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국내외 130개 갤러리가 참여해 6000여점의 미술작품을 선보이는 인천아트쇼(INAS2024)가 오는 21∼24일 개최된다. (사)인천아트쇼조직위원회는 올해 4회째를 맞는 인천아트쇼를 오는 21∼24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아트쇼는 구사마 야요이, 파블로 피카소, 데이비드 호크니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과 함께 박서보, 김창열, 전광영 등 한국 미술계 주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하이엔드 작가 작품 전시, 미디어아트 존, 원로 및 청년작가전,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 아카이빙 전시: 인천 출신 미술 비평가 4인(고유섭, 이경성, 임영방, 김인환) 아카이브 등이 있다. 특히 인천아트쇼는 인천의 해양도시 특성을 살려 요트 전시를 함께 진행하고 도슨트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진행해 초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체험 부스를 운영하고 인천문화재단과 협력해 파라다이스시티 내 세계적인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승량 인천아트쇼 총괄운영위원장은 “다양한 예술적 목소리와 관점을 제공해 관객들이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얻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11-13 16:05:17【 인천=한갑수 기자】 "우리의 소중한 역사문화 유산이 시민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 활용되고 그 가치가 자연스럽게 미래세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용방안을 마련하려고 합니다." 최정은 인천시 문화유산과장(사진)은 16일 역사문화 유산 활용방안으로 지역 내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큰 근대 건축물을 복합역사문화공간이나 박물관 등으로 조성, 시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개방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중구 개항장을 중심으로 2017년 제물포구락부, 2021년 시민애(愛)집(송학동 옛 시장관사), 2023년 긴담모퉁이집(신흥동 옛 시장관사)을 복합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했다. 내년에는 시민애집 옆 옛 소금창고 부지에 있는 일본식 가옥과 부대 창고를 문화공간으로 , 2027년에는 옛 인천우체국을 우정통신박물관으로 개방할 예정이다. 또 공간을 개방한 것에 그치지 않고 미술작품을 전시하거나 역사 관련 인문 강좌, 그림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우현 고유섭 미술전이라든가 김상유 판화 전시, 유희강 서예전 등 인천 출신 미술가·예술가의 작품을 기획전시해 호응을 얻었다. 최 과장은 "문화유산의 특색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제공하고 있는데 참여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역사문화 유산 활용 사업은 인천도시공사에서도 근대건축문화자산 도시재생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고 있다. 개항장에 위치한 건축가 김수근이 설계한 주택과 옛 해안성당 교육관을 매입·단장해 열린공간으로 개방했다. 최 과장은 인천도시공사와 협업해 시민이 개항장과 문화역사 유산을 효율적으로 체험·관광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이다. 인천시의 문화재 정책은 고대∼개항기까지 자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해 보존하고, 개항기∼1974년까지 50년 이상 된 자산은 등록문화재로 지정해 외형을 보존하는 범위 내에서 활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그는 제도적으로 문화유산 지정이나 별도의 보존을 하지 않는 50년 미만 문화역사 자산에 대해서도 자원화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 인천형 지역유산 제도를 도입해 이들 자산을 활용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자원 발굴·조사를 실시해 미래에 유산이 될 만한 자원을 인천형 지역유산이라는 이름으로 목록화하고 자원화하는 작업을 추진한다. 인천형 지역유산에는 건축물뿐 아니라 시민이 기억하고 있는 사건과 인물에 이르기까지 지역 유산의 개념을 확대해 포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그는 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활용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다. 문화유산은 시민과 가까이 있어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가 있다는 소신이다. kapsoo@fnnews.com
2024-10-16 18:13:1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이승훈, 박두성, 고유섭을 아시나요. 인천시는 올해 인천을 대표하는 인물과 기관, 설화 등을 도로 이름으로 명명한 명예도로 9곳을 신설한다. 인천시가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명예도로명은 이미 도로명이 부여된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 시는 명예도로명을 활성화해 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 인천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까지 부여한 명예도로는 류현진거리(동구·2015년), 유네스코 평생학습의 길(연수구·2021년), 평리단길(부평구·2023년)로 모두 3곳에 불과하다. 시는 올해 이승훈 베드로길을 비롯 송암 박두성길, 고유섭길, 재외동포청로, 윤영하소령길, 공양미삼백석길, 해양경찰로, 최기선로, 수인선 바람숲길 등 9곳의 도로에 명예도로명을 붙이기로 했다. 이승훈 베드로길은 한국 최초의 영세자인 이승훈을 기리기 위해 남동구 백범로 일원에 지정된다. 