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강원호남향우회와 고향사랑 실천과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날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강원호남향우회 정기 임원회의에 참석해 지난 한 해 이어진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향우회와 변함없는 고향사랑 실천 의지와 협력을 다짐했다. 강원호남향우회는 지난 1990년 설립돼 14개 시·군 지부와 18만 호남 향우로 구성됐다. 고향사랑 실천을 통해 강원도와 전남도의 상호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이번 정기 임원회의에선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 전남도지사 표창 수여,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 다짐 행사가 진행됐다. 전호철 강원호남향우회장은 지난 2023년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올해 100만원을 추가로 기탁해 기부문화 확산,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 출향 향우와의 교류 및 협력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로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전 회장은 "고향을 떠나 강원도에 사는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남 발전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 향우회 임원들은 이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및 고향사랑기부제를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출향 향우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등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고, 향우 참여가 더해질수록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올해도 서포터즈와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출향도민의 참여를 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87억원을 모금하며 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2025년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자 수는 57만명을 넘어섰고, 할인 가맹점이 631개소를 돌파하는 등 서포터즈 혜택이 확대되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3 14:45:4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대구·경북에 거주하는 호남향우들이 고향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고, 전남도 역점 사업인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고향 방문 및 도정 설명회'가 지난 21일 목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출향도민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호남향우회 김주찬 향우회장을 비롯한 100여명의 향우회원과 손명도 전남도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등 도정 현안을 소개하고 지역 발전과 향우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또 대구경북호남향우회원이 정성을 담아 마련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남도에 기탁하고 가족, 지인 등이 참여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 신청서도 전달했다. 김주찬 향우회장은 "목포에서 도정 설명회와 현장체험 행사를 갖게 돼 매우 뜻깊고 큰 환영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는 전남도에서 역점 추진 중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에 적극 협력하고,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이 성공하도록 홍보대사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손명도 비서실장은 "향우회원들의 각별한 애정에 힘입어 전남도는 에너지·우주항공·데이터·바이오 등 미래 100년을 밝힐 첨단 전략산업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가 시행 1년 반 만에 46만명을 돌파한 것은 향우들의 적극적 참여와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향우회 지원을 보다 강화해 많은 향우께서 고향을 방문할 기회를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전남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인 관계를 맺는 관계인구를 늘려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전남도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하고 있다. 서포터즈에 가입하면 240여 전남지역 할인 가맹점에서 혜택을 누리고, 관광과 축제 정보도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4-23 09:35:33【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 및 고향사랑 실천 확산을 위해 서포터즈 리더 초청 팸투어를 하고,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여해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등 온 힘을 쏟고 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지난 2022년 출범 이후 관광·특산물 홍보와 기부 확산에 앞장서며 현재 57만 가입자에게 630여 제휴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말까지 전용 앱 출시와 제휴 가맹점 1000개 확대를 통해 전남을 사랑하는 모든 이가 함께하는 고향사랑플랫폼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특히 지역 관광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이날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기 리더를 초청해 순천·여수·광양 일원서 팸투어를 했다. 4기 리더는 전년보다 4명이 늘어난 15명으로,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5명을 새롭게 포함해 콘텐츠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전남도는 영상 콘텐츠의 파급력에 주목해 활동 범위를 블로그 중심에서 누리소통망(SNS) 전반으로 확대하고, 혜택과 제휴 가맹점을 영상과 글 콘텐츠로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이날 팸투어는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으로 등록된 순천 드라마촬영장, 여수 해상 요트 투어, 광양 도선국사체험마을 등 전남 대표 관광지와 체험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도선국사체험마을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체험형 답례품인 천연염색 체험이 진행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리더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홍보 콘텐츠로 연계할 기반을 마련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전남 홍보대사로서 서포터즈 리더들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면서 "전남도는 관광과 기부 확산을 위한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여성회 워크숍에 참석해 고향사랑 실천에 대한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우회와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지난 1955년 창립된 이래 23개 시·군 지부와 500만 호남 향우로 구성된 출향인 단체다. 