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차고에서 자전거를 훔쳐 달아나려는 도둑의 발을 돌려세우고도 놓쳐버린 골든리트리버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경찰국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달 15일 발생한 절도 사건 현장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경찰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한 백인 남성이 가정집에 침입해 차고에 주차된 1300달러(약 170만원) 상당의 전기 자전거를 훔쳐 차고를 떠나려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골든리트리버 한 마리가 집안에서 꼬리를 흔들며 이 남성을 따라 나왔다. 이 골든리트리버는 가정집에서 키우는 반려견이다. 골든리트리버가 꼬리를 흔들며 남성의 몸에 올라타는 등 애교를 부리자 남성은 다시 차고로 돌아가 자전거를 세워놓은 뒤 무릎을 굽혀 앉아 골든리트리버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남성은 골든리트리버를 쓰다듬으며 "너희 아빠 어디 있니?", "어떻게 차고 문을 열어놓고 다닐 수 있어?"라는 등 골든리트리버를 향해 말을 걸기도 했다. 자리를 뜨려는 남성의 얼굴을 골든리트리버가 핧자 "그래 나도 사랑해"라고 말하는 소리가 CCTV영상에 담겼다. 그는 얼마 뒤 골든리트리버를 뒤로하고 자전거를 훔쳐 달아났다. 샌디에이고 경찰국은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보인다"며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모자, 회색 셔츠, 파란색 반바지, 주황색 운동화, 검은색과 파란색이 섞은 배낭을 착용한 상태로 마지막으로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어 "용의자와 관련된 정보가 있으신 분은 제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영상을 본 미국 누리꾼들은 "집 지키는 강아지를 키우려면 무조건 골든리트리버는 피해야 할 듯", "리트리버가 도둑이 카메라에 선명하게 찍히게 하려던 거다", "도둑도 반기는 천사견", "너무 사랑스럽지만 경비견으로는 탈락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newssu@fnnews.com 김수연 기자
2023-08-08 08:59:39불이 난 사실을 주인에게 알려 일가족을 구한 반려견이 화제가 됐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행크라는 이름의 골든 리트리버가 주인 율리시스 콕스맨과 그의 가족들을 화재에서 구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 거주하는 콕스맨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행크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 그것은 해피 엔딩이다"로 시작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22일 자정 무렵 거실에 있던 행크가 갑자기 요란하게 짖기 시작했다. 당시 콕스맨은 영화를 보고 있었고, 아내와 아이들은 잠든 상태였다. 행크를 달래러 거실로 나간 콕스맨은 그제서야 마당에서 치솟은 시뻘건 불길을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는 소방서에 신고한 후 가족들과 반려견 2마리를 대피시켰다. 출동한 소방관들은 집 뒤쪽까지 번진 불을 진압하는데 성공했다. 콕스맨은 "마당이 온통 불바다였다. 바람이 심하게 불었지만 숙련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했다. 대단하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콕스맨은 행크의 어린 시절 일화를 함께 전하며 "행크는 6년 전 아내의 새 신발을 씹어먹었다. 앞으로 신발은 얼마든지 물어뜯어도 좋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행크가 심하게 짖는다고 혼내지도 않을 것이다. 정말 훌륭한 강아지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반려견 #골든리트리버 #화재 sunset@fnnews.com 이혜진 인턴기자
2019-03-26 15:19:22커다란 덩치에도 불구하고 좁은 싱크대 안에서만 목욕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리는 골든리트리버 반려견의 사연이 공개돼 많은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한 외신은 '프랭클린'이라는 이름의 반려견이 주방에 있는 싱크대에서만 목욕을 한다고 전했다. 주인 에이남 라흐만은 "대형견인 골든 리트리버를 씻기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공원에서 뛰어 놀거나 조금이라도 비가 오는 날에는 털에 진흙과 흙탕물이 다 묻기 때문에 무조건 목욕을 씻겨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러던 어느날 내가 출근준비를 바쁘게 하면서도 프랭클린의 발과 배 부분을 씻기기 위해 싱크대에 데리고 가자 크게 저항하지 않았다"라며 "프랭클린도 싱크대에서 씻는 것이 좋아졌는지 그때부터 화장실 욕조는 거부하지만 싱크대는 허락해준다"라고 덧붙였다. 프랭클린은 덩치가 큰 대형견이지만 좁은 싱크대에서 목욕하는 것을 즐긴다. 에이남은 "프랭클린은 욕조에서 매우 안락하게 앉아있는다. 아마 오픈된 공간인데다 많은 사람들과 함께 눈을 마주치며 목욕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즐기는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2-11 01:42:1810m 낭떠러지 밑으로 굴러떨어진 골든 리트리버가 극적으로 구조돼 화제다. 13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 거주하는 그레첸 베일리는 최근 14살 된 반려견 '카우보이'와 산행을 하던 카우보이가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노령견이 카우보이는 눈과 귀가 거의 먼 상태였다. 사고 소식을 접한 산 후안 섬 소방대원들은 밧줄을 이용해 카우보이를 구조했다. 다행히 카우보이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1-12 20:04:24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유튜브나 SNS를 보고 반려견 앞에서 손가락을 동그랗게 만들어 본 적 있을 것이다. 눈앞의 동그라미를 본 반려견들은 그 속에 코와 입을 쏙 넣는다. SNS에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스누트 챌린지'다. 스누트 챌린지의 매력은 반려견이 주인의 의도를 정확히 알아채고 행동한다는 점이다. 깜찍한 반려견들의 행동을 본 누리꾼들은 '귀엽다', '사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러나 모든 반려견이 주인의 마음을 읽는 건 아니다. 9월 30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채널 'puppydairy'에 영상이 한 편 올라왔다. 팔로워만 27만 명이 넘는 이 계정은 반려견, 특히 골든 리트리버 종의 귀여운 영상이 주로 업로드되는 곳이다. 이번 영상의 주인공도 골든 리트리버다. 이름은 '베일리'. 베일리의 주인은 양손을 동그랗게 만들고 반려견을 불렀다. 잠시 고민에 빠진 듯한 베일리는 손가락 위에 얼굴을 올린다. 편안해보이는 표정은 덤. 베일리의 행동에 누리꾼들은 즐거워하고 있다.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덕분에 기분 좋아지는 아침이다"라고 말했고, "우리집 개와 똑같다"라며 공감하는 사람들도 있다. 이 영상은 조회수 22만 건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onnews@fnnews.com 디지털뉴스부
