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만성교통체증으로 시민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던 태리IC~신곡사거리 방면의 교통불편이 김포시의 도로 신설 개통으로 완화될 전망이다. 24일 김포시는 올해 준공예정인 '김포도시계획시설(도로:고촌중로2-4호선)개설공사' 구간을 오는 27일 10시부터 임시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시개통하는 김포도시계획시설(도로:고촌중로2-4호선)개설공사는 풍무동 인근 현수2교 사거리부터 고촌 신곡6지구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까지의 약 2.2km구간이며, 왕복2차로와 편측보도를 개설하는 사업으로, 임시 개통 후 인허가 과정을 마치는대로 정식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난해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시민 소통 프로그램 '테마가 있는 소통 광장'에서 시민들의 건의사항이었던 신곡사거리 교통체증 문제를 해소하고자 다각적으로 검토하던 과정 중에 이뤄낸 성과다. 국도48호선의 태리IC~신곡사거리 방면은 김포시와 인천시 검단 주민의 출퇴근 및 물류의 이동, 강화까지의 통과교통 등으로 교통체증이 지속돼 왔다. 이로 인해 신곡사거리는 전국 일반 국도 중 교통사고가 매우 빈발하는 곳으로 지적돼 왔다. 그러나 이번 신설 도로의 임시개통을 통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국도48호선의 교통정체 완화와 도로 서비스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시장은 "교통불편해소는 민선8기 김포시가 최우선과제로 추진 중인 사안이다. 이번 임시개통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시킬 것으로 보고 있다. 잔여 인허가 과정을 마치는대로 정식개통 또한 바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도로 개통으로 국도48호선 이용시 시민들이 겪은 교통체증 문제를 일부 해소하고, 풍무~고촌 간 왕래 거리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포시는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정체 구간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5-24 14:17:44- 주택형 85㎡ 이하 96% 이상 차지하는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 - 김포 은행정마을의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지구단위계획 접수완료! 올해 김포시 첫 아파트인 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본격적으로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은 아파트 건설여부를 여러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해당 지역이 개정된 도시군관리계획수립 지침에 의해 지구단위계획변경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하였고, 이에 따라 조합 측은 2016. 2. 19일 김포시에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완료한 것으로 확인되어 사업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되었다.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은행정마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김포고촌 건영아모리움 리버파크’는 총 1,515가구의 매머드급 대단지 아파트로 공급되며 이중 1차로 868가구가 조합원 모집에 나서고 있으며, 지하 1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138㎡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84㎡ 이하 평형이 96%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형 중심의 실속 단지로 공급된다. 교통여건 또한 김포 어느 지역보다도 우수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48번 국도와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 영사정IC(예정) 등이 가까우며 단지 500m 거리에는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개통이 2018년 예정돼 있다. 이를 이용 시 서울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 환승역인 김포공항역까지 한 정거장이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고촌 초·중교 등 초등학교 3개소, 중학교 2개소 등의 학군을 갖추고 있고 복합청사가 건립되는 고촌행정타운이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이다. 김포고촌 건영 아모리움 리버파크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고촌읍 고송로 6에 위치한다. 문의전화 : 1833-7042
2016-02-23 15:40:41【 김포=한갑수 기자】김포시는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고촌읍 신곡리 1079 일원 신곡7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및 계발계획을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김포시는 앞으로 신곡7지구 개발사업을 통해 고촌읍사무소와 (구)고촌초교 주변 2만6317㎡ 부지에 중소형 위주의 공동주택 420가구를 건립하고 행정타운과 문화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청사에는 고촌읍사무소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보건소, 도서관 등을 복합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kapsoo@fnnews.com
