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유죄가 확정된 그룹 빅뱅 전 멤버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닫혔다. 인스타그램 정책에 따르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계정은 사용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30일 오후 기준 승리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폐쇄 조치됐다. 약 814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승리의 계정은 게시글, 팔로잉, 팔로워가 모두 사라진 상태다. 인스타그램은 승리의 계정에 대해 1차적으로 게시물 비공개, 2차 계정 비활성화로 사실상 강제 삭제 조치했다. 이는 인스타그램의 정책 때문이다.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계정 사용은 금지된다. 승리에 앞서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 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았던 가수 고영욱, 집단 성폭행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정준영과 최종훈의 계정 또한 비활성화된 바 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지난 26일 성매매알선과 상습도박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승리에 대해 징역 1년 6월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법원 확정판결로 전시근로역으로 편입돼 국군교도소에서 민간 교도소로 이감되게 된다. 남은 형기는 약 9개월이며, 2023년 2월 출소한다. 그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대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매수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클럽 버닝썬 및 유리홀딩스 회사 자금을 빼돌린 혐의, 2013∼2017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호텔 카지노 등에서 도박하면서 약 22억원의 돈을 사용하고 도박 자금으로 100만달러 상당의 칩을 대여하면서 아무런 신고를 하지 않은 혐의도 있다. 아울러 2015년 12월 말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 다른 손님과 시비가 붙자 이를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에게 알려 조폭을 동원, 위협을 가한 혐의도 받은 바 있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2022-05-30 20:38:43[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부당함을 또다시 토로하며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고씨는 최근 자신의 SNS에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서 여기에서 전달하는 방법밖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유튜브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갑자기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키더니"라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 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던데. 현재 거의 700만 가까이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이 영상은 과거에 비슷한 일로 각자 법적 처벌을 다 한 상황의 사람들인데 대체 뭐가 다르다는 모순인 건지?"라며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이경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영화 '내부자들' 속 이른바 'X탄주' 장면을 언급했다. 이씨는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의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고씨는 "내 유튜브는 우리 개들이 나온 쇼츠 영상 외엔 예전에 내가 녹음했던 솔로곡 하나 창가에 있는 우리 반려견 모습이랑 음악 편집해서 올린 게 전부였다"라며 "그 영상을 그대로 저장해서 올린 유튜브 채널이 있어서 내가 가족 계정으로 들어가서 확인한 후에 영상 저작물 위반으로 여러 번 유튜브 측에 신고 조치를 했음에도 이런 건 왜 지금까지 버젓이 방치하는 건지 무시하는 건지"라고 불쾌함을 드러냈다. 한편, 고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2013년 12월 징역 2년6개월을 선고 받고 복역 후 출소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렸으나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근거로 채널이 강제로 삭제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0-20 08:50:35[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및 강제추행 혐의로 '전자발찌 연예인 1호' 불명예를 안은 고영욱이 30년 전 추억팔이에 나섰다. 컴백을 앞둔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6)과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공개한 것. 고영욱은 지난 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온라인에 있는 내 사진들은 대부분 어색하거나 거북한 사진들이지만, 나도 한때는 당대 최고의 댄디 보이, 댄디 걸과 어깨를 나란히 하던 시절의 댄디한 사진이 몇 장 남아 있어서 공개"라며 "참고로 룰라 때 내 개인 팬클럽 이름도 댄디 고"라고 썼다. 그러면서 어린 지드래곤과 함께 있는 모습, 배우 김민희와 찍은 화보 등을 공개했다. 고영욱은 '꼬마 룰라'로 활동했던 지드래곤의 영상도 공개했다. 그는 "권지용 군이 일곱살 때, 내 역할을 맡고 나를 따라야 하고, 소개까지 해줬다는 것으로도 가문의 영광"이라며 "이번 생이 죄다 망하기만 한 건 아닌 듯하다"라고 적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 보호법 위반)로 2013년 1월 구속기소 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으며 고영욱은 2015년 만기 출소했다. 그는 2020년 11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에 따라 개설 하루 만에 폐쇄됐다. 또 지난 8월에는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것 같아,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과 함께 유튜브 채널 'Go!영욱 GoDog Days' 개설을 알렸지만, 유튜브 역시 그의 계정을 폐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10-10 08:44:56[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의 유튜브 개설이 앞으로도 여의치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고씨는 최근 자신이 개설한 유튜브가 폐쇄된 것을 두고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강하게 항변했다. 이에 유튜브측은 내부 논의 결과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위반을 근거로 그를 제재했고, 앞으로도 채널 소유 및 개설 불가라고 밝혔다. 해당 사안과 관련해 유튜브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26일 유튜브는 '헤럴드경제'에 “유튜브 플랫폼 밖에서 커뮤니티에 해를 끼치는 행동을 금지하는 크리에이터 책임에 관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Go!영욱 GoDog Days’ 채널을 폐쇄했다”고 설명했다. 유튜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내 ‘유튜브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에 따르면 “유튜브 플랫폼 안팎에서 크리에이터 행위가 유튜브 사용자, 커뮤니티, 직원이나 유튜브 생태계에 해를 끼치는 경우 유튜브는 커뮤니티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다만 해당 항목에서 든 예시가 포괄적이라는 이유로 고씨의 불만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고씨는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 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그룹 룰라 출신인 고 씨는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총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보호법 위반)로 2013년 1월 구속 기소됐다. 