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와 김포시, 인천광역시 등 3 개 지자체가 인천 2호선 고양연장선에 대한 KDI 예비타당성조사 대응을 위해 공동 연구용역을 추진한다.9일 홍정민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인천 2호선을 고양시의 일산테크노밸리-킨텍스-주엽역-일산역-산들마을사거리역-중산지구 등까지 연장하는 노선사업은 지난 7월 20일 개최된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KDI 예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와 관련해 KDI측의 요청사항을 검토하고 사업 타당성 제고 요소를 발굴하기 위한 준비를 본 사업의 관련 지자체들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 기초 금액 약 1억 1800만원 ( 고양시 분담금 약 5000만원 )의 해당 용역은 이번 달 4일 주관기관인 김포시를 통해 입찰공고됐다. 이후 22일 개찰, 9월까지 제안서 평가 및 협상 등을 거쳐 오는 10월에 계약을 마치고 용역에 착수할 계획이다. 홍정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고양병)은 7월 31 일 고양시 교통국장 및 담당자들과 만나 인천 2 호선 고양연장선 예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양시가 의원실은 물론 김포 · 인천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서 예타 대응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홍정민 의원은 "KDI 예타는 실질적 사업 착수 전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만큼 , 모든 관련 주체들이 그 경제성과 정책성 증명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며 "기재부, KDI, 국토부, 대광위 등 주요 중앙기관들 및 관련 지자체들과 긴밀히 협의해 인천 2호선 고양연장선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3-08-09 15:03:30[파이낸셜뉴스] 오스템임플란트와 KCC글라스가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진행했다.18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양사는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꿈나무의 집' 환경 개선 인테리어 시공을 완료하고 기념식을 개최했다. 두 회사는 지난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을 돕기 위한 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꿈나무의 집은 지난 1997년 개원한 794㎡(약 230평) 규모의 장애인 생활시설로 장애인들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돌봄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현재 약 25명의 장애인과 봉사자가 함께 생활하고 있다. 이번 인테리어 시공은 지난해 12월 국제 봉사단체 좋은 로타리 클럽과 연계해 진행한 사회 공헌 활동의 연장선으로 장애인 시설의 안전과 편의성 제고에 중점을 뒀다. 실제로 양사 인테리어 시공팀 10여명이 직접 현장을 찾아 파손 부위 및 안전시설 등을 점검한 결과 간판과 바닥재 신규 설치가 필요하다고 판단, 오스템임플란트는 내·외부 간판 설치 및 보수, KCC글라스는 바닥재 공사를 맡아 지난 6~7일 시공 작업을 완료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 사업부는 꿈나무의 집을 직관적으로 찾을 수 있도록 외부 간판을 신규 제작하고 배치했으며, 시설 내 각 방 인원 및 이름을 표기하는 내부 간판도 가시성을 높인 디자인으로 제작해 부착했다. 꿈나무의 집은 25명 이상의 장애인 및 봉사자가 상주하는 시설인 만큼 사고 발생 시 시설을 즉각적으로 찾을 수 있는 간판의 역할이 중요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 작업이 필요한 상태였다. 이날 오스템파마도 사회공헌 활동에 동참하고 자사의 치약과 칫솔 선물세트 등을 '꿈나무의 집'에 기증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인테리어사업본부 임정빈 본부장은 "양사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를 결정하고 함께 환경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취약계층 지원을 지속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1월 ‘옥외광고사업등록증’을 취득해 치과나 병·의원 인테리어 시 내부는 물론, 사인(Sign) 작업도 진행 가능한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를 구현, 상용화했다. 치과·병의원 인테리어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건설업등록증, 기업부설연구소 인증서, 전기공사업등록증, 옥외광고사업 등록증 등도 보유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인테리어사업부는 이달 기준 병·의원 1500여개 시공을 완료하는 등 관련 법규를 준수하면서도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4-11-18 09:45:21수도권 그린벨트를 풀어 공급하는 5만가구 신규택지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직주근접 환경이 조성된다. 서울의 경우 1만1000가구 규모 신혼부부 공공주택을 중심으로 생활인프라를 갖춘 육아친화주택을 공급한다. 경기 고양과 의정부·의왕은 역세권, 산업환경과 연계해 주거와 일자리가 가능한 자족도시로 탈바꿈한다. 이를 위해 신분당선에 추가 역을 신설하는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한다. ■서울 서리풀, 고밀개발로 용적률 상향 5일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가 공개한 수도권 신규택지 4곳은 수도권 내 분산 다각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성장거점으로 조성된다. 서울 서초구 서리풀 지역 2만가구는 젊은층과 신혼부부 등 미래세대를 위해 육아친화적 주거단지로 조성한다. 신혼장기전세Ⅱ(미리내집) 등 공공임대 중심으로 조성해 공공성을 높이되 민간주택도 건설한다. 어린이집이나 키즈카페, 놀이터 등 육아시설을 구축하면서 기존에 조성돼 있는 편리한 대중교통여건과 생활인프라를 활용해 비용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신분당선으로 연결된 역세권은 고밀개발계획을 통해 용적률을 완화한다. 