전남도와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속에 고향사랑 실천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양광용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 헌액 증서 전달식,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가입을 통한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등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이호·이성백·김은경 광주전남시도민회 수석부회장이 지난 2024년 각 25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데 이어 올해도 50만원을 추가 기부하며 지역 사랑을 몸소 실천해 '전남 고향사랑기부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향우회 임원진과 회원들도 고향사랑기부제의 지속적 참여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확산에 적극 나설 것을 결의하며, 출향 향우들과의 정기적 교류, 고향 발전을 위한 동참을 약속했다. 양광용 광주전남시도민회장은 "고향을 떠나 타지에 거주하면서도 많은 향우가 고향사랑 실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 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28 15:27:18【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국 각지의 호남향우회원들의 전남 고향사랑 실천 다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경남호남향우연합회 이병철 회장을 비롯한 향우회원 120여명이 이날 곡성 가정역을 방문해 기차마을 기관차 탑승 등 고향 관광의 매력을 체험했다. 전남도는 이날 이들을 대상으로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 전남 사랑(愛) 서포터즈, 전남 의대 설립 등 도정 현안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호남향우회는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 이병철 회장은 "전남도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을 위해 추진 중인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모금하는 성과를 내도록 향우회 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3일 화순에서 열린 전남도민의 날 행사에선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최순모 회장을 비롯한 전국호남향우회 임원진 20여명이 전남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 홍보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모집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특히 최순모 회장은 "의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가 설립되도록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도정에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평소 고향 전남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에 연일 동참해 준 향우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할 수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0-27 08:42: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가 지난 4월부터 역점 추진 중인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각계각층의 참여와 관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파리올림픽에 참가해 고향과 대한민국의 명예를 빛낸 전남 출신 및 소속 선수들도 동참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000원씩 기부해 연간 총 36만5000원을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그동안 박혜린 바이오스마트그룹 회장과 호남향우회장들, 가수 박지현 등 다양한 출향인사가 캠페인에 참여해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23일 경기도에서 '1일 명예 경기도지사' 역할에 나선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김동현 경기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 상호 기부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로 어려운 지방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다짐하며 힘을 실었다.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전남 출신으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선수들도 고향사랑 실천에 동참하며 붐 조성에 나섰다. 양궁 여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남수현, 복싱 여자 동메달리스트 임애지, 사격 속사권총 은메달리스트 조영재, 사격 트랩 이보나, 전남도청 소속 펜싱 사브르 여자 단체전 은메달리스트 최세빈 등이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경제, 문화·예체능, 정계, 학계를 비롯해 전국 호남향우회, 중앙 부처 소속 출향 공무원 등 여러 분야 출향도민이 참여하도록 캠페인을 널리 알리고 기부금액에 맞는 답례품을 개발·구성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과장은 "기탁받은 고향사랑 기부금은 사회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보호 육성 등 청년이 살기 좋은 전남을 만드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도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통해 전남 발전의 원동력이 될 고향사랑 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 30% 이내의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다. 또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9-01 09:46:07【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포스코 광양제철소는 19일 생산기술직 인턴사원 50여명과 함께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테마형 봉사활동인 '나눔버스'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양제철소에 따르면 '나눔버스'는 신입사원 및 인턴사원 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과 취미, 특기 등의 역량이 결합된 사내 재능봉사단과 함께 지역 주요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맞춤형 봉사활동에 펼치는 행사다. 