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제30회 환경의 날을 맞아 경기도에서 주관한 제9회 ‘경기도 환경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고양시에 따르면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1차 정량평가, 2차 정성평가, 3차 종합평가 등의 심사로 진행됐다. 시는 공통지표 23개 항목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환경 특화 사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환경 실천,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보여줬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고양한강공원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제30회 환경의 날 기념 ‘고양, 자연과 닿다’에서 진행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수상은 고양시민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기후 위기 대응과 생태 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6 07:43:51【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인기 가수 임영웅 팬클럽이 취약 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또 한번 선보이며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11일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경기북부 사랑방’은 임영웅의 생일(6월 16일)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해 김치 400kg을 후원했다. 김치는 덕양구 고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독거 노인, 장애인 가구, 한부모 가정 등 40가구에 10kg씩 전달됐다. 강복희 영웅시대 경기북부사랑방 회장은 "회원들이 땀 흘리며, 정성으로 김치를 준비했다. 식생활은 삶의 가장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재영 고양동장은 “경제적 이유 등으로 부담을 느낀 취약 계층 주민들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히는 영웅시대 경기북부 사랑방 회원들의 노력과 정성에 늘 감사드린다”라고 화답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11 14:10:50【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행정 전반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고양시 공무원 AI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고양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AI 기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해 행정에 적용하고, 특허 출원까지 연계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공모 주제는 AI를 활용한 행정 효율화 또는 시민 생활 개선 관련 제안이다. 기술적 실현 가능성과 사회적 파급력을 중심으로 심사한다. 평가로는 △기술성 △행정 적합성 △창의성 △실행 가능성 등이다. 정책 연계 가능성에 따라 가점이 부여된다. 7월 초 심사 결과가 발표된다. 최종 선정된 우수 제안 1건에 고양특례시장상 수여와 포상금 10만원이 지급된다. 수상자가 실제 특허 출원 또는 정책에 반영될 경우 표창장과 함께 특별 휴가 등의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시는 10월 중 정식 특허 출원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고양시가 특례시를 넘어 AI 기반의 미래 행정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고양시가 명실상부한 AI 특례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6-04 07:28:13【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2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 달 3일부터 9월 30일까지 일산 내 도시공원 분수대 및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일산동구와 서구 26개 공원 등이 대상이다. 일산동구는 어침이공원 포함 15개소, 서구는 문화공원을 비롯해 11개소에서 가동된다.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시설인 중산체육공원과 식사중앙공원에 설치된 물놀이장은 7월 1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된다. 시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전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매일 염소소독과 월 2회 전문기관의 수질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올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시설 점검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분수대와 물놀이 시설이 시민 여러분께 더위를 잊게 해주는 시원한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27 08:03:02【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2025년 청소년 제안 창작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청소년 제안 창작소는 청소년들이 정책 제안 교육, 워크숍 및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 멘토와 1:1 컨설팅 등을 수행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시와 시 청소년재단(마두청소년수련관)이 협력해 올해로 7회째 운영하고 있다. 접수는 5월 19일부터 6월 20일까지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공고문 및 포스터에 기재된 주소로 접속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10개 팀을 확정한다. 활동은 7월부터 시작한다. 전문 강사의 정책 제안 교육, 여름방학 기간 1박2일 워크숍, 1:1 실무부서 컨설팅 등 활동을 통해 정책 제안서를 작성하고, 성과 공유회에서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청소년 제안 창작소가 청소년들이 직접 정책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6 08:49:06【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 미부과 대상 1948건에 최근 3년 치 사용료 약 27억원을 소급 부과한다고 13일 밝혔다. 고양시는 지난 2월 일산 소재 아파트 단지 중수도 점검 중 하수도 요금이 미부과된 사실을 알았다. 시는 전체 상수도 수용가 9만2000건 중 하수도 사용료 미부과 수용가 2만3129건(25%)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공공하수관로와 연결됐음에도 하수도 사용료가 부과되지 않은 1948건을 확인했다. 미부과된 원인으로는 △하수관로 분류화 및 배수 설비 준공 이후 하수도 사용료 부과 자료 정보 연계 누락 △상하수도 부서 간 준공 및 사용 개시 정보 자동 연계 기능 부재 △수용가 정보 변경 미신고 등이다. 