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시작된 정부의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부산지역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사상구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입상했다. 20일 사상구에 따르면 이번 제1회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지방예산으로 활용 가능한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를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 가운데 부산 기초단체는 사상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 6일 경북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본선 현장 발표 경연이 열려 최종 수상 지자체들이 결정됐다. 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16개 구·군 중 모금액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억 67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과 모인 기금을 전액 예산으로 편성해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의 대표 답례품으로는 사상공단에서 생산된 부산 신발을 비롯해 새벽시장에서 짜낸 참기름·들기름, 국제식품 초원농원의 갈비탕·곰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신발은 과거 부산이 한국 신발 산업의 메카였다는 점에서 지역 색깔을 잘 살린 물품으로 평가받았다. 모금액을 활용한 기금사업으로는 사상공단 특성상 위축된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 사업이 진행됐다. 또 지역대학과 병원과 연계해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힘, 중증질환자를 위한 운동 치료 프로그램’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조병길 구청장은 “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덕에 구민 복지 위주 기금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09:36:46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9:50: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기본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 2가지를 제공하는 추석맞이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금액에 대한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3:37:4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36개 지자체가 신청,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 3곳, 장려상 8곳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기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활동과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본선에 참가했으며 본선에서 우수 사례, PPT 발표 완성도, 현장 반응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증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8 14:53:08부산시는 2일부터 30일까지 '부산광역시(시청)'에 기부하는 사람들에게 '4가지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맞이 고향사랑기부 2+2 왕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이벤트 기간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 기본혜택 2가지와 추가혜택 2가지를 함께 제공한다. 기본혜택은 전액 연말정산 세액 공제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증정 등이며, 추가혜택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1만원 증정, 10·20·30…500번째 기부자 3만원 상당 추가 답례품 증정 등이다. 또 10만원 이상 기부하면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 금액에 대한 16.5%를 세액공제받을 수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이 속해있는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개인별 최대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시는 기부금을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 복리 증진사업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9-02 19:50:14【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두남이에스 문광중 대표가 2일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을 방문, 고향사랑기부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두남이에스는 울산 남구에 소재를 둔 전기안전관리 전문대행 업체로, 지역사회 발전 등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어 꾸준한 기부와 나눔을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문광중 대표는 “동구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하게 되었다”라며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드는 데 기부금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은 동구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해 고향사랑기부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이 동구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 할인권 등 30여 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9-02 16:02:4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난 4월부터 역점 추진 중인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올림픽에 참가해 고향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전남 출신 및 소속 선수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000원씩 기부해 연간 총 36만5000원을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과 호남향우회장들, 가수 박지현 등 다양한 출향인사가 캠페인에 참여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경기도에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 역할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김동현 경기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로 어려운 지방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힘을 실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전남 출신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도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붐 조성에 나섰다.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복싱 여자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사격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사격 트랩 이보나, 전남도청 소속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세빈 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경제, 문화·예체능, 정계, 학계를 비롯해 전국 호남향우회, 중앙 부처 소속 출향 공무원 등 여러 분야 출향도민이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기부금액에 맞는 답례품을 개발·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탁받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1 09:46:07[파이낸셜뉴스]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 내 호텔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13일 제주신화월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호텔과 어트랙션, 직영 식음업장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관광상품 등 최대 30%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해당 기부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약화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마음의 고향에 사랑을 나누며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 협력한다. 먼저 1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내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으로 다인원 여행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과 제주신화월드 내 가성비 좋은 호텔 랜딩관이 포함된다. 아울러 워터파크 뷰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 스카이 풀과 제주 바다보다 짜릿한 물놀이가 시작되는 신화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화관도 적용된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내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직영 식음업장도 15%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 지역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내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13 15:12:52[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를 제작해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10주 간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고향을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B tv 케이블 채널 1번과 연합뉴스TV에서 방송한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을, 지자체는 지방재정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 SKB는 11일 충남 청양군 내 초·중·고 탁구부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시 사상구 '청년 예술인 버스킹지원사업', 전남 영아군 '영앙망 안심프로젝트' 등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고향을 부탁해'는 SKB가 행안부 및 연합뉴스TV와 협업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SKB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10:12:40【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챌린지)'에 동참했다. 6일 울산 중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도전 잇기'는 고향사랑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한 한병도 국회의원이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지명된 주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인증 사진을 게시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은 지난 7월 16일 김철우 보성군수의 지목을 받아 이번 도전 잇기에 참여했다. 김 구청장은 다음 주자로 자매결연 도시의 단체장인 임택 광주시 동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 지정 품목 가운데 기부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 김 구청장은 “우리 지역을 더욱 살기 좋게 만드는 의미 있는 도전 잇기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2024-08-06 17: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