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스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소하고 꾸밈없는 일상을 공개하며 2030 여성들의 워너비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고현정이 MZ 패션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휠라와 만났다. 13일 이탈리안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는 배우 고현정의 평범하면서도 특별한 일상을 엿볼 수 있는 겨울 패딩 스타일링 화보를 공개한다고 1밝혔다. 이번 촬영은 패션, 뷰티, 라이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들의 워너비로 꼽히는 고현정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패션 감각으로 다운 재킷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고현정은 편안한 스타일링과 포즈로 특유의 자연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고현정은 '플로우 다운'을 비롯해 다양한 휠라 의류를 화이트 티셔츠와 청바지, 조거 팬츠와 루즈 핏 니트 등의 아이템과 조화롭게 매치했다. 촬영 직후 고현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하인드 컷이 공개돼 기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고현정이 착용한 플로우 다운은 기능성 퍼텍스 퀀텀 소재와 프리미엄 다운 충전재를 사용해 품질은 강화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한 패딩이다. 가볍고 따뜻한 착용감은 물론 어떤 룩에도 잘 어울리는 컬러감과 은은한 광택으로 다양하게 매치하기 좋다. 휠라 관계자는 "휠라와 고현정의 특별한 만남을 보다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자 화보,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휠라와 고현정이 함께한 이번 화보는 휠라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현정 유튜브 채널에서도 이번 화보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고, 구독자 대상 댓글 이벤트도 진행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3 14:40:02[파이낸셜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자택으로 유명한 서울 서초구 내곡동 사저가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재등장했다. 현 소유주인 연예기획사 아이오케이컴퍼니가 매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아이오케이컴퍼니는 지난해 말 내곡동 사저를 45억원에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의 총면적은 571㎡로, 토지 면적 406㎡에 지하층과 지상 2층으로 지어졌다. 이 집은 지난 2021년 3월 박 전 대통령이 벌금·추징금을 미납했다는 이유로 검찰에 압류된 바 있다. 당시 박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부과받은 벌금·추징금은 215억원에 달했다. 이에 같은 해 8월 공매 입찰에 넘겨졌고, 쌍방울 그룹 계열사인 아이오케이컴퍼니가 38억6400만원에 최종 낙찰받았다. 낙찰가는 감정가인 최저 입찰가(31억6554만원)보다 6억9846만원 높은 가격으로, 주변 시세보다도 높았다. 해당 주택은 그동안 거주 목적이 아닌 영화 촬영 세트장 등으로 이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이오케이컴퍼니는 2000년 배우 고현정이 동생 병철 씨와 함께 만든 연예 기획사다. 현재 고현정을 비롯해 조인성, 문채원, 가수 GOD 김태우 등이 소속돼 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02 10:41:14[FN스타 온라인 뉴스] 배우 고현정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크리드 향수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2023-10-16 18:14:17[FN스타 온라인 뉴스] 배우 고현정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크리드 향수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2023-10-16 18:13:34[FN스타 온라인 뉴스] 배우 고현정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크리드 향수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2023-10-16 18:12:45[FN스타 온라인 뉴스] 배우 고현정이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 크리드 향수 팝업스토아 오픈행사에 참석했다. totopurdy_star@fnnews.com
