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부 <일반직 전보> ◇부이사관(3급) △교육부(운영지원과 지원근무) 김석 △강원대학교 삼척캠퍼스 행정본부장 정시영 △중앙교육연수원 정책연수과장 김현동 △교육부(로스토프나도누 한국교육원 파견) 함석동 △중등직업교육정책과장(인사교류 파견) 김동욱 ◇서기관(4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산업진흥과장(인사교류 파견) 장세은 △대학경영혁신지원과장 이진영 △평생학습지원과장 최화식 △고용노동부 직업능력평가과장(인사교류 파견) 이진우 △사학분쟁조정위원회지원팀장 이양주 △교육안전정책과장 최용하 △경상국립대학교 문규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권진 △국립공주대학교(인재양성정책과 지원근무) 성미정 ◇과학기술서기관(4급) △산학협력취창업지원과장(인사교류 파견) 이제준 <교육전문직 전보> ◇장학관 △사회정서성장지원과장 민혜영 △디지털교육기획관 방희중 △교육부(북경한국국제학교 파견) 고현석 ◇교육연구관 △책임교육정책실 양서윤 △책임교육정책실 유명한 △책임교육정책실 최창온 △책임교육정책실 최소영 △교육부(학교교수학습혁신과 지원근무) 김홍환 △국립특수교육원 정소영 △한경국립대학교 김태준 △한국교원대학교 최영선 △서울특별시교육청 권효중 △서울특별시교육청 김태환 △대전광역시교육청 유병구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김승환 △경기도교육청 길현주 △경기도교육청 이상엽 △충청북도교육청 이수나 △경상남도교육청 이혜심 △교육부(오카야마한국교육원 파견) 전동호 △책임교육정책실 김효수 △책임교육정책실 이영웅 △인재정책실 황영덕 △중앙교육연수원 박윤수 △울산광역시교육청 남덕호
2024-02-28 10:26:13[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가 보건복지부 국장을 기획조정실장으로 임명하며 부처 폐지에 시동을 걸었다. 여가부는 "조직 내 변화를 제고하기 위해 27일자로 실·국장 4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한다"며 "정부의 원활한 협업 추진을 위해 김기남 복지부 인구정책실 사회서비스정책관(국장)을 여가부 기획조정실장으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김기남 신임 기조실장을 제외한 3명은 내부 인사다. 황윤정 여가부 기조실장이 청소년가족정책 실장으로, 최은주 미래준비단 단장(국장)은 여성정책국장, 최성지 권익증진 국장은 가족정책관(국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일 김현숙 전 여가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한 후 후임자를 임명하지 않으면서 여가부는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여가부 폐지' 공약을 이행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여가부도 다른 정부 부처에서 실·국장급 인사들을 데려와 부처 폐지 추진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 출신 인사가 1급 실장에 임명되면서 여가부 폐지가 본격화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가부 폐지는 윤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다. 윤 대통령은 당선 이후인 지난 2022년 10월 여가부를 폐지하고 복지부 산하에 '인구가족 양성평등본부'를 만들어 여가부 주요 기능을 이관하고 여성 고용 정책 관련 업무는 고용노동부로 넘긴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2024-02-27 08:32:35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박삼근 변호사(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해 부동산·건설 산업 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했다. 공직퇴임 후에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윤영호 고문은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지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23 18:02:39[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 화우가 사내 변호사와 법무감사실·준법감시인 출신 전문 인력들을 새롭게 영입해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화우는 전재우 변호사(사법연수원 32기), 박삼근 변호사(33기)를 각각 파트너 변호사로, 윤영호 전 한국금융투자협회 본부장과 김종일 전 쿠팡 정책담당 전무를 각각 고문과 수석전문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전재우 변호사는 대우건설에서 15년간 부동산개발사업, 계약 및 공사 관련 각종 분쟁, 기업 관련 자문 업무를 담당해 부동산·건설 산업 분야 저변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삼근 변호사는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국에서 근무하며 부당해고 등 행정소송 수행, 노조설립·단체교섭·파업 등 집단적 노사관계 노동행정 및 노사분쟁 조정 등을 담당했다. 공직퇴임 후에는 2011년부터 삼성전자 인사팀·법무팀에서 노동전문 변호사를 지냈다. 윤영호 고문은 1988년 동아일보 입사 후 신동아 기자를 거쳐 주간동아 편집장을 거쳤으며 2019년까지 전문기자로 활동했다. 김종일 수석전문위원은 네이버 법무감사실과 정책실을 거쳐 법제협력실 부장으로 근무했다. 이후 NHN 이사로서 대외협력실장과 정책실장을 역임하고, 2019년부터 4년간 쿠팡에서 서비스 정책실장 및 정책담당 전무를 지냈다. 이명수 화우 대표변호사는 "화우의 강점 분야인 노동그룹, 기업자문그룹, 금융그룹 등에 광범위한 현장 경험을 더하게 됐다"며 "전통적인 법률 자문의 역할을 넘어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고객들에게 더 포괄적이고 전문화된 최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2024-01-23 14:56:49[파이낸셜뉴스] 문재인 정부 시절 집값 등 주요 국가 통계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윤성원 전 국토교통부 1차관과 이문기 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은 이날 윤 전 차관과 이 전 청장에 대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통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문 정부에서 각각 국토부 1차관과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면서 한국부동산원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감사원의 의뢰를 받아 수사에 착수한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감사원은 옛 청와대(대통령비서실)와 국토부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최소 94차례 이상 한국부동산원에 통계 수치를 조작하게 했다며 이들과 장하성·김수현·김상조·이호승 등 전임 정부 정책실장 4명을 포함한 22명에 대해 수사를 의뢰했었다. 