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비 6억원을 포함 사업비 총 52억원을 투입해 길고양이 2만 610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하고, 길고양이 급식소도 53개를 설치한다. 7일 경기도에 따르면 길고양이와 사람들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길고양이 중성화수술 및 급식소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12만 7958마리의 수술을 완료하고 313개의 급식소를 설치했다. 고양이 중성화는 TNR(Trap 포획, Neuter 동물병원 연계 중성화수술, Return 방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군 여건에 따라 계획 수립 후 단계별 혹은 통합적으로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민간단체, 수의사회 또는 그 지부에서 직접수행, 혼합시행, 위탁시행 등 탄력적으로 수행 가능하다. 급식소는 길고양이 밥자리의 위생관리와 중성화 사업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운영되는 것으로, 급식소 설치를 요구하는 신청자가 나타나면 해당 시군 담당자와 사람이 자주 드나드는 곳을 피해 설치할 계획이다. 급식소 전담 관리자는 신청자가 맡게 되는데 배식 장소 주변 환경을 정비하며 급식소 주변 길고양이 개체수 파악 등 중성화 사업을 효과적으로 하기 위한 업무도 함께한다. 김종훈 축산동물복지국장은 "고양이는 서식지에 높은 애착을 갖는 영역 동물인 만큼 개체수를 관리하고 사전에 증가를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과 급식소 설치 지원을 통해 고양이를 보호하는 것을 넘어서 도민과 길고양이가 조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해당 사업과 관련해 올해 1월 '길고양이 돌봄 가이드라인'과 '길고양이 중성화 수술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3-07 09:35:14[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펫푸드 업계의 글로벌 리더인 힐스펫뉴트리션 코리아(이하 힐스 코리아)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 설치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찾아 급식소의 겨울나기를 점검하고 힐스 사료를 급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힐스 코리아 임직원을 비롯 힐스의 어드바이저들인 ‘힐스펫멘토’와 힐스의 사료 지원을 받는 유기동물 입양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4곳을 돌며 청소를 비롯 보온재료, 담요, 핫팩, 스크레쳐 등으로 월동채비를 하고 힐스의 사이언스 다이어트 건사료와 습식사료를 깨끗한 물과 함께 비치했다. 힐스 코리아는 지난 2017년초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된 이래로 사료를 전량을 후원해오고 있다. 힐스 코리아 마케팅 백정은 팀장은 “국회에 길고양이 급식소가 설치된 것은 세계적으로 매우 드문 사례로 한국의 동물복지를 연결하는 의미있는 아이콘”이라며 “힐스의 우수한 사료가 국회 길고양이들의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변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를 맡고 있는 박철우 비서관(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실)도 이날 행사에 들러 국회 길고양이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등 건강상태와 급식소 운영현황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올해 기업 탄생 80주년을 맞은 힐스 코리아는 다양한 이벤트와 소비자행사를 진행하며 유기동물보호소에 매년 3t 이상의 사료 지원과 유기동물 입양자에 대한 1년치 사료 지원 등 ‘힐스 사랑의 쉘터’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힐스는 지난 80년 동안 윤리적이고 영양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끊임 없이 연구하고 개발에 몰두해왔으며 그 결과 오늘날 세계 86개국에서 판매되며 전 세계적으로는 반려동물 사료 매출 3위에 드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10-28 09:29:01동물구조119는 지난 2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동네고양이에게 당당하게 밥주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춥거나, 덥거나, 몸이 아무리 고단하고 힘들어도 하루도 빼놓지 않고 길위의 생명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는 이들을 ‘캣맘’ ‘캣대디’라고 부른다. 이렇게 동네고양이를 돌보는 분들은 크고 작은 갈등에 휘말린 경험들이 있다. 심지어, 주민들의 지속적인 막말과 협박을 당하기도 하고, 그릇 훼손을 당하고 심하면 돌보는 고양이가 학대당하는 일까지 생긴다. 동네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행위가 불법도 아닌데도 불구하고 개인이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에, 동물구조119는 ‘당당하게 밥주자’ 라는 기치로 우리동네 고양이급식소 공동구매를 제안한다고 설명했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 ‘이제 당당하게 밥주자’ 라는 기치로, 급식소 지붕에 동물구조119 로고가 새겨진 안내 문구가 포함된 길고양이 급식소를 제작 배포한다”며 “동물구조119 급식소가 간절하신 분들께 힘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며 1차 공동구매는 100개를 목표로 급식소 제작 업체와 모든 협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울러 “민원을 최소화 하기위해 급식소 주변을 청소, 중성화 수술 등 노력을 기울였으면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서울시에서 시민 85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중성화를 해서 공존해야 한다’는 의견이 88%, 먹이를 주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중성화를 하고 먹이를 주는 곳을 청결하게 하면 먹이 주는 것을 찬성한다’는 의견이 86%로 나타났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9-26 13:26:49동물구조119는 지난 17일 종로구 홍파동 월하공원 일대에 길고양이 급식소 4개를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종로구 홍파동 월하공원 일대에서는 지난 1월부터 길고양이 급식소 테러가 시작된 바 있다. 