2013-11-13 15:29:04아파트 용지 구득난과 공공개발 택지공급가격 원가공개에 대응하기 위해 민간부문에서 자체적으로 택지개발에 나서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7일 주택건설업계와 경기도 등에 따르면 경기 김포시 고촌동 일대와 용인시 동천동 일대가 오는 2006년말까지 공공기관이 아닌 건설업체와 토지주들이 직접 택지개발에 나선다. 이같은 주민제안 방식의 택지개발사업은 지난해 2월 양주시 가석지구에 이어 경기도내에서 두번째다.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 5일 회의를 열어 2개지역을 도시개발법에 의한 ‘도시개발 사업지구 지정’건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위원회는 이들 2곳에 대해 하수처리장 완공시기에 맞춰 아파트 입주시기를 조정하고 어린이 공원을 확충하며 주차장 부지를 마련하도록 하는 조건을 부여했다. 2개 지역은 조건을 충족시킨 뒤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토지주들이 직접 시공사를 선정, 개발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김포시 고촌면 신곡리 828의 1 일대에 9만8600여평 규모로 조성되는 고촌지구에는 해당 지역 토지주들이 구성한 고촌도시개발사업조합이 오는 2006년까지 2748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하게 된다. 용인시 동천동 417의 5일대에 13만8700여평 규모로 개발되는 동천지구 역시 토지주들로 구성된 도시개발사업조합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지구에는 3900여가구의 아파트가 건설돼 모두 1만2000여명의 주민이 입주하게 된다. 그동안 택지개발사업은 지자체와 토공 등 공공기관이 시행해 왔으나 지난 2000년 7월 제정된 도시개발법에는 사업대상 토지면적의 5분의 4를 소유한 땅 주인들의 사전 동의를 얻을 경우, 민간기업이나 법인 등도 도시개발구역(지구) 지정을 제안하고 사업을 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이에 따라 최근들어 도내에서는 두 지역과 같은 민간제안 방식의 택지개발사업이 곳곳에서 추진되고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민간건설업체가 자체적으로 대단위 택지조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조만간 100만평 이상의 민간개발 택지지구도 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sunee@fnnews.com 이정선기자
2004-03-07 10:52:49지난 4월 '무순위 청약(줍줍)' 열기가 전국을 휩쓸었다.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시세차익이 보장되는 단지를 중심으로 무려 90만여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2일 파이낸셜뉴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4월 전국서 '무순위 청약(임의공급 포함)' 신청을 받은 아파트는 40개 단지 850가구로 총 88만5666명이 청약을 넣은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042대1이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월별로 자세한 통계는 집계되지 않지만 4월 신청자와 경쟁률은 역대급이다"라고 말했다. 경쟁률 상위권 10곳 단지 기준으로 세종 1곳을 제외하곤 9곳이 수도권이다. 지난달 8일 경기 하남시서 공급된 '감일 푸르지오 마크베르'가 2가구 모집에 57만7500명이 넣어 28만8750대1의 경쟁률로 1위를 기록했다. 경기 고양시 'DMC한강자이더헤리티지'도 1가구 공급에 4894명이 접수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오산시서 선보인 '세교2지구 A1블록 호반써밋 라센트' 1가구 줍줍에도 4783명이 신청하면서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기 과천시 줍줍 단지에도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4월에만 지식정보타운에서 '푸르지오 라비엔오', '르센토 데시앙', '제이드자이' 등 3개 단지 5가구가 무순위로 나왔다. 총 신청자는 1만3649명이다. 과천 줍줍은 해당 지역 무주택자만 가능했다. 과천시 무주택자 대부분이 청약을 넣었다는 분석도 나올 정도다. 서울 외곽 단지 줍줍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서울 은평구서 나온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시그니처'도 1가구 공급에 903명이 접수했다. 지방서도 줍줍 열기가 대단했다. 지난달 24일 접수를 받은 세종 어진동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의 경우 1가구 모집에 24만7718명이 신청했다. 부산 강서구에서 공급된 '에코델타시티 한양수자인 21블록'도 1가구 모집에 371명이 넣었고, 충북 청주시에서 선보인 '더샵 청주센트럴'도 295대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4월 줍줍 아파트 가운데 경쟁률이 가장 낮은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의 '포레나 인천학익(임의공급 3차)'으로 52가구 공급에 105명이 넣어 2.0대1의 경쟁률이다. 이어 경기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가 2.9대1을 기록했다. 김광석 리얼하우스 대표는 "새 아파트 분앙가 상승으로 1억원 가량의 시세차익만 보장돼도 수요가 제법 몰리고 있다"며 "당분간 줍줍 청약 열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달에도 3억~4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단지가 나오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서울 강동구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에서 계약취소주택 7가구에 대한 줍줍 청약을 오는 7~8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분양가는 주변 시세 대비 3억~4억원 가량 낮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4-05-02 18:31:19[파이낸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10일 부산의 투표소 곳곳에서는 투표지를 반출하거나 술에 취해 난동을 벌이는 등 크고 작은 소란이 일어났다. 