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에 대비해 특별방역대책을 실시한다. 시는 내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조류인플루엔자(AI)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주요 가축전염병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최근 강원도 동해시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겨울철새 이동이 본격화되면서 가축전염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기온 하강으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길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국가가축통합방역시스템(KAHIS)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축산차량 이동과 철새 유입, 농장 환경 등 질병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해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특히 빅데이터 활용으로 역학조사 시간이 20시간에서 4시간 이내로 대폭 단축됐다. 지난 11월 19일 창릉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검출된 후, 시는 신속히 반경 10km 내 가금농장 150호에 이동제한을 명령했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질병 발생지점 중심의 방역대를 설정하고 위험차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했다.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고양시는 공수의사 6명을 위촉해 예방백신 접종과 축산농가 예찰 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올해 구제역 백신접종 약 6만 두, 소 럼피스킨 백신접종 약 1만 두, 소 채혈 검진 약 4천 두를 실시했다. 특히 소 럼피스킨의 경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나 고양시는 전두수 일제접종으로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또한 겨울철 철새를 통한 가금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현장 점검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00수 미만 소규모 농가의 방역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며, 방역수칙 위반 시 엄격한 처벌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양돈농가 출입구에 CCTV를 설치해 야생 멧돼지의 접근을 모니터링하고, 축산차량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방지하고 있다. 또한 거점소독시설과 방역차량을 운영하며, 농장주들의 자율적인 방역 강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도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이러한 종합적인 방역 대책은 겨울철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 지역 축산업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예찰·관제·방역 통합관리에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방역체계 구축을 강화하고 공수의사를 통한 예방접종, 검진과 강력한 방역조치로 악성가축전염병 발생을 차단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12-20 09:42:53#. 얇고 넓적한 형태의 무인주차로봇이 아반떼 차량의 바퀴 위치를 인지하더니 차량 하부에 진입한 뒤 하부를 들어올렸다. 무인주차로봇은 2개 로봇이 1조가 돼 실시간 동기화돼 하나의 로봇처럼 완벽히 동시에 움직였다. 차량 앞뒤 뿐만 아니라 옆면으로도 진입할 수 있어 전·후방·측방은 물론 사선 방향으로도 이동해 주차할 때 좁은 공간에서 차량을 굳이 앞뒤로 빼면서 조절할 필요가 없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로보월드' 현장에서는 서비스용 로봇, 제조업용 로봇, 로봇 부품, 스마트 제조 솔루션 등 각 업체들의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사인 현대위아는 이번 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하면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렸다. 현대위아는 자동차 부품의 기초 소재, 엔진 등의 부품을 직접 생산하고 친환경 차량용 열관리 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초정밀 공작기계와 스마트팩토리, 협동로봇을 통해 생산·품질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대위아는 자율주행 물류 이송로봇인 △현대위아 AMR △작업자와 협업이 가능한 협동로봇 △제조·물류 융복합로봇 MPR △주차로봇 등을 전시했다. 차량을 실은 채 마음껏 회전하면서 주차해주는 로봇에 관객들이 사진과 영상을 찍기 바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차량 하부 진입을 위한 최적의 높이(110㎜)를 설계했다”며 “바닥 QR 코드를 인식해 로봇 위치를 추정하는 형태”라고 설명했다. ■산업용부터 서비스 로봇까지 또 다른 범현대가인 HD현대로보틱스는 전시장 입구 부근에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로봇을 선보였다. HD현대로보틱스는 로봇 및 공장자동화, 엔지니어링, 설치·시운전, 사후서비스(A/S) 전 분야에 대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특히 첨단 로봇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공장 구축 사업과 식음료 배송, 방역 등 모바일서비스 로봇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산업용 로봇 ‘HS220’, ‘HH020’, ‘HH7’을 전시했다. 특히 HS220은 가반하중 220㎏, 최대작업길이 2666㎜의 산업용 로봇으로, 고속·고정밀함과 동시에 넓은 작업 반경을 갖춘 베스트셀러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스폿 용접, 핸들링, 실링, 조립 등의 공정에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HD현대로보틱스의 바닥 살균, 공기청정, 플라스마를 통한 대기 소독을 하는 자율주행 로봇 ‘현대 D1’, 서빙·퇴식·안내·순회 모드를 지원하는 서비스 로봇 ‘현대 S1’을 선보였다. 