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전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미 대선에서 승리한 뒤 미국인들 사이에 골든비자 인기가 치솟고 있다. 골든비자는 투자이민을 뜻하는 것으로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영주권이나 시민권을 주는 제도를 말한다. 내년 1월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면 보내야 할 4년의 ‘트럼프 월드’에서 벗어나려는 민주당 성향 부자들이 이 골든비자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CNN비즈니스는 20일 부유층 이민을 돕는 컨설팅 업체들을 인용해 이번 대선 이후 골든비자에 관심을 갖는 미 시민권자들이 폭증했다고 보도했다. 1990년대 투자이민 개념을 만들어냈다고 주장하는 헨리 앤드 파트너스는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골든비자를 묻는 미국인들의 수가 대선이 있던 주에는 1주일 전에 비해 400%(5배) 가까이 폭증했다고 밝혔다. 헨리 개인 고객 부문 책임자 도미닉 볼렉은 골든비자 문의 개인 고객 가운데 상당수는 새로운 나라에서 영원히 눌러 살 계획을 갖고 있었다면서도 “초점은 만약을 대비한 보험으로 외국에서 살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려는 데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이민컨설팅 업체 아턴캐피털 역시 트럼프 승리가 확정된 바로 다음날 골든비자 문의가 100건을 넘었다면서 평소의 5배 규모라고 밝혔다. 아턴 최고경영자(CEO) 아만드 아턴은 “문의한 이들 가운데 아주 소규모만 실제로 이민을 한다”면서도 “그러나 그들 모두는 플랜B를 옵션으로 갖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반년 동안은 미국 시민권자들의 해외 이주 문의로 북새통을 치를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이민, 골든비자는 주로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필리핀 등 신흥국 부유층의 전유물이다시피 했다. 정치적, 경제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해외로 이주하려는 부유층, 또는 자유로운 해외여행이 가능한 외국 여권을 통해 해외를 쉽게 넘나들려는 부자들이 주로 관심을 가졌다. 헨리의 볼렉에 따르면 미국인들은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만 해도 이 시장에서 소수였지만 지금은 주류로 부상했다. 헨리가 올해 초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골든비자 수요는 트럼프가 대선 경선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이후 증가하고 있다. 주로 외국인들의 미 투자이민이 주력이던 헨리의 사업이 지금은 미국인들의 해외 골든비자 취득으로 이동했다. 헨리에 따르면 올 들어 골든비자 문의는 전년동기비 33% 급증했다. 골든비자는 부유층만 노릴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제적으로 풍족하지 못한 미국인들은 유튜브를 통해 해외 이주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해외 이주 부부가 2주 전 올린 “미국을 떠나기 원하는 미국인들을 위한 나라들” 동영상은 50만명 넘게 시청했고, 댓글도 4000개가 달렸다. 시급하게 해외 이주를 알아보고 있다는 미국인들의 댓글도 많았다. 밈주 열풍을 불렀던 소셜미디어 레딧에서는 “미 선거 결과 뒤 이민하기”라는 제목의 글에 2주도 채 안 돼 1300개 댓글이 달렸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2024-11-21 03:45:22[파이낸셜뉴스] 산림청은 19~20일 이틀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경북 경주·포항 등 7개 시·군을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 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는 산림청장과 울산·경기·경북·경남 광역시도 및 각 시·군의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비롯해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산림기술사 등 재선충병 전문가들이 동행, 피해극심지 7개 시·군에 대한 전략적 방제 방안을 중점적 점검한다. 재선충병 극심지역 7개 시·군은 울산 울주, 경북 경주·포항·안동·구미, 경남 밀양, 경기 양평 등이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는 2014년 218만그루에서 2021년 30만그루로 줄었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수목의 생육 여건 악화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감염목이 2023년에는 107만 그루, 2024년에는 90만 그루가 발생했다. 전국 150개 지역에서 광범위하게 발생하고 있지만 특히 7개 시·군에 피해가 집중돼 전국 피해의 58%를 차지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극심지역인 7개 시·군은 소나무류가 전체 산림 면적 중 평균 37%를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 27%에 비해 10%나 높아 재선충병에 매우 취약하다. 특히 일부 지역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피해량이 최소 40%에서 최대 70% 이상 증가했다. 이들 지역은 시군별로 예찰·방제 상황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적극적인 예찰과 전략적 방제로 재선충병 발생목을 전년도 수준으로 유지하며 피해확산 저지에 성과를 보이는 지역이 있는 반면, 별도 예산을 확보해 총력 방제에 나서고 있지만 전략적 보완이 필요한 지역도 있다. 공통적으로는 방제 누락지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찰이 필요하며 지역별로 발생현황에 따른 맞춤형 방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한 상황이다. 제주도의 경우 단체장이 적극적인 의지를 보이며 방제사업의 품질을 높이고 재선충병 예방 나무주사를 확대하는 등 전략적 방제방안을 마련, 2015년 기준 54만 그루에서 2024년 현재 2만 그루로 재선충병 감염목을 감소시킨 성공적인 사례로 꼽힌다. 산림청은 현시점을 재선충병 확산을 막을 수 있는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방제역량 집중과 협력을 강조하는 한편, 재선충병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피해 극심지역은 기후변화에 강한 수종으로 대체 조림하는 수종전환 방제를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은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자체가 협력해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면 재선충병의 확산을 충분히 막을 수 있다"면서 "모두가 누리는 가치 있고 건강한 숲으로 가꿔나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4-11-19 16:04:11[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골든블랑 샴페인은 볼레로 샴페인 하우스에서 빚어낸 정통 럭셔리 샴페인으로, 36개월 이상 오랜기간 숙성해 중후함과 화사한 풍미를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특별히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인 '원더풀 쇼타임(Wonderful SHOWTIME)'을 패키지 디자인에 적용해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골든블랑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골든블랑 5스타 브뤼 750m 1병과 샴페인 잔 2개 세트로 구성되며, 롯데백화점 전점(건대스타시티점, 김포공항점, 청량리점, 대전점 제외)에서 9만9000원에 600병 한정으로 판매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1-18 09:24:06대구의 핵심 지역으로 꼽히는 ‘골든서클’에 태영건설의 신규 아파트 단지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골든서클’은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동대구역, 동구 신세계백화점까지 이어지는 구간으로 주요 상업지구와 주거지가 밀집된 지역이다. 