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KB국민은행은 개인 맞춤형 은퇴자산관리 전문상담센터인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를 대전광역시에 추가로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대전 연금센터는 퇴직연금 보유한 고객 비중이 높아 전문적인 상담 수요가 많은 대전은행동종합금융센터에 마련됐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지난 2020년에 시중은행 최초로 설립한 연금·은퇴 자산관리 전문 종합상담센터이다. 이번에 오픈한 대전연금센터 포함해 전국의 13개 연금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BI(Brand Identity)를 ‘센터’에서 ‘연금센터’로 변경해 연금자산관리 상담센터로 역할을 강화했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는 예약제로 운영해 은퇴자산관리전문가와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개인별 노후 준비 상황을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도 제안한다. 연금 수령 및 절세 방안과 같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필요한 자산관리 방안도 제공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출범 이후 약 2만7000건의 상담을 진행해 은퇴자산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면서 “대전연금센터 오픈으로 수년간에 쌓아온 노하우로 최적의 은퇴설계 솔루션을 충청권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07-29 15:14:44[파이낸셜뉴스] "연금을 잘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금수령 전략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은퇴자산관리전문 종합상담 대면채널인 KB골든라이프센터의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린 특별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고객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먼저 노인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등장해 '인생후반전, 내 골든라이프를 위해'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이 교수가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 교수는 세대와 세대를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과 뇌가 늙지 않는 에너지 사용법을 역설해 50~60대 중장년 고객이 다수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이후에는 조옥순 KB골든라이프센터 서초센터장이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은퇴설계 플랜'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센터장은 연금상품을 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에도 '절세'를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관련해 피부양자로 등록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끝으로 조용호 KB자산운용 이사는 '은퇴노후 상품의 종류 및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며 통합연금포탈에 들어가 본인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해보고 나이대 별로 골고루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강의는 은퇴·노후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에서도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없었던 핵심포인트를 시원하게 짚어주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상품 설명이 주가 되는 다른 강의에 비해 이번 세미나는 연금생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짚어줘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도 "은퇴 후 재정 설계와 관련해 절세 방안 등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줘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많은 참여 고객들은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한 켠에 차려진 상담부스를 찾아 현장상담을 받으며 본인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쉽게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선보인 시중은행 최초의 은퇴자산관리전문 대면 상담채널이다. 상품가입 권유 없이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은퇴설계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대면상담센터의 출범은 당시 시중은행으로서는 유례가 없었던 도전이었으나 4개 센터로 출발했던 조직은 은퇴설계 수요 확대에 발맞춰 전국 거점 기반 14개 센터로 확대됐다. 출범 3주년을 맞은 지금 골든라이프센터는 1만5000건의 은퇴·연금 상담사례를 보유한 은퇴설계 분야 국내 최상위 전문성을 보유한 상담센터로 자리매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2023-08-28 14:02:28[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 목동과 은평, 대구에 추가로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은퇴, 노후 전문 상담센터로 상담 수요가 많은 전국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11개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센터의 강점은 2000건이 넘는 은퇴 대상 고객의 개별 상담을 수행하면서 쌓아 올린 상담 노하우에 있다. 생애주기, 물가상승률, 지출에 맞춘 퇴직금·연금 자산관리 전략뿐만 아니라 국민연금, 건강보험, 세무·법률, 상속·증여를 아우르는 다양한 은퇴 이후 궁금증에 대해 개인의 상황에 맞는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준다. pride@fnnews.com 이병철 기자