현대 D1은 8가지 대기 상태를 실시간으로 표시하며 로봇 1대가 160㎡ 방역을 수행한다. ■대기업과 협업한 협동로봇도 모터·드라이브 전문 기업 하이젠RNM(전 하이젠모터)은 부스에서는 LG전자와 공동 개발한 협동로봇 'LG 클로이(CLOi) 코봇5'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하이젠RNM은 협동 로봇에 들어가는 모터와 드라이브 등 구동 모듈을 개발했다. LG 클로이 코봇5은 △안전 규격이 확보된, 인간과 자연스러운 협동기능이 구현된 협동로봇기능 △주변환경을 인식, 자동으로 판단해 안정적이고 최적화된 로봇 성능 확보하는 AI 비전 △IP65 방수·방진 기능 등을 장착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충돌 감지 기능 등이 있어 산업 환경에서 작업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보조 역할을 할 수 있다. 6축의 관절을 가졌으며 가반하중 5kg에 로봇 무게 27kg, 행정 길이 850㎜(최대 945㎜)다. 김재학 하이젠RNM 대표는 "로봇을 어떤 용도로 만드는지도 중요하지만 이제 로봇 생태계를 만드는 게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하이젠RNM은 모터 서보 H1 시리즈, 방폭서보모터 등도 함께 소개했다. ■다관절 로봇, 원하는 문구 각인 나우로보틱스는 △직교 취출 로봇 '누로 시리즈' △다관절 로봇 '누로 X 시리즈' △스카라 로봇 '누카 시리즈' △자율주행 물류로봇 '누고 시리즈' 등 다양한 로봇을 전시했다. 직교 취출 로봇 '누로 시리즈'는 경량화, 슬림화돼 사출된 제품을 완벽한 사이클 타임으로 취출한다. 스마트폰을 다루듯이 쉽게 다룰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관절 로봇 '누로 X 시리즈'는 유연하고 정밀한 움직임으로 제조, 운송, 용점 등 다양한 공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로봇 엔지니어 없이도 운영할 수 있게 자체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전시장에 마련된 다관절 로봇이 섬세하게 움직이며 이용자들이 원하는 문구를 주먹감자라면 박스에 새겨주기도 했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로봇마다 할 수 있는 일이 달라 다양한 의뢰가 들어온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브리봇의 서빙로봇 ‘워키 T9 프로’, ‘T8’, 로봇물걸레청소기 ‘TS800’, 올인원로봇청소기 ‘Q8’을 비롯해 유진로봇의 자율주행 기반 물류배송 플랫폼 ‘고카트’와 AMR,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RBQ 시리즈’, 유압구동식 이족보행 로봇 ‘라이트’ 등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별취재팀
2023-10-11 13:54:38[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의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이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복지 선순환 체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8일 고양시에 따르면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이 지난 27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5회‘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해, 주거복지 분야의 모범을 선도하고 기여한 기관과 단체 등을 대상으로 우수사례와 제도, 추진실적 등을 평가해 수상한다.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은 생활 속 작은 불편사항도 해결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 불편사항을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저소득층 자활사업 참여자가 생활복지119사업 전담반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수혜자가 다시 취약계층을 돕는 복지 선순환 체계를 이루는 효과가 있다. 전담반원은 찾아가는 출장 상담을 통해 주거 취약가구에게 조명 교체, 세면대 보수, 문풍지 부착 등을 진행하고 해충 방제 소독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가정 방문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생활환경에 실질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생활복지119사업 고양뚝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양시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증진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2-12-28 15:34:4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는 15일 일산문화공원 고양독립운동기념탑 앞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이동환 고양시장,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광복회 고양시지회장과 보훈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초청해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은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이필주 목사를 비롯해 74명의 독립운동가 역사가 살아있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순국선열과 독립운동가께서 물려준 광복의 빛을 온전히 되찾을 수 있도록 잘 사는 경제특별시 완성 등 108만 시민 마음과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8-15 13:38:08【파이낸셜뉴스 시흥=강근주 기자】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재선에 도전한다. 