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반도건설은 인천광역시와 운영사업자가 추진하고 있는 인천 8부두 곡물창고 리모델링 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을 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반도문화재단을 통해 동탄 등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힘써온 반도건설은 상상플랫폼 개발사업 시공사로 참여하며 지역민의 문화생활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또 한번 맡게 됐다.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은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 1가 4-161 일대 연면적 2만5183㎡에 지상 4층의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인천시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내항 8부두 소재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단일창고를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사업이다. 운영사업자가 자본을 조달하고 인천시로부터 20년 장기임대운영권을 부여받아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사업지는 반경 200m 이내 인천역, 반경 5km 이내에 경인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이 위치해 우수한 광역교통 접근성을 자랑한다.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인천 주요 관광지와 인접해있으며 청라신도시, 송도신도시, 영종도 등이 위치해 안정적인 배후수요를 보유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인근에 △인천 개항장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내항 해양문화지구 개발 △인천역 복합역사 개발 △인천 트램 개발 등이 계획되어 있어 관광거점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야한다는 권홍사 회장의 뜻에 따라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사업인 상상플랫폼 개발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인천시와 협력하여 상상플랫폼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도록 반도건설이 가진 노하우와 기술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ESG경영의 일환으로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다. 2019년 반도문화재단을 설립했으며 가족시화공모전, 온라인 독서클럽, 온라인 콘서트 등을 통해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코로나 블루' 해소에 앞장서 왔다. 올해도 '문화가 있는 아파트' 등 신규 특화사업과 사회공헌활동의 브랜드화를 추진하는 등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1-06-03 10:14:06[안양=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하는 김중업건축박물관은 10월26일부터 11월23일까지 5주 간 매주 토요일 ‘환경-도시-건축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 워크숍 우리동네 다시쓰기’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동네 다시쓰기는 환경-도시-건축 분야 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순 강연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실천하며 자신이 사는 지역을 변화시키는 예술참여 워크숍으로 운영된다. 첫째 주에는 제로웨이스트 플랫폼 ‘더 피커’ 송경호 대표가 쓰레기 없는 삶을 실천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시민과 공유했다. 둘째 주부터 넷째 주까지는 ‘공공소통 크리에이터’ 젤리장 작가가 워크숍을 운영한다. 워크숍은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동네를 새로운 시각으로 함께 들여다보고, 버려진 공간을 재생하는 작업을 한다. 시민 아이디어는 실제 작품으로 제작돼 2주 간 설치될 예정이다. 마지막 다섯째 주 11월23일에는 조병수건축연구소가 진행한 새로운 재생건축 프로젝트인 인천8부두 곡물창고를 ‘상상 플랫폼-열리다 날다’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23일 강연은 전화접수 후 추가 참석이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는 문화예술이 지역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마을문화 공동체’기반이 무엇인지를 고찰할 수 있다. 참가 관련 내용은 김중업건축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11-15 09:57:09[파이낸셜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출 곡물 씨를 말리려 작정한 것으로 보인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오데사 지역 군사행정관 올레 키퍼는 21일(이하 현지시간) 러시아가 지난 5일 동안 계속해서 오데사항이 있는 흑해 연안의 오데사에 공습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키퍼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7월 17~21일 닷새 동안 러시아의 미사일, 드론 공격이 오데사 지역에 계속되고 있다"면서 "이때문에 21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 가운데 14명은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에 후송된 부상자 가운데 아이들도 2명이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17일 우크라이나 곡물을 흑해를 통해 수출토록 허용하는 곡물협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뒤 이날부터 선적을 위해 곡물이 쌓여 있는 오데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있다. 지난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남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림대교를 우크라이나가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러시아의 곡물 협정 파기, 오데사 공격으로 국제 곡물 가격이 들썩이는 가운데 러시아가 오데사의 우크라이나 수출 곡물 씨를 말리겠다는 의도를 드러내고 있다. 러시아는 오데사 공격이 크림대교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는 그러나 오데사를 공격하는 것이 곡물 저장고 폭파에 목적이 있는 것이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해상 공격용 드론 시설을 파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곡물 수출과 관련한 민간 기반시설을 공격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한편 세르게이 베르시닌 러시아 외교차관은 튀르키예가 흑해에서 곡물 선박을 호위해 곡물 수출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제안했지만 이는 현실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퇴짜를 놨다. 어떤 식으로 든 러시아가 장악한 흑해를 통해 우크라이나 곡물이 수출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선언인 셈이다. 