집값뿐 아니라 소득·고용 관련 통계에도 청와대가 정권에 유리한 쪽으로 왜곡·조작하기 위해 개입했다는 게 감사원 주장이다. 윤 차관은 2017년 대통령정책실 주택도시비서관, 국토교통비서관 등을 거쳐 2020년 국토부 1차관에 임명됐다. 이문기 전 청장은 2017년 주택정책관을 거쳐 이듬해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근무하다 2020년 행복청장에 취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24-01-02 16:00:42대통령실이 수석비서관 인선 완료 이후 비서관급 후임 인선도 끝내면서 2기 용산 체제 가동을 본격화했다.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에 승진 임명된 이도운 현 대변인과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의 후임 인사는 물론, 정무1비서관과 시민소통비서관 내정 등 고위급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 대통령실 인선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최소 7곳 이상 규모의 개각 명단을 발표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에 집중한 진용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목표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김수경 신임 대변인과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해 4일부터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들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의전비서관으로 이동한 이기정 비서관의 후임으로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재혁 전 제주 MBC 사장이 임명됐고, 공석이던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최지현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전희경 정무1비서관과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의 후임에는 차순오 국무조정실 정무실장과 장순칠 선임행정관이 각각 임명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정책실 부활 및 수석 교체로 대통령실 2기 진용을 꾸린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이하 참모진 개편 작업도 이로써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개편과 함께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최소 7곳 이상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이 거론된다. 총선 출마에 나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됐다. 험지 출마를 예고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계속 거론되고 있지만 과기정통부 장관 등은 후임이 마땅치 않아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대통령실에 신설될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거론되는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이 하마평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내년 초 원포인트 교체로 총선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점쳐지고 있다. 대규모 개각에 한 카테고리로 묶기보다는 한 장관 단독교체로 주목도를 높여 총선에서의 '한동훈 투입' 효과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시한은 내년 1월 11일이다. 한 장관 후임에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외에도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석이 된 국가정보원장 자리에는 김용현 현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03 18:09:19[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이 수석비서관 인선 완료 이후 비서관급 후임 인선도 끝내면서 2기 용산 체제 가동을 본격화했다. 홍보수석과 정무수석에 승진 임명된 이도운 현 대변인과 한오섭 국정상황실장의 후임 인사는 물론, 정무1비서관과 시민소통비서관 내정 등 고위급 인선도 마무리단계에 진입했다. 대통령실 인선을 마친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최소 7곳 이상 규모의 개각 명단 발표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책에 집중한 진용을 새롭게 구축한다는 목표다. 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최근 김수경 신임 대변인과 조상명 국정상황실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해 4일부터 신임 정책실장 및 수석들과 함께 업무를 시작한다. 의전비서관으로 이동한 이기정 비서관의 후임으로 신임 홍보기획비서관에는 최재혁 전 제주 MBC 사장이 임명됐고, 공석이던 뉴미디어비서관에는 최지현 부대변인이 승진 임명됐다.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한 전희경 정무1비서관과 전광삼 전 시민소통비서관의 후임에는 차순오 국무조정실 정무실장과 장순칠 선임행정관이 각각 임명돼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정책실 부활 및 수석 교체로 대통령실 2기 진용을 꾸린 대통령실의 비서관급 이하 참모진 개편 작업도 이로써 마무리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총선 출마를 비롯해 내부 이동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후임자들 인사 검증이 거의 마무리됐다"며 "후속 인선에도 최대한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개편과 함께 윤 대통령은 이르면 4일 최소 7곳 이상의 장관을 교체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해양수산부 등이 거론된다. 총선 출마에 나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후임에는 최상목 현 대통령실 경제수석이 사실상 내정됐다. 