임병택 후보는 2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간 오직 시흥시민만 생각하며 민생과 미래 두 단어를 가슴에 품고 뛰었다”며 “다시 힘찬 각오로 시민을 만나려 한다”며 오는 6.1 지방선거 시흥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임병택 후보는 4년간 시흥시장으로 재임하며 서울대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 설립 확정, 거북섬 시화MTV 개발을 통한 시화호 가치 제고, 매화역 확정을 비롯해 신안산선, 경강선 개통으로 균형발전 도모, 2년4개월간 안정적인 코로나19 대응,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 1위 달성, 공약이행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달성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성과를 토대 삼아 교육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경제로 일자리를 늘리고, 돌봄-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하며, 문화예술로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한 10대 미래 비전으로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 메카 조성 △경기경제자유구역, 월곶역세권 개발로 바이오-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 구축 △GTX-C 오이도역 유치, 월곶-배곧 트램 완성 등 동서남북 철도교통망 완성 △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을 통한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 도약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등 공원·생태도시 조성 △시화호 해양관광산업 등 친환경 레저-관광산업 활성화 △시흥문화예술회관 완공, 북부권 제2문화예술회관 건립 등 인프라 확충 △시흥형 돌봄SOS센터 설립, 시장 직속 노인-장애인 일자리위원회 구성으로 돌봄 중심 복지도시 구축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확대, CCTV 대폭 확대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도입, 친환경급식 확대 등을 발표했다. 특히 “K-골든코스트는 ‘날 좀 봐주세요 프로젝트’로 시흥 해안선을 따라 서울대, 서울대병원과 함께 바이오-의료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과 대형호텔, 해양생태과학관과, 아쿠아펫랜드 등 굴뚝 없는 관광산업을 발전시키겠다”며 임기 중 추진했던 핵심 사업 성공적인 완수를 약속했다. 또한 서울대, 마을교육자치회, 혁신교육을 통해 교육도시로 성장하고 기존 제조업과 함께 전기차-바이오-의료-데이터 산업 등 새로운 미래 산업을 발전시키는 경제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후보는 “코로나19로 힘든 2년을 보냈지만,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았다”며 “앞으로도 민생 회복이 여전히 시흥시 최우선 과제로,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민선8기 시흥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여수 출신 임병택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행정관, 국회의원 백원우 정책보좌관, 경기도의원(2선) 등을 지냈으며 민선7기 시흥시장으로 재임하며 본격적인 시흥행복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은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후보가 2일 발표한 출마선언문 전문이다. ‘K-골든코스트’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가 꿈입니다. 지난 4년, 오직 시흥시민만 생각했습니다. 민생과 미래 두 단어를 가슴에 품고 뛰었습니다. 당면한 코로나 민생문제를 해결하고 시흥시의 미래를 열어나가고자 노력했습니다. 이제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시흥시장 후보자로 나섭니다. 새로운 도전에 앞서, 시장으로 일해 온 지난 4년을 돌아보며 진솔한 소회를 말씀드리고 다시 힘찬 각오로 시민을 만나려 합니다. 2018년 취임 당시, 가장 중요한 시흥시의 과제는?! “서울대 병원”유치였습니다. 4년 전 임기를 시작할 때 많은 분들이 시흥시 미래에 가장 중요한 과제는 무엇이냐를 물어오셨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드린 말은 <서울대 시흥캠퍼스>사업과 <서울대 병원>유치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시흥시 미래를 위해서도 50만 대도시 시흥시의 브랜드 가치를 위해 최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임은 분명했습니다. 서울대학교를 방문했고 서울대병원을 찾아갔습니다. 중앙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을 설득했고 시흥사회 여론을 모아 냈습니다. 결국, 2021년 서울대학교 병원과 서울대 치과병원이 시흥시에 설립되는 것이 확정되었습니다. 한때 “체력이 국력”인 시대였습니다. 이제는 “의료의 힘”이, 그리고 감염병에 대처하는 “보건력”이 국력인 시대입니다. 국립 서울대학교 병원은 단순히 치료만 하는 일반 병원이 아닙니다. 시민의 건강을 돌볼 뿐만이 아니라 새로운 의료기술을 연구하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만드는 첨단 산업입니다.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우리 시흥시는 대한민국 바이오-의료 산업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시흥시민과 함께 이뤄낸 성과입니다. 그리고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시흥시 교육에도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미 시흥시 전역에 서울대와 함께하는 시흥시만의 특별한 교육협력이 뿌리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시흥시 남부 배곧에만 있었던 ‘서울대 시흥교육협력센터’를 시흥시 북부 은계지구에도 만들었습니다. 목감지구 따오기문화관에서도 서울대 교육프로그램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서울대도 시흥시에 있는 마을교육의 한 부분입니다. 서울대와의 교육협력 나아가 한국공학대와 경기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하는 대학과의 교육협력은, 마을교육과 더불어 우리 시흥시 학생들이 더 창의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해 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시화호>입니다. 