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특례시가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으로 3차원 입체 디지털 데이터를 확보하고 첨단 4차산업 육성의 기반 다지기에 나선다. 11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은 국토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국정과제 중 하나다. 시는 2023년 국토지리정보원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 전국 공모에 참여하여 사업대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업대상 지역은 고양시 전역 268㎢이며 용역은 국토지리정보원이 주관한다. 국비 34억원을 확보했고 시비 34억원을 추가해 총사업비 68억원으로 지난 3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5배 정확한 정밀지도 작성…지형·건물·도로시설물까지 상세정보 표현고정밀 전자지도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를 포함한 각종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를 전산화한 지도다. 고정밀 전자지도에 사용되는 1:1000 대축척 수치지형도는 국내에서 제작되는 수치지도 가운데 가장 정밀한 디지털 지리정보다. 기존의 1:5000 지도에 비해 5배 정확하며 6~9배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다. 대축척 수치지형도에는 도로·건물·하천 등 인공지물과 자연지형 뿐만 아니라 맨홀, 가로등, 전신주, 신호등, 횡단보도 등 다양한 정보를 기호·문자·속성 등으로 표현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는 고양시 전역에 대한 수치지형도를 제작하고 고정밀 라이다 자료를 기반으로 3차원 건물 모델링, 정밀 도로뷰 자료 등을 구축한다. 수치지형도 데이터를 활용하면 고정밀의 지형지물 사항이 반영된 최신 데이터를 각종 사업계획 수립, 정책 결정에 활용할 수 있다. 항공기·드론·차량 라이다 활용해 정밀데이터 확보…3차원 공간정보 구축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작업은 최신기술인 라이다(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360VR(Virtual Reality)을 활용한다. 라이다는 빛(레이저 펄스)을 발사하여 물체에 반사돼 돌아오는 시간으로 물체까지의 거리 등을 측정하는 장치다. 라이다는 기존 레이더에 비해 작은 물체 식별이 가능하고 정확도가 매우 뛰어나다. 대상 물체까지의 거리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속도와 방향, 온도, 주변의 대기 물질 분석 및 농도 측정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라이다는 3차원 영상을 구현하기 위한 정보 습득 센서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라이다를 항공기, 헬리콥터, 드론, 자동차 등에 장착, 다양한 층위의 정보를 확보해 3차원 모델 구축에 활용한다. 자동차를 활용하는 지상 라이다는 GPS 위치 좌표를 결합헤 보다 정밀한 데이터를 확보 할 수 있다. 이번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사업에서는 항공기, 드론, 라이다,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등을 활용해 수치표고모델, 수치지형도, 3차원 건물·수목 모형(모델)을 만들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자율주행, UAM 등에 활용…도시관리 효율화·첨단산업 기반제공고정밀 전자지도를 바탕으로 구축한 3차원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 디지털 트윈,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기술에 활용된다. 시는 지난해 5월 국토부 주관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402억원 규모의 고양형 스마트도시를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데이터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등이 골자다. 시는 교통, 안전, 도시행정, 환경, 에너지, 생활복지 등 각종 분야의 데이터를 한자리에 모은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사안별로 분산되어있는 데이터를 수집·표준화·가공하여 데이터 기반 행정서비스의 기초를 마련한다. 이를 바탕으로 기업, 시민, 기관 등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의 행정 스마트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트윈 서비스로 효율적인 도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와 같은 가상의 모델을 만들어 현실세계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으로 미래 상태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 이동환 시장은 "고정밀 전자지도를 기반으로 3차원 공간정보를 확보하고 도시경관, 노후계획도시 및 재개발을 위한 3차원 시뮬레이션,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재난대비 시설 구축, 노후도로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10 16:57:1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를 도입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 주관 공모에 최종 선정돼 전국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 체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라이다,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해 변화된 도시 내 도로, 건물 등의 정보를 수시로 갱신할 수 있는 정밀 전자지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전체 행정구역 면적 1105㎢ 중 도시지역 596㎢의 전자지도(1/1,000 수치지형도)를 구축해 각종 공간정보 시스템에 활용해 주요 정책 입안 및 계획 수립과 인허가 업무, 건설공사의 설계, 도시계획 및 관리업무, 시설물 관련 통계자료 등 공공 및 민간분야 행정업무의 기초자료로 활용해 왔다. 