2018-10-03 16:03:53수백마리의 골든리트리버가 품종의 첫 태생지 스코틀랜드의 한 마을에 모여 품종 탄생 150주년을 기념했다. 23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스코틀랜드 인버네스셔의 구이사천 하우스에 골든리트리버 361마리가 모였다. 골든리트리버 품종은 지난 1868년에 스코틀랜드에서 처음 탄생했다. 이 모임은 스코틀랜드의 골든리트리버 클럽에서 주최했으며 올해 가장 많은 리트리버들이 모였다. 스코틀랜드의 골든리트리버 클럽장인 도린 맥구안은 "150주년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라며 "10년전에 188마리가 모인적이 있었으며 2016년에 222마리가 모인적은 있는데 오늘처럼 361마리가 모인적은 없었다"라고 말했다. 골든리트리버는 지난 1868년에 더들리 마조리뱅크스라는 부동산업자가 곱슬대는 털을 가진 '누스'라는 이름의 리트리버와 스코틀랜드산 트위드워터스패니얼인 '벨르'와 교배시키면서 처음 탄생했다. 더들리는 당시 야생 조류를 사냥할때 이를 물고올 수 있을 정도로 수영을 잘하는 개를 원해 골든리트리버를 탄생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07-24 05:10:24골든 '그린' 리트리버가 태어났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4일(현지 시간) 녹색 골든 리트리버의 출생을 목격한 루이스 서더랜드의 소식을 전했다. 루이스가 키우는 반려견 리오는 세살배기 골든 리트리버다. 리오는 지난 주 강아지 9마리를 출산했다. 그런데 한 마리가 유독 달랐다. 황금빛 털이 빛나야 할 강아지가 녹색이었던 것. 원인은 반려견의 태반에서 발견되는 빌리버딘이라는 색소 때문이다. 이 색소가 양수에 섞여 있어 극히 드문 확률로 다른 색의 강아지가 태어나게 된다. 밝은 색 품종이 가장 잘 발생하며 강아지에게는 무해하다. 털이 자라기 때문에 몇 주가 지나면 원래 색을 찾게 된다. 루이스는 강아지에게 '포레스트'라는 이름을 붙였다. 확인된 바로는 포레스트와 유사한 사례가 두 번 더 있었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2017-07-15 09:24:09▲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와 함께 개의 지능이 관심을 끌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은 보더 콜리로 밝혀졌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또한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신기하다","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키우고싶다","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그렇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6 22:28:07▲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와 함께 개의 지능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 심리학 교수이자 '개의 지능' 저자인 스탠리 코렌 박사는 최근 애견 훈련 교관 19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주의력 높은 견종은 보더 콜리로 밝혀졌다. 코렌 박사와 개 지능 연구팀은 "견종마다 지능에 차이가 있다"며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이고, 가장 머리가 나쁜 개는 아프간 하운드"라고 전했다. 이어 "보통 개들은 165가지 정도의 '말'을 알아들으며 아주 똑똑한 개는 그 250가지에 이른다. '말'에는 사람이 쓰는 단어는 물론 사람의 손짓 명령과 휘파람 소리 등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머리 좋은 개 1위는 보더콜리에 이어 2위 푸들, 3위 골든 리트리버, 4위 셰퍼드, 5위 도베르만핀셔 순이다. 또한 가장 머리가 나쁜 개 1위는 아프간하운드, 2위 바센지, 3위 불독, 4위 차우차우, 5위 보르조이로 밝혀지기도 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들은 "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그랬구나","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대박이다","골든 리트리버 기르기, 다 귀여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2015-07-06 20:17:513대 천사견 (사진=DB) 3대 천사견이 공개돼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3대 천사견’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게시물에 따르면 3대 천사견 중 첫 번째 천사견은 푸들. 푸들은 온순하고 똑똑해서 사람의 말을 잘 들으며 털 빠짐도 덜하다. 이어 두 번째 천사견은 골든 리트리버로 이는 맹인견으로도 유명하며 명령도 잘 듣고 온순하다. 마지막 천사견은 진돗개로 진돗개는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깊은 이유로 천사견에 꼽혀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3대 천사견’을 접한 네티즌들은 “3대 천사견 다 키우고 싶다”, “3대 천사견 중 진돗개도 있네”, “우리집 강아지는 푸들”, “3대 천사견 다 인정”, “3대 천사견은 반려견으로 딱 이겠군”, “푸들, 골든 리트리버, 진돗개 다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관련기사 ▶ 책임감 강한 유치원생, 결혼해야 하는 이유 ‘눈길’ ▶ 엄마의 무서운 타이밍, “내 방에 CCTV 설치했나?” ▶ 고대 괴물 악어 발견 "8m 크기... 사람 한 입에 꿀꺽" ▶ 도쿄 귀신떼 등장, 50여명의 사다코 행렬 ‘깜짝’ ▶ 충전기 병따개, '이것도 스티브 잡스의 숨겨진 의도?'
2012-05-08 22:1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