. ―CS경영 추진 실적은 어떤가. ▲우리 공사는 2020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고객 만족도 분야는 역대 최고 점수인 89.4점을 획득했다. 이는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제고하고 경영에 주민 참여를 확대하고 CS 모니터링과 관련 인센티브 지급이 하모니를 이룬 결과다.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6회 연속 재인증(2006년 이후)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CS 경영에 대한 공적을 인정받게 됐다. 이외에도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경제자족도시 조성에서 공사 역할은 무엇인가. ▲고양시는 일산신도시 조성 이후 서울의 베드타운이란 오명을 벗어나기 위해 고양일산테크노밸리와 고양창릉 공공주택사업(3기 신도시)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개발사업에 지분(35%)을 갖고 참여하기 때문에 이익공유제를 선도할 수 있다. 그래서 직접 토지보상도 수행하고 분양업무를 수행한다. 창릉 신도시에도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특히 판교테크노밸리 2배가 넘는 130만㎡ 규모의 자족용지(기업·일자리 용지)를 고양선 중심으로 역세권에 집중 배치하고, 기업 요구에 맞춰 자족용지 성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이제 고양시 균형발전과 자족도시 실현은 우리 공사에 주어진 책무가 됐다. ―도시재생사업도 무척 활발하지 않은가. ▲작년 12월 원당지역(우리동네살리기형)이 종료되고, 현재 화전-삼송-일산-능곡 등 4곳이 추진 중이다. 산업과 상업, 주거 기능이 복합된 성사 도시재생 혁신지구가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고양과 서울과 인천만이 도시재생사업을 자체 추진한다. 이는 고양시가 도시재생 선도 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배경이다. ―추진 중인 균형발전 전문사업은 잘 되가나 ▲우리 공사는 구도심(원당, 화전, 삼송, 일산, 능곡) 활성화를 위해 총 26개 세부사업을 추진 중이다. 5개 사업(원당 마을숲 가꾸기, 능곡 문화플랫폼 등)은 올해 1월 끝내고, 21개 사업(원당 어울림플랫폼 등)은 현재 차질 없이 진행돼 내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약자 배려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공영주차장 안심카 선별진료소, 문예회관 감염예방 모니터링 센터, 킨텍스 캠핑장 임시선별진료소 활용 등을 비롯해 각종 방역인력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자가격리 안심숙소(중부대 생활관 및 동양인재개발원) 운영 총괄을 맡아 매일 6~8명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노사 합동으로 코로나19 성금 기부(3회, 총 4320만원), 혈액부족 위기극복을 위한 단체헌혈 참여(4회, 총 87명), 안심마스크 만들기봉사 릴레이 참여(140명)를 실시했다. 게다가 전사적인 봉사참여 독려를 통해 작년에는 임직원 자원봉사 시간이 총 2193시간을 기록했다. ―인권윤리경영은 잘 정착돼 가나. ▲청렴한 공사, 인권이 존중받는 공사로 거듭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부패행위를 예방하고자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국민권익위원회 평가를 받은 청렴교육 강사도 양성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2020년 고양시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 3월엔 2025년까지 윤리경영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한 중장기 플랜을 수립했다. 인권경영위원회에는 외부자문위원이 참여한다. 아울러 인권경영 중장기 전략도 수립해 인권경영체제, 산업안전, 임직원 권익보호, 이해관계자 인권보장, 고객권익 증진 등에 집중하고 있다. ―사장 재직 2년간 올린 성과가 궁금하다. ▲시민 친절도를 높이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천을 주도했다. 조직 혁신 및 내부 소통도 강화했다. 고양어울림누리 빙상장 리모델링, 백석체육센터 주차장 추가 조성, 바이오매스에너지시설 관내 농가 퇴비지원 확대, 체육문화시설 무료강습 영상 제공 및 실시간 강습 실시, 시민 마음방역을 위한 대형 행사(DMZ평화콘서트, 축구대표팀 친선전 등) 유치로 시민 중심 공공시설 운영 기반을 놓았다. 아울러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공사채 발행 승인을 비롯해 창릉 3기신도시, 성사혁신지구, 사회주택 사업 참여도 보람을 안겨준다. ―임기 중 꼭 해내고 싶은 사업은 무엇인가. ▲올해는 사장에 취임한지 3년차가 되는 해다. 취임 이후 심혈을 귀울인 각종 도시사업이 서서히 본격 궤도에 오르고 있다. 특히 고양일산테크노밸리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데, 이는 공사 사장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사업이다. 또한 우리 공사가 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 개편과 전문 인력 충원으로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내부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도 숙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4-29 04:43:40【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설나눔 행사는 기존 독거노인 명절 후원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지원할 수 있도록 활동을 확대했다. 공사는 5일 자매결연을 맺은 노인 20명에게 명절 선물과 성금을 전달했으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200여개의 코로나19 구호물품 키트를 제작했다. 