그러나 5년부터 15년 이상 지형·지물 등의 변화 정보가 갱신되지 않은 지역이 다수 발생하면서 공간정보의 활용성 측면에서 많은 제약과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구조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갱신 체계를 마련하고자 총사업비 49억원, 2단계 추진사업으로 공모사업에 도전해 2024년도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는 1단계로 주요 도시지역 중 활용도와 최근 갱신된 연도를 고려해 89.75㎢를 우선 갱신하고, 2025년 2단계에는 도서지역 및 경제자유구역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2026년부터는 광역시도 최초로 고정밀 전자지도 수시 갱신을 실현할 계획이다. 시는 또 민선 8기 주요 역점사업인 제물포르네상스 및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3차원 모델구축, 주요 공원 및 섬 지역의 관광콘텐츠 발굴 등 시민 친화형 디지털 트윈 데이터 활용 기반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수시 갱신 체계가 마련되는 2026년부터 10년 이상이던 갱신 주기를 매년 최신의 고정밀 전자지도로 갱신이 가능해져 정책 결정 지원과 도시기반시설 관리 등이 한층 더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진규 시 토지정보과장은 “증가하는 고정밀 전자지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별 공간정보 불균형 해소와 시민이 실감할 수 있는 고품질, 고정밀 공간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3-22 10:03:11LG전자는 글로벌 고정밀 지도 대표 기업인 히어와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 공동 개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내년까지 개발해 자율주행 시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히어는 전세계 1억대 이상의 차량에 탑재된 내비게이션에 지도를 공급하고 있는 고정밀 지도 정보 분야 글로벌 강자다. 히어의 고정밀 지도(HD Live Map)는 도로의 차선과 정지선, 폭, 균열, 표지판, 신호등, 가드레일 등 도로 및 주변의 모든 지형지물을 센티미터 단위로 식별 가능한 3차원 디지털 지도다. 각종 센서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로 분석, 이를 지도에 반영하는 기술도 뛰어나다. 이는 자율주행 필수 기술로 2015년 경쟁관계인 BMW-아우디-다임러 독일 완성차 3사가 이례적으로 연합해 히어를 인수했을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 1월에는 자율주행 분야에 뛰어든 인텔이 히어의 새로운 투자자로 참여했다. LG전자와 히어는 텔레매틱스와 고정밀 지도를 결합해 한 단계 진화시킨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개발한다. 실제 자율주행차가 도로 위를 안전하게 달리기 위해서는 차량 주변의 수많은 정보가 센티미터 단위까지 정확하게 제공돼야 한다. 이번에 개발되는 차세대 커넥티드카 솔루션은 카메라, 레이더(Radar), 라이다(Lidar) 등 차량의 주행보조시스템(ADAS) 센서와 차량과 모든 개체 간 통신V2X)을 통해 수집된 주변 차량 및 환경 정보들을 클라우드 서버와 주고 받으며 고도로 정밀한 환경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이 솔루션은 일반 지도로는 알 수 없는 차선별 교통량, 주변 차량의 주행정보 등을 기반으로 분기점 정체가 시작되는 정확한 위치를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덕분에 직진하려는 자율주행차는 교통량이 많은 분기 차선을 피해 미리 차선을 변경할 수 있고, 분기점에서 빠지려는 차량이 정체구간 도중에 위험한 끼어들기를 할 필요도 없어진다. 더불어 차선간의 거리, 인도와의 거리도 정밀하게 인식해 안전하게 차선을 변경할 수 있다. 이우종 LG전자 자동차부품(VC)사업본부장(사장)은 “첨단 지도 기술을 보유한 히어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통신 솔루션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LG전자는 완성차 고객들이 자율주행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차세대 커넥티드카 부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2017-12-27 10:39:4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최신 드론영상, 항공영상 등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 44종을 디지털트윈, 자율주행 등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적극 활용하도록 보안 처리 후 개방한다고 5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는 해상도가 매우 정밀하거나 좌표 등 위치정보가 포함된 것이다. 그동안 보안상의 이유로 공간정보 사업자나 위치정보 사업자에 한해 제공했다. 드론을 활용해 자체 제작한 고정밀 자료 20종과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받은 위성영상 4종, 항공영상 12종, 전자지도 8종 등이다. 하지만 최근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공개 제한 공간정보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다양한 사업자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국가공간정보 기본법' 등 관련 규정 개정을 통해 민간 개방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전남도는 개정법과 관련 조례·규정 등을 면밀히 검토해 자체 보유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보다 정확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키로 했다. 