고밀개발은 그린벨트 해제 시 250% 용적률이 가능하고, 필요시 추가 완화가 가능하다. 또 역 사이 간격이 넓은 신분당선 내 정차역 간격을 좁혀 역을 신설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공공주택 공급과 저출산 해결이 이번 정책의 가장 중요한 축"이라며 "서울에 이미 훼손된 그린벨트가 많다는 점을 반영해 그린벨트 해제를 최소화하는 방향에서 서리풀지구를 신규택지로 지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리풀지구는 이미 대중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구축돼 추가 재원 투자를 최소화해 좋은 주거여건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서울 지역에서 신규택지를 위한 그린벨트 해제는 서리풀 지역이 유일하고, 추가 해제는 없다고 했다. ■경기도 자족도시 조성…교통 확충 경기 고양과 의정부, 의왕 일대 3개 지역은 산업 인프라와 연계한 자족도시로 조성한다. 서울 접근성을 높이는 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교통여건을 개선한다. 고양은 대곡역 일대 5개 교통노선을 중심으로 입체적 복합환승체계를 추진한다. 주변지역 도로혼잡을 해소해 자유로와 외곽순환도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과 연계한다. 고양시는 한강 남측 9호선 연장과 경기 북부와의 연계도 건의할 계획이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고속화도로에 연접한 부지에 산업기능을 유치해 수도권의 첨단 산업벨트 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들과 연계하면서 철도(GTX-C, 동탄~인덕원선)와 연계를 강화한다. 추가 역 신설 등 철도 이용 접근성을 제고하고, 분리된 사업지구 간 연결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의정부 용현은 군부대로 낙후됐던 지역을 기존 도심과 연계하고 광역교통 확충여건을 높인다. 7호선 연장선인 GTX-C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간선도로 및 교차로 교통체계 개선으로 교통량을 분산한다. 이번 신규택지와 관련 토지보상 계획도 추후 구체화할 계획이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이번 신규택지 4곳은 그린벨트가 90% 안팎인 지역으로, 추후 토지보상과 관련한 부분도 구체화해 신속하게 시행할 예정"이라며 "공급 시기도 현재 공급이 시작된 3기 신도시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서울 신혼 장기전세Ⅱ는 20년 후 분양전환되는 방식으로 공급 시기를 분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이들 신규택지 4곳과 영향권에 있는 인근 지역은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다. 지구 내 토지는 개발행위가 제한돼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 설치, 토지 형질변경, 토석 채취, 토지의 분할·합병, 식재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성석우 기자
2024-11-05 18:45:35[파이낸셜뉴스]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가 계약 2주만에 완판됐다. 22일 한양에 따르면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정당계약(10월 8일~12일)과 예비입주자 추첨 및 계약(10월 18일~19일)에 이어 지난 20일 진행된 선착순 계약 시작 당일 100% 분양을 완료했다. 총 3058가구 중 일반분양 물량만 2116세대에 달하는 대규모 단지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 100% 분양을 달성한 건 이례적인 결과다. 입지적 강점은 물론 한양의 우수한 시공역량과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 및 고급감을 강조한 외관 특화설계 등 압도적인 상품성이 대출규제 등 어려운 부동산 시장 속에서도 완판에 성공한 비결로 분석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완판은 이미 예견됐다. 분양 전부터 김포의 대장주이자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많은 관심을 받았고, 견본주택 오픈 당일에는 홈페이지에 동시에 접속자가 대거 몰리며 일시 마비되는 일도 벌어졌다. 실제 청약에서도 1145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1만266개의 청약통장이 접수되며 최고 경쟁률 36.17대 1(84㎡A)을 기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후 계약까지도 열기가 그대로 이어지며 단기간 완판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한양은 주택 브랜드 '수자인'(SUJAIN)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청량리역 한양수자인 그라시엘', '도심역 한양수자인 리버파인', '대구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 등 정비사업을 통해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공급한 바 있다. 올해 고양 행신 1-1구역 재개발사업과 부산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신규 수주에도 성공하며 정비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양은 이번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더욱 위상이 높아진 수자인의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에서 선전을 이어갈 전망이다. 또 2025년 하반기 김포에 선보일 예정인 풍무역세권 도시개발구역 사업에도 많은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양 관계자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김포를 넘어 한강 서남부권을 대표하는 단지로 만들고자 상품성 강화에 심혈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며 "성실 시공을 통해 입주민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단지로 조성하여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경기도 김포시 북변동 184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동 총 305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단지가 위치한 북변·걸포 지역은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를 포함해 약 1만 4000가구 규모의 신흥주거타운으로 개발이 예정돼 김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단지와 맞닿은 걸포북변역은 현재 운행 중인 김포골드라인 외 인천 2호선 연장이 예정돼 더블 역세권으로 변모하게 된다. 