험지 출마를 예고한 원희룡 국토부 장관 후임에는 심교언 국토연구원장과 박상우 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물망에 올라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 후임에는 유병준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가 계속 거론되고 있지만 과기부 장관 등은 후임이 마땅치 않아 고심을 거듭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선 대통령실에 신설될 과학기술수석비서관에 거론되는 유지상 전 광운대 총장이 하마평에 올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내년 초 원포인트 교체로 총선 투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이 점쳐지고 있다. 대규모 개각에 한 카데고리로 묶기보다는 한 장관 단독교체로 주목도를 높여 총선에서의 '한동훈 투입' 효과를 최고조로 끌어올린다는 것이다. 총선 출마를 위한 법적 공직자 사퇴 시한은 내년 1월11일이다. 한 장관 후임에는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 외에도 강력·특수통 검사 출신인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부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석이 된 국가정보원장 자리에는 김용현 현 대통령실 경호처장과 이명박 정부에서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을 지낸 천영우 한반도 미래포럼 이사장 등이 하마평에 올라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2-03 14:54:21윤석열 대통령이 11월 30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승진시켜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면서 대통령실의 정책 컨트롤타워가 새롭게 구축됐다.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 산하에서 국정을 조정하던 기능을 정책실로 확대·독립시킨 것은 물론 과학기술수석비서관과 복지수석비서관도 신설키로 하면서 집권 3년 차가 되는 내년에 국정과제 이행에도 속도를 내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 각종 개혁정책 등에 강공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대통령실에서 뛰어난 정책조율과 기획력 등을 인정받은 이관섭 수석을 승진시키며 '안정적 쇄신'으로 정책실 기능을 강화한 것도 이를 위한 단계적 절차로 해석된다. ■확대 개편된 용산, 정책 컨트롤타워 신설대통령실은 이제 비서실, 정책실, 국가안보실 등 3실 체제로 확대 개편되면서 정책실의 비중도 상당해졌다. 오는 4일부터 가동되는 정책실장 산하에는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곧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 복지수석실이 배치된다. 이관섭 실장이 맡던 국정기획수석실 산하의 국정기획·국정과제·국정홍보·국정메시지·정책조정비서관도 정책실장 직속으로 남게 된다. 현 정부 출범 당시에는 대통령실 슬림화를 명분으로 이명박·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 있었던 정책실장은 두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과 고용노동부의 '주69시간 근무제' 논란 등 설익은 정책이 도마에 오르면서 정책기능을 총괄할 필요성이 커졌고,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이 실장을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했다. 국정기획수석을 맡았던 당시에도 이 수석은 사회수석이 담당하던 노동개혁 과제를 담당, 정책조율을 이끌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 수석은 정책실을 이끌게 되면서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을 한꺼번에 총괄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해당 개혁안들은 국회 입법이 필수로 남게 되면서 정책실에서의 한계는 여전한 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조율이 잘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며 "지금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민생이 어려워 모든 가용정책을 총동원해서 물가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수석과 복지수석이 신설되는 만큼 연구개발(R&D) 예산 논란과 의대 정원 신설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상당부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개각, 용산도 개편정부 출범 1년6개월을 넘긴 상황에서 내년 총선이 열리는 집권 3년 차에 더욱 성과가 중요해진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은 인적개편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정권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총선에 투입될 현 내각 인사들의 거취를 비롯,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도 총선에 나서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란 설명이다. 총선에 나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자리가 채워졌지만, 이들의 공천 과정에서도 당에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험지 출마'를 밝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당에서 '히든카드'로 꼽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임을 찾고 있는 윤 대통령은 총선에 출마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사실상 내정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인사 카드가 조합 중으로, 윤 대통령은 오는 12일 네덜란드 국빈방문 전 인적쇄신 카드를 마무리 지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30 18:25:58[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월30일 이관섭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을 승진시켜 정책실장으로 임명하면서 대통령실의 정책 콘트롤 타워가 새롭게 구축됐다. 윤 대통령이 비서실장 산하에서 국정을 조정하던 기능을 정책실로 확대·독립시킨 것은 물론, 과학기술수석비서관과 복지수석비서관도 신설키로 하면서 집권 3년차가 되는 내년에 국정과제 이행에도 속도를 내 소기의 성과를 내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원활한 국정수행을 위해 각종 개혁정책 등에 강공 드라이브가 걸릴 전망이다. 