2022-03-17 12:46:35[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은퇴자산관리 전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센터'를 서울·부산·광주 지역에 동시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시니어 고객을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한 은퇴자산관리전문 전용상담센터다. 자산관리경력 최소 10년 이상인 은퇴설계전문가가 고객의 은퇴준비 현황을 진단한 뒤 은퇴준비자산 수익률 관리 등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산관리(WM)스타자문단 전문가가 은퇴자산관리와 세무, 부동산, 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자문서비스도 제할 예정이다.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한 금융ᆞ비금융 세미나도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은퇴 준비에 관심 있는 시니어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1대1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상담고객에게는 전문가의 은퇴설계 진단보고서와 은퇴준비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의 시니어 특화서비스인 ‘KB골든라이프 행복건강 서비스(건강관리 프로그램)’, ‘KB골든라이프 치매안심 서비스’, ‘KB골든라이프 상조지원 서비스’ 등의 서비스도 이용가능하다. 센터 오픈을 기념해 선착순 방문상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터넷뱅킹과 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상담예약을 신청한 뒤 방문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2020-07-29 14:52:20KB금융그룹이 은퇴노후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고 빅데이터 기반의 '골든라이프 노후설계시스템'도 선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은 올해 안에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기 위해 법인을 설립한다. 또 KB국민은행은 그동안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노후 진단 프로그램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고위 관계자는 "최근 KB금융지주 전략 부문에서 각 계열사별로 은퇴노후사업을 검토하라고 지시했고 계열사별로 큰 그림이 나온 상태"라고 전했다. ■KB손보, 노인요양전문법인 설립 KB손해보험의 요양전문법인 설립 시기는 오는 11월로 알려졌다. 다만 기존 노인요양시설을 인수할지, 새롭게 노인요양시설을 건설해 운영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KB손해보험이 노인요양시설 운영을 검토하는 것은 보험업의 본질과 노인요양 시설 사업이 부합하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삼성생명이 삼성생명공익재단을 통해 노블카운티라는 노인요양시설을 운영중이다. 삼성노블카운티는 시니어타운과 요양센터, 의료센터, 문화·뇌건강센터, 스포츠센터, 기타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보험업계에서는 KB손보가 노인요양시설 사업을 벌이게 되면 이와 비슷한 형태로 운영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눈에 보이는 시너지 효과는 없겠지만 보험사가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면서 고객의 생로병사를 책임진다는 인식은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생명공익재단의 노블카운티도 공익적 측면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빅데이터 기반 노후설계시스템 국민은행 역시 빅데이터 기반으로 간편하고 전문적인 노후설계 진단 솔루션, 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원스톱 '골든라이프 노후설계시스템'을 이달말 출시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재무 상황뿐 아니라 건강, 사회관계, 심리적 안정 지표 등 비재무적 부분을 복합적으로 진단해주고 모델 포트폴리오를 통한 최적의 상품을 추전해 준다"고 말했다. 또 노후 자금 설계 시 기본, 표준, 건강, 여가, 자산운용형 중 고객이 원하는 노후 희망생활 방식을 선택하면 연금정보, 자녀 교육 및 결혼자금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노후 자금 계획을 제시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이미 노인성 질환(치매)에 걸릴 경우 재산관리 시 어려움에 처할 경우에 대비해 변호사로부터 무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치매안심서비스'와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질병예방 및 병원 예약 등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행복건강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KB국민카드도 지난 7월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 전문업체 '비지팅엔젤스코리아'와 손잡고 시니어 고객을 대상으로 한 맞춤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비지팅엔젤스코리아의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와 KB국민카드의 금융 서비스를 결합해 시니어 고객 대상 △공동 마케팅 추진 △특화 서비스 개발 △시너지 창출 신사업 발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노인 가정 방문 케어 서비스, 노인 대상 여행상품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홍창기 기자
