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성시는 대학 입시 준비 과정에서 정확한 정보전달과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월 11일 '안성맞춤 대학 입시 설명회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8월 11일 오후 2시 안성맞춤 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고3 수험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최적의 전략으로 학교를 업그레이드 하자'라는 타이틀로 고3 수험생 및 학부모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2025학년도 안성맞춤 수시합격전략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예정돼 있다. 2025학년도 대학입시 주요변화, 의·약학계열 및 주요대학 수시모집요강 상세분석과 더불어 다양한 합격사례 분석을 통해 현명한 대입 방향에 대해 안성메가스터디기숙학원 대입전략연구소 신진복 소장의 상세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설명회 종료 후에는 Q&A 및 간단한 상담도 병행되며 설명회 참석자 중 추첨을 통해 안성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거나 안성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고3 수험생 30명을 대상으로 8월 중 1:1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8월 10일까지 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메가스터디기숙학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7-16 13:18:08[파이낸셜뉴스] 박정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신임 회장이 과거 제자와의 관계 때문에 ‘품위유지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교육계에 따르면 박 신임 회장은 지난 2013년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3학년 담임을 맡던 도중 특정 학생에게 쪽지를 보냈고, 해당 내용을 두고 민원이 제기돼 징계위원회에 회부돼 경징계인 ‘견책’ 조치를 받고 인근 중학교로 전근을 갔다. 이달 진행된 교총 회장 선거 과정에서도 이에 대한 ‘성비위 의혹’이 제기됐다. 박 신임 회장은 이에 대해 특정 학생에게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도를 한 과정에서 편애라는 민원이 들어와 징계를 받았다는 입장을 밝혔고, 교총 선거분과위원회는 의혹을 제기한 상대 후보 측에 ‘추측성 의혹제기를 자제해달라’고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그러나 당시 해당 고등학교에 다녔던 학생들 사이에서는 박 신임 회장의 행동을 단순한 편애로 보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2013년 박 신임 회장이 담임을 맡았던 학급이었다는 B씨(29)는 “고3 때 면학실에서 우리 반 친구가 (박정현) 선생님이 A 학생 자리에 쪽지를 놓는 모습을 우연히 발견했고, 그 쪽지에 ‘사랑한다’, ‘차에서 네 향기가 난다’고 쓰여 있었다고 하더라”라며 “쪽지 내용이 고3 당시에는 너무 큰 충격이어서 아직도 기억난다”고 말했다. 같은 반이었던 C씨(29) 역시 “친구가 ‘사랑한다’고 적힌 쪽지를 발견하고 나한테 알려줬다”며 “이 사실을 부모님께 전화로 알려드렸고, 부모님이 당시 부장 선생님께 잘 처리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쪽지가 발견된 사실은 소수 학생들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당시 대부분의 학생은 담임교사가 학기 중 교체된 이유를 지병으로 알았지만,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사건의 사건의 내용이 알려졌다고 이들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 신임 회장은 “한 제자가 조금만 더 노력하면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쪽지를 보내 응원하고 격려했다. 그것이 조금 과했던 것 같다”며 “아직도 저의 부족함 때문에 일어난 일이라고 생각하고 항상 제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간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실수·과오에 대해 반성하고 불편을 느끼신 모든분께 사과드린다”며 “반성하고 성찰하면서 선생님의 교권보호와 교총, 그리고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박 신임 회장은 “제자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거나 성비위를 저지른 바는 없다”고 강조했다. 인천 부원여중 교사인 박 신임 회장은 이달 실시된 교총 회장 선거에서 교총 역사상 최연소(44세)로 회장에 당선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6-23 09:36:30[파이낸셜뉴스] 최근 정부의 의대증원에 반발하는 일부 의사들 사이에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자녀가 고3 수험생이라 의대 보내려고 한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박 차관은 "저희 딸은 국제반"이라며 "국내 입시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답하며 진화에 나섰다. 박 차관이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브리핑에서 자신의 자녀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이같이 말하며 "딸이 고3인 것은 맞다. 학교는 밝히지 않겠지만 지금 국제반이라 해외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었다"며 "차관이 이 중요한 결정(의대증원 등)을 혼자 다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라고 말하며 자신의 딸과 의대 증원 추진은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박 차관이 자녀의 진학을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한다는 악의적인 소문은 의료계를 중심으로 퍼져왔다. 2025학년 대학입시부터 의대 입학정원을 2000명씩 늘리기로 한 결정이 올해 고3 수험생이 되는 박 차관 딸을 배려했기 때문이라는 이유에서다. 