2023-10-16 18:11:05[파이낸셜뉴스] “주오남 엄마 연기 소오름~” “김경자가 주연 아닌가요? 최고였습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된 후 염혜란이 연기한 김경자 캐릭터에 찬사가 쏟아졌다. ‘더 글로리’에 이어 ‘마스크걸’까지 염혜란이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으로 드라마 데뷔 이래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중이다. '마스크걸' 김경자 캐릭터, 흥분은 잠시, 걱정이 컸죠 염혜란은 최근 취재진과 만나 “감독님이 공개 후 매일 아침 ‘세계 몇 위’라며 카톡을 보냈다”며 “각 분야 장인들과 작업해 너무 행복했고, 완성도 있는 작품의 일원이라 자부심이 있었는데, 반응도 좋아서 아주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마스크걸’은 특히 업계 동료들이 많이 연락해왔다”고 부연해 그 어떤 작품보다 동료들의 인정을 톡톡히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걸’에서 염혜란이 연기한 김경자는 이혼 후 홀로 아들을 키운 억척스런 엄마로 자신의 아들을 최고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주검이 되어 돌아오자 범인을 집요하게 추격한다. 김용훈 감독은 앞서 김경자를 “전무후무한 캐릭터”라며 이를 소화하기에 “평소 작품들을 보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라고 생각했던 염혜란이 적격이었다”고 말했다. 무서운 장르영화를 즐겨 보지 않는다고 밝힌 그는 “대본이 재밌었지만 파격적이고 충격적이라 어떻게 접근할지 우려가 컸다”며 “(러브콜을 받은 뒤) 흥분은 잠시, 걱정이 컸다”고 말했다. 특히 김경자가 의식을 잃고 자동차에 태워진 채 물속에 빠지는 장면은 공포심을 자극했다. 물 공포증이 있던 그는 “감독님께 대역 쓰실 거죠 라고 물었을 정도로 겁이 났다”고 돌이켰다. “솔직히 대본보다 완성된 작품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죠. 장르적 재미도 알게 됐고요. 김경자가 솔직히 응원하기 힘든 캐릭터잖아요. 그런데 시청자들이 어느 순간 김경자를 장르적 캐릭터로 받아들이는 것 같더라고요.” “‘마스크걸’에 나오는 인물은 시쳇말로 다 선을 넘죠. 온 마음을 다 줄 수 없는 캐릭터들만 모여 있잖아요. 김경자는 특히 젊은 여성들이 정말 싫어하겠다 싶더라고요. 현대 여성들이 피하고 싶은 것들을 다 갖고 있으니까.” 김경자는 단지 복수하는 엄마를 넘어 여성을 옥죄는 우리사회의 왜곡된 가치관과 잘못된 신념의 총체로도 읽힌다. 그는 김경자의 복수에 대해 “13년의 세월이 누적되면서 젓갈처럼 본질을 알 수 없을 만큼 왜곡됐을 것”이라고 봤다. 김경자는 한때 젓갈 창고로 활용했던 외딴 곳에 자신의 아들을 죽인 모미의 딸 미모를 납치해 죽이려한다. 염혜란은 “갈치 젓갈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갈치의 형체가 사라진 것처럼 복수의 이유가 아들 주오남 때문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자신 안의 분노가 삭혀져서, 복수를 하지 않으면 내 삶도 보상받을 수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김경남은 종교 역시 자기 편할 대로 해석해 자신의 복수를 악의 응징하는 행위로 정당화한다. “김경자의 복수가 오로지 ‘모성'이라는 단일한 성격을 갖지 않았으면 했죠. 세대, 종교, 신념 등 여러 복합적인 마음과 복수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달려가지만 그 안에서 생겨날 수밖에 없는 김경자의 내적 갈등도 놓치고 싶지 않았죠.” 7회의 클라이막스에서 김경자는 자신을 친할머니처럼 따르던 미모의 다정한 말에 갈등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는 “미모가 생일파티해줄 때 눈물이 많이 났다. 미모가 김경자가 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을 다 한다. 갈등이 너무 큰 장면도 찍었는데 그러면 모미와 끝까지 대결하는 힘이 약해질 것 같아서 덜 갈등하는 버전을 사용했다”고 말했다. 노안 배우 소리 싫죠, 연기 잘할 때 가장 예쁘다고 믿어 요즘 염혜란 전성기라는 말에 그는 기뻐하면서도 “순풍에 사고가 많이 난다고 하더라. 더 조심하려고 한다”며 평정심을 잃지 않으려 애썼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이다. 주연보다 더 주연 같다는 칭찬이 나온다는 말에는 “연기는 같은 선상에서 볼 수 없는 형태인 것 같다”며 “누가 제일 잘한다기보다 그저 내 장점이 잘 보이는 작품 만났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한 것 같다”고 답했다. 