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tvN 제공 박명수가 '짠내투어' 정규편성을 가장 기뻐했다. 손창우CP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tvN ‘짠내투어’ 공동인터뷰에 참석해 정규편성을 가장 기뻐한 사람은 박명수라고 언급했다. 손창우CP가 “박명수가 고정 수익이 생겨 가장 기뻐한다. 한 번도 예능 1회를 한 적이 없었던 김생민 역시 좋은 결과에 대해 즐거워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행 가이드들에 대해 손창우CP는 “박나래의 투어는 굉장히 트렌디하다. 핫한 장소는 꼭 가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칠칠치 못해 사고도 있지만 만족스러운 여행이다. 김생민은 가성비를 어떻게 강조해야 하는지 아는 가장 적합한 가이드다. 정준영의 투어는 힐링 위주다. 보통 사람들이 가는 여행과 가장 닮아있다. 현지인처럼 지내는 법을 잘 알고 있다. 특히 박명수는 본인이 해야한다는 도시들이 있다. 별점과 상관없이 시켜볼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손창우PD는 “조인성을 게스트로 섭외하고 싶다. 절친 투어를 좋아한다는데 우리가 계획을 짜주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tvN '짠내투어'는 김생민, 박명수, 박나래, 정준영이 다양한 게스트들과 함께 정해진 예산 안에서 여행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kqls_star@fnnews.com fn스타 우다빈 기자
2018-02-02 14:43:31올들어 월가 투자은행(IB)들의 고정수입(채권형 투자·fixed income) 매출이 급감, 이들 은행 전체의 1·4분기 실적이 부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됐다. 12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씨티그룹 및 JP모간 등 월가의 주요 투자은행은 이번 1·4분기 고정수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FT는 여기에 다른 은행들의 실적도 전반적으로 하향될 것으로 예상, 일부에선 이들 은행권에서 추가 감원이 잇따를 것이란 소문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기간 월가 금융사들의 부진한 실적은 채권 및 외환, 상품 거래 등 고정수입 부문에서 부진한 성과를 거둔 결과로 풀이됐다. 특히 고정수입 부문 가운데에서도 채권형 투자는 그동안 주요 수익 창출원으로 통했으나 올들어선 매출이 25% 가량 급감, 올 1·4분기엔 지난 2000년래 최악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다른 투자은행들도 사정은 비슷하다. 씨티그룹 및 JP모간체이스는 각각 1·4분기 고정수입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고 다른 은행들은 비공개로 관련 매출 감소폭이 25%가 넘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모간스탠리 및 크레디트스위스의 추산에 따르면 씨티그룹 및 JP모간체이스 등을 비롯, 올 1·4분기 월가 주요 투자 은행 10곳의 총매출은 총 248억달러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시장이 급반등했던 지난 2009년 1·4분기에 비해 40%나 적을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이 기간 골드만삭스의 관련 매출이 2005년 이후 최악이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JP모간체이스 및 뱅크오브아메리카(BoA)도 지난 2008년 각각 베어스턴스와 메릴린치를 인수한 이후 가장 적은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nol317@fnnews.com 김유진 기자