박 차관을 둘러싼 소문은 대한의사협회(의협) 차기 회장 후보 중 한명인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부터 시작됐다. 임 회장은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박민수 차관님 금쪽같은 따님이 올해 고3이었구나...그런거였구나..."라는 글과 함께 박 차관이 과거 딸과 관련해 쓴 페이스북 글을 캡처해 첨부했다. 이에 의대 정원 확대가 박 차관의 자녀 입시 문제와 결부돼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일면서 박 차관이 자녀의 진학을 위해 의대 증원을 추진하는 게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된 것이다. 한편 박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의대증원 발표는 선거용'이라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의사 증원 정책은 오직 국민 보건을 위한 정책적 결정이었다. 복지부는 오는 4월 전 학교별 배정을 확정할 수 있도록 교육부와 신속히 이행하겠다"고 반박했다. 또 의대 증원 폭이 너무 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2000년부터 2026년까지 351명을 감축한 뒤 19년간 정체했다"며 "감축하지 않았다면 2025년에는 6600명, 2035년에는 1만명이 넘는 의사가 더 배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너무 많이 늘리는 게 아니라 너무 늦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지난 설 연휴 때부터 의대 증원의 당위성을 밝히고 의료계의 반대 논리에 반박하기 위해 홈페이지(www.mohw.go.kr)에 주요 현안 팩트체크 자료를 게시하고 최근 발표한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내용을 소개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4-02-14 06:50:45[파이낸셜뉴스] 2024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응시한 고3 비율이 최근 5년 중 가장 높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28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고3 학생 수 대비 2024학년도 수능에 응시한 학생은 72.8%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5년(2020~2024학년도) 고3 수능 응시비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연도별로보면 △2020학년도 69.3% △2021학년도 67.4% △2022학년도 71.4% △2023학년도 71.5%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 응시 후 실제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중도 포기자수는 1만8701명으로 5년 사이 최저치를 기록했다. 앞선 4년은 △2020학년도 4만9589명 △2021학년도 4만4542명 △2022학년도 2만3937명 △2023학년도 2만205명이었다. 6월 모의평가에 응시하고 본 수능에 응시하지 않은 학생들은 대부분 수시전형에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 6월 모의평가 응시한 고3 가운데 실제 본 수능을 응시한 비율 역시 93.9%로 최근 5년 중에 가장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앞으로도 의대 모집정원 확대 이슈, 무전공 선발 확대 등으로 수능에 집중하는 학생들이 더 늘어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내신 집중도에서 수능 집중도로 분산되는 양상"이라고 내다봤다. 16월 평가원 모의고사에 응시한 재수생 인원과 본수능에 응시한 인원의 차이로 분석한 반수생 추정 인원은 8만1898명으로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졸업생 대비 반수생 비율은 52.5%로 2021학년도 이래 최저치였다. 반수생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율이 줄어든 것은 처음부터 재수하는 학생이 반수생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임 대표는 "재수생, 반수생은 2022학년도 통합수능부터 최근까지 증가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는 선택과목간 유불리 발생 등으로 피해를 봤다고 판단하는 수험생이 늘었다는 것. 의대 쏠림, 상위권대학 집중 현상 등이 재수생 증가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1-28 12:28:54[파이낸셜뉴스] 고등학생 제자를 성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담임 교사가 항소심에서 1심 보다 형량이 무거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2부(강희석 부장판사)는 아동학대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교사 A(55·여)씨에게 벌금 120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이와 함께 A교사에게 40시간 아동학대 재범 예방 강의 수강·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도 각각 명령했다. 