한때 환경오염의 대명사, 죽음의 호수로 불렸던 <시화호>였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시민과 환경운동가, 그리고 기업인들의 노력으로 <시화호>는 생명을 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바다호수>가 되었습니다. 바다생명이 되살아나고 새들이 돌아 왔습니다.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환경문제가 전 지구적 화두인 시대에, <시화호의 기적>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회복과 기적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4년 전, 시장직에 취임하며 마주한 시화호 일대 <거북섬 개발사업>. 이미 기본 업무협약과 우선협상대상자도 결정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우리 시흥시가 다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며 시기임을 확신했습니다. 우리 시흥시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꼭 필요했습니다. 시흥시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일이었습니다.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사업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 한국수자원공사 그리고 민간사업자의 강한 추진 의지를 확인했습니다. 저는 시장으로서 시흥시민의 의지를 모으고 헌신적인 공직자들과 더불어 현행법과 규정이 허용하는 내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적극행정을 통해 성공사업이 되도록 지원했습니다. 오직 시흥시의 미래를 위해서 였습니다. 4년 전 허허벌판이었던 그곳에, 세계 최대규모 인공서핑장이 개장했고, 대형 호텔사업을 포함한 해양레저관광단지 조성을 위한 여러 시설들이 차례대로 착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창의적인 여러 민간사업자들의 활발한 관광형 사업이 함께 추진되어 눈부신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놀라운 변화이고, 미래에 대한 희망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은 시흥시와 생명을 품은 기적의 바다호수 <시화호>의 가치를 더 높일 것입니다. 굴뚝 없는 미래산업인 관광산업과 MICE 산업을 연계한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 낼 것입니다. 서울대학교 법인 이사회가, 경기경제자유구역 심사위원들이, KDI 서울대병원 설립타당성 검토 위원들이 왜 시화호를 찾아 인공서핑장 등 여러 해양레저관광 사업현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겠습니까. 왜 갯골생태공원를 찾아 시흥시라는 도시를 눈으로 확인하겠습니까! 시흥시는 한 몸이기 때문입니다. 시화호 일대 해양레저관광산업이 잘 되고 갯골생태공원이 더 아름다워 져야 합니다. 그래야 서울대 시흥캠퍼스 사업도 더 잘 되고, 서울대 병원도, 경제자유구역도 잘 되는 것입니다. 나아가 GTX-C 시흥연결 사업도 함께 잘 되어 더 나은 시흥시가 됩니다. 저에겐 이와 같은 분명한 확신이 있습니다. 세계 속의 <시화호>로! 세계 속의 <시흥시>로! 더 큰 용기와 미래비전을 품고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K-시흥시”를 만들어 갈 것입니다. 도시 면적이 넓은 우리 시흥시! “균형발전”이 답입니다! 도시면적과 공간에 대한 이해를 해주셔야 시흥시에 대한 이해가 커집니다. 우리 시흥시의 면적은 인근 부천시의 3배 광명시의 4배입니다. 대부도를 뺀 안산시보다 더 넓습니다. 도시 면적이 넓으면서 여전히 개발이 제한된 그린벨트가 60프로가 넘습니다. 그래서 북부, 남부, 서부, 동부, 중부 등 권역별로 도시개발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시흥시의 운명이기도 합니다. 그러기에 더 기회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더 균형발전이 필요합니다. 15만 여명이 모여 사는 신천, 은행, 대야지역을 위해 전철노선 2개 노선을 새롭게 국가철도계획망에 반영 시켜냈습니다. 신천역과 대야역은 2개 전철노선이 지나가는 더블역세권이 될 것이며, 은계역도 만들어 집니다. 불확실했던 <매화역>을 확정 시켜 냈으며, 1,326천㎡ (40만평) 매화배후주거단지도 개발합니다. 과림동일대 12,711천㎡ (384만평) 시흥광명 3기 신도시를 유치했으며, 시흥광명 첨단산업단지도 착공했습니다. 첨단 미래 산업과 대기업 유치를 통해 시흥 북-동부권을 새롭게 발전시켜 나가야 합니다. 시흥시 중부지역 시흥시청역이 트리플 역세권이자 명품역세권이 됩니다. 시흥시청역에서 김포공항을 거쳐 고양시까지 이어지는 <서해선>전철이 2023년 개통됩니다. 시흥시청역에서 여의도역까지 20분대에 진입이 가능한 전철시대가 2025년 상반기 열립니다. 2027년이면 월곶에서 시흥시청, 그리고 판교를 넘어 강릉까지 1시간 50분이면 가는 <경강선(월곶-판교-강릉)>이 개통됩니다. 드디어 사통팔달 전철교통망을 갖춘 명품도시 시흥시의 시대가 전개되는 것입니다. 교통뿐만 아니라, 주거 안정도 필요합니다. 권역별 주거안정성과 주거복지 로드맵을 만들어 무주택서민의 주거안전망을 구축해야 합니다. 공공임대주택을 대폭 확충해 신혼부부, 청년주거 환경도 개선해 나가야 합니다. “2030 New 시흥플랜”을 추진하여 시민의 삶을 위한 동서남북 4개 도심 균형발전, 반드시 이루어야 합니다. 2020년 2월 9일, 우리 시흥시에도 코로나 첫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일요일 오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 소식을 시민들에게 알렸습니다. 가족확진 사례로는 처음이라 전국의 모든 방송사 언론사 기자들이 시흥시에 몰려들었습니다. 아직 코로나가 얼마나 위험한 감염병인지 전 세계도 잘 모르던 시절이었습니다. 그저 막연한 공포감만 커져 갔습니다. 그 곳에 <천막 시장실>을 설치했습니다. 위험하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반대했지만, 시민을 대표해 일하는 시장으로서 그저 안전한 시청에 가만히 앉아서 지시만 할 수는 없었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며 시민을 위로하고 싶었습니다. 고마우신 시민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마을 곳곳을 돌며 방역활동을 했고, 여러 시민그룹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위로했습니다. 