베르시닌 차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튀르키예의 제안은 "위험하고 불가능하다"고 못 박았다. 그는 러시아가 흑해곡물협정에 복귀할지 여부는 순전히 러시아의 '외국 파트너들'에게 달렸다면서 지금 당장은 다른 협정을 위한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베리시닌은 러시아가 곡물과 비료를 전세계에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옵션들을 검토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이를 위해 가장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는 국가에는 튀르키예, 전통 협력국들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들과 현재 접촉중이라면서 현 상황 타개 방안을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지난해 우크라이나가 흑해 항로를 통해 곡물을 수출하도록 합의했지만 서방이 계속해서 러시아 곡물, 비료 수출을 제재하자 이를 풀라며 반발해왔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3-07-22 01:54:02[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문화·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권기수, 장윤중)에 따르면 카카오엔터는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우선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뉴 스트림 오브 K-팝(New Stream of K-POP)’ 슬로건 하에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장윤중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밝혔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4-09-19 15:40:41[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인천관광공사와 멜론뮤직어워드의 성공적 개최 및 인천 지역 문화·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12일 오후 인천관광공사 사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인천관광공사는 음악 이벤트 및 콘텐츠를 활용한 인천광역시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을 함께 도모한다. 양사는 올해부터 2026년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멜론뮤직어워드(MMA)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이 매년 연말 개최하는 MMA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음악 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올해 MMA2024는 오는 11월 30일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글로벌 음악팬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다. 양사는 인천항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에 공연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이를 통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인천시가 리모델링해 복합문화시설로 조성한 공간이다.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광역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 ‘갤러리GT’ 등을 갖추고 있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멜론뮤직어워드 뿐 아니라 다양한 음악 관련 공연 및 이벤트를 통해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힘쓸 것”이라며 “대한민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K팝 열풍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2024-09-19 08:35:54[파이낸셜뉴스] 노루페인트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에서 대형 미디어아트와 플로어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0년대 인천항에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인천의 대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기 위해 인천시가 리모델링한 복합문화시설이다. 인천역 근처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아 인천시의 새로운 도시재생 랜드마크로 급부상하고 있다. 노루페인트는 컬러 기술력과 디자인 역량을 활용해 상상플랫폼 뮤지엄엘 1층 메인 라운지 공간을 차별화된 영상미와 힐링 사운드를 선사하는 시그니처 미디어아트와 컬러풀한 디자인으로 연출했다. 메인 라운지에 설치된 높이 6m의 초대형 키네틱 LED 디스플레이를 통해 '컬러사운드' 미디어아트를 선보였고, 라운지 플로어에는 페인팅과 바닷물의 물성에서 착안한 곡선을 강조한 패턴의 컬러풀한 포토존을 연출해 미디어아트와 함께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구성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노루페인트의 컬러 기술력과 공간 기획력을 선보이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과 함께 했다"며 "인천의 새로운 랜드마크 상상플랫폼에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관람하고 키네틱 디스플레이로 재생되는 노루페인트의 미디어아트를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4-08-14 09:49:04【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19일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 문화관광시설인 상상플랫폼을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낡은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시설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미디어아트 전시관 ‘뮤지엄엘’, 바다 뷰의 전망 좋은 베이커리·카페 ‘스토리지 인천’, 미래교육 복합체험 공간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센터’, 지역공방 ‘한지생각이닥’과 ‘갤러리GT’ 등이 조성됐다. 야외에는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인천내항 1·8부두 우선개방구역’이 자리하고 있다. 약 6000평 규모의 잔디광장 ‘1883 개항광장’과 더불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월, 스마트 음악벤치, 개항포토존 등 편의시설이 마련됐다. 상상플랫폼은 지난 4월 인천관광공사 사옥 이전을 시작으로 1883 인천맥강파티, 1883 상상플랫폼 야시장 및 2024 청룡시리즈 핸드프린팅 등 굵직한 행사들을 연달아 개최하며 존재를 알린 바 있다. 개관 행사는 개관식과 연계해 김희재, 홍자, 나태주 등이 참여하는 ‘헬로콘서트 좋은날’도 개최, 시민들에게 좋은 날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관 행사는 오후 5시 30분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식 선언, 내빈소개, 경과보고, 인사말씀 및 축사, 개관 기념 세리머니 순으로 진행되며 부대행사인 ‘헬로콘서트 좋은날’은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된다. 