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복역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고영욱은 전날 유튜브를 운영하는 구글 측에 유튜브 채널 ‘Go! 영욱 GoDog Days’ 삭제 조치에 대한 이의신청을 냈다. 유튜브 가이드에 따르면 채널 운영자는 채널 또는 계정 폐쇄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다. 유튜브는 고영욱의 이의신청 내용을 검토해 수락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의신청이 받아들여질 경우 채널을 복구할 수 있다. 고영욱은 현재 이의신청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그는 27일 일간스포츠에 “(유튜브측에)이의신청은 안 하려고 했는데 왜 나 개인에게만 규정이 적용됐는지 이유를 알고 싶어서 의견을 전달했다”라며 “메일을 어제(26일) 보냈는데, 나에게 회신은 없었고 어제 밤 유튜브 측 입장이 기사로 나와 알게 됐다. 아직도 메일 회신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부당하더라도 내려진 결정이라 받아들였는데 이유라도 알고 싶었다”며 “다시 채널이 복구되길 바랐던 건 아니”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며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다. 고영욱은 이날 ‘Fresh’라는 제목의 3분 41초짜리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창밖을 바라보는 그의 반려견 모습이 짧게 등장했고, 이후 고씨의 사진 한 장과 음원이 담겼다. 고씨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하루 만에 2600명, 첫 영상 조회수는 13만회가 넘었다. 하지만 이 채널은 개설 18일 만인 지난 23일 폐쇄됐다. 고영욱은 23일 오후 자신의SNS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며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유튜브 측은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Go! 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는 입장이다. 유튜브의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의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유튜브는 성범죄자를 명시하지는 않았지만 고영욱의 성범죄 이력을 ‘유튜브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위’로 해석한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미성년자 성폭행,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돼 2013년 12월 징역 2년 6개월,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15년 7월 출소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27 16:20:43[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23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고영욱의 유튜브 계정에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이에 대해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받은 메일을 공개하며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메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한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받은 메일에는 "비아냥거리는 인간들 신경 쓰지 마시라고 응원한다" "노래가 정말 좋다. 다음 음악이 기대된다. 기분 좋아지실 일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엑스를 통해 유튜브 채널 '고! 영욱'을 개설했다며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이 올린 첫 영상인 'Fresh'는 공개 2주 만에 30만 조회수 를 넘기기도 했다.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됐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3 22:34:01[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논란이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같은 날 ‘Go! 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3분짜리 짧은 영상을 올렸다. 지난 2020년 개설했던 인스타그램이 강제 폐쇄 당한 지 4년여 만이다. 집에서 찍은 듯한 3분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창가 햇살 아래 엎드려 있는 반려견, 테이블 위에 놓인 꽃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태블릿 등이 보인다. 이 영상의 댓글창은 현재 차단된 상태다. 처음부터 고영욱이 댓글을 막은 채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6일 오후 9시 40분 현재 약 11만119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으면 진심으로 속죄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 "누가 자초한 일인가", "뻔뻔하다", "신고하겠다", "성범죄자 브이로그라니"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으며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까지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도 내려졌다. 지난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서비스 이용을 막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6 22:09:18[파이낸셜뉴스] 룰라 출신 고영욱이 빅뱅 멤버 지드래곤과의 과거 인연을 또 한번 언급했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에 “요즘 두건이 다시 유행인 건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엔 두건을 착용한 고영욱 본인은 물론 지드래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지난 4일 샤넬 2024/25 크루즈 레플리카 쇼에 참석하기 위해 인천공항을 찾은 지드래곤이 두건 패션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고영욱은 “두건을 즐겨하던 내가 꼬마 룰라 시절 7살이었던 지용 군한테 시나브로 영감을 줬던 걸까. 