외모지상주의를 꼽는 작품인데 외모 콤플레스가 없냐는 물음에는 “있다”며 “고현정 선배가 5살 더 많은데 같은 나이대로 보고, 노안이라고 하는 데 그 말도 듣기 싫다”고 했다. “근데 노안 배우의 특징이 나이가 들수록 좋아요. 배철수 이론이라고, 나이가 들수록 젊어진다”고 웃었다. “내 얼굴에 만족하지 않아요. 하지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그저 가장 훌륭한 연기를 할 때 가장 예뻐 보인다는 사실을 믿고자 합니다. 다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고, 우리사회도 그렇게 되길 바랍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1 20:41:27""'' [파이낸셜뉴스] 어릴 적부터 연예인을 꿈꿨지만, 외모 콤플렉스로 늘 주눅 들어있던 여자, 그 이름 김모미다. '세 개의 이름, 세 번의 인생, 세 번의 살인'을 카피로 내세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이 공개 2주만에 글로벌 톱10 시리즈 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외모 콤플렉스 느낀 적 있어, 모미의 마음 이해돼 고현정은 신인 이한별·나나와 함께 시쳇말로 못생긴 여자 김모미를 연기했다. 평범한 직장인 모미는 인터넷 방송 BJ 마스크걸이 돼 그토록 꿈꾸던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만, 예기치 못한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이 단단히 꼬인다. 성형수술을 통해 미인으로 거듭나고 은둔생활을 이어가나 자신이 죽인 추남 주오남의 모친 김경자(염혜란 분)의 끈질긴 추격을 떨쳐낼 수 없다. 고현정은 친구의 죽음 후 자진해서 자신의 죗값을 치르는 수감자 ‘모미’를 연기했다. 화장기 전혀 없는 얼굴로 초탈한듯 지내던 그는 하나뿐인 딸이 생명의 위협을 받자 탈출을 감행하고, 김경자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친다. 6-7화에 등장하는 고현정은 “(단독 주연을 맡으면) 늘 혼자 이고 지고 가야 하고, 잘해봤자 본전이라 늘 부담스러웠다”며 “좋은 작품의 일원이 돼 부담도 덜고, 협력하여 같이 해냈다는 기쁨을 맛보는 작품을 해 좋았다”고 말했다. 태어나서 늘 예쁘다는 소리를 듣고 미녀 배우로 활동해왔는데 추녀의 마음이 이해됐냐는 물음에는 "물론"이라고 답했다. 그는 “외모로 1등 한 적이 없고, 더 예쁜 사람에게 치여도 보고, 밀려도 봤다”며 “한때 주체하지 못한 정도로 큰 덩치와 살 때문에 (외모 콤플렉스를) 직접적으로 느낀 적도 있다”며 2018년 드라마 ‘리턴’ 하차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당시 그는 평소보다 통통한 외모로 프로답지 못하다는 비난을 받았다. 고현정은 “물론 외모 때문에 삶에 심각한 지장을 받거나 그런 적은 없기 때문에 온전히 다 이해한다고 말할 순 없지만, 나 역시 직접 겪어 봤기에 이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늘 동안이라든지 피부 관리 비결과 같은 키워드가 따라다니잖아요. 외모 평가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죠. 그래서 마음가짐을 바꿨어요. 제 콤플렉스를 이겨내려 하기보다 인정하기로 했죠.” 또한 그는 “(배우로 활동하면서) 외모 덕을 봤지만 외모 덕만 봤다는 말을 듣고 싶지 않아서, 실력도 갖추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앞서 김용훈 감독은 “팬이었던 고현정 배우와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마스크걸’의 각본을 보자마자 “‘어렵겠지만, 그렇기에 해보고 싶다”는 고현정은 “3인 1역의 구조가 몹시 유혹적이었다. 인간은 살면서 많은 변화를 겪고 얼굴도 바뀌니까 (캐릭터간) 연결성은 걱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내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잘 파악해야" 외모지상주의에 대해 이야기하는 작품인데 자신이 생각하는 미의 기준이 뭐냐는 물음에는 “청결”이라고 답했다. “제가 병적으로 청결을 따진다. 깨끗한 사람이 아름답다고 생각한다. 잘 씻는 분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를 대하는 자신만의 태도나 신념이 있냐는 질문에는 한참을 골똘히 생각했다. 고현정은 “ 연기는 이제 내 삶에서 떼레야뗄수 없는 부분이 됐다. 저도 모르게 늘 생각한다. 다른 작품을 볼 때나 어디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을 보면서도 연기를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신념에 대해서는 “위험한 말인데...내가 살고 있는 시대를, 정확하게 잘 파악하고 있어야한다. 