신입사원들을 나눔문화를 실천하는 인재로 육성하고 지역 사회에는 희망을 나눈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날 행사에서 50여명의 인턴사원들은 총 3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커피, 팝콘, 뻥튀기 제조 후 장애인에게 전달(나눔푸드 & 뻥튀기 재능봉사단)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꽃꽂이 제품 제작(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할 풍선아트 제작(풍선아트 재능봉사단)에 참여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협업과 상생의 조직문화를 습득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신입·인턴사원과 재능봉사단이 함께하는 '나눔버스' 활동은 광양제철소가 지역 사회와 더 능동적인 소통과 협력을 다짐한다는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신입·인턴사원들이 뜻깊고 즐거운 봉사활동을 펼치며 배려와 협업의 마인드를 배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포항제철소와 함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광양·포항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 활동을 펼치며 지역 사회와 상생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격주 4일제를 도입한 올해부터는 매월 휴무 금요일을 활용해 '볼런투어(Volunteer 봉사와 Tour 여행의 합성어)'를 진행하며 수혜자를 고려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으로 지역 사회와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8-19 14:53:1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와 22개 시·군이 31일 도청 왕인실에서 고향사랑 실천 붐 조성을 위한 도-시·군 실무회의를 열어 올해 고향사랑 기부금 200억원 달성,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143억원의 고향사랑 기부금을 모금하고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명을 모집한 고향사랑의 응원 열기를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전남도는 제도 시행 2년차인 올해 기부자가 공감하고 자긍심을 느끼도록 지정 기부 등 기금사업 발굴과 추진에 힘써줄 것을 시·군에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다양한 서포터즈 할인 가맹점을 발굴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농수축산물 판매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올해도 도내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서포터즈를 위한 지원 사업을 추가 발굴해 더 많은 서포터즈가 지역을 방문해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도록 아이디어를 공유하기로 했다. 실무회의에선 '지방 소멸 위기 대응 관계 인구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진행됐다. 강연자로 나선 김종익 (사)상생나무 이사장은 "지역 소멸은 종국적 국가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며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관계 인구 형성이 필연이고, 전남도의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관련 법이 개정되면 고향사랑기부제와 결부해 더 큰 시너지효과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영구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1위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43만명 달성은 도와 시·군의 유기적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올해는 지방 소멸 위기 극복 원년 선언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도와 시·군이 원팀이 돼 고향사랑 실천에 더욱 매진하자"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남지역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100만명 모집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모집 1년여 만에 가입자 43만명을 돌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1-31 16:23:07【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7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지역 고향사랑기부금 100억원 달성 및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43만명 돌파를 기념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전남 한마음 고향사랑 응원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남지역 22개 시·군, 향우회, 공사·출연기관 등과 함께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경선 전남도의회 부의장, 박우량 신안군수,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총회장, 박종탁 NH농협 전남본부장, 염규송 광주은행 부행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응원대회는 유공자 시상,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자문위원 위촉, 업무협약, 선언문 낭독, 고향사랑 응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유공자 시상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 및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한 시·군 담당자, 농축협 조합장 등 24명, 출향 향우와 교류·협력 강화 및 서포터즈 가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시·군 공무원 24명 등 총 48명에게 수여됐다. 이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을 위해 효과적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할 분야별 전문가 8명을 위촉했다. 고향사랑 활성화 및 도정 현안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도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전남형 만원주택 △전남도 국립 의과대학 설립 △무안국제공항 활성화 △출입국·이민관리청 유치 및 전담부서 설치 △남해안 종합개발청 유치 등이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살기 좋은 전남 건설을 위한 현안 과제 해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전남도, 도의회, 22개 시·군, 향우회 등 40여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전남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소통·교류를 다짐하는 의미로 대구에서 온 청년 리더(서포터즈 김형주)를 비롯해 수도권 대표 맘카페 운영자(서포터즈 자문위원 이명아), 공사·출연기관장, 향우회, 답례품 공급업체 대표 등이 참여해 고향사랑 응원 선언문도 낭독했다. 또 내년 고향사랑기부금 목표액 150억원, 서포터즈 100만명 달성을 다짐했다. 