2014-03-12 15:14:54용감한형제가 저작권료로 4년간 50억원의 수익을 냈으며 한달동안 20억원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 2TV ‘승승장구’에 출연한 용감한 형제는 “저작권료로 얼마나 버냐”는 MC 김승우의 질문에 “솔직히 많이 벌긴 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애프터스쿨 가희는 "나도 궁금해서 '오빠 얼마나 벌어요?'라고 물어봤었다"며 "오빠가 '두 장?'이라고 말해 2000만 원인 줄 알았다. 그런데 한 달에 2억도 아니고 20억 원이더라"고 폭로했다. 그러자 “많이 번만큼 많이 나간다”라고 말했던 용감한 형제는 “아니다. 제작자, 작곡가, 가수, 연주자들에게 주는 돈이 많아서 수입은 그 중 일부일 뿐이다. 고정 지출이 몇천만원 넘는다”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용감한형제는 "그럼 여태까지 총 매출 수익이 얼마냐"는 질문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4년인데 50억 정도 벌었다"며 “열심히 한 만큼 수익이 생기고 쉬는 만큼 수익이 줄어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MC 이수근은 과거 은지원의 곡 ‘160’ 작사가로 참여한 당시 500만원을 벌었다고 고백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u3ulove@starnnews.com손진아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포세이돈’ 최시원, 이시영과 키스 시도..“선수커플 인증” ▶ ‘계백’ 조재현, 신라군 피하려다 말에서 떨어져 ‘뇌사상태’ ▶ ‘천일의약속’ 박유환, 수애 치매 사실에 "말도 안돼!" 오열 ▶ 김구라 “결혼 초 생활보호대상자였다” 어려웠던 과거 고백 ▶ ‘시크릿’ 폐지 또 시청률 때문..후속 유기견 분양프로그램 신설
2011-10-26 09:00:34주택처럼 시세 차익도 노릴수 있는 동시에 매달 꾸준한 월세로 고정 임대수익을 얻을수 있는 오피스텔이나 도시형 생활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는 시기에 ‘스마트시티빌’은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2분거리인 역세권에서 도시형 생활주택을 성황리 분양중이다. 스마트시티빌 입주조건은 지상 7층, 연면적 1063.70㎡로 66실의 도시형 생활주택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실당 분양가는 5800만~5900만 선이다. 시티빌의 세제 혜택과 특장점으로는 전세대 개별등기, 1가구 2주택무관, 취.등록세 면제, 종부세 합산 면제, 재산세 면제, 양도소득세 최대 50%감면, 국민은행에서 잔금대출 55% 등의 풍부한 세제 혜택이 주어 지며 동암역 인근에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 총5곳과 간석동 동암역 상권을 아우르는 초 더블 상권을 핵심지역으로 제2의 부천상동지구와 비슷하게 형성 될것으로 전망 하며 동암역 인근의 오피스텔이 평균 보증금 500만원에 월 50만원 으로 스마트시티빌은 1억에 5채를 분양 받을 경우 년14%의 예상 수익률로 최상의 프리미엄 수익률과 안정성을 보장 받을수 있다고 본다. 스마트 시티빌은 인천메트로 본사가 바로 옆에 있으며 국철 1호선 동암역이 급행 정거역 이며 인천 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이 2분 거리에 있는 초 더블역세권의 프리미엄을 안고 있다. 생활 환경으로는 인천메트로. 인천교통 정보센터, 치안센터등의 관공서와 올리브 백화점, 홈플러스, 간석시장, 길병원이 있고 밀집된 고정 유통.상권의 최적지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또한 세련된 도시적 감각으로 설계된 내부공간에 풀옵션으로 옷장, 침대, 신발장, 책상, 냉장고, 멀티 에어컨, 세탁기, TV겸용모니터, 가스쿡탑 등이 기본 제공 되며, 1층상가에 편의점이 있어 편리성을 극대화 시키고 호수별 무인 안전시스템을 갖추었다. 특별히 스마트시티빌은 선시공, 후분양을 함으로서 2011년 6월 입주 예정으로 투자자의 안정성을 확보 했으며 계약 잔금과 동시에 개별등기를 완료하고 곧바로 임대수익을 창출 할수 있는 확실한 수익상품으로 현재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성황리 선착순 분양중 이다. 홈페이지 : www.s-city.co.kr 분양 문의: 032-428-6116
2011-05-23 09:20:04화일약품의 3·4분기 누적 매출액은 361억9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49.1% 증가한 43억2000만원을 기록했다. 화일약품은 국내 중소형 제약사들에 의약품 원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올해 제약산업 전반의 호조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수익성은 매출증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매출증가 폭에 비해 더욱 호전되고 있다. 