또 인근으로 김포시의 숙원사업으로 불리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감정역)이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GTX-A노선(예정)과 GTX-D노선(추진) 등 광역교통망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돼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된다.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매머드급 대단지에 걸맞게 김포 최대 규모의 커뮤니티를 갖췄으며 스카이라운지와 커튼월룩, 옥탑 랜드마크 조형물 등 특화 외관 설계를 적용해 고급감을 높였다. 단지 내 조경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그린스페이스 솔루션팀에서 설계와 시공을 맡아 명품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2024-10-22 13:57:04수도권에서 교통망 확충에 따른 ‘새길 효과’가 부동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 교통망이 형성되면 중심 상권과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주거지와 상업지가 함께 발전하며 지역 가치가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신규 교통 개발이 진행 중인 검단신도시에서 특히 두드러진다. 검단신도시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과 인천 2호선의 고양시 연장, GTX-D 노선 등 다수의 교통 인프라 개발이 예정돼 있다. 2025년 개통을 목표로 한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은 검단신도시와 서울을 잇는 접근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러한 교통 호재에 더해, 검단신도시는 다양한 특별계획구역으로 구성돼 주거지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변 상업특화거리와 자족 기능을 갖춘 휴먼에너지타운 등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포함된 특별계획구역들이 개발되고 있다. 검단신도시에서 주목받는 신규 아파트로는 신동아건설의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가 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 8세대 등이다. 특히 총 세대수 가운데 30%(201세대)가 검단신도시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85㎡ 초과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전용 110㎡는 복층형과 펜트하우스로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주거 수요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검단신도시의 가치를 더하는 특별계획구역의 수혜가 기대된다. 검단신도시에는 커낼콤플렉스, 휴먼에너지타운, 워라밸빌리지 등 5개의 특별계획구역이 있다. 이 가운데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너지 자족 시범단지로 개발 중인 휴먼에너지타운과 수변형 상업특화거리로 조성되는 커낼콤플렉스와 가깝다. 특별계획구역은 지구단위계획에서 창의적인 개발 계획이 필요한 곳을 별도 지정해 관리하는 곳을 말한다. 검단신도시 내에서도 차별화된 주거 가치가 기대된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주목된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안전한 통학환경이 갖춰졌다는 점에서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또 주변 상업지구 등을 중심으로 학원가까지 들어설 계획으로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 조성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검단신도시에 거주하는 주 연령층이 3040 세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주거 가치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공원을 품은 아파트를 뜻하는 ‘공품아’로 단지 앞에 수변공원(계획)이 자리하며, 다수의 근린공원(계획)으로 둘러싸여 있다. 이러한 친자연적인 환경은 주거 선호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특별설계 공모에 당선된 아파트로 차별화를 더했다. 지난 2021년 9월 인천도시공사는 검단신도시에 차별화된 공간계획 및 지속가능한 주거모델 구현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특별설계 공모를 개최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에버그린’이라는 컨셉을 통해 미래형 녹색주거공간을 조성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플랫폼과 스마트 제로에너지 아파트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당선된 바 있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오는 11월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인프라와 교육, 자연환경을 갖춘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0-21 14:02:42[파이낸셜뉴스] 서울 매매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서울과 접근성이 우수한 수도권 지역에서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완화할 '분양가상한제' 단지 공급이 잇따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도보 거리에 인천2호선 마전역·완정역이 위치하고 올림픽대로, 인천국제공항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하기 쉬운 입지다. 