내가 어떤 시대를 살고 있는지, 잘 파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조심스레 답했다. 요즘 고민을 묻자 “어떤 작품이 들어올지 고민한다. 연기자로서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많이 쓰임을 당했으면 좋겠습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9-01 19:59:00[파이낸셜뉴스] 배우 고현정이 내달 1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스크걸'에서 피부 미인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눈밑이 푹 꺼진 초췌한 얼굴을 선보인다. 24일 넷플릭스는 세 여배우가 동일 캐릭터를 연기하는 '마스크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마스크걸'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 김모미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린다. 고현정, 나나 그리고 아직 베일에 가려진 신인 배우가 '김모미'를 연기한다. 김모미라는 인물이 파국의 소용돌이 안에서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3인 1역 연기라는 파격적인 캐스팅에 도전했다. 공개된 스틸은 확연히 다른 얼굴을 한 세 배우의 모습뿐만 아니라 인터넷 방송 BJ, 쇼걸, 교도소 수감자라는 종잡을 수 없는 정체와 신분을 가진 세 명의 김모미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현정은 일련의 사건들 이후 교도소에 수감된 마지막 김모미를 맡았다. 김모미라는 이름을 두고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마스크걸 살인사건'의 주인공 ‘마스크걸' 혹은 ‘죄수번호 1047’로 불리는 삶에 익숙해진 김모미의 초췌한 얼굴로 눈길을 끈다. 김용훈 감독은 “큰 팬이었던 고현정과 함께 작업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었다는 말로 그녀의 대한 애정을 표했다. 김 감독은 아직 베일에 가려진 첫 번째 김모미를 연기한 신인 배우에 대해 “수많은 오디션을 보며 많은 배우들을 만났는데 운명적으로 만났다. 연기를 하고 싶은 커다란 열망이 김모미가 느끼는 감정과 굉장히 유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화려한 외모의 나나는 생각치도 못했던 사건 이후 꿈꾸던 외모를 갖게 된 김모미를 연기한다. 정체를 숨기고 바에서 쇼걸로 일하게 된 김모미는 아름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화려한 조명 아래서 다시 환호를 받게된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 나나의 연기를 보며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7-25 10:17:13[파이낸셜뉴스] 지난해 한국콘텐츠 시청률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뒀던 넷플릭스가 연말 송혜교의 복수극 ‘더 글로리’를 필두로 다시 비상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빅스타 이병헌, 김희애, 고현정, 전도연부터 유아인, 김우빈, 박서준, 박보영 등 2030대 대표 스타들의 신작이 대거 포진돼있다. ‘더 글로리’와 ‘D.P.’ ‘스위트홈’과 같이 인기작의 시즌2도 라인업에 올랐다. 넷플릭스 측은 "'경성크리처' '택배기사' '도적: 칼의 소리'와 '더 글로리' 시즌2 등 넷플릭스 한국 작품이 28편이 공개한다"며 "넷플릭스 회원의 60% 이상이 한국 콘텐츠 1편 이상 시청할 정도로 한국 작품은 세계 일상 속 깊숙이 자리매김했다"고 전했다. '정이' 필두로 한국영화 6편 편성 먼저 넷플릭스 한국영화가 올해 무려 6편이나 공개된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지난해 공개된 한국영화 ‘카터’는 스트리밍 후 28일 동안 6,500만 시청 시간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이는 넷플릭스 비영어 영화 중 역대 9번째로 높은 시청 시간이었다. 올해는 오는 20일 SF 영화 ‘정이’를 시작으로 전도연이 주연한 누아르 ‘길복순’과 마약 조직의 실체를 쫓는 범죄 액션 영화 ‘독전 2’가 라인업에 올랐다. 이병헌과 유아인 주연의 ‘승부’는 스승과 제자이자, 라이벌이었던 한국 바둑의 두 전설인 조훈현(이병헌)과 이창호(유아인)의 피할 수 없는 승부를 그린 영화다. 또 ‘발레리나’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가 공개된다. 