올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난해보다 각각 16.6%, 40.8%,38.5% 늘어난 500억원, 60억원, 45억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화일약품은 국내시장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 일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 완공 예정으로 올 7월부터 3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부터 수출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일본 진출이 성공한 이후 추가로 유럽 및 미국시장으로의 진출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실적은 20% 이상의 고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3·4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은 20.7%, 유동비율은 533.7%다. 현금성 자산을 32억원 이상 보유하고 있는 등 재무구조 또한 매우 안정적이다. 배당은 소액주주에 대한 우대정책으로 지난해 300원(대주주 135원)의 차등배당을 실시했다. 양호한 올 실적을 감안할 때 최소한 지난해 이상의 배당은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며 현 주가기준으로 5.8% 이상의 배당수익률이 기대된다. /박정근 동원증권 스몰캡팀장
2004-11-24 12:08:56대우증권은 27일부터 이틀간 연 6.2% 수익을 고정 배당하는 ‘동북아 6호 선박투자회사 펀드’를 공모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상품은 향후 6년 동안 연 6.2%의 고정 수익을 분기마다 현금배당하며 개인투자자의 경우 오는 2008년 말까지 투자금액 3억원까지 비과세에 초과 금액은 분리과세가 적용되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선박펀드도 동북아 1, 2호와 동일하게 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인 만큼 환금성도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대우증권 PF부 유상철 팀장은 “26만t급 초대형유조선(VLCC)을 구입해 현대상선에 6년간 장기임대 계약을 체결, 이전에 판매된 선박펀드와 달리 4년차부터 12회에 걸쳐 투자원금의 50.4%를 조기상환하고 나머지 원금은 만기 때 일괄 상환한다”고 말했다. 총 137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대우증권(68억원), 현대증권(38억원), SK증권(30억원)에서 자격제한 없이 50만원부터 청약할 수 있다. / anyung@fnnews.com 조태진기자
2004-10-26 12:04:01외국인 대상의 임대주택사업은 고정적인 수입과 고수익을 동시에 노릴수 있다는 점에서 유망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대주택 방법은 신축 주택을 구입할 수도 있으나 기존 주택을 구입해 리모델링한 다음 임대하는 방안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외국인을 겨냥한 임대사업의 경우 리모델링에 앞서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평면과 외관, 임대요령 등을 확실히 챙겨야 한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임대용 주택의 리모델링 요령을 알아본다. ◇외국인 선호 주거지역= 대부분 자가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주차공간이 넉넉하고 한적하면서 녹지도 풍부한 곳이면 더욱 좋다. 특히 외국인들은 한남동 일대 한강이 바라다 보이는 곳을 선호한다. 외국인들은 국적에 따라 선호하는 지역, 평형, 인테리어 등이 조금씩 다르다. 미국인이나 유럽인들은 서울에서도 평창동과 연희동을 선호한다.이들은 중대형 빌라나 단독주택을 좋아하고 고급스런 분위기를 즐긴다. 프랑스인들은 방배동과 반포동 등 프랑스 학교가 있는 강남권에 모여 산다. 일본인들은 동부이촌동과 서부이촌동의 중소형 아파트를 많이 찾는다. 외국인 대상 임대는 거의 100% 월세인데 비해 일본인들은 전세계약을 원한다. 이태원이나 한남동, 동빙고동은 외국인 시설이 많이 모여 있어 국적을 불문하고 보편적으로 선호한다. 평형도 30평이상 아파트에서 중대형 주택 및 빌라까지 다양하다. ◇외국인이 선호하는 평면 및 외관=가장 보편적인 평면은 단층형으로 거실이 넓어야 한다. 원룸이나 스튜디오형(작업실 처럼 기둥없이 트인 공간)의 경우 가변형 벽체를 만들어 자유롭게 변경해 쓰도록 한다. 중대형, 특히 한남동의 경사지 등에는 대지조건을 활용, 복층 구조로 만들면 좋다. 1층은 거실 중심으로, 2층은 침실 중심으로 꾸미면, 넓게 쓸 수 있다. 특징 없이 획일적이거나 지나치게 화려해 조잡해 보이는 외관은 피한다. 