또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검단신도시까지 6.825km(정거장 3개소)를 잇는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호수공원역(예정) 수혜가 있어 인천 북부의 교통환경이 개선되고 서울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동아건설은 오는 11월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를 선보인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 AA32BL(마전동 398-2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64~110㎡ 총 66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 64㎡ 213세대 △전용 84㎡ 255세대 △전용 98㎡ 193세대 △전용 110㎡ 8세대 등이다.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내년 5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인근에 GTX-D 노선도 계획돼 있어 향후 높은 교통 편의성이 기대된다. GTX-D 노선이 개통되면 강남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천지하철 2호선 마전역과도 인접한 편이다. 현재 인천지하철 2호선은 검단신도시에서 고양시까지 연결되는 연장 노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금성백조건설은 11월 경기 화성시 비봉지구 B-1블록 일원에 짓는 '화성 비봉 금성백조 예미지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 공공택지인 비봉지구의 마지막 분양 물량으로 지하 1층~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75~84㎡, 총 530가구가 공급된다. 유치원과 초, 중학교가 도보권에 있으며 차량 약 5분대 거리에는 고등학교도 들어서 있다. 수인분당선 야목역과 화성로, 국도39호선, 비봉~매송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비봉IC 등을 이용해 수도권 및 주변 지역 이동이 편리하다. 대방건설은 10월 경기 의왕시 의왕고천공공주택지구 B1블록에 조성되는 '의왕 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총 492가구로 공급된다. 현재 공사 중인 인덕원과 동탄을 잇는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가칭, 2028년 예정)이 도보권에 있으며 GTX-C노선 인덕원역(예정) 환승을 통해 서울 접근성이 수월해질 예정이다. 우미건설은 10월 경기 오산시 오산세교2지구 A14블록에 조성되는 '오산세교 우미 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5층, 11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32가구로 공급된다. 단지 옆에 수원, 병점으로 이어지는 서부로와 오산 도심으로 연결되는 남부대로가 있어 교통망이 우수하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7 09:57:34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1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소유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0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GTX-D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203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하게 도계~마전간 도로(2026년 예정)가 공사 중으로 김포~일산 간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김영권 기자
2024-10-16 18:03:40[파이낸셜뉴스] 대우건설은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11월 분양한다고 16일 밝혔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 규모다. 면적별 가구수는 △84㎡A 194가구 △84㎡B 140가구 △84㎡C 216가구 △84㎡D 86가구 △99㎡A 186가구, 99㎡B 97가구로 구성돼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고분양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돼 내집 마련을 원하는 실소유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인천2호선 마전역과 완정역을 도보 10분대로 이용 가능하며 지하철을 통해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검암역까지 10분 내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500m 내에 마전초가 위치하며 1.5km 내에는 마전중과 당하중, 검단고 등이 자리해 있다. 각종 상업시설, 병원, 은행 등은 물론 롯데마트, 이마트와 같은 대형마트부터 각종 행정 편의시설 등을 누릴 수 있다. 녹지 공간도 풍부해 도보로 검단지구택지 19호 근린공원과 2호 역사공원, 능내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가 위치한 검단신도시는 철도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먼저 인천 계양구 귤현동에서 서구 검단신도시까지 총 6.825km를 연장하는 인천 1호선 검단 연장선(2025년 예정) 수혜가 있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인천북부지역 및 김포, 서울 간 도로교통 혼잡도가 완화되고 서울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다. 더불어 GTX-D노선(2035년 예정)을 통해 하남 등 수도권 동서지역은 1시간 이내에, 서울 남부(삼성역)와는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 인천과 고양을 잇는 인천2호선 고양 연장선(2035년 예정)도 예정돼 있다. 단지와 인접하게 도계~마전간 도로(2026년 예정)가 공사 중으로 김포~일산 간 교통이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도시철도 및 도로구역 개발에 따라 검단신도시 교통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되기 때문에 수도권에 내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 층의 많은 수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당하동 1243번지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0-16 10:04:08[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지난 17일 스타필드 고양에 오픈한 '미(米)토피아 페스티밥' 팝업스토어에서 쿠첸 모델 김연아가 참석한 '미식취향 잇(EAT)터뷰 시즌2'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연아는 과거 삼성전자 시절부터 알게 된 박재순 쿠첸 대표와의 특별한 인연으로 현재 쿠첸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이다. 