이후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월에 전자발찌 부착 3년, 정보공개 5년을 선고했다. 2015년 만기 출소한 고 씨는 2020년 11월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다. 하지만 여론의 거센 비난을 받고 그의 계정은 인스타그램 운영 정책에 따라 개설 하루 만에 폐쇄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7 06:13:18[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 등의 혐의로 실형을 산 그룹 룰라 출신 가수 고영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며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다. 고영욱은 23일 자신의 엑스(X·구 트위터) 계정에 "밤사이에 제 유튜브 채널이 폐쇄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현재 고영욱의 유튜브 계정에 들어가면 "죄송합니다. 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 문구가 뜬다. 이에 대해 고영욱은 "전과자라는 이유만으로 유해한 콘텐츠를 올린 것도 아닌데, 유튜브 측에서 없는 규정을 한 개인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건지"라며 "법의 처벌을 다 치렀는데 누구는 되고 누구는 안되고 과연 이게 형평성에 맞는 건지"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이 받은 메일을 공개하며 "부족한 저의 채널을 구독해 주신 분들과 방문하고 관심 가져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또 메일로 응원해 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아쉬운 마음 전한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넘치는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께 고맙고 그 마음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가 받은 메일에는 "비아냥거리는 인간들 신경 쓰지 마시라고 응원한다" "노래가 정말 좋다. 다음 음악이 기대된다. 기분 좋아지실 일 앞으로 많이 생길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엑스를 통해 유튜브 채널 '고! 영욱'을 개설했다며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고 밝힌 바 있다. 고영욱이 올린 첫 영상인 'Fresh'는 공개 2주 만에 30만 조회수 를 넘기기도 했다. 지난 1994년 룰라로 데뷔한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강제 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에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을 선고받아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 됐다. 그는 2015년 7월 만기 출소할 당시 "수감 기간 많이 반성했다"며 "연예인으로서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후 지난 2020년 11월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며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8-23 22:34:01[파이낸셜뉴스] 그룹 룰라 출신 ‘전자발찌 1호 연예인’ 고영욱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논란이다. 고영욱은 지난 5일 자신의 X(엑스·구 트위터)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며 “집에서 넋두리하며 형편없이 늙고 있는 거 같아서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고자 두서없이 유튜브를 시작해 본다”는 글을 남겼다. 그는 같은 날 ‘Go! 영욱’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3분짜리 짧은 영상을 올렸다. 지난 2020년 개설했던 인스타그램이 강제 폐쇄 당한 지 4년여 만이다. 집에서 찍은 듯한 3분 40초 가량의 영상에는 창가 햇살 아래 엎드려 있는 반려견, 테이블 위에 놓인 꽃과 자신의 사진이 담긴 태블릿 등이 보인다. 이 영상의 댓글창은 현재 차단된 상태다. 처음부터 고영욱이 댓글을 막은 채 영상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영상은 6일 오후 9시 40분 현재 약 11만1190회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한편, 온라인커뮤니티 등을 통해 누리꾼들은 "부끄러운 삶을 살았으면 진심으로 속죄하는 길을 찾길 바란다", "누가 자초한 일인가", "뻔뻔하다", "신고하겠다", "성범죄자 브이로그라니" 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고영욱은 지난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모으며 활동했다. 그러나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2년까지 12월까지 미성년자 3명을 4차례에 걸쳐 성폭행 및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 형을 확정받았다. 전자발찌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형도 내려졌다. 지난 2015년 만기 출소한 고영욱은 2020년 11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해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알렸으나, 신고로 인해 계정이 폐쇄됐다. 인스타그램은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서비스 이용을 막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8-06 22:09:18[파이낸셜뉴스] 미성년자 성폭행·성추행 혐의로 실형을 받고 3년동안 전자발찌를 부착했던 고영욱이 지난 12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고 글을 게시했다. 고영욱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과 함께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라며 운을 뗐다. 그는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전했다. 사실상 소셜미디어활동 재개를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고영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비슷한 시간 고영욱은 함깨 활동했던 신정환과 자신의 어머니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저희 엄마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계셨다"라며 "얼마 전 정환이 형이 보내준 젊은 시절의 엄마 사진을 올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엄마가) 저로 인해 많은 고통의 시간을 보냈지만 다행히도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고 전했다. 고영욱은 지난 2010년 7월부터 약 2년여간 서울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미성년자에게 "연예인을 하게 해주겠다"고 접근해 술을 마시게 한 뒤 자신의 오피스텔에 데려가거나, 승용차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다. 지난 2013년 12월 대법원은 고영욱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하고, 출소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3년, 신상정보 공개 5년 명령을 내렸다. 2015년 고영욱은 전자발찌를 차고 만기 출소했으며, 2018년까지 3년동안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출소 당시 그는 "모범이 돼야 하는 연예인으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 고영욱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dearname@fnnews.com 김나경 인턴기자
2020-11-13 08: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