공개 제한 공간정보 제공을 바라면 전남도 토지관리과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공개 제한 공간정보 보유 목록, 신청서 등은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전남 공간정보 참여마당' 고도화를 통해 최신 공개 제한 공간정보 촬영 요청을 받아 도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의 최신 영상도 직접 촬영해 열람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김승채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공개제한 공간정보를 민간에 개방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는 전남도 공간정보 참여마당에서 도민이 쉽게 접하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05 14:38:56【파이낸셜뉴스 고양=노진균 기자】 경기 고양시는 노후계획도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도시 기능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고 19일 밝혔다. 더불어 공동주택, 수도 시설 등 노후 인프라 개선과 함께 첨단기술 기반의 스마트도시를 조성해 시민들의 삶을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고 있다. 시는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더불어 원도심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더불어 고양시는 도시의 공간과 기능을 재편해 경쟁력을 겸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구상하고 있다.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소규모 주택정비로‘미래타운’ 추진시는 지난해 7월 '신도시정비과'를 신설하고 노후계획도시 재정비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일산신도시 재건축 사전 컨설팅 지원 사업을 1기 신도시 중 최초로 시작했고, 지난 4월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그 외 택지지구(화정·능곡·행신·성사·중산·탄현1, 2)까지 확대 추진하기 위해 대상 단지를 선정 중이다. 시는 그동안 국토부 기본 방침 마련에 발맞춰 노후계획도시 정비기본계획 수립을 진행했고, 지역 특성에 맞는 법적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고양형 재건축학교 운영과 각종 설명회, 토론회 개최 등 주민들과의 소통에 힘써온 만큼 앞으로도 선도지구 선정 등 주민 맞춤형 재건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1일 구도심 재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덕양구 행신동에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미래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해 지정·고시했다.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 주거지의 새로운 정비 모델로 중규모 단지 미래타운을 조성하고, 첫 사업 대상지인 행신동을 필두로 향후 일산동을 비롯한 9개 지역의 주거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무량판 구조 공동주택 건축물 11개소와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36개소에 대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깨끗한 수돗물 공급 최선시는 쾌적한 정주환경을 위해 상하수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단계별로 노후 시설을 정비해 왔다. 지난해 7월 상수도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유량, 수압, 수질 등을 파악하고 수돗물 공급의 전 과정을 감시, 제어할 수 있게 됐다. 급수 취약 지역의 상수도 보급을 위해 대화동 2316-3번지 일원, 행주내동 50번지 일원 등에 배수관을 신설했다. 대자동 메주골 마을에도 상수도 급수시설이 마련돼 지난 40년 동안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해 왔던 8가구 20여 명 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약 10.3Km에 달하는 노후 상수관 정비가 마무리됐고, 8년 연속으로 '먹는물수질검사기관 국제공인 숙련도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수도계량기 동파 취약 지역을 사전 점검 후 보온재를 설치, 배부한 결과 지난해 동절기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이전 3개년도 대비 99%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총 46.43Km에 달하는 분류식 하수도 보급을 확대해 지난 2022년도에는 덕이동, 행주동, 토당동, 성사동, 백석동 일원 1,646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완료, 2023년도에는 관산동, 고양동 일원 421개소의 배수설비 정비를 마쳤다. 도로 침하 방지를 위해 약 39.8㎞의 노후 하수관을 교체·정비했고, 고양1교 우수토실(하수박스) 분리벽을 설치해 하루 약 978톤, 연간 35만6970톤의 하수 처리량 감소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하수도 긴급출동 24시는 2022년과 2023년에 걸쳐 2548건을 처리했고 앞으로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CCTV 지능형 관제 시스템으로 안전 확보고양시는 첨단 기술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스마트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시는 지난해 5월 ‘2023 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402억 원(국비·시비 각 200억 원, 민간투자 2억 원)을 투입한다. 데이터 거점(허브) 구축, 스마트 행정서비스, 가상현실(디지털트윈), 교통 최적화, 수요응답형 교통, 드론 지구(밸리), 지능형 기둥(스마트폴), 벽면 전광판(미디어월) 등 8개 사업 구축을 위한 실시계획 수립을 지난 2월에 완료했다. 또한 ‘2023년 고정밀 전자지도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68억 원(국비·시비 각 34억 원)을 들여 고양시 전역 268㎢에 대한 3차원 공간 정보를 구조화, 전산화한다. 1:1000 대축적 수치지형도 등 최신 데이터가 도시 계획, 재난 예방, 첨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 시민들의 생활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방범 CCTV 구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사회 안전망 확보에 힘쓰고 있다. 