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전국 최초로 마을체험상품을 내놓는다. 전남도는 도시재생사업과 마을사업 컨설팅으로 경력을 쌓은 전문가를 '2024년 전남 고향마을 활성화사업 멘토'로 지정하고 각 마을 체험상품을 고도화해 매력적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고향마을 활성화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자의 고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단순한 농수축산물 중심의 답례품 제공에서 벗어나 직접 고향에서 체험하고 즐기는 체험상품과 서비스 중심의 답례품을 개발하는 것이다.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체험형 기부금 답례품 사업을 추진해 지난 9월 나주 이슬촌 마을, 광양 도선국사 마을, 장성 별내리 마을을 선정, 현재 답례품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나주 이슬촌 마을은 김치 체험 프로그램, 노안 성당을 활용한 신규 체험 행사 개발 및 고도화를 중심으로 멘토링을 하고 있다. 마을 지원 홍보, 마을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경관 개선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광양 도선국사 마을은 현재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인절미 체험, 전통 손두부 체험, 매실 쌀강정 체험, 부채 한국화 그리기 체험 등 전체 체험 행사를 체계화·고도화해 마을 공동 브랜드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 장성 별내리 마을은 천문 체험 프로그램, 수제 맥주 체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해 효율적 사업 추진 프로세스를 구축해 고향마을 답례품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도록 멘토링을 추진하고 있다. 전남도는 마을별 스토리텔링, 체험 프로그램 개발·고도화, 마을 내외부 환경 조성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마을별 담임 멘토링을 지원해 사업 추진 방향 설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마을을 대상으로 비전과 과제를 제시해 마을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하고, 개발한 체험상품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선정해 마을 발전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 기부금액의 30% 이내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에 기부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4 09:06: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연말 고향사랑기부제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선 연말정산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맞춰 전남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전남 쌀 소비 촉진 활동도 펼친다. 이벤트 참여는 전남 외에 주소를 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고향사랑e음'이나 전국 농협은행을 통해 전남도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후 '고향사랑e음'에서 답례품을 주문·수령한 다음 후기를 작성하면 된다. 인증 이벤트에 참여한 기부자에게는 기존 답례품 외에 전남 쌀이 추가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추가 답례품은 2만원 상당의 나누우리쌀, 왕건이탐낸쌀, 황토랑쌀, 나비쌀, 수호천사건강미 등 전남 햅쌀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연말 고향사랑 기부를 실천하고 보다 뜻깊게 보내길 바란다"면서 "이번 이벤트가 전남 쌀 소비 촉진으로 이어져 전남 농가에도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되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에 하면 된다.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01 14:09:37【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군이 내달 1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 품목과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 27일 홍천군에 따르면 모집 분야는 농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가공식품, 생산·제조품, 관광 및 체험 서비스 등이며 신청 대상은 홍천군에 주소지를 둔 사업체로 답례품을 생산·배송 할 수 있는 업체만 가능하다. 하지만 지방세 및 국세 등 체납이 있거나 휴·폐업한 업체, 지방계약법에 의한 부정당업자 제재 처분 사업자는 신청할 수 없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군 누리집 고시 공고 게시판을 통해 안내된 필수 구비서류들을 지참해 기획감사실 인구정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홍천군은 지역 특색이 있는 답례품들을 발굴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품목 선정을 위해 공급업체의 운영 역량, 상품 우수성 등을 전반적으로 고려해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업체들은 11월 중 고향사랑e음 사이트에 등록돼 답례품으로 제공된다. 한편 현재 대표 답례품으로는 홍천 쌀, 홍천한우 선물 세트, 홍천 잣, 사과 등 농특산물, 전통주 등이 있으며 이번 추가 공모를 통해 기부자의 선택에 폭을 넓힐 계획이다. 정윤선 기획감사실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건전한 기부 문화가 널리 확산하길 바란다”라며 “홍천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홍천만의 매력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27 10:34:5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시작된 정부의 ‘고향사랑기부제’에서 부산지역 최고 모금액을 기록한 사상구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부산 구·군 가운데 유일하게 입상했다. 22일 부산 사상구에 따르면 이번 제1회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지방예산으로 활용 가능한 특별교부세 3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3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1차 평가를 거쳐 본선에 오를 14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그 가운데 부산 기초단체는 사상구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후 지난 6일 경북 경주시 화백 컨벤션센터에서 본선 현장 발표 경연이 열려 최종 수상 지자체들이 결정됐다. 사상구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지난해부터 지난달까지 부산 16개 구·군 중 모금액 1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억 6700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도 8000여만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지역 특색을 살린 답례품을 제공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점과 모인 기금을 전액 예산으로 편성해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의 대표 답례품으로는 사상공단에서 생산된 부산 신발을 비롯해 새벽시장에서 짜낸 참기름·들기름, 국제식품 초원농원의 갈비탕·곰탕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신발은 과거 부산이 한국 신발 산업의 메카였다는 점에서 지역 색깔을 잘 살린 물품으로 평가받았다. 모금액을 활용한 기금사업으로는 사상공단 특성상 위축된 청년 예술가들의 활동을 돕기 위한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거리 산책’ 사업이 진행됐다. 