시는 많은 시민과 천주교 신자가 순례 명소로 찾을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이승훈 역사공원 준공일에 맞춰 도로명을 부여할 예정이다. 1801년 신유박해 때 순교하신 것을 기리기 위해 도로구간을 1801m로 지정한다. 송암 박두성길은 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423번길 일원에 지정된다. 올 하반기 준공하는 신설 도로에 명예도로명이 부여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송암 박두성 선생 역사공원 조성 사업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고유섭길은 한국 미술사에 큰 획을 그은 고유섭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선생의 출생지인 중구 우현로 90번길 일원에 지난 4월 지정됐다. 시는 일제 강점기 국내에서 우리 미술사와 미학을 수학하며 우리 미술을 처음으로 학문화한 학자로서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알리고 지역 관광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에 새롭게 부여한 명예도로에 명예도로명판, 조형물 등 안내시설물을 설치해 시민과 방문객을 안내하고 관광객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초일류 도시 인천을 알릴 수 있는 명예도로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교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4-29 10:22:38우리의 과거는 현재와 얼마나 긴밀히 연결돼 있을까. '한국의 미'는 그저 역사의 흐름에 따라 박제된 이미지 그대로일까. 지난 과거의 한 편린처럼 여겨졌던 '한국의 미'가 최근 들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BTS와 블랙핑크 같은 K팝 아티스트들은 수많은 이들이 '옛것'이라고 치부하며 마음 한켠에 두었던 전통과 한국의 미학을 현대적으로 변주시켜 현대에도 한국의 미가 수용되고 공감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했다. 전통이 새로움이 되는 시대, 전통은 한 시대에 머물러 있지 않고 현대와 조우하며 계속 진화해간다는 것을 인식시키고자 하는 전시가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DNA: 한국미술 어제와 오늘'전은 박물관의 문화재와 미술관의 미술작품을 서로 마주하고 대응시키면서 시공을 초월한 한국 미의 DNA를 찾고자 하는 전시다. 특히 근대의 미학자인 고유섭, 최순우, 김용준 등의 한국미론을 통해 한국의 대표 문화재 10점을 선정하고,전통이 한국 근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과 의미는 무엇인지 바라보고자 했다. 전시는 성(聖), 아(雅), 속(俗), 화(和)라는 네 가지 키워드로 나눠 구성됐다. 삼국시대 고구려 벽화에 그려진 청룡과 백호, 주작, 현무의 도상이 근대 화가의 작품들과 조우하고 신라시대 왕관과 석굴암에 앉아있는 부처상이 이숙경의 도자 작품과 백남준의 미디어 작품까지 이어지면서 한국 현대미술의 뿌리가 꽤 깊은 곳에서 연유함을 살펴본다. 고려청자에 그려진 장식 기법이 이중섭의 작품의 어린 아이 형상과 어떻게 이어지는지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달항아리와 분청사기의 빛이 김환기를 비롯해 우리 근현대 단색화 화가들의 색조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도 역시 조망할 수 있다. 전시는 10월 10일까지. 박지현 기자
2021-07-19 18:46:13[시흥=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 오후 5시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시흥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고자 신춘음악회 ‘춘풍시흥(春風始興)’을 무료 공연한다. 춘풍시흥은 노래, 춤, 음악 등 국악 장르를 총체적으로 다룬 가무악으로 구성돼 수준 높은 전통문화예술을 선보인다. 특히 유명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시흥시립전통예술단과 협연에도 나선다. 협연에는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아름다운 강산’과 전통예술단의 창작곡이 선보이며 시흥시민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감동을 맛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유섭 시흥시 문화예술과 팀장은 13일 “이번 특별기획공연으로 전통예술단이 시민과 보다 가깝고 친근해지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춘풍시흥이란 제목에 맞게 따뜻한 봄바람으로 시민 감성을 적셔주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풍시흥은 입장료 없이 선착순으로 입장하며 오는 16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공연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13 09:38:34【 인천=한갑수 기자】 전국 문화기관 종사자들이 인천하면 떠오르는 인물로 조중훈 한진그룹 회장과 강재구 소령, 기형도 시인 등을 꼽았다. 인천문화재단은 인천 기초 자료 확보차원에서 인천 지역 밖에 있는 광역문화재단, 기초 지자체 문화재단, 문화원 등 사무직 종사자 1125명을 대상으로 인천에 대한 인지도와 이해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은 인천의 전반적인 이미지 인지 여부, 인천의 유명 인물 인지 여부, 인천 문화예술 관련 인물 인지 여부 등 총 22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인천에 대한 도시 이미지는 항구도시(55%)와 경제산업도시(27%)로 인지되고 있었다. 인천에서 가장 먼저 연상되는 장소는 인천공항(43%), 월미도(15%), 차이나타운(11%) 순으로 나타났다. 도시 이미지는 바다와 접해 있어 항구도시 이미지와 함께 인천 공항을 랜드마크처럼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인천을 방문한 사람 중 기억에 남는 장소를 직접 기술하도록 한 질문에는 차이나타운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 인천아트플랫폼 순이었다. 