2016-09-21 17:07:03최근 주택시장에서는 공원, 산 등 녹지를 품은 입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입지는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고 삶의 질도 향상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실제 통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자연환경과 주거 쾌적성에 대한 관심은 다양한 설문조사에서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5년 미래 주거트렌드’에 따르면, ‘미래 주거선택 요인’ 중 공원·녹지와 같은 ‘쾌적성’은 33%의 비율을 차지해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또한, KB경영연구소가 지난해 발표한 ‘KB골든라이프 보고서’ 에서도 은퇴전 가구가 가장 살고 싶은 주거여건으로 ‘공원·자연환경이 우수한 곳’이 전체 비율 중 절반이 넘는 50.8%를 차지하기도 했다. 시장의 평가도 긍정적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꿈의숲효성해링턴플레이스’(‘19년 10월 입주)는 ‘북서울꿈의숲’과 접해 있는 공세권 입지를 갖췄다. 올해 10월 기준 단지의 평균 매매시세는 3.3㎡당 3,381만원으로 미아동 평균 시세인 2,215만원(3.3㎡당)보다 1,166만원가량 높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단지 바로 옆으로 대형 근린공원이 조성된다. 경기도 이천시 증일동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에서 지상 29층, 15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 면적 60~136㎡의 1,822가구 중 31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거 인프라 또한 우수하다는 설명이다. 경강선 이천역을 도보로 이용 가능한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강선은 분당·판교에서 여주를 오가는 수도권 남부 철도교통의 핵심 노선이다. 이천역에서 이매역까지 33분, 판교역까지는 38분이면 도착 가능하기 때문에 오피스가 밀집한 판교 및 분당으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또한, GTX-D 노선에 이천역이 포함돼 개통 시 삼성역까지 약 4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남사 반도체국가산업단지와 원산 반도체클러스터, 이천까지 연결하는 ‘반도체선’도 예정돼 있어 경강선·중부내륙선과 함께 고속철도와 광역철도망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단지 북측에 있는 중리택지지구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이천중, 설봉중, 이천양정여중, 증포중, 이천양정여고, 이천제일고, 이천고, 이현고 등 다수의 중·고교가 자리해 있다. 여기에 롯데마트,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이천아트홀 등 대형 쇼핑 및 문화시설이 가깝고, 이천시청, 이천세무서, 경기이천경찰서, 농업기술센터 등 관공서도 인접하다. 직주근접성도 좋다. 단지 인근에는 SK하이닉스 본사를 비롯해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AT 세미콘, 팔도 등의 다수의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있어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췄다. ‘힐스테이트 이천역’은 현재 선착순 계약 중으로, 거주지역 제한 및 주택 소유 여부 등과 관계없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청약 통장이 필요하지 않아 가점 경쟁에서 불리한 1인 가구 및 신혼부부 등 젊은 층에게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5%와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분양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며,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향후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를 도입해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율현동 일원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4-10-30 10:34:09KB국민은행은 3·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3·4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를 기록했다. 은행권 전체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였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40조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1위(지난해 말 기준)를 지속해 고객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박소현 기자