시흥시 간부공무원 회의를 현장 <천막 시장실>에서 수시로 개최하며 지역 안정화와 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다했습니다. 다행히 마을은 안정되어가고 시흥시민은 안심했습니다. 아침 출근길, 마을을 지켜줘서 고맙다며 천막시장실로 김밥과 음료들을 주시고 가는 시민 분들이 계셨습니다. 그저 같이 있어줘서 고맙다는 말 뿐이셨습니다. 제가 존재하는 이유만으로 위로받고 용기 얻으신다면 앞으로도 그 어떠한 위험이 있더라도 찾아뵙고 함께 할 것입니다. 그렇게 코로나 대응이 2년 4개월 동안 계속되었습니다. 2022년 5월인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업정지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분들의 안타까운 사연들을 접할 때마다 저의 마음도 함께 무너졌습니다. 그러나 시장인 제가 먼저 힘을 내야 했고 방역을 해야 했고 환자분들을 돌봐야 했습니다. 앞으로도 코로나로 인한 민생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경로당도 찾지 못한 어르신들과 독거노인 분들, 바깥바람 한번 쉽게 쐬지 못한 장애가 있는 시민 분들과 가족 분들, 공연도 축제도 모임도 없는 삶을 사셔야 했던 시민 분들, 어렵게 개업한 식당과 가게를 정리해야만 했던 시민 분들. 그 모든 분들을 위해서라도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통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드려야 합니다. 꼭 그렇게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지난 2년 4개월간 코로나 극복에 함께 해주신 시민 분들과 의료진, 보건소, 공직자,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중앙정부와 경기도의 여러 평가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습니다. 우리 시흥시가 <경기도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초 1위를 했습니다. 시흥시 공직자분들의 시민을 향한 행정능력이 경기도 1위로 평가받은 쾌거입니다! 또한 행정안전부가 평가한 <지방자치단체 행정혁신성과평가>에서도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었습니다. 저 임병택 시장도, 한국 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관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를 달성했습니다. 이렇듯, 지난 4년간 우리 시흥시정부의 정책역량은 월등히 높아 졌으며, 시흥시장도 약속을 잘 지켰다는 객관적인 평가를 받은 것입니다. 이제, 우리 시흥시는 다시 도전합니다! “교육도시”로 삶의 질 높이고! “경제도시”로 일자리 늘리고! “돌봄-복지”로 시민을 따뜻하게! “문화-예술”로 시민을 행복하게! “K-골든코스트”를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도시 “K-시흥시”를 꼭 만들겠습니다. “K-시흥시”는 “경기 5대 도시(Big 5)”, “대한민국 대표도시”로의 도약을 꿈꾸는 시흥시의 미래 브랜드입니다.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도시, 자부심이 충만한 “K-시흥시”로 발전시키겠습니다. 지난 4년간 성과를 토대로 향후 4년동안 시흥 100년의 미래를 내다보며 시흥을 대한민국 대표도시로 성장시키는 ‘새로운 도전’이자 ‘우리의 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흥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우리 시흥시의 10대 미래비전은 다음과 같습니다. 비전 1. 교육도시 “공교육과 마을교육,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이 함께하는 ‘미래교육의 메카’!” 1. 시흥시 19개동 마을교육자치회와 학교 공교육과의 교육협력 2. 미래산업체험교육, 환경생태교육, 첨단 맞춤형교육, 예술문화특화 교육 활성화 3. 시흥시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비전 2. 경제도시 “중소기업과 노동자와 함께! 바이오·미래기술 신산업 경제도시로!” 1. 서울대학교 및 병원과 연계하여 경제자유구역을 바이오-의료헬스 및 미래모빌리티 산업지구로 조성 2. 월곶역세권 7만평 사업지내 ‘판교IT-송도 바이오산업 허브센터’구축 3. 제조업 종합지원센터 설립 및 기술경쟁력 강화 지원 비전 3. 교통도시 “동서남북 철도 교통망 완성! 버스교통 확대로 더 교통편한 시흥!” 1. GTX-C 시흥 오이도역 유치 2. 월곶-배곧 트램 완성 3. 시흥형 버스 준공영제 완성 비전 4. 건강도시 “서울대병원·치과병원과 함께 바이오-의료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1. 서울대병원·치과병원, 지역종합병원과 함께하는 의료-신산업 클러스터 구축 2. 포동 시민종합운동장 및 권역별 스포츠공원 조성 3. 시흥보건소 거점형 행복건강센터, 치매통합관리시스템 등 보건 인프라 확대 비전 5. 공원·생태도시 “센트럴파크를 품은 공원·생태도시로 건강한 삶!” 1. 물왕호수, 갯골생태공원, 하천, 저수지 등 물길을 따라 수변공원화! 2. 월곶-배곧-오이도-거북섬-시화호 바닷길을 대한민국 대표 황금해안으로! 3. 자연숲학교와 늠내길 추가조성으로 녹지자원 연결 산책망 완성! 비전 6. 친환경 레저·관광도시 “관광·레저 산업 활성화로 시흥을 즐기고! 지역경제 살리고!” 1. 시화호 일대 해양관광산업 유치 및 해양관광 일자리 창출 2. 갯골생태공원과 연꽃테마파크, 소래산, 옥구공원을 대표 관광지로! 3. 소래산 소전미술관-소산서원-하우명효자비 스토리텔링 역사공원화! 비전 7. 문화·예술도시 “시흥시민 모두가 누리는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1. 시흥문화예술회관 2023년 완공! 2. 소래산 예술인마을 조성 및 북부권 제2문화예술회관 건립 3. 시립 웨딩-컨벤션홀 건립(시흥문화원/정왕어울림센터 내) 비전 8. 돌봄·복지 도시 “시흥시민 전 생애를 지원하는 돌봄 중심의 복지도시 구축” 시흥형 <돌봄SOS센터> 설립!‘아동-장애인-어르신’ 돌봄 확대 시장직속 ‘어르신-장애인 일자리위원회’ 구성 및 사업 확대 생애주기별 주거복지지원 확대 (신혼부부, 청년주택, 고령자통합돌봄주택 등) 비전 9. 안전·스마트 도시 “더 안전하고, 더 똑똑한 도시로!” 1. 더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정비사업 확대 2. 더 안전한 골목길을 위한 방범 CCTV 대폭 확대 3. 어르신 및 정보소외계층 “스마트폰 및 IT 정보교육”확대 비전 10. 도시농업-미래해양도시 “도시농업을 활기차게! 어촌·어민 지원 확실하게!” 1. 경기도 농민기본소득 도입 2. 농·수·축산물 등 먹거리 전 분야에 걸친 친환경급식 확대 3. 월곶국가어항, 오이도지방어항 사업 성공 각 비전별로 추가공약을 더 준비했습니다. 구체적인 세부 공약은 차례로 시민 분들에게 말씀 드겠습니다. 