부산 암남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서구 암남동 제2투표소에서는 A씨가 기표된 투표지를 촬영하다가 투표관리관에게 제지당했다. 투표소관리관은 A씨의 휴대전화를 확인해 촬영물 삭제하고 투표지를 투표함에 넣고 퇴장하도록 했다. 이날 오전 7시 30분께에 부산진구 가야동의 한 투표소에서 B씨가 투표관리관이 투표를 막는다며 난동을 피웠다. 부산 가야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B씨는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지 않았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투표가 가능하다'라는 지인의 말을 듣고 해당 투표소로 온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도착한 경찰은 B씨를 귀가시켰다. 오전 11시께 남구 용호3동 제1투표소에서 만취한 D씨가 투표소 앞에서 소란을 피웠다. 남구 용호지구대에 의하면 D씨는 사전투표를 이미 한 상태에서 술에 취해 투표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경찰은 D씨를 귀가시켰다. 또 이날 오후 2시께 기장군 철마 고촌리 제3투표소에서는 요양보호사와 함께 온 고령의 E씨가 투표용지가 찢어지자 교환 요구하면서 언쟁을 하다 투표용지를 찢었다. 현재 E씨는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10일 오전 괴정3동 제1투표소에는 투표지 반출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며, 비슷한 시각 괴정2동 제4투표소에서도 투표자가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등 이날 부산 전역에선 10건 내외의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해 지역 선관위와 경찰이 수습에 나섰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10 15:59: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 기장군은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간을 맞아 ‘도서관, 당신의 내일을 소장 중입니다’라는 주제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12일은 도서관의 날로 도서관 이용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부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기장군 공공도서관에서는 도서관의 날과 도서관 주관을 기념하기 위해 전시, 공연, 강연, 체험 등의 행사를 연다. 정관도서관에서는 학부모 강연, 가족뮤지컬, 어린이 체험, 책과 함께하는 영화관 등을 준비했다. 기장도서관에서는 ‘수상한 시리즈’ 박현숙 동화작가 특강, 어린이 인형극 ‘오리 한 마리가 살았는데’, 그림책 원화전시 등을 연다. 또 고촌어울림도서관은 음악동화 인형극 ‘파랑새를 찾아서’, ‘추천도서 대출 행사를 열고, 교리도서관은 만들기 체험 행사, 대라다목적도서관은 꼬마작가 책 꾸미기 체험, 내리새라도서관은 초록지구 팝업북 만들기 등 도서관별 특색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주민들이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도서관을 가까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인턴기자
2024-04-02 16:54:29[파이낸셜뉴스] 정부의 '메가시티서울' 추진 이후 김포에서 진행된 첫 청약단지에서 1,2순위 모두 일부 평형의 미달이 발생했다. 시장에서 김포의 서울 편입가능성을 높게 보지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김포에서 분양한 고촌 센트럴자이는 지난 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전날까지 1,2순위 접수를 완료했다. 특공에서는 다자녀와 신혼부부, 생애최초, 노부모 부양, 기관추천 등 모두 586가구 모집에 273가구가 접수했다.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위주로 접수가 모아면서 전반적으로 모집 가구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어 진행된 일반공급 역시 평균 공급가구를 채운 정도에 그쳤다. 전날 마감한 1,2순위 청약에서 총 1048가구 모집에 2272가구가 접수했다. 특히 면적별로 보면 미달이 속출했다. 1순위 기준 모두 6개 타입의 절반인 전용면적 76.96㎡B, 84.35㎡B, 105.98㎡ 등 3개에서 1순위 모집정원을 채우지 못했다. 이들 면적에서는 해당지역에서 각각 8가구, 207가구, 66가구가 미달됐다. 84.35㎡B의 경우 기타지역에서도 84가구가 미달이다. 2순위에서도 90가구가 미달됐다. 해당단지는 김포의 서울 편입 추진 이후 김포에서 첫 역세권 분양단지로 관심을 끌었다. 다만, 실수요자들이 김포의 서울 편입가능성을 높게 보지 않는데다 서울에서 가까운 입지에도 불구하고 분양가 부담에 일부 미달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고촌센트럴자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236만원이다. 전용 84㎡ 최고가 기준 7억4520만~7억5840만원이다. 인근에 위치한 3년차 신축 캐슬앤파밀리에시티 전용면적 84㎡의 최근 실거래가 6억2000만원과 비교하면 1억원 가량 높은 수준이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주변시세와 같거나 높은 분양가의 경우 둔촌주공, 래미안 원베일리와 같이 해당 지역 대장단지로서 프리미엄이 확실할 경우 흥행을 할 수 있다"며 "고촌센트럴자이의 경우 김포 골드라인 주요 입지를 갖췄다. 