인천아트플랫폼이라는 대답이 많았던 것은 설문 대상이 문화예술 관련 기관 종사자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천 문화예술와 관련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시각예술이 20%로 가장 많았고, 실험적 다원 예술이 11%로 뒤를 이었다. 인천의 대중문화가 떠오른다고 답한 사람도 10%나 됐다. 인천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28%), 주변사람(24%), TV프로그램(22%)에서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정치, 경제, 사회, 교육, 체육 분야의 인물들에 대해서는 전국적으로 알려진 인물들이 상위에 올랐다. 정치인으로는 장면(38%), 조봉암(32%)이 가장 높게 인지됐고, 경제 분야에서는 조중훈(19%), 사회 분야에서는 강재구(23%), 교육 분야에서는 김활란(47%), 체육 분야에서는 장창선(10%)의 순이었다. 응답자 중 평균 62.5%가 생각나는 사람이 없다고 답했다. 예술 분야는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 등 3분야로 나눠 설문을 진행했다. 문학 분야는 기형도(49%), 함세덕(16%), 현덕(7%) 순으로 인지도가 높고,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김은호(12%), 고유섭(10%), 이경성(11%), 유희강(8%) 순이었다.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황정순(33%), 도금봉(21%), 장동휘(16%), 정진(15%), 윤학원(13%)의 순이었다. 문학·시각예술·공연예술 분야에서도 응답자의 41%, 61%, 48%가 각각 떠오르는 인물이 없다고 답했다. 인천문화재단은 설문조사를 전국의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사할 때는 이번 결과와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전국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kapsoo@fnnews.com
2015-04-02 16:02:08【인천=조석장기자】인천문화재단은 ‘2009 우현예술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인천이 배출한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우현상은 현재 학술상과 예술상의 두 영역으로 나누어 선정·시상하고 있다.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기여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대상은 지난해 한해 동안 인천에서 문화예술 창작 및 발표활동을 진행한 문화예술인(단체)이며, 특별한 경우 인천에 연고를 둔 문화예술인(단체)로서 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문화예술인(단체)도 포함된다. 2009 우현예술상 수상자는 3월중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본상으로 상장과 상패 및 부상으로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 공모 신청은 오는 18일까지 추천대상 본인이나 단체 소속이 아닌 제 3자에 의해 가능하며, 응모신청서에 추천대상 문화예술인(단체)과 창작 발표한 작품에 대한 정보를 기입하여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seokjang@fnnews.com
2010-01-07 11:03:18【인천=조석장기자】인천문화재단은 2008 우현상 시상식을 4일 오전 한국토지공사 인천본부 4층 강당에서 개최했다. 우현상(又玄賞)은 인천이 낳은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又玄) 고유섭 선생의 학문적 업적을 기리고, 우현 선생의 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인천문화재단이 제정한 상이다. 2008 ‘우현학술상’ 부문에는 동아대학교 고고미술사학과 박은경 교수의 ‘조선 전기 불화 연구’가, ‘우현예술상’ 부문에는 극단 십년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가 선정되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본상으로 상장과 상패 수여와 함께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2008 우현상 수상작들은 각 영역에서 학문적 성과와 예술성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현학술상 수상작인 ‘조선 전기 불화 연구’는 도면 및 도판의 활용, 논저의 체계 등이 매우 우수해 조선전기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불화 연구 등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우현예술상 수상작인 극단 십년후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어머니’는 창작극으로서의 예술적 성취와 함께 서울을 비롯한 전국적인 활동으로 인천 연극의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는 정양모 우현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 우현 선생의 유가족을 대표한 우현 선생의 차녀 고병복 여사와 새얼문화재단 지용택 이사장 및 심사위원, 인천 각계의 인사, 사회단체 대표, 문화예술인과 미술사 학계 관련 인사들이 참석했다./seokjang@fnnews.com
2009-06-04 16:04:17보성교우회(회장 김직승)는 10일 보성고 개교 100주년을 맞아 작고한 동문 가운데 훌륭한 업적을 남긴 '보성 100년 10인'을 선정했다. 기업경영 분야에서는 삼양통상 고 허정구 명예회장이 선정됐다. 또 언론분야에서는 동아일보 초대 편집국장을 지낸 이상협, 공직에서는 국무총리와 외무부장관을 지낸 변영태, 교육에서는 초대 고려대총장을 지낸 현상윤씨가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소설가 염상섭·이상 선생과 미술사학자 고유섭, 50∼60년대 인기배우 김승호씨가 선정됐고 독립유공 분야는 2·8독립선언 주동자 송계백, 독립운동가이자 임시정부의 법무부 참사 등으로 활동한 엄항섭 선생이 각각 뽑혔다. 보성교우회는 이들 10인이 대한민국 건국과 국가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기 위해 개교기념일인 9월5일 교내에 착공하는 '개교100주년 기념관'이 완성된 뒤 이들을 헌액하기로 했다.
2006-08-10 04:2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