그리고 더 지혜로우신 시민 분들의 의견을 담아 가겠습니다. “날 좀 봐주세요!” 이렇게 멋진 “우리 시흥시를 봐주세요!” 시흥에 산다는 자부심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래산에 떨어진 빗방울이, 목감동 운흥산에 떨어진 빗방울이, 신천을 따라, 은행천을 따라, 물왕호수-보통천을 따라, 갯골을 거쳐 바다로 나아갑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바닷길입니다. 노을이 지면 황금빛을 머금은 황금해안이 됩니다. <K-골든코스트>는 바로 거기서 나왔습니다. “날 좀 봐주세요 프로젝트”입니다! 그 물길을 따라, 물왕호수와 은계호수 등 아름다운 공원을 만들고, 월곶항과 오이도항을 대한민국 수도권의 가장 아름다운 도시어항으로 만들겠습니다. 시흥 해안선을 따라 서울대와 함께 서울대병원과 함께 대한민국의 가장 뛰어난 연구진과 미래기술, 바이오-의료 첨단산업을 유치해 내겠습니다.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 환경오염을 극복해 낸 바다호수 시화호에 새 생명을 불어 넣겠습니다.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장과 대형호텔, 해양생태과학관, 아쿠아펫랜드(관상어산업)등 굴뚝 없는 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나게 하겠습니다. 또한 우리 시흥시는 대한민국 대표 서울대와의 교육 및 산학 협력, 한국공학대과 경기과학기술대와의 협력이 더 활발히 이루어 질 것입니다. 시흥시의 자랑인 마을교육자치회, 혁신교육과 더불어 대한민국 대표 <교육도시>로 성장해 갈 것입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제조업 최대 일자리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시화MTV 그리고 북부지역 여러 중소기업이 있습니다. 기존 제조업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하고 전기차-바이오-의료-데이터 산업 등 새로운 미래산업과 함께 <경제도시>로 발전해 갈 것입니다. 우리 시흥시는 시민이 더 행복한 도시여야 합니다. 청년들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체험교육과 학력신장을 위한 교육지원 확대로 우리 학생들이 시흥에서 더 잘 성장해야 합니다. 출산-육아-돌봄, 반려동물 정책 등 소소할지라도 시민이 피부로 느끼는 삶의 정책으로 더 행복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가 있고, 미래가 더 기대되는 성장하는 우리 시흥시입니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우리 시흥시를 계속 알리고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50만 대도시 진입과 시흥시의 핵심 발전과제를 안정적으로 완성시키고, 새로운 정부와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흥 100년의 미래’를 확실하게 준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 “K-시흥시”, 경기도의 새로운 심장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코로나 이겨내고 있습니다! 반드시 극복해야 합니다! 코로나로 참 힘든 2년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이겨내고 있습니다. 극복하고 다시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위기 때마다 보여주신 시민분 들의 감동적인 봉사와 헌신을 기억합니다. 마스크가 부족하다하니 각 마을마다 천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주셨습니다. 약국마다 안내 봉사도 해 주셨고 자율적인 방역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흥시라는 공동체를 사랑하는 우리 시민 분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 이었습니다. 이런 시민 분들이 계시는 시흥시의 미래는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특별히, 큰 어려움을 감당하셔야 했던 자영업자 분들에게는 항상 죄송한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코로나 경제위기를 극복한 민생회복이 여전히 우리 시흥시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민생과 미래”라는 두 마리 토끼 모두를 잡아 나가는, 민선 8기 시흥시장이 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마음 원팀으로, 다시 뛰겠습니다! 지난 4년 성과는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만든 일들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 앞으로 해야만 할 일, 아직 진행 중인 일들이 많습니다. 실력 있는 더불어민주당! 일하던 사람들에게 다시 한 번 더 맡겨주십시오! 더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시민의 행복과 시흥시 미래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조정식, 문정복 두 분의 국회의원과 함께! 그리고 시의원, 도의원들과 함께 꼭 해내겠습니다. 4년 전 첫 마음 그대로, 한결같이 시흥시민을 섬기는 시흥시장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5월 2일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시흥시장 후보 임병택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5-03 07:20:28【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행주산성 봄밤이 활짝 열린다. 고양시가 행주산성 야간개장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개최한다. 작년 처음 열린 ‘행주가(街) 예술이야(夜)’에는 7만명 이상 다녀갔다. 관람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 96.7%가 만족했다고 응답했다. 올해는 문화재 야행에 체험 프로그램과 SNS 포토존 등을 더해 더욱 특별한 행주산성 봄밤을 선보인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행주산성이 문화재를 넘어 고양의 빛나는 랜드마크로 되살아났다”며 “이번 야간개장이 행주산성 역사-문화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꽃으로, 빛으로, 음악으로 물드는 행주산성 행주산성이 있는 덕양산에는 살구꽃, 벚꽃, 개나리, 진달래, 철쭉 등 봄꽃이 만개한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매년 다른 테마로 시민과 만난다. 