방범 CCTV를 1,444개소(6,277대)에서 1,656개소(7,161대)로 늘렸고, 특수한 상황에 대한 선별 표출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2,000대 도입해 보다 효율적인 CCTV 운영이 가능해졌다. 한편 지난 2022년 11월 일산동구 장항동에 경기북부·고양 데이터 분석 센터가 개소했고, 지역 내 50여 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활용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스마트시티지원센터 운영과 더불어 시민 참여로 이뤄지는 ‘고양 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통해 지역 맞춤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6-19 10:34:07[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의 '아르고스 MR(ARGOS-MR)'은 시속 5㎞의 느린 속도로 이동하며, 1㎞를 이동할 때마다 7200장 이상의 공간을 촬영합니다. 이를 통해 구축된 고정밀지도(HD map)는 로봇이나 이동체의 내비게이션 역할을 하게 됩니다." 8일 방문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연례 기술 컨퍼런스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2023(NEXT MOBILITY: NEMO 2023)' 행사장 내 인공지능(AI) 랩(AI LAB) 전시장은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구경하기 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AI 랩에는 빅데이터와 모빌리티, AI 기술 간 연계성을 시각화한 전시물이 마련돼 있었다. 이중 로봇 맵핑 시스템 '아르고스 MR'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아르고스 MR은 건물 등 차량이 가지 못하는 지역에 대한 공간 정보를 얻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 아르고스MR이 만들어낸 고정밀지도 정보는 LG전자 통합자율주행 로봇 등이 보다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한다. 도심항공교통(UAM)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이날 전시된 UAM 기체는 영국 기체 제조사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의 UAM 기체를 10분의 1 크기 실물로 구현해낸 모형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LG유플러스, GS건설,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컨소시엄 ‘UAM 퓨처팀을 꾸려 K-UAM 실증에 참여하는 등 해당 사업에 적극적이다. 손하운 카카오모빌리티 미래사업실 UAM 서비스팀 이사는 "AI는 UAM이 상용화될 때 기체가 언제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하는 데 쓰이며 지상과 기체를 연결할 때 유용한 기반 기술이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AI 대전환 시대에 AI 기반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시대에 대응하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밝혔다. 이날 행사 기조연설에서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 특화 생성형 AI 엔진’에 대한 검증과 구축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이는 카카오모빌리티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라우팅 엔진, 경로배정 및 운송관리시스템(TMS) 엔진, 배차 엔진 등 다양한 AI 기술을 기반으로 각기 장점이 다른 AI 기술들을 결합해 이뤄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각 서비스들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하고, 글로벌 모빌리티 및 물류∙배송 AI 플러그인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카카오가 연내 공개할 거대언어모델(LLM) '코지피티(Ko-GPT) 2.0'의 중간 학습 버전을 공개했다. 코지피티2.0을 기반으로 하는 AI 챗봇 서비스는 요약, 번역 등의 기본적인 업무 뿐만 아니라 수능 풀이, 입시 논술시험, 코딩 등 고차원적인 추론 능력이 필요한 임무를 수행할 전망이다. 김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에서 (AI 활용성을) 보면 친구들과 만난다고 했을 때 그 과정에서 어디서 만날지 컨텍스트(문맥) 속에서 만남을 어레인지해주고 이동이나 예약, 결제까지 한번에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8 15:46:1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AI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AI 기반 기술 고도화를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고, AI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주된 목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8일 서울 강남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20203(NEXT MOBILITY: NEMO2023)'을 열고 이 같은 비전에 대해 소개했다. 우리나라는 이른바 ‘플랫폼 주권’을 확보한 몇 안되는 나라다. 그러나 최근 국내 산업계도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함에 따라 ‘생성형 AI 기술’을 중심으로 재편될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전환기를 맞이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5년 ‘카카오 T’ 출시 이후 이동 서비스의 디지털전환(DX)을 이끌어왔다. 이어 AI 시대를 맞아 ‘AI 기반 플랫폼 생태계’를 조성해 미래 시대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NEMO 2023에서 ‘우리의 세상을 이해하는 AI’라는 주제로 기술 목표를 설명했다. 