밥그릇에 쥐약을 섞고, 고양이들이 밥먹는 급식소와 이동경로에 유리를 잘게 부수어 깔아놓고, 식초와 나프탈렌을 뿌리고, 거친 쐐기풀과 가시나무를 땅에 묻어 캣맘이 발바닥을 다치는 등 수개월간 말할 수 없는 악행이 지속됐다. S빌라 차고지에는 어느날부터 쥐약을 탄 사료들이 놓였고, 상당수의 고양이들이 그 쥐약을 먹고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S빌라 주민은 쥐약을 타는 것을 시작으로 자신이 쥐약을 탔다고 당당하게 경찰에게 말하고, 앞으로도 멈추지 않을거라고 선언하기도 했으며 종로구청에 악성 민원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월하공원에는 종로구 공식 급식소가 설치됐던 장소였지만, 일부 주민의 악성 민원으로 종로구청 담당자는 공식급식소를 종로구 캣맘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철거하기에 이르렀다. 5월에 또 다시 쥐약 탄 사료가 발견이 돼 경찰에 신고를 하여 현재는 사건을 조사 중이다. 이에 동물구조119는 더 이상 동물학대가 이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 동물복지과와 협의 하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동물구조119 공식 급식소 4개를 일대에 설치했다. 동물구조119 임영기 대표는 “주인이 없는 길고양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학대하거나 해치는 일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처벌 받을 수 있다”며 “길고양이도 이곳에서 살아가야 할 권리가 있다. 그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동물구조119는 길고양이 급식소를 전국에 배포하기 위해 업체와 협의 중이며 곧 저렴하게 공동구매하여 동물구조119 패찰이 붙은 보급형 급식소가 전국에 배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월하공원의 길고양이들은 독극물로 인하여 15 마리 정도 죽고 현재 5마리만 생존해 있는 상태이다. 내용더보기 => http://www.119ark.org/bbs/board.php?bo_table=0401&wr_id=86 영상보러가기 => https://youtu.be/CkpRAeAtZeA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9-08-20 21:13:54【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지역에서 처음으로 길고양이 급식소가 운영된다. 울산시 남구 26일 남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부산동물학대방지연합, 캣맘연대 등 동물보호단체, 자원봉사자, 이승진동물병원 이승진 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길고양이 급식소 관리 봉사자 발대식'을 개최했다. 남구는 올바른 동물 복지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30일부터 길고양이 급식소를 운영한다. 울산지역에서는 처음이다. 남구는 구청와 관내 14개 동주민센터에 길고양이 급식소를 설치, 오는 30일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길고양이 급식소에서는 거리를 배회하는 고양이들에게 사료와 물을 제공하면서 중성화 사업도 전개한다. 이번 사업이 길고양이 보호와 개체 수 조절, 소음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18-07-26 17:30:28서울시는 동물보호와 공원 환경 청결 유지, 중성화수술을 통한 길고양이 증가 억제를 위해 '길고양이 급식소' 27개를 공원 4개에 설치한다고 19일 밝혔다. 급식소가 설치될 공원은 서울숲, 보라매공원, 용산가족공원, 월드컵공원으로 시민단체가 직접 선정했다. 평소 길고양이 문제로 민원이 자주 발생하거나 '캣맘'들이 길고양이들을 돌봐오던 곳이다. 급식소의 전반적인 운영과 시민자원봉사자 교육, 중성화수술 지원은 동물관련 시민단체가 맡고, 먹이주기와 급식소 청소 등 실질적인 관리는 '캣맘'들이 중심이 된 시민자원봉사자가 담당한다. 서울시는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통해 길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주고 중성화수술도 지원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원 내 길고양이 중성화율을 70% 이상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5월 길고양이 급식소 사업에 참여할 시민단체를 모집해 (사)동물자유연대,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사)나비야 사랑해,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등 4곳을 선정했고 이날 '길고양이 공원 급식소 운영 협약'도 체결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15-11-19 14:13:54[파이낸셜뉴스] 길고양이와 캣맘들이 싫다는 이유로 둔기로 길고양이 간이 급식시설을 부순 중학생이 검찰에 송치됐다. 4일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재물 손괴 혐의로 중학생 A군(14)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2월 인천 서구 청라의 한 아파트단지에 있는 길고양이 간이 급식시설 2곳을 쇠 파이프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은 경찰에 "평소 고양이를 싫어했다"며 "급식시설 설치 후 고양이가 더 모였고, 울음소리도 커져 훼손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의 범행을 캣맘이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아파트 단지 내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피의자를 특정해 A군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군은 해당 아파트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A군은 혼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면서도 "길고양이를 학대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5-04 09:14:04[파이낸셜뉴스] 충남 천안에서 길고양이를 학대하는 남성의 모습이 찍힌 폐쇄회로(CC)TV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다. 