원룸은 단순하고 장식이 적은 스타일이 좋다. 소재 자체로 외관을 장식하는 방법도 있는데, 목조나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하면 격조 높은 건물이 탄생된다. 아예 이국적으로 꾸며도 좋고, 돌담이나 기와집 담장을 응용한 한국 전통문양을 새겨 넣어 임대효과를 높인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리모델링하기전에 한번쯤 전문가와 상의를 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임대요령=①영문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므로 임대계약 전 중개업자를 통해 확인하고 계약서 영문번역본을 갖고 있는 게 좋다.② 계약 및 해지 조건을 명시하고, 의무 거주기간을 계약서에 기록한다. 계약기간의 절반을 의무거주기간으로 정하는 게 일반적이다.③ 계약서에 계약을 해지하기 얼마 전까지 사전 통보해야 하며, 남은 기간 선불한 임대료를 환불하는 조건을 적어 넣도록 한다. 이 때 원화, 또는 외화로 지급할 것인지도 정해야 한다.④수익률은 높으나 초기 투자금액이 크고 일반 주택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므로, 자금운영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대기 수요자를 확보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3-04-14 09:23:01생계형 창업을 하거나 임대사업을 하기에 적합한 부동산 상품을 선택하라면 단연 아파트 단지내 상가가 꼽힌다. 요즈음 대형쇼핑센터의 등장으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수익성이 떨어졌지만 독립적인 상권을 유지하고 있거나 대형 쇼핑센터와 중복업종을 피한다면 여전히 수익성이 높은 편이다. 단지내 상가는 5000만원대의 소액으로도 투자가 가능하고 가족들의 노동력으로 운영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요즘 실업인구가 늘어나면서 경매시장에서 외면당하던 단지내 상가의 인기도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아파트 단지내 상가 동향=서울·수도권에서 매월 200∼300여건 정도의 단지내 상가가 경매에 부쳐지고 있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금액 비율)이 50%를 밑돌아 한동안 경매시장에서 큰 관심을 끌지 못하는 상품이었다. 서울에서만 매월 50∼70건 정도가 경매에 부쳐지고 있으며 낙찰가율은 60% 미만이다.보통 3회 이상 유찰된 후 1∼2명만이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입찰 경쟁률이 낮은 편이다. 아직은 경매시장이 아파트와 같은 주거용 상품 위주로 형성되고 있으나 실업자가 늘고 신규 창업 바람이 불면서 단지안 상가에 대한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가운데서도 100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 내 상가 1층 10∼20평형은 낙찰가율이 70%대를 보이는 등 배후 가구가 많은 상가는 인기가 높다. 2층 이상 상가는 30∼40%대의 낙찰가율을 보여 상가의 첫 분양가 대비 30% 이하 가격대에 낙찰되는 등 경매시장의 틈새종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매 성공사례=은행원인 노모씨(39)는 지난해 6월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있는 코오롱아파트 단지 내 상가 1층 4평을 감정가 2500만원의 52%인 1310만원에 낙찰받았다. 코오롱아파트는 지난 91년 말 입주됐으며, 758가구에 수익성 있는 상권으로 임대에도 적합한 곳이다. 노씨는 추가비용으로 각종 세금 90만원과 이사비·컨설팅 수수료 등 모두1700만원이 들었다. 지난해 9월 등기를 마치고 지난 1월 음악사에 보증금 500만원, 월 30만원에 세를 줬다. 또 변리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강모씨(41)는 지난해 7월 서울지법 본원에서 동작구 사당동 신동아파트 상가 내 1층 11평형을 감정가 8000만원의 30%선인 2410만원에 낙찰받았다. 3층 건물의 1층인 이 상가는 아파트 주 출입구변에 위치해 단지 내 고객은 물론 주변 주택가 고객까지 확보할 수 있는 목좋은 곳이었다. 여러번 유찰된 이유는 상가의 원래 주인에게 고액의 보증금을 떼이게 된 상가 세입자의 명도저항 때문이었다. 그러나 강씨는 컨설팅업체 직원의 도움으로 기존 세입자와 좋은 조건으로 재계약하는데 합의했다. 