이어 목포 거주 초등학생의 '소아과 설립 등 기금사업 추진과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주라'라는 약속을 선창하고, 참석자 전원이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김영록 지사는 인사말에서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전남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준 22개 시·군 및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면서 "제도 시행 2년 차인 내년에는 기부금 모금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를 뛰어넘는 성과를 내도록 전략을 잘 세우고, 기금사업 추진 등에도 힘써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서포터즈 100만명 육성을 향한 전남의 여정에도 든든한 동행을 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12월 말 현재 전남지역 고향사랑기부금은 120억원을 돌파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2-27 16:20:35【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서울 63빌딩에서 정기총회 및 총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고향사랑 실천을 다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서영교·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양경숙 국회의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당대표, 김관영 전북도지사,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광역시도 호남향우회장을 비롯한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 3년간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최영식 제7대 회장의 이임식과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순모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최영식 제7대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3년 열심히 일할 수 있어 행복했고 향우회원이 보내준 성원과 신뢰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향우회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8대 회장으로 취임한 최순모 회장은 군산 출신으로 대한주차산업협회 중앙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7월 전남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왔으며,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장, 재대구경북호남향우회 동구지부장 등으로 활동했다. 최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뜨거운 열정과 애향심으로 수고해 준 최영식 회장께 감사드리고, 화합·소통으로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향우 가족들이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는 물론 전남 국립의과대학 유치 등 고향 발전에 적극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남다른 애향심과 향우회 발전, 지역 화합에 기여한 공로로 조광철 충북호남향우회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3명의 향우회원에게 전남도지사 표창도 수여됐다. 박창환 정무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애정을 갖고 전남 발전에 함께해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취임식을 계기로 화합과 친목을 더욱 굳건히 다져 고향 발전을 위해 더욱 힘써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향우들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고향 전남을 만드는 데 온 힘을 다하고, 광주·전북과의 상생·협력에도 힘쓰며 빛나는 호남 르네상스를 여는 데 앞장서 뛰겠다"라고 강조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11-25 10:10:11[파이낸셜뉴스] 한가위 소비 진작을 위해 경제단체들이 뭉쳤다. 경제단체들은 '다함께 행복한 추석보내기' 등 공동 캠페인을 통해 지역경제, 농어민,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5일 대한상의 회관에 모여 '소비 회복과 경기 진작을 위해 경제계가 앞장서겠다'는 내용의 추석맞이 공동 캠페인 발표했다. 경제단체들은 "지난 여름 태풍과 수해로 농어촌 지역에 큰 타격을 입었고, 최근 오염수 방류 문제로 수산업계의 시름이 크다"라며 "때마침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연휴가 6일로 늘어나면서 우리 경제의 회복 모멘텀이 마련된 만큼, 다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기 위해 우리 기업들과 경제계가 '실천 캠페인'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 발표문에는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여섯 가지 소비 진작 방안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소비 진작과 관광활성화를 위해 임직원들의 가을여행 권장 △농어가 지원을 위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전통 재래시장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농축수산물 상품권, 온누리상품권 구매 △교통혼잡 감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 절감을 위한 대중교통 여행 △기업 구내식당에서 우리 농축수산물 활용 메뉴 확대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동참 등이다. 경제단체들은 공동 캠페인과 연계해 자체 활동에도 나선다. 대한상의는 노량진 수산시장을 방문해 국산품 구매에 나선다. 중소기업 복지플랫폼에서는 우리 농축수산물 구매를 지원한다. 경총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농축수산물 소비 촉진 정보를 안내한다. 전경련은 '우리 농수산물 이용 촉진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무역협회는 국내 최대 옥외광고시설을 활용해 캠페인 안내광고를 홍보하고, 온·오프라인 채널과 대학생 홍보대사를 통해 농축수산물 구매 촉진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내 농축수산물을 활용한 가정용 추석음식키트를 4만명에게 기부한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과 더불어 임직원 연차휴가 사용 촉진 및 국내 여행 등을 권장할 계획이다. 기업들의 동참도 이어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임직원들의 우리 농축수산물 애용을 권장하고, SK는 구내식당에 국내 수산물 메뉴를 확대하고 우리 수산물 추석선물세트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9600여 중소 협력사에 결제대금을 조기지급해 직원 추석 상여금 등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D현대는 구내식당에 전복, 우럭 메뉴를 늘려 소비량을 100t 늘린다. 급식업계 중에서는 풀무원푸드앤컬처, 삼성웰스토리, 신세계푸드, CJ프레시웨이, 아워홈 5개사가 수산물 활용식단을 늘리기로 결정했다. 우태희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은 "지역경제, 농어민, 전통 소상공인 부담 나눠지는데 경제계가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3-09-05 07:3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