올해는 꽃을 주제로 펼쳐진다. 이른 봄에 꽃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희망과 소원을 담아내고, 곳곳에 꽃으로 장식한 포토존과 꽃조명을 마련해 고양특례시의 새로운 봄을 알린다. 야간개장 하이라이트가 될 미디어아트 특별공연 ‘행주, 꽃으로 피다’는 25일 오후 7시와 8시에 충장사에서 열린다. 작년 홍익대학교와 콘텐츠 개발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에는 무예 검무가 소현과 함께 무대를 꾸민다. 공연은 임진왜란(겨울)을 물리치고 꽃으로 피어나는 행주산성 승리(봄)을 표현하며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한다. 현장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진행되며, 고양시 관광과 유튜브 채널 ‘여행갈고양’에서도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고양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공식 거리예술단체인 고양버스커즈가 매일 산성음악회를 연다. 야간개장 기간 동안 매일 오후 7시에는 충의정 정상에서, 금-토-일 오후 8시에는 충장사에서 음악회가 열린다. ◇체험 프로그램 풍성-주변 상가 할인…고양 시티투어 운영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스별로 △돌멩이 소원 쓰기 △행주꽃초롱 만들기 △행주대첩 신기전(LED) 만들기 △행주서원 목판인쇄체험 등이 마련돼 있다. 청년 희망일자리 참가자가 콘텐츠 기획에 참여했으며 장소별로 직접 녹음한 정보를 제공한다. 작년 제작한 10개 설화 이야기에 15개 행주산성 이야기가 추가됐으며 QR코드를 활용해 들을 수 있다. 행주산성 탐방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행주달빛 이야기는 매일 오후 5시30분과 7시30분 2회에 걸쳐 1시간30분 코스로 마련됐다. 6인까지 참여 가능하며 고양시 통합예약 사이트에서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는다. 고양 시티투어는 매일 오후 4시 정발산역 고양관광정보센터에서 출발해 행주산성역사공원, 행주산성 코스로 운영한다. 고양 시티투어 누리집에서 예약하면 된다. 이번 야간개장에는 행주산성 주변 음식점과 카페가 함께 동참한다. 입장권을 제시하면 인근 25개 상점에서 10~20% 메뉴 할인, 음료 서비스 등 혜택을 오는 4월까지 제공한다. 참여 매장 입구에는 초록색 청사초롱을 달아 관람객이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표시했다. ‘행주가(街) 예술이야(夜)’ 이후에도 4월 한 달 동안 금-토-일요일에는 빛 조명이 연장돼 행주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세부사항은 고양시 관광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3-19 12:13:53【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15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고양시는 시민이 일상을 안정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돌봄 확대-구호물품 지급 등 긴급대책을 마련, 진행하고 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25일 “오미크론 변이가 정부 정책역량만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확산되는 만큼 지자체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 한 명의 시민도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일이 없도록 안전을 꼼꼼하게 챙기는 특별 방역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영-유아 긴급보육시설 개소…시립도서관 활용 고양시가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등교 중단을 대비한 긴급 보육시설-돌봄시설을 개소할 예정이다. 작년 한 해 어린이집은 사흘에 한 번 꼴로 휴원했고, 초-중-고 역시 이틀에 한 번 꼴로 등교가 중단됐다. 올해도 오미크론 확산세로 휴원-등교중지가 잦아지면서 갑작스레 아이를 맡길 곳이 없는 맞벌이 부부는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2월 말부터 영-유아를 위한 ‘긴급돌봄센터’를 식사동에 개소하기로 했다. 유휴 단독건물을 활용한 긴급돌봄센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엄중할 것으로 예상되는 3개월간 한시적으로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한다. 일일 최대 돌봄 가능인원은 30명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은 어린이집 휴원 등으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고양시 영-유아 가정에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고양시는 초등학교 저학년생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긴급돌봄터’도 준비 중에 있다. 시립도서관 12곳에 강의실-동아리방-시청각실-쉼터 등을 활용, 도서관별 10명 내외로 총 13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돌봄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긴급돌봄터는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아래 독서지도-영화상영 등을 진행하며, 교육청과 협의해 학습지도를 담당할 별도 돌봄교사 배치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재택치료자 구호물품 지급…방역택시 증차 고양시는 모든 재택치료자에게 자체 예산을 활용해 개별 구호물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오미크론이 급격하게 확산되자 정부는 고위험군 관리 중심으로 방역-의료 지침을 개편하면서 생필품 지급 여부를 지자체 여건에 맞게 수행하라고 결정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경제활동을 할 수 없는 재택치료자가 금전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해 해외입국자 및 재택치료자(일반관리군, 집중관리군)에게 개별 구호물품을 보급한다. 