김연아가 직접 스타필드 쿠첸 팝업스토어에 참석한 것도 이 같은 인연의 연장선이다. 쿠첸 미토피아 페스티밥 팝업스토어는 워터파크 테마로 기획됐다.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대형 볼풀장과 미끄럼틀을 준비해 가족 단위 고객이 즐기기 좋은 '몰캉스' 장소로 입소문을 타며 6일 개장 이후 누적 방문객 2만3000명을 돌파했다. 쿠첸은 밥솥 등 자사 제품을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모델인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와 소비자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먼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김연아와 함께하는 미식취향 잇(EAT)터뷰2를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팝업스토어 테마이자 쌀과 잡곡을 모티브로 한 쿠첸 미토피아 세계관을 소개하고 쿠첸 신제품인 '그레인' 밥솥 영상과 김연아가 출연한 신규 광고를 선공개했다. 이어 미니 인터뷰와 현장 이벤트를 통해 김연아가 직접 당첨자를 선정하고 그레인 밥솥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쿠첸은 '김연아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김연아가 광고한 브레인 밥솥은 지난 4월 기준 광고 전 대비 판매량이 298% 급증했고, 분기별로도 꾸준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김연아가 출연한 티저 광고만 해도 하루만에 유튜브 조회수 약 2만3000회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rainbow@fnnews.com 김주리 기자
2024-08-20 06:56:18경기 북부 지역 부동산 시장의 온도차가 커지고 있다. 최근 개통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호재로 구리·남양주 일대에 훈풍이 이어지고 있는 반면 K-컬처밸리 무산 위기 등으로 고양 일대 집값은 1기 신도시 정비 호재에도 맥을 못추고 있다. 개발 사업 성패에 따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상반된 모습을 보이는 것이다. 18일 업계 및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주(12일 기준) 경기 남양주·구리 일대 아파트 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주의 경우 0.08% 올라 지난주(0.02%)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구리 역시 0.06% 오르며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을 키웠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구리시 수택동의 '수택금호어울림아파트' 전용 84㎡는 지난달 6억8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했다. 남양주시 다산동의 '다산 이편한세상 자이 아파트' 전용 84㎡는 이달 초 8억7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8월(8억3000만원) 대비 5000만원 상승한 금액이다. 인근의 'e편한세상 다산' 전용 84㎡ 역시 지난달 8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8월 보다 5500만원 올랐다. 이들 지역의 집값 상승세는 지난 10일 개통한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개통의 영향이 컸다. 총 연장 12.9㎞의 별내선은 남양주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광역철도다. 남양주시와 구리시 등 수도권 동북부 지역의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15년 9월 착공해 9년 만에 개통됐다. 반면 오는 11월 선도 지구 선정을 앞둔 1기 신도시 정비 호재에도 고양시 집값은 힘을 못쓰고 있다. 지난주 고양 일대 아파트 값은 0.05% 올랐지만, 상승폭은 지난주(0.08%)보다 쪼그라 들었다.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대 32만6400㎡ 부지에 조성할 계획이던 이른바 'K-컬처밸리' 사업이 잠정 무산된 여진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K-컬처밸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K-팝 공연장(2만석)과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경기도는 공사가 지지부진하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사업 시행자인 CJ그룹 계열사 CJ라이브시티와 체결한 'K-컬처밸리 사업 기본 협약'을 해지했다. 이에 주민 반발이 커지자 경기도는 최근 공영 개발로 추진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 특히 직접적 수혜지로 꼽히던 일산동구 아파트값은 0.01% 상승하며 지난주 대비(0.08%) 상승폭이 크게 축소됐다. 인접한 일산서구 역시 지난주 0.08% 상승에서 0.0%로 보합 전환됐다. 고양시 일산동구의 A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지지부진한 공정률에도 사업이 정상화된다는 기대감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어느 정도 가격을 방어했던 측면이 있었다"며 "하지만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면서 시장의 실망감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교통, 문화 관련 개발 사업 등은 지역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호재 중 하나다"며 "사업 성패에 따라 집값이 오르거나 하락하는 등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4-08-18 18:5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