다만 검찰이 요청한 신상정보 공개·고지와 취업제한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피해자를 보호할 책임이 있었지만 장기간에 걸쳐 여러 차례 범행해 청소년기 피해자가 입었을 정신적 고통과 부정적인 영향이 매우 컸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합리적 주장을 이어가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피해자에게도 용서받지 못하는 등 원심의 형이 가볍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A교사는 2020년 3~6월 당시 고3이던 제자 B군에게 성적 수치심을 주는 발언을 하거나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등 성적·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자신을 ‘사디스트’라고 칭하는 발언을 하거나 2시간 간격으로 위치 등을 보고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또 문자메시지로 ‘사랑한다’는 의미의 각종 외국어 문구를 보내기도 했다. B군은 “너무 힘들고 절망스러웠다”며 “도망치고 싶었으나 학교장 추천서나 생활기록부 등을 관리하는 담임의 연락을 단절할 수 없었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A씨는 “문제의 발언이 없었거나 와전됐다”라며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은 인정하지만 생활지도·학습지도의 일환일 뿐 학대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은 A씨가 상고해 대법원이 최종 판단하게 됐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1-03 19:46:55부산시교육청이 수능을 마친 청소년을 위해 체험, 인성 함양 등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연다. 부산시교육청은 5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수능 후 고3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마약류 예방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00분짜리 공연명은 마약 중독자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마약류 예방 뮤지컬 '각인'이다. 한 사람이 마약을 만나게 되는 배경과 과정 그리고 중독자가 되어 함께하는 가족이 감당하는 아픔과 고통을 그린 드라마로 실제 스토리에 기반해 마약의 위험성과 처절한 중독자의 삶을 조명한 작품이다. 부산교육청 중앙도서관은 16일 수능 후 청소년을 위한 '자료실 속 작은 강연회-컬러로 알아보는 나'를 운영한다. 수능 후 청소년 대상으로 인문학적 사고를 고양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부산디지털고등학교 독서동아리 및 수능 후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열린다. 행사는 나에게 맞는 컬러를 통해 자기 성향·적성 등 분석해보는 강연과 빙고 보드게임을 통해 컬러별 조화로움을 탐색하는 체험으로 구성된다. 구포도서관은 27일까지 진행되는 '웹툰과 함께 도서관에서 겨울나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수능 후 고3 원예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특강 '웹툰 북콘서트-심규진 작가편'을 마련한다. 권병석 기자
2023-12-03 19:25:57[파이낸셜뉴스]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둔 김성수 감독이 "고3 때 12.12 군사반란이 일어났던 그날 밤 직접 들었던 총성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오는 11월 22일 개봉하는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김성수 감독은 '비트' '태양은 없다' '감기' '아수라' 등 선굵은 영화를 만들어왔다. 김 감독은 제작사 하이브미디어코프를 통해 12.12 군사반란을 영화 소재로 삼은 배경과 영화화 과정에서 실제 사건과 달라진 점을 전했다. 먼저 김성수 감독은 '서울의 봄'을 영화로 만들게 된 이유로 자신이 고3이었던 1979년 12월 12일 군사반란이 일어난 그날 밤 직접 들었던 실제 총성을 꼽았다. 김 감독은 “당시 한남동에 살았는데 육군참모총장 공관 건너편에 있던 친구집 옥상에서 들었던 총성이 '서울의 봄'을 만들게 한 출발점”이라며 “그때 열아홉 살이었던 나는 20여 분 넘게 간헐적인 총성을 들으며 공포에 사로잡혔던 기억을 잊을 수 없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에 총성의 이유에 대해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려했지만 구체적인 이야기를 들을 수 없었다. 이후로 그날에 대한 궁금증을 머릿속에 남겨두게 됐다”라며 “오랜 시간이 지난 뒤에야 그 사건에 대해 알 수 있게 됐고, 그날 어떤 이야기가 오가고 어떻게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 있었는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다”고 부연했다. 또한 “영화를 통해 관객들을 당시의 현장 속으로 데려가고자 반란군과 진압군 사이의 공방과 대치를 더 강렬하게 그렸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실화 소재 영화인데 어떤 것이 극화됐을까? 그는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극의 중심에 서는 캐릭터를 둘로 압축했다. 메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전두광을 군 내 사조직까지 동원해 자신의 권력욕을 채우는 권모술수의 대가로 부각시켰고, 원칙에 충실한 캐릭터 이태신을 반란군에 맞서는 진압군의 수장으로 내세워 서로 대립하게 만들었다. 두 캐릭터 모두 영화적으로 새롭게 가공된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전두광을 연기한 배우 황정민은 “전두광이라는 캐릭터가 잘 살아나게끔 모든 것을 만들어 주신 집요한 분”이라고 김성수 감독에 대해 말했다. 이태신을 맡은 정우성 또한 “더 집요하고 악착같아지셨다. 