이와 함께 대화노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저소득 가정 이불배달 지원과 생필품 기부 등도 이어간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외롭고 힘든 시기를 보내실 어르신과 지역사회 이웃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가울이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2-09 09:28:26【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시설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다.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이란 시설물 제원-도면-지첨서 및 정비-수선 이력을 정보화해 작성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또한 PC뿐만 아니라 휴대폰으로도 장비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언제 어디서든 신속하게 시설물 이력을 작성-관리할 수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그동안 시설물 정비이력, 수선내용 등은 담당자가 수기로 작성하고 직접 관리해 왔다. 이제는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통합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담당자 부재 또는 인사이동 시 즉각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게 됐다. 특히 시설물 사용연수 및 고장율을 분석해 성능을 유지시킬 수 있다는 점이 시설물 유지관리 시스템이 지닌 가장 큰 장점이라고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설명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27일 “앞으로 시설물 유지관리 정보화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시설물 수명을 연장하고 시설물 안전관리를 보다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2-27 13:23:55【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마을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우리마을 활성화’ 사업이 고양도시관리공사 주최 ‘2020년 도시재생 플라톤’에서 치우수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24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2020년 도시재생 플라톤’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이날 행사는 야외공간에서 진행됐다. 도시재생 플라톤은 기획가(planner)와 활동가(player), 마라톤(marathon)을 섞어 만든 신조어다. 2년 연속 행정안전부 장관상,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을 이끈 고양시 도시재생 시범사업의 대표주자인 플라톤 행사는 고양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도시재생기업 창업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플라톤 행사는 총 33개팀이 참가를 신청해 대상지 탐방과 온라인 강의 수료 후 사업모델 창출을 통해 본선 진출 12개 팀이 선정됐다. 이날 본선 참가팀에서 제안한 다양한 아이디어는 도시재생 사업 이해도, 목적 및 추진의지, 지속가능성, 참여도 등을 기준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 평가를 통해 3개 팀이 선정됐다. 탐방 대상지는 능곡, 삼송(1, 2구역), 화전(1, 2구역), 일산(1, 2구역), 원당(1, 2구역) 등 9개소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으로 잡았다. 사업지원금 500만원이 지원되는 최우수상은 고양시 혁신교육지구 사업과 연계해 시행하는 ‘마을기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우리마을 활성화’ 사업을 제안한 ‘신능초등학교 학생자치회’가 차지했다. 사업지원금 300만원이 지원되는 우수상은 온-오프라인 전통시장 홍보 서비스인 ‘로컬 라이브 ON 원당’ 사업을 제안한 ‘청년협동조합 더오늘’이, 사업지원금 200만원이 지원되는 장려상은 전통시장 빈점포를 활용해 시행하는 ‘능곡 문화 플랫폼 조성’ 사업을 제안한 ‘Space brill’이 각각 수상했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이번 도시재생 플라톤 행사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와 실행 방안이 적극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10-29 08:14:25【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그동안 공공시설 관리에 치중해 왔다. 올해는 다르다. 대규모 건설공사 공동시행자로 나선다.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와 3기 창릉신도시 조성, 국가시범지구로 선정된 고양 성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추진, 5개 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진행, 사회주택 지원 등이 눈앞에 놓인 과제다. 이들 사업을 잘 수행하면 공사는 창사 9년 만에 제2 창사도 기약할 수 있다. 업무영역이나 기능이 현재보다 두 배나 늘어나기 때문이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27일 "도시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 발굴로 일자리가 풍부한 젊고 활력이 넘치는 고양시, 경기북부 미래성장 거점도시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은 국토부, 농림부, 환경청 등 관련기관과 협의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끝내고 작년 12월 고시됐다. 기업유치를 위해 작년 8월 코엑스에서 국내기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3월에는 외국기업 유치를 위해 주한 외국대사관 및 상공회의소에 영문 홍보자료 배포 등 붐업 조성에 나섰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국립암센터 및 동국대학교 등과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경기도가 일산테크노밸리 내 10만㎡를 첨단산업단지로 지정해 중과세 배제 및 재산세, 취득세 감면 등 기업 인센티브 제공 여건도 마련했다. 