난 한참 앞서갔다”라고 자화자찬했다. 고영욱이 지드래곤을 언급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지난달 8일에도 ‘꼬마 룰라’로 활동하던 지드래곤의 과거 영상을 공유하며 “권지용 군이 7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만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형을 받으면서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지난 2015년 출소 후 두문불출하던 고영욱은 유튜브로 복귀를 꾀했지만 성범죄자 이력을 이유로 계정이 폐쇄됐다. 이에 그는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니고,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가 싶다”며 억울함을 표했다. 또한 지난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구속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를 받은 배우 이경영을 거론하며 “과거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 ‘X탄주’ 이야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던데, 대체 나랑 뭐가 다르냐”며 저격을 하기도 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07 07:59:51[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부당함을 또다시 토로하며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고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서 여기에서 전달하는 방법밖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유튜브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갑자기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키더니"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던데. 현재 거의 700만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상은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 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며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이경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영화 '내부자들' 속 이른바 'X탄주' 장면을 언급했다. 이씨는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고씨는 "내 유튜브는 우리 개들이 나온 쇼츠 영상 외엔 예전에 내가 녹음했던 솔로곡 하나 창가에 있는 우리 반려견 모습이랑 음악 편집해서 올린 게 전부였다"라며 "그 영상을 그대로 저장해서 올린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내가 가족 계정으로 들어가서 확인한 후에 영상 저작물 위반으로 여러 번 유튜브 측에 신고 조치를 했음에도 이런 건 왜 지금까지 버젓이 방치하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렸으나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근거로 채널이 강제로 삭제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0 08:50:35[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전자발찌 연예인 1호'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이 30년 전 추억팔이에 나섰다.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한 것.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라인에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 댄디 걸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라고 썼다. 그러면서 어린 지드래곤과 함께 있는 모습, 배우 김민희와 찍은 화보 등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의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권지용 군이 일곱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으며 고영욱은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2020년 11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에 따라 개설 하루 만에 폐쇄됐다. 또 지난 8월에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Go!영욱 GoDog Days' 개설을 알렸지만, 유튜브 역시 그의 계정을 폐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0 08:44:56[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복역 후 출소한 고영욱이 SBS ‘TV 동물농장’의 MC 신동엽 등을 향해 불만을 토로했다. 고영욱은 지난달 30일 자신의 SNS에 과거 ‘TV 동물농장’의 코너였던 '고영욱의 개성시대’를 언급했다. 그는 “TV 동물농장이 지금까지 이어지는데 큰 공을 세웠던 건 우리 개들이 나왔던 ‘고영욱의 개성시대’”라며 “(그런데) 특집 때 보니 찌루(고영욱이 키웠던 개)는 언급조차도 안하고, 가장 인기 있던 개가 웅자라고 하더라. 개랑 엄마가 무슨 죄라고. 찌루가 가장 인기 인기가 많았었던 건 당시 시청자들은 다 아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송을 쭉 진행해 온 MC들은 찌루를 언급할 수 있었던 건 아닌지? 죽은 찌루에게 미안하고 몹시 씁쓸했다"며 신동엽 등 방송의 진행자들을 언급했다. 그는 앞서 룰라의 리더였던 이상민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도 남긴 바 있다. 고영욱은 SNS를 통해 "울면서 랩을 하는 이른바 크라잉 랩(Crying Rap)은 국내에서 내가 한 게 유일무이"라며 "스무 살 무렵에 하기 싫었으나 팀(룰라)의 막내여서 어쩔 수 없이 했었다"고 했다. 이어 "나름 제 고유한 타이틀로 자부심을 갖고 있었는데 언젠가부터 엉뚱한 걸 가지고 크라잉 랩이라고 해대는지"라며 "그 소릴 듣고 바로잡아야 할 당사자는 왜 가만히 있는지? 