캐릭터의 중심을 잡아주시면서 배우가 캐릭터에 지지 않기를 바라며 계속 자극해 주셨다”라며 각각 캐릭터를 완성해 낸 소감을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24 09:05:05[파이낸셜뉴스] 대전의 한 고등학교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촬영한 남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대전중부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별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3 남학생 A군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군 등 2명은 자신들이 다니는 학교의 화장실에 불법 카메라를 직접 설치해 영상물을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다른 1명은 이 영상을 공유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학교 측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군 등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모습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이들은 경찰에 범행을 모두 인정했으며,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에서 몰래 촬영한 불법 영상물이 다수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휴대전화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영상물 유출 여부 등을 조사할 것"이라며 "이르면 이달 말 A군 등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교 측은 지난달 교권보호위원회를 통해 이들에 대해 퇴학 조치 처분을 내렸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10-13 06:13:18[파이낸셜뉴스] 이투스에듀가 대입 준비를 시작하는 예비 고2, 고3 학생들을 위해 '2025∙2026 대입 성공 전략 캠페인' 페이지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2025∙2026 대입 성공 전략 캠페인' 페이지는 예비 고2,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콘텐츠와 최신 대입 정보, 입시 전략 등을 제공하며 학생들의 대입 성공을 지원한다. 27일 오픈한 페이지는 △기본은 실력! 실력 업글 패치 △현장 자극받고 성공 GO! △주요대, 의치한 여긴 어때? 등 3개 탭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은 실력! 실력 업글 패치'탭에서는 과목별 핵심 강좌와 함께 학습 수준 및 상황에 맞는 맞춤 강의, 기출문제 분석집 등을 소개한다. '현장 자극받고 성공 GO'탭에서는 각종 대입 관련 정보를 얻고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설명회, 무료 컨설팅 등에 대해 안내 중이며, '주요대, 의치한 여긴 어때?'탭은 '2025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서울 소재 13개 대학과 의치약의 선발 특징, 대비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5∙2026 대입 성공 전략 캠페인 페이지의 내용은 주요 대입 시즌과 이슈에 맞춰 수시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페이지 오픈 총괄을 맡은 김병진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입 환경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대입 정보와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안내할 예정인 만큼 많은 예비 고2, 고3 학생들이 2025∙2026 대입 성공 전략 캠페인 페이지에서 합격의 길을 찾고, 대입을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3-09-27 10:02:4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이정선 광주광역시교육감이 수능 100일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광주지역 50개 고등학교 고3 교실을 직접 방문해 수험생 격려에 나선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이 교육감의 학교 직접 방문은 올해 수능 기조가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등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생 및 학부모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어 이뤄졌다. 이 교육감은 고3 수험생들을 직접 만나 시교육청이 마련한 입시 대책을 소개하며 격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에게 수능 출제의 방향성이 공교육 교육과정 내 출제임을 강조하고 학교 수업에 충실히 임할 것과 EBS 수능 연계 교재와 기출문제를 통한 정리, 규칙적인 생활 습관 유지 등을 당부할 예정이다. 우선 학교 방문 하루 전인 8일에는 '수능 D-100일 교육감의 고3 수험생 응원 편지'가 전체 고등학교에 전달된다. 이어 오는 9일 광주여고를 시작으로 전남고, 서석고, 광덕고, 경신여고, 금호중앙여고, 금호고 등 7개 학교를 찾아 막바지 공부에 매진하고 있는 수험생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10일에는 석산고 등 4개교, 11일에는 광주일고 등 3개교를 방문해 학생들 응원과 함께 폭염 속에서 진학지도에 여념이 없는 선생님을 위로하고 격려한다. 이 교육감은 "교육부가 '공정한 수능 평가 실현'을 내세워 올해 수능의 출제 범위와 경향에 대한 혼란이 우려된다"면서 "수능 100일을 앞두고 막바지 학습에 매진 중인 학생들을 직접 만나 안심시키고 응원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학생,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고자 수험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오는 8~12일 수시 대비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 8월과 10월에 수능 대비 광주 모의평가 문제지 개발・보급이 이뤄지며 8월과 12월 대입상담 프로그램 보급, 10월과 11월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을 추진 중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3-08-04 13:4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