그동안 대통령실에서 뛰어난 정책조율과 기획력 등을 인정받은 이관섭 수석을 승진시키며 '안정적 쇄신'으로 정책실 기능을 강화시킨 것도 이를 위한 단계적 절차로 해석된다. ■확대 개편된 용산, 정책 콘트롤 타워 신설 대통령실은 이제 비서실, 정책실, 국가안보실 등 3실 체제로 확대 개편되면서 정책실의 비중도 상당해졌다. 12월4일부터 가동되는 정책실장 산하에는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 곧 신설될 과학기술수석실, 복지수석실이 배치된다. 이관섭 실장이 맡던 국정기획수석실 산하의 국정기획·국정과제·국정홍보·국정메시지·정책조정비서관도 정책실장 직속으로 남게 된다. 현 출범 당시에는 대통령실 슬림화를 명분으로 이명박·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 있었던 정책실장은 두지 않았다. 그러나 교육부의 '만 5세 초등학교 입학' 논란과 고용노동부의 '주69시간 근무제' 논란 등 설익은 정책이 도마 위에 오르면서 정책기능을 총괄할 필요성이 커졌고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이 실장을 대통령실 정책기획수석으로 발탁했다. 국정기획수석을 맡았던 당시에도 이 수석은 사회수석이 담당하던 노동개혁 과제를 담당해 정책 조율을 이끌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이 수석은 정책실을 이끌게 되면서 노동, 연금, 교육개혁도 추진을 한꺼번에 총괄할 수 있게 뙜다. 그러나 해당 개혁안들의 경우, 국회에서의 입법이 필수로 남게 되면서 정책실에서의 한계는 여전한 상태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 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120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내각과 당의 정책 조율이 잘 이뤄지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디"며 "지금 각종 경제지표가 회복세를 보이지만 민생이 어려워 모든 가용 정책을 총동원해서 물가 안정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과학기술수석과 복지수석이 신설되는 만큼 연구개발(R&D) 예산 논란과 의대 정원 신설 과정에서 불필요한 잡음을 상당부분 제어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가오는 개각, 용산도 개편 정부 출범 1년6개월을 넘긴 상황에서 내년 총선이 열리는 집권 3년차에 더욱 성과가 중요해진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은 인적개편에도 상당한 공을 들이는 분위기다. 정권 중간평가로 여겨지는 총선에 투입될 현 내각 인사들의 거취를 비롯,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들도 총선에 나서면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란 설명이다. 총선에 나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자리가 채워졌지만, 이들의 공천 과정에서도 당에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험지 출마를 밝힌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당에서 히든카드로 꼽고 있는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임을 찾고 있는 윤 대통령은 총선에 출마하는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임에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을 사실상 내정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 외에도 다양한 인사 카드가 조합중으로, 윤 대통령은 12월12일 네덜란드 국빈 방문 전 인적 쇄신 카드를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으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30 15:00:20윤석열 대통령이 대통령실 정책실장을 다시 신설하고 수석비서관들을 교체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할 것으로 29일 알려졌다. 기존 2실(비서실·안보실) 체제에서 3실(비서실·안보실·정책실) 체제로 개편되는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르면 30일 대통령실 개편을 실행해 사실상 '용산 2기' 체제를 가동시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조직개편이 꾸준하게 추진되면서 정책 측면을 총괄할 인사의 필요성이 커졌다"면서 정책실장 신설 계획을 전했다. 신설되는 정책실장에는 이관섭 국정기획수석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경제수석실과 사회수석실이 정책실장 산하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관섭 수석이 이끌던 국정기획수석실도 함께 이동할지는 아직 미정으로 전해졌다. 과학기술수석실 신설도 검토됐으나 일단 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출신인 이 수석은 윤 대통령의 신임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책분야 총괄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현재도 노동개혁 등 주요 분야를 총괄하고 있다. 기존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산하에는 홍보수석실과 정무수석실, 시민사회수석실이 배치된다. 새 정무수석에는 한오섭 현 대통령실 국정상황실장, 홍보수석에 이도운 대변인, 시민사회수석에 황상무 전 KBS 앵커가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기존 김은혜 홍보수석과 안상훈 사회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위해 대통령실을 떠나고 최상목 경제수석은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으로 사실상 내정됐다. 새 경제수석에는 박춘섭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사회수석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 또는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이 거론되고 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통령실 조직개편과 함께 내주 개각을 실시한다. 전체 19개 부처 중 절반 이상 장관들이 총선 출마 일정에 맞춰 개각 대상에 올라있어 한꺼번에 단행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기재부와 국토교통부, 법무부, 국가보훈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개각될 전망이다.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의 예상 밖 참패로 유임이 유력하던 박진 외교부 장관도 교체가 검토되는 분위기로 알려졌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3-11-29 21:15: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