특히 학군과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며 높은 주거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위치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는 일반공급 8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370건이 접수되며 평균 1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84㎡ A타입은 31.6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골든서클’ 지역의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태영건설은 12월 대구 동구 신천동 일원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해당 단지는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공급되며,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100~117㎡ 아파트 418가구 △97·109㎡ 오피스텔 32실로 구성되며, 희소성 높은 중대형 위주의 주택형을 선보인다. 단지는 통풍 효율을 극대화한 4Bay 판상형 설계와 동간 거리를 확보해 개방감을 높였다. 조경 특화 설계와 단지 내 물놀이터 등 생활 편의시설도 마련해 가족 중심의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 다양한 상업시설이 인근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효신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수성구 학원가와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이 가까워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가 위치해 있어 대구 도심은 물론 전국 각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화랑로와 효신로 등 주요 도로망과 인접해 대구 주요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인근 벤처밸리네거리에는 도시철도 4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중심지에 위치한 데다 희소성 높은 중대형 설계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췄다”며 “골든서클 내에서도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는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의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일원에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4-11-18 08:53:15[파이낸셜뉴스] K-주류문화를 선도하는 (주)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부산 해운대 웨스틴 조선 부산에서 카발란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주류 판매를 넘어 카발란 브랜드를 소개하고 소비자들이 위스키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골든블루는 △카발란 클래식 △카발란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비노바리끄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쏘 쉐리 △카발란 솔리스트 포트 등 카발란 라인업 중 가장 인기 있는 5종을 웨스틴 조선 부산 내 파노라마 라운지에서 제공함으로써 카발란이 가진 차별화된 풍미와 고급스러움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특별 이벤트를 통해 '카발란 클래식'과 '카발란 솔리스트 올로로소 쉐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카발란 프로모션 행사는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골든블루는 소비자들이 카발란의 매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에는 국내 최정상급 바텐더 김서윤을 초청해 카발란 위스키를 활용한 독창적인 칵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 바텐더는 서울 도곡동에 위치한 '티앤프루프(Tea & Proof)'의 바텐더로 폭 넓은 칵테일 지식과 실력을 토대로 다양한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향을 잘 다루는 바텐더'로 잘 알려져 있다. 박소영 골든블루 대표이사는 "웨스틴 조선 부산과의 협업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카발란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발란은 2017년부터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이 독점 수입, 유통하고 있는 타이완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로 ‘아열대 지방은 위스키 생산이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차별화된 숙성 방식을 완성시켜 탄생했으며, 세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4 13:27:23[파이낸셜뉴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국내 대표 여성 싱어송라이터인 가수 윤하와 함께 협업한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의 콘텐츠를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골든블루 릴레이리스트’는 골든블루 브랜드와 어울리는 감성적 분위기의 플레이리스트를 다양한 아티스트가 릴레이 형식으로 선보이는 유튜브 콘텐츠 시리즈다. 싱어송라이터 프롬(Fromm)을 시작으로 아도이(ADOY), 이루리, SURL, 솔루션스 등 총 5팀의 아티스트가 참여, 평균 조회수 1만회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가 됐다. 이번 콘텐츠의 주인공인 윤하는 2004년 만 16세에 '유비키리'로 일본에서 가수 활동을 시작해 올해로 데뷔 20주년을 맞이한 국내대표 싱어송라이터다. 히트곡 ‘비밀번호 486’, ‘오늘 헤어졌어요’ 등 발라드와 락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특히 지난 2022년 3월 발매한 '엔드 시어리: 파이널 에디션'에 수록된 타이틀곡인 '사건의 지평선'이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7일 윤하와 협업한 이번 콘텐츠의 티저 영상이 먼저 공개됐다. 티저 영상은 윤하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세련된 무대 연출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2년 3월 발매돼 역주행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은 '사건의 지평선'의 일부가 티저 영상에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본편 영상에서는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과 어울리는 윤하만의 플레이리스트와 특별한 인터뷰가 공개될 예정이다. 