또 지역대학과 병원과 연계해 환자 맞춤형 프로그램과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함께하는 힘, 중증질환자를 위한 운동 치료 프로그램’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조병길 구청장은 “구의 고향사랑기부제가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덕에 구민 복지 위주 기금사업 추진에 힘을 받을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9-20 09:36:46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9:50:09[파이낸셜뉴스]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상구 새마을회, 부산시 새마을동아리연합회는 최근 부산시청 직거래장터와 부산서부터미널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추석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온 귀성객과 시민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널리 알리고, 기부에 동참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들 기관·단체가 공동으로 마련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 특산물인 미역을 담은 ‘하트 미역’과 이벤트 홍보물인 ‘드립백 커피’를 시민들에게 배부했다. 앞서 부산시와 농협 부산본부, (사)농가주부모임회원 부산시연합회는 지난 12일 시청 직거래장터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며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활동도 펼쳤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민등록 주소지가 아닌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 금액에 따른 일정 비율의 세액공제와 지자체로부터 기부 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한편 시는 오는 30일까지 기본혜택에 더해 추가 혜택 2가지를 제공하는 추석맞이 부산 고향사랑기부 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또, 10만원 이상을 기부한 사람에게는 이벤트 혜택과 함께 초과금액에 대한 16.5% 세액공제 혜택을 준다. 자세한 사항은 시 자치행정과에 문의하면 된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09-18 13:37:49【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강릉시가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특별교부세 1500만원을 확보했다. 8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지난 6일 경주 화백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36개 지자체가 신청, 1차 서면심사를 거쳐 14개 지자체가 본선에 진출했으며 대상 1곳, 최우수 2곳, 우수 3곳, 장려상 8곳이 선정됐다. 강릉시는 기부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SNS 활동과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운영,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본선에 참가했으며 본선에서 우수 사례, PPT 발표 완성도, 현장 반응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경제 활성화, 주민 복리증진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4-09-08 14:53:08[파이낸셜뉴스] 제주신화월드가 제주도 내 호텔 최초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13일 제주신화월드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기부자에게 호텔과 어트랙션, 직영 식음업장 등 다채로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특산품, 관광상품 등 최대 30%의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이다. 해당 기부제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등으로 약화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는 마음의 고향에 사랑을 나누며 지역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공감하여 적극 협력한다. 먼저 10% 할인된 가격으로 호텔 예약이 가능하다. 내 집에 머무는 듯한 편안함으로 다인원 여행객에게 만족도가 높은 프리미엄 콘도미니엄 서머셋과 제주신화월드 내 가성비 좋은 호텔 랜딩관이 포함된다. 아울러 워터파크 뷰가 보이는 인피니티 풀 스카이 풀과 제주 바다보다 짜릿한 물놀이가 시작되는 신화워터파크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신화관도 적용된다.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와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는 신화테마파크 자유이용권을 정상가 대비 30% 할인해 제공한다. 제주신화월드 내 다채로운 미식을 즐길 수 있는 직영 식음업장도 15% 할인받을 수 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제주 지역을 위해 소중한 기부금을 내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할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2024-08-13 15:12:52[파이낸셜뉴스] SK브로드밴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공익캠페인 프로그램 '고향을 부탁해'를 제작해 오는 11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10주 간 방송한다고 8일 밝혔다. '고향을 부탁해'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 B tv 케이블 채널 1번과 연합뉴스TV에서 방송한다. 행정안전부가 2023년 1월부터 시행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이나 자신이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고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 복지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자는 세액공제, 답례품 등 혜택을, 지자체는 지방재정 확충을 기대할 수 있다. SKB는 11일 충남 청양군 내 초·중·고 탁구부 소개를 시작으로, 부산시 사상구 '청년 예술인 버스킹지원사업', 전남 영아군 '영앙망 안심프로젝트' 등을 방송을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김혁 SKB 미디어CO 담당은 "'고향을 부탁해'는 SKB가 행안부 및 연합뉴스TV와 협업해 지역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했다"며 "앞으로 SKB는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2024-08-08 10:12:40【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제공할 답례품 공급업체를 공개모집 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기부자의 답례품 선택의 폭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며, 모집분야는 농특산물, 농특산가공품, 공예품, 관광·서비스상품 등이다. 공모 대상은 안성시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사업체로 관내에서 생산 제조 보관하여 필요한 시기에 답례품 공급이 가능한 사업자(법인포함) 이다. 선정 방법은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관련 서류 확인 후, 기간 내 방문 제출 후, 안성시 답례품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공급업체로 선정되면 계약과 함께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 등록 등 절차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하게 된다. 모아진 고향사랑기부금은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지역주민의 문화·예술·보건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안성시 지역발전에 사용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액의 30%를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 기부 참여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하면 기부 가능하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5 14:1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