시는 하수도 사용료 소멸시효를 '3년'으로 정하고 있는 하수도 사용 조례와 외부 법률 자문 결과를 바탕으로 약 4000여 가구에 소멸시효가 지나지 않은 3년 치 하수도 사용료 27억60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 금액은 일반 주택 기준으로 가구당 평균 40~5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이 가중되지 않도록 1년 이내 4회로 납부 가능한 최대 36회까지 연장해 분할 납부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원활한 민원 응대와 상담, 사후 관리를 위한 하수도 요금 TF팀 구성도 검토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감사 의뢰를 통해 누락 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내부 지침 마련과 상·하수도 요금 관리프로그램 기능 개선, 부과 대상 정기 점검 체계 구축 등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업무 처리 미숙으로 10년 넘게 누락된 하수도 요금을 발견하지 못해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이번 전수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하수도 관리 체계를 체계적으로 바로잡고, 공공 하수도 이용 가구 형평성과 행정 신뢰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5-13 08:12:47【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도시 환경 변화에 대응하면서 자족형 복합 도시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실시한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및 1기 신도시 재건축 등 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204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14일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미래를 제시한다. 각 시·군의 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는 데 있어 지침이 된다. 시는 지난해 본예산부터 5차례 예산을 요구한 끝에 올해 1회 추경에 필요 예산 절반을 확보,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편성된 예산을 토대로 용역을 재착수하는 한편 원활한 계획 수립을 위해 미 확보된 예산을 2회 추경에도 요청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이 마련되면 하반기 시의회 의견 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후 경기도에 승인을 요청하는 등 행정 절차를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40 도시기본계획 수립으로 자족성이 부족한 고양시가 자급 자족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도시 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 체계적으로 마련해 쾌적한 정주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4 08:20:28【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경기도와 함께 ‘제3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행사’를 진행한다. 10일 고양시에 따르면 이 행사는 ‘우리의 힘으로 밝히는 지구’라는 주제로, 지구의 날(4월22일)을 기념해 시민들의 환경 보전 의식 함양과 기후 위기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5일 일산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 밖에도 시는 다음 달 31일 고양한강공원에서 ‘환경의 날(6월5일) 기념행사’를 연다. 시민에게 쉼과 배움, 실천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환경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에서 환경의 날로 이어지는 환경 릴레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 위기 대응 및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했으면 한다"며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10 08:33:35【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6개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을 시작했다. 9일 고양시에 따르면 올해 채용 규모는 33명이다. 기관별로는 △고양도시관리공사(11명) △고양연구원(4명) △고양국제꽃박람회(3명) △고양문화재단(4명) △고양산업진흥원(2명) △고양시청소년재단(9명)이다. 원서 접수는 4월28일까지다. 중복 지원은 안되며, 1기관 1분야만 지원해야 한다. 시험 과목은 직업기초능력평가(NCS), 전공시험(직무수행능력평가), 인성검사로 구성돼 있다.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공기관 통합채용 누리집' 내 기관별 채용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다. 고양특례시 관계자는 “매력적인 자족 도시, 고양에서 자신의 능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대한다”며 “통합 채용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하기 위해 산하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9 08:29:01【파이낸셜뉴스 고양=김경수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는 미세 먼지 저감과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전기이륜차 구매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7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209대에 한 해 구매 보조금 사업을 실시한다. 상반기 120대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금액은 규모, 유형,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최대 지원액 기준으로 경형은 140만원, 소형은 230만원, 중형은 270만원, 대형은 300만원이다. 전체 지원 물량 10%는 취약계층, 다자녀 가구, 소상공인 등에 우선 지원한다. 20%는 배달용 물량으로 별도 배정했다. 내연기관 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대체 구매하는 경우엔 최대 지원금 범위 내 3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구매 지원 신청일 기준 30일 이상 시에 주소를 둔 만 16세 이상 시민과 기업, 단체 등이다.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전기이륜차 구매 계약을 체결한 뒤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구체적인 보조금 지원 차종과 재원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ks@fnnews.com 김경수 기자
2025-04-07 11:4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