개인적으로 크라잉 랩이 왜곡돼 아예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굳혀진 현실에 거북하고 불쾌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한편,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성폭행 및 성추행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2015년 만기 출소했다.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형 등을 함께 선고받으면서 출소 후 3년간 전자발찌를 착용하기도 했다. 최근 SNS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고 반성하며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전했으나 유튜브 측은 고영욱 범죄의 심각성을 고려, 크리에이터 책임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영욱의 채널을 폐쇄 조처했다. 이후 고영욱은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며 "전과자란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군 되고 누군 안 되는 게 형평성이 맞는 건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02 18:04:53[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유튜브 개설이 앞으로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최근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가 폐쇄된 것을 두고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강하게 항변했다. 이에 유튜브측은 내부 논의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근거로 그를 제재했고, 앞으로도 채널 소유 및 개설 불가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유튜브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6일 유튜브는 '헤럴드경제'에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에 따르면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항목에서 든 예시가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고씨의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씨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그룹 룰라 출신인 고 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로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 씨는 2020년 11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하지만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그의 계정은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에 따라 개설 하루 만에 폐쇄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7 06:13:18원더걸스가 일본에 진출한다. 10일 원더걸스 소속사 측은 “7월 데뷔 앨범을 현지에서 발매하며 전격 진출할 예정”이라며 “소니뮤직 데프스타 레코드와 함께 한다”라고 밝혔다. 이러한 원더걸스의 일본 진출 소식에 일본 주요 언론사들은 한껏 고조된 마음을 내비쳤다. 특히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과 빌보드 Hot100입성, Nobody의 유튜브 등 온라인상 인기를 비롯해 사회현상으로까지 이어진 붐을 소개하며, 원더걸스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일본 코와사의 바디파우더 광고모델로 발탁됐다는 소식도 전했다. 더불어 CF 음악으로 사용 된 Nobody는 매혹적인 멜로디와 춤으로 현지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보도에 원더걸스는 “설레고 하루 빨리 일본 팬분들을 만나고 싶다”라며 “일본 팬 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 위해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할 예정이다. 굉장히 기쁘고, 저희 앨범에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7월 25일로 예정된 데뷔 앨범 ‘Nobody For Everybody’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이다해, 웨딩드레스 인증샷 공개 ‘대륙올킬’ ▶ 비스트, 자넷잭슨 안무가에 비법전수 받는다 ‘깜짝’ ▶ 타히티 정빈, 반전발톱 인증 '과한 춤 연습 때문에?' ▶ 갱키즈, ‘5억 속옷광고’ 단호히 거절한 사연은? ▶ 고영욱 증거불충분? “보완할 부분이 있어 재수사 中”
2012-05-10 16:15:44신인그룹 엔소닉(N-SONIC)의 해외팬들이 급증하고 있다. 최근 첫 번째 싱글앨범 'We are Super Boy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슈퍼보이(Super Boy)'에 걸맞는 완벽무대를 선보이고 있는 엔소닉이 해외팬들의 폭발적 관심을 받고있다. 엔소닉의 국내 팬 증가세에 맞춰 일본, 중국은 물론 대만, 타이, 싱가폴, 인도, 러시아, 프랑스, 페루, 브라질 등 10여개국 해외 팬의 증가가 눈에 띄일 정도다. 뿐만 아니라 엔소닉은 ‘엄친돌’답게 해외팬들과 수월한 의사소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멤버 은호가 영미권 팬들과, 종욱이 중화권 팬들과 제이하트, 블랙제이가 일어권 팬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는 것. 이에 엔소닉 소속사 측은 “엔소닉의 국내 팬도 많지만 트위터, 유튜브를 찾아주시는 팬의 절반 이상이 해외 팬 분들이다. 간혹 모르는 문자들이 나열돼 있는 것을 볼 때면 그저 신기하고 K-POP 한류를 실감하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10여개국 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슈퍼보이’ 엔소닉은 18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특수사건전담반 조안 드레스, 아찔한 가슴골 노출 "베이글녀!" ▶ 비욘세 딸, 태어나기 전부터 570만원 욕조선물 호강 ▶ 이하늘 공식사과에도 박정환 측 "소송취하 계획없다" ▶ 고영욱 밉상 인정, “'하이킥3'의 나, 얼마나 또 욕먹을지” ▶ 김도현-김하늘 셀카, 의외의 인맥 “도현이 긴장했구나”
2011-11-18 15:3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