특히 고양시 재정지원과 공사 재원 조달방안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6월에 통과하며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공사는 내년부터 고양시 경기도 경기도시공사 등 공동 사업시행자와 협업을 통해 기업 인센티브 추가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관련 공공지원센터 구축하는 등 기업유치 활동을 본격 전개할 예정이다. 공사는 고양시와 협업해 성사동 원당환승주차장 부지 일원을 국토교통부 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신청해 작년 12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이에 따라 공사를 비롯해 고양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부동산투자회사(리츠)를 설립해 오는 9월 사업시행 인가 및 12월 착공할 계획이다. 성사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주거문제 해결은 물론 생활SOC 및 문화공간 도입 등을 통해 쇠퇴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자족도시 고양 실현을 위해 LH에서 국가사업으로 추진하는 3기 창릉신도시 조성에 공사는 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창릉신도시는 5월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현재 지구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원당, 삼송, 화전, 능곡, 일산 등 도시재생 뉴딜대상 5개 지역의 마을가꾸기 사업도 공사가 추진한다. 원당지역 어울림 플랫폼 신축공사를 상반기에 착공했고, 뉴딜사업과 관련해 자본 유치를 위해 국제화상회의도 개최했다. 하반기에는 옛 능곡역을 리모델링해 토당 문화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 콘텐츠 개발에 뛰어든다. 화전지역도 하반기에 마을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스마트시티(안전마을) 건설을 착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사회주택 지원사업도 전개한다. 사회주택은 사회적기업이 제안한 토지나 건물을 매입 후 사업자에 저렴하게 임대하고 사업자는 건물을 리모델링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장기간 임대주택으로 운영, 관리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덕양구 토당동(재정비촉진지구 해제지역) 소재 건물을 최종 선정해 현재 매입절차를 진행 중이고, 건물에는 11세대가 입주한다. 사회주택은 고양시 청년-신혼부부에게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공급된다. 한편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11년 출범해 현재 도시 체육 문화 교통 환경 등 5개 분야 62개 단위사업을 관리, 운영하고 있다. 2019년 경영평가 최우수공기업 선정, 경기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 공공기관 부문 최우수상 수상 등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뤄내고 있다.
2020-07-27 16:48:06[고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고양시 공무원을 비롯해 병원 의료진, 군인-경찰, 유관기관 관계자 등 민-관이 연대해 각자 위치에서 총력을 쏟는 가운데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음지에서 행한 지원과 노력이 뒤늦게 주목받고 있다. 김홍종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21일 “방역대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조용히 돕는 것이 우리 공사의 당연한 책무라 생각한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되는 그날까지 107만 고양시민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공사는 그동안 신속하고 체계적인 코로나19 대응 시스템이 구축될 수 있도록 운영시설과 인력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설치 당시 주교 제1공영 주차장을 적극 제공해 고양시가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하는데 일조했다. 고양시가 3월2일 신천지 교인을 대상으로 100명 규모의 공무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유선 전수조사를 실시할 때도 공사는 문예회관 체육관을 흔쾌히 모니터링 장소로 내놓고 코로나19 지역감염 차단에 숨은 공신이 됐다. 공사는 코로나19 감염이 전국으로 확산되던 3월6일부터 하루 평균 9명의 인력을 지원해 KTX행신역과 고양터미널에서 도착 승객에 대한 발열체크에 나섰다. 보건소에는 하루 10~12명의 인력을 투입해 몰려드는 민원을 통제하고 진단안내를 도왔다. 4월1일부터는 킨텍스 캠핑장의 선별진료소 및 격리 대기장소를 지원해 해외 입국자 코로나19 검사가 원활히 진행됐고, 시설 설치 지원인력 11명도 투입해 신속한 선별진료소 설치를 도왔다. 현재 해외 입국자를 킨텍스 캠핑장 선별진료소까지 안내하는 인력도 1일 9명씩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 지급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덕양구 14개 행정복지센터에 하루 36명이 지원을 나가고 있다. 특히 위기극복지원금 지급 신청 첫 날인 14일에는 행신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질서유지와 민원 안내를 맡아 지원금 접수창구의 혼잡을 사전에 차단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4-21 12:2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