하지만, 앞으로 김포 한강신도시의 저렴한 대규모 공공분양 물량이 예정돼 대장단지로서 높은 분양가의 민간분양으로 (고촌 센트럴자이를) 선택하는 수요는 많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고촌 센트럴자이는 경기 김포시 고촌읍 김포신곡6지구 A3블록에서 GS건설이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동 총 129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63~105㎡의 후분양아파트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김포IC 등을 통해 서울 및 인근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한 마곡일반산업단지, LG사이언스파크 마곡, 김포터미널물류단지 등도 인접해 배후 주거지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김포 이후에도 경기도권 분양이 잇따라 예정돼 있지만, 서울 편입 이슈보다는 입지 특성, 개발호재, 합리적인 분양가 등이 흥행 관건이라고 입을 모은다. 윤 수석연구원은 서울편입 이슈와 관련 "청약 의사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서울 편입 계획이 보다 더 구체화돼야 한다"라며 "서울 이슈보다는 개발호재나 교통여건 등이 더 명확한 기대감을 조성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3-11-08 08:58:34[파이낸셜뉴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일대에서 12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7억원대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일레븐건설은 고촌읍 신곡6지구 A3블록에 공급하는 ‘고촌센트럴자이’ 견본주택을 27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 지상 16층 17개 동 규모다. 전용 63 ~ 105㎡ 총 1,297가구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63㎡ 79가구 △76㎡A 32가구 △76㎡B 117가구 △84㎡A 522가구 △84㎡B 386가구 △105㎡ 161가구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고촌에서 약 5년 만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다. 분양 일정은 오는 11월 6일 특별공급, 7일 1순위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김포 신곡6지구는 인근 수기마을을 포함해 9000여 가구 규모의 매머드급 주거타운을 바뀔 예정이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수도권 서부권역을 대표하는 자족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관심을 모으는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7억원 초· 중반대로 책정됐다. 당초에는 8억원에 공급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후분양으로 재당첨 제한 및 실거주의무가 없다.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2023-10-25 11:02:05다음 달 발표를 앞둔 정부의 신규 공공택지 유력 후보지로 대곡, 감북, 고촌지구가 거론되고 있다. 정부가 신규 공공택지 선정 기준으로 서울 반경 30㎞ 이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광역교통망 인근 등을 제시하면서 해당 지역들이 1순위로 꼽히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신규 공공택지 조성물량을 기존 15만가구에서 2만가구 늘어난 17만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 중 8만5000가구 조성계획은 지난해 6월과 11월에 이미 청사진을 제시했고, 나머지 8만5000가구는 발표시기를 내년 상반기에서 오는 11월로 앞당겼다. 이번 신규 택지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규모(100만㎡ 이상)·소규모(100만㎡ 미만)의 '미니신도시급'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후보지 중에는) 대규모 신규 택지는 없고 더 작은 곳도 있겠지만, 지구별로 1만6000가구에서 2만가구 수준으로 한꺼번에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서울 반경 30㎞ 이내이면서 GTX 등 광역교통망을 고려해 후보지를 선정할 것이라는 기준도 제시했다. 이 관계자는 "구체적인 후보지를 밝힐 순 없지만 GTX 교통망을 감안했고, 서울 반경 30㎞ 이내 대부분 물량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업계에선 고양 대곡·화전, 김포 고촌, 하남 감북을 유력 후보지로 꼽고 있다. 공통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신규 택지 선정 때마다 1순위에 오른 데다 GTX 개통 예정 지역들이다. 고양 덕양구 일대의 대곡지구는 일산신도시와 고양 구도심의 중간에 위치한 곳이다. 현재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안선 정차역인 대곡역이 있다. GTX-A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의 교통요충지가 된다. 고양 덕양구 일대의 화전지구는 서울 상암동, 3기 신도시인 창릉지구와 맞닿아 있다. GTX-A 창릉역과도 가까워 서울과 연계되는 교통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하남 감북지구는 경기 하남시 감북·감일·광암·초이동 일대다. 지난 2010년 보금자리주택으로 지정됐다가 2015년 해제됐다. 서울 잠실, 위례신도시와 가까워 강남권 배후수요의 입지경쟁력을 갖춘 게 최대 강점이다. 김포 고촌읍 일대의 고촌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3기 신도시 발표 당시에도 후보지로 꼽힌 곳이다. 인근에 GTX-D 노선과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여부도 검토되고 있다. 이르면 올 연말 확정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서울 인접지역과 GTX 교통망을 신규 택지 기준으로 삼은 만큼 기존에 거론되던 후보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2023-10-03 18:2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