경로배정(Routing)∙운송관리시스템(TMS) 등의 모빌리티 엔진부터 자율주행∙로봇∙디지털트윈에 이르기까지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AI 기술들을 플랫폼과 결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고,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각 서비스들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한다. 글로벌 모빌리티 및 물류, 배송 AI 플러그인을 구현하겠다는 계획도 전했다. 또 국내∙외 여객, 물류, 서비스의 이동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플랫폼에 접목된 모빌리티 특화 생성형 AI 기술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NEMO 2023에는 유승일 최고기술책임자(CTO)를 필두로 카카오모빌리티의 주요 개발자 및 서비스 리더들이 참여해 글로벌, 여객 및 물류, 로보틱스 등의 영역에서 AI 기술로 달라질 국내 모빌리티 플랫폼 서비스와 생태계의 미래를 소개했다. 올리버 레츠버그 구글 AI 및 데이터 제품 담당 부사장,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이사 등 글로벌 기술 리더들이 참석해 AI 기술 혁신을 통한 일상 패러다임의 변화도 전망했다. △그랩 △LG전자 △스튜디오 갈릴레이 △한국교통연구원 등도 참여했다. 한편 NEMO 2023 행사장에는 '이동 빅데이터-미래 모빌리티 서비스-AI기술 간의 연계성'을 시각화 한 ‘AI 랩(AI LAB)' 테마관이 마련됐다. △측위와 센서 퓨전 기술이 접목된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모듈로 지상과 상공에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아르고스(ARGOS) 시리즈’ △도심항공교통의 이동체인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목업’ △카카오모빌리티 고정밀지도(HD map) 구축 기술 통해 협력중인 ‘LG전자 통합자율주행 로봇' 등을 전시했다. 이 외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형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자율주행, UAM,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 운영 모습을 담은 스크린 영상 등도 함께 공개됐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3-09-08 12:02:04[파이낸셜뉴스] 카카오모빌리티가 첫 로봇 배송 서비스를 선보였다. 로봇이 사내 카페에서 만들어진 음료를 임직원 자리까지 가져다주는 서비스를 구현하면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향후 로봇 플랫폼에 고정밀지도 제작 기술을 적용, 로봇 서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이 각 건물 환경에 최적화된 고정밀지도를 빠르게 구축하고 갱신을 자동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자사 사내 카페에 로봇을 이용한 실내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6월 LG전자와 ‘미래 모빌리티 분야 기술 협업 통한 서비스 공동 개발 및 모빌리티 생태계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실내외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한 협력이 핵심이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내 구현한 식음료 배송 로봇도 LG전자 로봇 클로이(CLOi) 솔루션이 로봇 운영에 필요한 기술 관제, 배송을 담당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문앱과 로봇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로봇 플랫폼’ 개발을 담당했다. 로봇 플랫폼은 △서비스 방식 및 업종 등에 따라 따른 배송 주문을 로봇이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규격화해주고 △배송업무 계획, 배차, 라우팅, 로봇 관제, 운영 데이터 분석 등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관제 및 배차를 맡는다. 또 수요(배송 주문)와 공급(로봇) 매칭을 최적화해 각 로봇이 다양한 형태 주문을 최적화해 처리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카카오모빌리티 로봇 플랫폼은 로봇이 다양한 주문처에서 주문을 받은 뒤 복합서비스나 묶음배송을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로봇이 한 건물 내에서 카페 음료를 배송하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이동 경로에 있는 목적지로 우편물 배송 건을 묶음배송할 수 있게 되는 형태다. 전용 엘리베이터나 건축물 내 센서 등 로봇 친화적 인프라가 갖춰지지 않은 일반 건물에서도 기존 자산을 활용해 로봇 배송을 도입할 수 있다는 게 카카오모빌리티 설명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로봇 배송 서비스 운영 시 로봇의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는 주차장은 물론 로봇과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이동 및 물류 서비스 기반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 배송 서비스와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모빌리티 장성욱 미래이동연구소장은 “그동안 쌓아온 인공지능(AI) 배차, 경로 최적화, 고정밀지도 구축 등의 플랫폼 역량은 미래모빌리티 기술 전반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기술”이라며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형 로봇 플랫폼을 구축하고, 로봇 주행기술과 건물 환경에도 즉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배송 서비스를 구현해 로봇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3-04-05 13:54:21[파이낸셜뉴스] 한국 경제의 새로운 먹거리가 될 차세대 반도체·전기차 및 배터리·모빌리티 등 3가지 신산업 분야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해야 한다는 경제계 주장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28일 산업연구원 김양팽 전문연구원에게 의뢰한 ‘신산업 분야 한·일 협력 증진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일 협력이 유망한 신산업 분야주로 △차세대 반도체 △전기차·배터리 △모빌리티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보고서는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D램의 미세화, 낸드플래시 적층화 등 기술적 측면에서 물리적 한계에 도달했다고 주장했다. 