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4일 0시부터 오전 3시까지 천안 서북구 성성동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 마련된 고양이급식소에서 마스크를 낀 남성이 시각 장애가 있는 길고양이를 쇠 막대기로 때리고 학대하는 장면이 건물에 설치된 CCTV에 포착됐다. 영상에는 학대당한 고양이가 다리 골절로 제대로 걷지 못하고 몸부림치자 이 남성이 이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도 담겨 있었다. 남성은 통 덫까지 가져와 다른 새끼 고양이를 잡아가기도 했다. 학대당한 시각 장애 고양이는 현재 구조돼 검진을 받고 있으며, 머리는 담뱃불로 지져져 있었고, 다리가 골절됐다. 천안 지역 동물보호단체 '동아이'는 고양이를 학대한 성명불상의 남성을 동물학대와 절도 및 건조물침입 등 혐의로 전날 경찰에 고발했다. 동네 주민과 동물보호단체는 이 남성이 계획적·상습적으로 길고양이를 학대하고 납치해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인근 주민은 "한 달 전에도 인근 공원에서 다리가 절단된 고양이를 발견한 적이 있고, 최근 지역 커뮤니티에도 길고양이 꼬리가 죄다 잘려져 있다는 주민 목격담이 이어져 오고 있다"라며 "동물학대 다음은 사람인데, 악마가 따로 없는 이 사람이 꼭 잡혀서 더 큰 피해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bng@fnnews.com 김희선 기자
2024-10-16 11:04:33【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의회가 이달 12일까지 제334회 임시회를 열고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각종 조례안 심의에 돌입했다.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제334회 임시회 안건접수 현황에 따르면 집행부 제출 안건 17건과 의원 발의 조례안 등 7건 총 24건이 접수됐다. 집행부가 제출한 제3회 추경예산안 규모는 1조891억원(일반회계 9785억원·특별회계 1105억원)으로 기정예산(제2회 추경) 대비 461억원 증액됐다. 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제3회 추경예산안에 대한 해당 부서의 설명을 듣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신규·증액된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삼)는 각 상임위에서 의결된 예산안에 대해 종합심사와 계수조정을 거쳐 제3회 추경안을 의결한다. 이번 회기에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중증장애인 또는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등 유의미한 의원 발의 조례안이 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제334회 임시회 의원 발의 조례안은 △하남시의회 행정사무 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지원에 관한 조례안(박선미 의원) △하남시 식품접객업 옥외영업에 관한 조례안(정병용 의원) △하남시 사회적 약자 반려동물 진료비 지원 조례안(정혜영 의원) △하남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훈종 의원) △하남시 동물보호 및 관리에 관한 일부개정조례안(박선미 의원) 총 6개 안건이다. 또 △신우초등학교 통학로(감일고 사거리) 교량 인도 확장에 관한 청원(금광연 의원)이 접수돼 심의한다. 금광연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의회가 출범한 이후 전문위원실 인력 확대와 재배치를 통해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등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조례 정비를 통한 자치법규 신뢰성 확보를 비롯해 의회 방송시스템 구축으로 시민과의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ESG 실천계획을 수립,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부터 11일 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의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게 된다"며 "지난해와 달리 행정사무감사가 11월 2차 정례회에서 실시되는 만큼 바뀐 일정과 변경 취지에 맞게 더욱 꼼꼼하게 계획서를 작성해 주고, 집행부에서는 의회에서 요청하는 자료와 수감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9-02 13:45:40부산 해운대구는 지역에서 처음으로 재개발, 재건축 도시정비구역의 동물보호 매뉴얼을 만들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정비구역에 서식하는 길고양이 등에 대한 구조나 보호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민원이 많아 매뉴얼을 만들게 됐다. 앞서 부산시도 2020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개정에 따라 정비구역 내 동물 보호·관리 계획을 수립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매뉴얼에는 해운대구, 재개발·재건축 사업시행자, 동물단체의 역할을 각각 정의하고 있다. 구 정비구역 담당자의 경우 작업 진행 전 매뉴얼을 사업시행자에게 발송하고 동물팀 담당자는 관계기관에 협조를 지원한다. 사업시행자는 철거 등 작업 시작 전 물을 충분히 뿌리거나 포크레인 등으로 땅을 울려 길고양이 탈출을 유도해야 한다. 또 정비구역을 가림막으로 봉쇄할 경우 동물 이동 통로를 확보하고 정비구역에서 유기동물을 발견하면 구청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 동물단체는 정비구역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공사 시작 전 외부로 이동시키고, 정비구역의 길고양이를 포획해 외부에 방사하는 데 협조해야 한다. 구는 사업시행자에 매뉴얼을 배포해 숙지하도록 하고, 동물단체에도 협조를 구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동물보호와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권병석 기자
2024-02-04 19: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