개관 이후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함께하는 제물포웨이브마켓, 여름 대표 페스티벌인 워터밤 인천 2024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계획되어 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계절·테마별 특화 콘텐츠를 발굴해 상상플랫폼을 활성화하고 인천시민과 인천을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7-17 16:14:28【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국내 최초의 OTT 콘텐츠 시상식인 ‘2024 제3회 청룡 시리즈 어워즈’와 연계한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인천항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핸드프린팅은 지난해 7월에 열린 청룡 시리즈 어워즈 드라마 부문 수상자인 송혜교, 하정우, 수지, 임지연, 박지훈, 신예은과 예능 부문 수상자인 유재석, 주현영, 덱스, 김아영, MC 박경림 등 총 11명이 참석했다. 이들 수상자들은 일반 관객이 미리 제출한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관객과 현장 소통했다. 상상플랫폼은 인천 38개 유니크베뉴(마이스 개최 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차별화된 장소) 중 한 곳으로 인천내항 1·8부두 자리에 위치해 있다. 부둣가의 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문화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인천시는 상상플랫폼 일대를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물포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 복합업무, 산업경제 특화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2024 제3회 청룡시리즈 어워즈’는 오는 7월 19일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홀에서 개최되고 KBS 2TV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대한민국 콘텐츠를 이끌어가는 스타들이 참석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인천항 부두에 자리잡은 이곳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25 14:24:21【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21일 '2024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K-컬처·푸드 등 한류 열풍을 선도하는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다채롭게 선보이고, '가장 전남다운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글로벌 전남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로컬 콘텐츠와 균형 발전을 화두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오는 23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는 전남도, 광주광역시, 경기도 등 3개 광역지자체와 23개 기초지자체가 참가했다 전남도는 이번 페스타에서 메인 홍보관, 농수특산물 홍보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전남의 우수 로컬 콘텐츠를 널리 홍보한다. 먼저, 메인 홍보관에서는 '인조이(人joy) 전남'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의 고유 자원에 혁신적 아이디어를 더해 세계화로 나아가는 대표 로컬 제품과 우수 로컬 크리에이터를 전시와 영상 등으로 선보였다. '인조이(人joy) 전남'은 우리(人)가 재해석(create)하는 더 신나는(joy) 전남을 의미한다. 로컬 제품으로는 전남산 우수 농수산식품을 가공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들이 다수 전시됐다. 흑하랑 젤리스틱, 김, 두부 과자 등이 시식과 기념품으로도 제공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로컬 크리에이터에는 △목포지역 건해산물을 활용한 1897 건맥펍 △나주의 한옥 고택을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3917마중 △순천의 곡물저장창고를 리모델링해 카페와 펍, 맥주 양조장을 운영하는 브루웍스 △강진 청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강진 기념품 판매점 편들 △담양의 특산품인 대나무를 재해석한 아트 슈즈(Art Shoes) 브랜드 뮤지움재희 등 대표적인 기업이 참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전 세계를 휩쓰는 K-열풍의 주역, 가장 한국적인 것의 진수'로서 문화, 음식, 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남의 대표 로컬 콘텐츠를 소개했다. 또 세계화를 위한 전남의 노력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글로벌 전남을 향한 신념과 비전을 밝혔다. 특히 △호주에서 숙취해소제로 인기를 끌고 있고 미국 코스트코도 입점하는 등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나주산 배 주스 △미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김밥 열풍에 힘입어 역대 최대 수출액을 달성한 한국의 검은 반도체 김 △프랑스에 유자에이드 2만4000팩을 수출하고 체코 등 유럽에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고흥 유자주스 등 전남 농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6년까지 '전남 세계관광문화대전'을 추진해 '글로벌 전남관광'으로 발돋움하고, '2025 목포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등 전남의 로컬 콘텐츠를 대규모 국제행사로 승화시켜 '세계인이 찾는 전남'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지사는 "전남만의, 전남다운 로컬 콘텐츠야말로 글로벌 전남을 만드는 가장 큰 무기이자 경쟁력"이라며 "세계로 힘차게 비상하는 전남의 야심찬 도전을 관심과 사랑으로 지켜보고 성원해달라"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6-21 14:57:43【 인천=한갑수 기자】인천관광공사는 인천시 중구 내항 8부두에 위치한 상상플랫폼으로 사옥을 이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옥 이전은 원도심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것으로 공사의 발전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상플랫폼은 1978년 건립된 폐곡물창고를 리모델링한 인천 최대 규모의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로 사적공간(70%)과 공적공간(30%)으로 기능이 나누어져 있다. 사적공간은 실감형 미디어아트 체험관, 인천AI교육센터, 아트갤러리, 카페, 베이커리 등의 복합문화공간으로, 공적공간은 다목적홀과 지역 공방, 사무공간으로 운영된다. 공사의 송도컨벤시아사업단과 관광기업지원센터를 제외한 14개팀이 근무지를 옮겨 상상플랫폼에는 약 1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올해 직원 신규 채용이 끝나면 규모는 더 늘어나게 된다. 공사는 7월 상상플랫폼의 정식 개관을 앞두고 5월 25일 해외관광객 약 1만명이 참여하는 '1883인천맥강파티'를 시작으로 6월에는 '1883 상플야시장'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관광사업 연계 사업을 통한 원도심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kapsoo@fnnews.com
2024-04-28 18: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