보증금 2000만원은 1년후에 받기로 기존 세입자와 합의하고 지난해 11월부터 매월 50만원의 월세를 받기로 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의 장점=경매를 통해 단지 내 상가를 시세의 절반값 이하에 낙찰받을 수 있다. 따라서 임대사업용 또는 순수창업용 상가를 찾는 수요자들은 취득원가를 크게 낮춘 선에서 매입이 가능, 큰 이익을 볼 수 있다. 일부 목좋은 상가는 권리금이 형성돼 있어 경매를 통해 낙찰받으면 웃돈없이 싸게 매입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지난 99년 9월부터 단지 내 상가의 업종 규제가 대폭 완화돼 입점 가능업종이 다양해졌다. 주거환경을 해치는 단란주점, 안마시술소 등 일부 업종만 제외될 뿐 노래방, PC방 등 대부분의 근린생활 시설까지 확대돼 몇천만원대의 투자가 가능하다. 요즘 단지 내 상가를 통한 생계형 창업이 늘고 있는 추세로 임대사업용으로도 적합하다. 특히 1000가구 이상 단지의 1층 상가는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올릴 수 있고 투자성이 커 낙찰 후 시세 차익도 남길 수 있다. 상가는 주택과 달리 세입자에 대한 임대차 보호규정이 없어 낙찰 후에도 기존 세입자의 보증금을 변제할 의무가 없는데다 권리관계도 투명하고,단순명료하다. *사진설명 : 아파트 단지내 상가는 경기 영향을 덜 받고 고정수익을 확보하는데 유리, 생계형 창업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주변에 대형 쇼핑센터가 없고 1000가구 이상 아파트 배후단지내 상가는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다.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1-02-26 05:50:20요즘 오피스텔은 주거겸용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신혼부부중에는 아예 오피스텔에 신혼살림을 차리는 사례도 많다. 경매에 참여하는 초보자라면 한번쯤 눈을 돌려 오피스텔을 겨냥해봄직 하다. 오피스텔은 투자수익률은 적은 편이나 안정성이 있고 고정수익을 얻기에 충분하다. 갈수록 독신자나 개인사업자들이 증가하고 있어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오피스텔은 도심 내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것이 보통이다. 교통 및 상업,편의시설면에서도 양호하기 때문에 임대사업을 하거나 고정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경우에 매우 유익한 부동산 상품이다. 오피스텔의 장점은 규모가 작은 편여서 1억원 이하의 소액으로도 경매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같은 주거용인데도 불구하고 아파트나 연립주택보다 경쟁이 적은 편이다. 오피스텔을 경매로 구입할 때는 자신이 직접 사용할 것인지 임대를 줄 것인지를 분명히 한 다음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낮기 때문에 사용 목적이라면 전용률이 높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고 임대사업용이라면 전용률보다는 위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오피스텔을 구입해 성공한 사례=오피스텔은 주로 서울 강남에 밀집해 있다. 테헤란로를 비롯해 수서,양재,서초 일대에 많고 강북에서는 마포와 서소문 일대에 많다. 테헤란로의 사무실 임대료는 평당 700만∼1000만원 수준으로 매우 높다. 벤처산업 붐을 타고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벤처사업을 준비중인 김모씨(32)는 강남구 도곡동의 H오피스텔 24평형을 1억2000만원에 낙찰받았다. 김씨는 테헤란로의 사무실 임대료가 워낙 비싸 그럴바에는 아예 주거겸용 공간을 장만하자는 생각에서였다. 오피스텔의 시세가 1억6000만원을 넘어서고 임대료도 1억원대에 육박하는 점을 감안하면 김씨는 거의 헐값에 집과 사무실을 장만한 셈이다. 중견기업에 근무하는 샐러리맨 정모씨(51)는 퇴직금 중간정산한 돈과 예금 등을 합해 98년 말 송파구 방이동에 소재한 G오피스텔 23평형을 5800만원에 낙찰받았다. 2회 유찰된 후 참여해 큰 경쟁없이 손쉽게 낙찰받은 정씨는 보증금 2000만원,월세 50만원에 전세를 놓아 고정수익을 얻고 있다. ◇오피스텔 경매시 유의할 점=오피스텔을 경매로 구입할 때는 우선 전용률에 대해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오피스텔은 대개 전용률이 40∼60% 수준으로 매우 낮은 편이다. 사무실로 사용하고자 하는 실수요자라면 사용 면적에 대해 충분히 고려한 다음 경매에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오피스텔은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대상은 아니다. 