대외적으로도 미국의 자국 주도 공급망 재편으로 인해 우리 기업들의 입지가 협소해졌다는 것이다. 한국의 반도체산업이 당면한 위기에서 벗어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기능과 소재 측면에서 기존 반도체보다 진화된 차세대 반도체를 경쟁국보다 먼저 개발해야 한다고 보고서는 언급했다. 이를 위해 일본과의 공고한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협력방안으로 △양국 간 경쟁우위를 활용한 원천기술 등 공동개발 △한국 반도체 기업의 일본 내 연구개발(R&D) 시설 투자 △한국의 반도체 클러스터 내 일본 첨단기업 유치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과거 삼성전자 등 국내기업이 일본의 소니, 도시바 등과 기술을 공동개발한 사례, 최근 일본이 대만의 TSMC 후공정 생산 시설을 유치한 사례 등을 고려할 때 이 같은 협력방안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전기차로의 전환이 급격히 이뤄지며 핵심부품인 배터리 분야에서 한·일 간 기술협력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등 신흥 자동차 생산국은 내연기관차에서의 경쟁열위를 전기차를 통해 역전시키기 위해 배터리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유럽 등 완성차 강국들도 향후 2035∼2040년께 내연기관차의 생산을 축소 또는 중지를 목표로 배터리 육성정책을 실시하고 있어 소재부문의 대외의존도가 큰 배터리 산업의 특성상 일본과의 협력 효과가 클 것으로 추정된다는 설명이다. 또 모빌리티 산업은 △자율주행 기술 △고정밀 지도 작성 기술 △배터리 기술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플랫폼 △양자컴퓨터 기술 등 다양한 신기술이 필요하며, 그만큼 양국의 기술협력 기회가 다양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이 원활하게 이뤄지기 위해선 △양국 정부 간 공식 대화 채널 복원 △한일 공동연구 성과 공유 및 활용 제고 △신산업 분야 협력 위한 공동 컨트롤타워 운영 등 3가지가 필요하다고 봤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대외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일본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응한다면 신산업 분야의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2023-03-28 14:33:37[파이낸셜뉴스]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민관 합동 '커넥티드카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교통 및 통신 인프라, 보행자 단말 등과 실시간으로 통신하며 운전자의 편의와 교통 안전을 돕고 인터넷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량을 말한다. 산업부는 자동차산업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지난 9월 '자동차 산업 글로벌 3강 전략'을 발표했다. 이에 산업부는 커넥티드카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과 국제표준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얼라이언스를 출범했다. 업계 간 협업 확대를 통해 기업, 정부, 학계가 지속적인 협력을 이뤄나갈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동차와 IT 등 연관 산업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커넥티드카 분야에서는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선도국에 비해 경쟁력이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얼라이언스는 △통신 부품·시스템 △보안 솔루션 △플랫폼 △제조사의 4개 분과를 중심으로 커넥티드카와 연관된 37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전자업체와 자동차 부품사를 중심으로 국제 표준 기반의 차량 통신 시스템, 제품 성능, 인증, 법규 평가 및 자율주행 AI 기술에 대해 협업하고, 대규모 실증을 추진한다. 또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차량의 통신보안 기술력 확보를 위해 V2X 차량과 차세대 지능형 교통체계(C-ITS)의 보안 솔루션, 보안인증 체계 운영기술 등을 집중 개발한다. 커넥티드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정밀 지도, 교통정보, 다중 교통망 등을 통해 새로운 서비스 모델을 창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완성차 기업은 연계할 수 있는 완전자율주행 시스템 및 차량 S/W 플랫폼을 개발하고, 관련 업계와 동향 및 발전방향을 공유한다. 국내 활동 외에 글로벌 선도 컨소시엄(Car2Car)과도 긴밀한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술 인증 장벽 해소를 지원하는 한편, 글로벌 커넥티드카 기술과 표준 제정에도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커넥티드카는 통신망을 통해 주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운전자에게 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달리는 스마트폰으로서 향후 급성장이 전망되는 분야"라며 "얼라이언스 출범은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화하여 커넥티드카 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킬 수 있는 첫 걸음으로서 산업부는 업종 간의 협업 비즈니스 모델 발굴, 글로벌 기술 및 표준화 대응, 신서비스 창출 등을 위해 기술개발, 규제개선, 제도·인프라 구축 등을 총력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2022-11-24 11:2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