코로나19 의심증상자-자가격리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방역택시도 운행 대수를 기존 3대에서 5대로 늘려 안전 이송을 도울 계획이다. ◇자가검사키트 임산부 무료보급…고위험군 순차지급 고양시는 오미크론 확산에 대비해 설 연휴 전인 1월24일 자가검사키트 제조사인 ㈜래피젠-휴마시스(주)와 검체검사 결과를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안심 자가검사 키트’ 생산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고양시는 물량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2만개 자가진단 키트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임산부 5500명에 1인 2매씩 보급했다. 이어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백신접종이 의무화되지 않은 초-증-고교생, 배달종사자, 노인 등에 순차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2-25 11:47:16【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가 설 연휴기간인 1월29일부터 2월2일까지 휴무일 없이 행주산성을 특별 개방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4시다. 임진왜란 3대 대첩지 중 한 곳인 행주산성에는 충장사, 행주대첩비, 대첩기념관 등 문화재를 관람할 수 있다. 행주산성 정상에 오르면 자유로, 방화대교, 한강이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인근에 장어, 민물매운탕, 잔치국수 등 식사를 할 수 있는 음식문화마을이 있다. 고양시는 행주산성 개방이 시민에게 행복하고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수 관광과 팀장은 21일 “설 연휴기간 행주산성을 거닐며 역사 힐링을 맛보기 바란며, 대신 코로나19 방역수칙은 꼭 지켜달라“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21 13:55:16【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거리두기 강화조치’로 피해를 입은 업종과 시 자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성실하게 이행한 업종 등 885여곳에 특별지원금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작년 12월18일부터 적용 중인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제한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작년 9월 고양시가 자체적으로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이행한 목욕장업이다. 고양시는 특별지원금 대상 선정 등에 대해 고양시의회와 협의과정에서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지원 시기도 최대한 조속하게 지급한다고 합의했다. 지원규모는 업소 당 100만원씩 지급해 총 8.8억이다. 고양시는 부정수급이나 방역수칙 위반사실이 적발된 업소는 지원금을 즉시 환수할 방침이다. 세부적인 지급기준과 절차는 고양시 누리집(goyang.go.kr)에서 공고 이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일상으로 회복이 지연될수록 시민 피해는 커져가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방역정책에 협력해주는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집합금지-제한 등 ‘코로나19 행정명령’을 성실히 이행한 업소와 피해가 심각한데도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한 사각지대 업종을 발굴해 2020년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총 415억원의 특별지원금을 지급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2-01-04 13:02:47[파이낸셜뉴스] 방탄소년단 소속 하이브 주최 글로벌 음악축제 ‘2022 위버스 콘[뉴에라]’(이하 ‘2022 위버스콘’)가 오늘(31일) 오후 5시 30분부터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2022 Weverse Con’은 범주(BUMZU), 다운(Dvwn), 엔하이픈(ENHYPEN), 프로미스나인, 저스틴 비버, 이현,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이다. 방탄소년단은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LA'와 '2021 징글볼 투어' 등의 미국 일정을 소화한 후 지난 6일부터 장기 휴가를 받고 쉬는 중이라 명단에 빠져있다. 이번 송년 공연에서는 저스틴 비버의 특별 무대, 세븐틴의 색다른 편곡 무대, 엔하이픈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의 ‘Blockbuster (액션 영화처럼) feat. 연준 of TOMORROW X TOGETHER’ 첫 합동 무대, 범주의 신곡 발표 등이 펼쳐진다. ‘위버스 콘’은 ‘뉴이어즈 이브 라이브’의 새로운 이름으로,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위버스의 새해 카운트다운 콘서트이다. 한 해의 끝과 새해의 처음이 맞닿는 순간을 함께한다는 의미를 담아 새해 카운트다운 축하 행사도 진행된다. 다만, 올해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시행으로 인해 공연 종료 후 유튜브로 별도 송출될 예정이다. ‘뉴에라’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 아티스트들은 음악과 퍼포먼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자신들만의 ‘새 시대’를 표현하고 공유한다. 미니 팬미팅 형식의 콘텐츠 ‘밋 앤 그릿(MEET&GREET)’, 서태지 헌정 무대 등 풍성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서태지의 음악을 재해석한 헌정 무대에서는 참여 아티스트들이 ‘서태지 밴드’의 라이브 세션과 함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공연은 5개의 멀티 스테이지, 아티스트별로 최적화한 연출, 화려한 무대 세트 등을 통해 보는 재미를 더한다. 관련 당국의 승인 아래 공연장 방역지침상 객석 간 거리두기 좌석제에 따라 진행되는 오프라인 공연에서 팬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호흡하며 공연을 완성할 예정이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1-12-31 12: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