하지만 예외적으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는 경우가 있다. 일부 면적을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현장답사를 통해 실제 이용현황 등을 조사해야 실수가 없다. 오피스텔을 고를 때에는 역세권에 위치한 것을 우선적으로 선택해야 임대나 매매가 쉽다, 또한 평형과 실평수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필요한 면적과 시세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그리고 오피스텔은 관리비가 비싸기 때문에 입찰 전 관리비 연체 유무와 함께 연체금 규모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경매에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경매에서 틈새상품에 눈을 돌리면 다른 사람보다 이익을 많이 볼 수 있다. 경쟁이 치열한 아파트 등에서 한발 물러나 살펴보면 투자가치가 높은 상품이 많다. ◆ 사진 설명: 오피스텔은 1억원 미만의 소액으로 투자할 수 있는 틈새상품이다. 역세권에 위치한 오피스텔을 구입해야 임대가 쉽고 고정수익도 제대로 챙길 수 있다. 오피스텔이 밀집해 있는 서울강남 테헤란로. / leegs@fnnews.com 이규성기자
2000-10-30 05:17:03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위기의 기업경쟁력, 실상과 극복방안' 세미나를 개최해 권태신 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제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부문에서 주요 선진국은 개선되는 반면 우리나라는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위기의 기업경쟁력, 실상과 극복방안'세미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신현한 연세대 교수는 이날 발표를 통해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에 우리나라 200대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20.99%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그 이후 2009년 6.33%로 크게 떨어지기 시작해 지난해에는 0.52%로 급감했다고 밝혔다. 반면, 주요 미국 등 선진국 제조업체의 매출액증가율은 금융위기 이후인 2009년 6.95%까지 하락했지만, 2010년 8.65%로 회복한 후 2012년 4.19%, 2013년 3.69%, 2014년 4.16%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의 매출액증가율은 0.52%로, 선진국 4.16%, OECD 회원국 3.69%, 신흥국 5.06% 중 가장 낮았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우리나라는 2000년 6.79%에서 2014년 4.23%로 하락했지만 주요 선진국 기업의 영업이익률은 2000년 6.17%에서 2014년 8.01%로 상승했다. 신 교수는 국내 제조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악화의 배경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경제성장률이 영항을 미친 데다가 수출 중심 산업구조기 때문에 환율 등 통화 가치 하락에 큰 영향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남성일 서강대 교수는 "대기업 노동조합은 높은 독점력을 이용하여 임금을 끌어올리고 연공서열에 기초한 호봉제가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일반해고 및 경영상 고용조정의 규제완화, △대체근로 허용 및 직장점거파업 금지 근로자파견의 자유화 △연공 중심에서 능력 중심으로 임금체계 개선 등을 해결과제로 제시했다. 이병기 한경연 선임연구위원은 "중국·일본기업이 사업재편 과정을 거치면서 효율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재편이 판가름할 것"이라며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사전적인 사업재편을 뒷받침하는 기업활력촉진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2015-11-16 16:1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