송혜교 ‘더 글로리’ 파트2, 빅스타 신작 시리즈 눈길 화제작들의 후속 파트와 새로운 시즌도 귀환한다. 1월2~8일 8,248만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하고, 총 62개 국가의 톱 10을 장식하며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한 ‘더 글로리’의 다음 이야기 ‘더 글로리’ 파트2가 오는 3월 공개된다. 한국형 크리처 장르의 새 지평을 연 송강 주연의 ‘스위트홈’ 시즌2와 정해인, 구교환, 손석구가 출연한 탈영병 체포조를 통해 우리 사회에 질문을 던진 ‘D.P.’ 시즌2 역시 긴 기다림을 끝내고 팬들을 찾아온다. 고현정 안재홍 염혜란 나나 주연의 ‘마스크걸’은 2분기에 공개된다. 외모 콤플렉스를 가진 평범한 직장인 김모미가 밤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인터넷 방송 BJ로 활동하면서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는 이야기로,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고현정과 나나가 시간에 따라 달라진 모습의 김모미를 연기하고, 김모미를 사랑한 직장 동료 주오남 역은 안재홍, 주오남 엄마 김경자 역에는 염혜란이 분한다. 김희애, 문소리 주연 ‘퀸메이커’도 2분기에 공개된다.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인 황도희가 잡초처럼 살아온 인권변호사 오경숙을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김희애가 은성그룹 전략기획실장 황도희 역을, 문소리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으로 분한다. 드라마 ‘스타일’ ‘후아유’의 문지영 작가가 극본을, 드라마 ‘용팔이’ 넷플릭스 시리즈 ‘첫사랑은 처음이라서’의 오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우빈 송승헌이 주연하고 조의석이 연출한 투믹스 웹툰 ‘택배기사’(이윤균 저)를 드라마화한 ‘택배기사’도 눈길을 끈다. 극심한 대기 오염으로 산소호흡기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2071년, 전설의 택배기사 ‘5-8’이 난민들의 유일한 희망인 택배기사를 꿈꾸는 난민 ‘사월’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시리즈다. 5-8역은 김우빈이, 산소를 무기로 세상을 지배하는 천명그룹의 유일한 후계자 ‘류석’은 송승헌이 맡았다. 2분기 공개 예정. 김남길 서현 주연의 ‘도적: 칼의 소리’는 3분기에 공개된다. 격동의 일제강점기, 각기 다른 사연으로 무법천지의 땅 간도로 향한 이들이 조선인의 터전을 지키고자 하나가 되어 벌이는 액션 활극이다. . '나쁜 녀석들: 악의 도시' '38사기동대'의 한정훈 작가와 황준혁 감독이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다. 박서준 한소희는 ‘경성크리처’로 4분기 전세계 시청자와 만난다. 시대의 어둠이 가장 짙었던 1945년 봄, 생존이 전부였던 두 청춘이 탐욕 위에 탄생한 괴물과 맞서는 크리처 스릴러다. ‘낭만닥터 김사부’ ‘구가의 서’를 쓴 강은경 작가가 각본을 쓰고, ‘스토브리그’의 정동윤이 연출했다. 박보영 주연의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는 ‘지금 우리 학교는’ 이재규 감독의 신작이다. 정신건강의학과 근무를 처음 하게 된 간호사 다은이 정신병동 안에서 만나는 세상과 마음 시린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린 시리즈다. 4분기 공개 예정. 이사카 고타로의 소설 ‘종말의 바보’가 원작인 안은진, 유아인 주연의 ‘종말의 바보’도 4분기 공개될 예정이다.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 눈앞에 예고된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과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인간수업’ ‘마이 네임’의 김진민 감독과 ‘밀회’ 정성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예능과 다큐멘터리도 강화 예능과 다큐멘터리도 강화된다. 오는 24일 공개하는 ‘피지컬: 100’에 이어 ‘데블스 플랜’ ‘사이렌: 불의 섬’, ‘좀비버스’ ‘19/20’ 등 서바이벌에서 청춘 예능까지 다채로운 소재의 한국 예능 콘텐츠가 안방을 찾는다. 넷플릭스 한국 다큐멘터리 라인업 역시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을 찾는 여정을 그린 ‘노란문: 봉준호 감독의 미공개 단편 영화를 찾아서(가제)’가 올해 공개 예정이다. 오는 3월 3일에는 충격적인 대한민국 현대사 속 자칭 ‘메시아'들, 이들 뒤에 숨은 사건과 사람을 찾아 풀어내는 8부작 다큐멘터리 시리즈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을 공개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01-17 09:2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