2024-10-27 18:03:52[파이낸셜뉴스] KB국민은행은 3·4분기 말 기준 퇴직연금 개인형 퇴직연금(IRP) 실적배당상품의 최근 1년 운용수익률이 은행권 1위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올해 3·4분기 말 기준 개인형 IRP 수익률(실적배당상품)은 14.61%를 기록했다. 은행권 전체에서 제일 높은 것으로, 증권사를 포함해도 두 번째다. 확정기여형(DC)와 확정급여형(DB) 실적배당상품의 수익률이 각각 14.02%, 10.69%를 기록하는 등 전체 퇴직연금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였다. KB국민은행은 전체 퇴직연금사업자 중 최초로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이 45조원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40조원 돌파에 이어 1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퇴직연금 DC형, 개인형 IRP 시장에서 적립금 규모 1위(지난해 말 기준)를 지속해 고객수익률뿐만 아니라 자산성장부문에서도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실물이전제도의 시행에 따라 고객 수익률 관리 능력이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면·비대면 1대 1 자산관리 상담서비스,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고도화, DC 연금케어 서비스 등 혁신적인 수익률 관리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행복한 노후를 돕는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2024-10-27 11:02:03이달 말 시행 예정인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에 맞춰 4대 시중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은행별 퇴직연금 상품의 특장점이 분명하지만 큰 틀에서 유사점이 많은 금융상품을 판매하는 만큼 대형 모델을 앞세워 시장점유율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14일 은행업계에 따르면 오는 31일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작된다. 움직일 자금이 40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은행들은 '고객 유치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의 특징은 퇴직연금 가입자가 기존 운용상품을 해지(매도)하지 않고, 퇴직연금 사업자만 바꿔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금융소비자는 신탁계약 형태의 원리금보장상품인 예금은 물론 이율보증 보험계약(GIC)과 주가연계증권(ELB), 파생결합증권(DLB)까지 거의 모든 퇴직연금 상품의 사업자만 변경할 수 있다. 자본시장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2023년 퇴직연금 적립금은 382조4000억원에 달한다. 2011년(49조9000억원) 대비 약 8배로 올해 말에는 430조원으로 예상된다. 오는 2026년 말이면 적립금이 500조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은행들은 증권사에 뒤쳐지기 않기 위해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실제로 적립금 수익률과 증가 속도 모두 은행업권보다 증권업권이 앞서고 있다. 증권업권의 올해 2·4분기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는 94조512억원이다. 전체의 23.9%에 불과하지만 전분기 대비 증가율은 3.7%(3조3471억원)로 은행권을 웃돌았다. 수익률도 지난해 말 기준 증권업권이 7.11%로 은행권(4.87%)을 크게 상회했다. 퇴직금 예치 경쟁이 은행업권 내부는 물론 증권업권과의 경쟁으로 번지면서 은행들은 저마다의 특장점을 살려 상품을 설계하고, 계열사 연계 등 각종 혜택과 이벤트를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금융당국의 인허가를 받아야하는 금융상품의 특성상 그 성격과 특징이 비슷한 만큼 가수 안유진과 아이유, 배우 박은빈, 이정하 등 유명 연예인을 모델로 앞세워 고객에게 다가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3일 'KB퇴직연금 1:1 자산관리상담서비스'를 시행했다. 이 서비스는 퇴직연금 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자산관리 전문가와의 1대 1 전화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퇴직연금 가입 고객 누구나 전용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KB골든라이프 연금센터' 소속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연금센터의 모델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연모'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로 이름을 알린 배우 박은빈(사진)이 맡았다. KB금융그룹은 2023년 박은빈을 그룹의 새 모델로 발탁했다. 당시 꾸준함과 진정성이 그룹이 추구하는 가치에 부합한다고 선정 배경을 밝힌 바 있다. 실제 여러 작품에서 성실하고 선한, 일 잘하는 캐릭터를 연기한 박은빈은 밝은 미소로 KB의 '성실한'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달 30일 배우 이정하와 가수 윤종신이 모델로 출연한 퇴직연금 광고를 공개했다. 윤종신과 이정하를 '투톱'으로 내세워 세대 맞춤형 마케팅에 나섰다. 윤종신이 지난 2001년 발표한 '고속도로 로맨스'를 신한은행 퇴직연금 브랜드 이미지에 맞춰 재해석한 음원이 쓰였다. 밝고, 경쾌한 광고가 끝나는 무렵에는 음원의 후렴구인 '퇴직연금! 신한은행!'가 나와 소비자가 쉽게 따라부를 수 있게 했다. 하나은행은 이달 2일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가수 안유진이 참여한 '퇴직연금, IRP는 하나은행'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오락실 게임을 연상하게 하는 레트로 풍의 광고에서 안유진은 'HANA' 코인을 모으며 미션을 해결해나간다. 퇴직연금 시장의 주요 타깃인 30~40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8비트 게인사운드에 기반한 한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호평을 받았다. 