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 임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쌀, 김, 건어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을 지역 취약계층에 재기부하며 지역사회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1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전날 고병일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이를 통해 받은 답례품을 다시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재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고향(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해당 지자체는 이를 주민 복리 증진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더불어 기부 금액의 30% 한도 내의 답례품 혜택도 받는다. 광주은행은 지난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한 달간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1억3000만원을 광주·전남 지자체에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실천했다. 더욱이 답례품으로 받은 22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등을 다시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함으로써 지역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지역민의 사랑으로 성장한 광주은행이 지역에 대한 진심을 실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와 공동체 정신을 소중히 여기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4-11 10:26:03[파이낸셜뉴스] 글로벌 아이돌 그룹인 BTS의 멤버 지민이 부산 남구에 특별한 사랑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기로 한 것. 지민과 부산 남구의 인연은 지민의 아버지와 닿아 있다.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카페 ‘매그네이트(MAGNATE)’를 운영하는 지민의 아버지는 평소에도 남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고향사랑기부 역시 평소 아버지의 나눔 정신에 참여하고 남구를 응원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답례품 역시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재기부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의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주민 복리 증진사업에 사용된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3-08-25 09:51:06[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올해부터 실시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사회에 건전한 기부 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 재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이 제도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면서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에 각 30만원씩, 총 480만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의 1인당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함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이 부대변인은 "16개 시도에 똑같이 기부한 것은 국가 균형 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설명했다. 고향사랑기부로 받게 되는 각 시도의 답례품은 서울시립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재기부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경북 칠곡군 할머니를 5분을 용산 대통령실로 초청해서 만난다. 칠곡할매글꼴은 윤 대통령이 새해 연하장에 사용했으며, 대통령 후보 시절에도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칠곡할매의 글꼴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부대변인은 "칠곡 할머니들은 대통령 연하장에 자신들의 서체가 사용된 사실을 알고 설 명절을 맞아 대통령을 위해 가로 90cm, 세로 60cm 크기의 대형 연하장을 준비해서 오늘 대통령 부부에게 직접 전달하겠다고 했다"며 "윤 대통령은 할머니들이 대형 연하장을 준비했다는 소식을 듣고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대통령실로 초청했다"고 말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3-01-12 16: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