안유진은 직접 광고 음원의 작사에 참여해 특유의 진솔하고 친근함을 드러냈다. 우리은행도 우리금융그룹 광고 모델인 가수 아이유가 등장하는 '퇴직연금의 A to Z, 우리 연금프렌즈' 광고를 선보였다. 광고 속 아이유는 퇴직연금에 대한 세대별 다양한 고민과 궁금증을 한다. '우리 연금프렌즈'만의 특성을 설명한 아이유는 "우리로 넘어와"라면 유혹한다. 우리은행은 우리 연금프렌즈 소개편의 후속작인 우리 연금프렌즈 이사편도 공개할 예정이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2024-10-14 18:30:35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실버타운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건강을 유지하면서도 노후에 여유로운 생활을 보장받고 싶은 시니어들이 많아지면서 실버타운은 주거지 선택에서 중요한 대안이 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는 실버타운 공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조사한 ‘노인복지주택(실버타운) 전국 현황’에 따르면, 전국의 실버타운은 40곳(총 9,006가구)에 불과하다. 올해 7월 기준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긴 것에 비하면 약 0.1%만 이용이 가능한 셈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실버타운에는 나이 제한이 생기고 있다. 대다수 유명 실버타운의 입주 연령 제한은 통상 80세로 하고 있어 그 이상인 후기 고령자들이 입주할 수 있는 시설이 부족한 상황이다. 젊은 시니어에 비해 질병 발생 가능성이 높은 후기 고령자들은 일반 실버타운에는 부족한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가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 상황에서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 7년 동안 고령자들을 위한 요양시설(빌리지, 케어센터)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시니어 케어 서비스와 편안한 주거시설을 한 번에 갖춘 실버타운 ‘KB 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이하 평창 카운티)’를 제시해 고객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평창 카운티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5층, 전용면적 34~66㎡, 전체 164실 규모로 조성됐다. 입주 조건은 독립된 주거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는 60세 이상의 노령층으로 연령 상한 제한이 없다는 것이 특징이다. 건강 관리가 중요한 입주자를 위해 풍부한 건강 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 1회 가정의학과 전문의의 건강 상담과 방문 진료를 제공하고 전문 간호사의 처치를 받을 수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위급 상황을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특히, 평창 카운티는 노부모를 부양하는 자녀들이 주목하고 있다. 서울 도심 한복판 입지로 자녀의 왕래가 편리하고, 시니어에게 꼭 필요한 공간도 잘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의사와 전문 간호사가 직접 건강을 관리하는 헬스케어실, 궂은 날씨에도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는 넓은 트랙의 피트니스센터, 몸과 마음의 힐링을 얻을 수 있는 고급 스파는 건강 관리와 힐링이 중요한 입주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또한, KB에서 직영하는 레스토랑은 균형 잡힌 건강 식단을 제공한다. 차량으로 20분 거리 이내에는 고대안암병원, 서울대병원, 연세세브란스병원이 위치해 있어 위급 상황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건강 관리에 탁월한 입지를 자랑한다. 입주자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고급 커뮤니티 시설도 완비하고 있다. 입주자 간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실을 갖추고 있으며, 안마 의자를 이용할 수 있는 힐링룸과 영화를 즐길 수 있는 시네마관 등이 있다. 시설 내부는 물론이고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옥상 정원에 들어서는 순간 북쪽으로는 북한산, 남쪽으로는 북악산이 위치해 탁 트인 녹지 전망을 볼 수 있다. 또한 단지 근거리에 ‘북한산 둘레길 6구간(평창마을길)’도 있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뮤지컬, 무용,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가능한 공연장인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을 비롯해 서울시립미술관 미술아카이브, 프로젝트 스페이스 미음 미술관 등이 있어 여유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평창 카운티는 올해까지 입주하는 고객에 한해 특별 혜택으로 의무 거주 조건을 없앴다. 단, 퇴거를 원할 경우 3개월 전 신청해야 한다. 또한, 입주 후 첫 한 달 식비는 입주일로부터 1개월 간 의무식(60식)을 무상 공급하며, 입주 축하 비치품으로 세탁기와 현관의자도 제공된다. 또한, 입주하면서 비용에 대한 부담을 크게 느끼지 않도록 보증금과 매월 비용을 탄력적으로 정할 수 있게 운영하고 있다. 초기 비용이 부담된다면 입주보증금을 3천만원까지 낮출 수도 있고, 매월 나가는 비용이 부담된다면 입주보증금을 더 높여 비용을 낮출 수도 있다. 입주 상담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방문 상담 예약이 가능하며 사전 분양 중인 타시설과 달리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
2024-09-30 10: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