본편은 12일 오후 골든블루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윤하의 음악과 골든블루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다는 공통점이 있어 이번 협업이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골든블루의 브랜드 감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음악 콘텐츠를 통해 골든블루의 이미지를 젊고 트렌디하게 업그레이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골든블루 공식 유튜브 채널은 ‘도시, 음악으로 연결하다’라는 차별화된 콘셉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다른 브랜드 유튜브 채널과 달리 감성적 콘텐츠를 선보이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구독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 1만5천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대한민국 No.1 위스키 골든블루는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주류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제품이다. 2015년 이후 벨기에 몽드셀렉션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 주류품평회, IWSC 등 여러 국제 주류품평회에 매년 참가하며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열린 3곳의 주류품평회에서도 10년 연속 수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2 09:45:35[파이낸셜뉴스] 내달 대구 '골든서클' 일대에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 공급된다.12일 업계에 따르면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481-1번지 일원에 공급되며,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 및 오피스텔 32실 규모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골든서클’ 입지에 들어선다. 대구의 ‘골든서클’은 범어네거리~신세계백화점 일대를 일컫는다. 대구를 리딩하는 주거 단지들과 동대구벤처밸리, 법조타운, 금융가 등이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통한다. 특히 수성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수동구(수성구+동구)’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동구’는 수성구의 다양한 인프라에 더해 동구의 교통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어 대구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또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K2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주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미래생산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32년 완료 예정이다. 대구 도시철도 4호선 ‘E03(가칭)’역도 벤처밸리네거리 인근에 2030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노선은 수성구민운동장~이시아폴리스를 연결하는 노선으로, 총 12개 역으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군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구역(KTX∙SRT∙1호선)과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이 위치해 있으며, 화랑로, 효신로 등을 통해 편리하게 대구 주요지역 및 시외로 이동할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대구점), 현대시티아울렛(대구점), 이마트(만촌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동구시장, 터미널먹거리골목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 밖에도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학교병원 등 대형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8-1 일원에서 12월 개관을 앞두고 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11-12 09:12:16[파이낸셜뉴스]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갈 때, 갑자기 추워지며 기온 변화가 크다. 일교차가 심한 시기, 심한 기온 변화로 혈관이 수축하기에 갑자기 뇌혈관 질환을 앓는 사람들이 증가한다. 장윤경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뇌졸중센터장)는 뇌경색, 뇌출혈 등 응급 뇌혈관질환 환자가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 사수가 환자의 생사는 물론 향후의 삶을 결정할 정도로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11일 발표했다. 갑자기 발음이 어눌해지고 말이 나오지 않거나 두통, 어지러움, 시야 장애가 생긴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특히 뇌혈관이 막히는 급성 뇌경색의 경우,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뚫어 혈류를 공급해야 하는데, 빠르게 응급실을 찾았다면 혈전용해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장 교수는 "혈전용해술은 급성 뇌경색 환자에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으로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주사로 정맥에 투여해 막힌 혈관을 열어 뇌 조직이 죽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뇌경색에서 골든타임이 중요한 이유는 한 번 손상된 뇌 조직은 다시 재생되지 않기 때문이다. 뇌경색 등 뇌졸중이 생겼는데 빠른 치료를 받지 못한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뇌손상 부위가 중심에서 주변으로 점차 커진다. 따라서 뇌경색 증상 발생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이대목동병원과 같이 혈전용해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면 정보가 있는 119에 신고해 내원하는 것이 좋다. 장 교수는 "급성 뇌경색 증상 발생 후 4시간 반 이내에 주사할 수 있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해야 치료 예후가 좋기에 발생 후 최대한 빨리 병원에 도착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뇌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뇌에 손상이 일어나는 뇌경색은 낮과 밤의 기온 변화가 큰 계절에 그 위험성이 더욱 커진다. 따라서 기저질환자나 뇌혈관질환 가능성이 높은 사람은 각별한 대처가 필요하다. 장 교수는 "기온이 급격하게 변화할 때에 혈관이 수축하고 심박 수가 증가하며 혈전 발생 위험이 커진다"라며 " 급격한 체온 변화를 일으키지 않도록 방한에 주의하고 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 조절, 건강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으로 컨디션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4-11-11 14:50:28[파이낸셜뉴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는 새.파란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의 출시를 맞아 이마트 계열사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홈술, 혼술족들에게 ‘골든블루 쿼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음·판매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골든블루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하이볼 등 위스키를 음용하는 방식이 다양화하고 가정에서 위스키를 즐기는 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이러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지난달 가정용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를 선보였다. 골든블루는 신제품 출시를 맞아 이마트 계열사(이마트, 트레이더스, 에브리데이) 매장에 행사 매대를 설치하고 ‘골든블루 쿼츠’가 가진 36.5도 부드러운 음용감과 고유의 독창적인 풍미를 시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음 행사 외에도 다채로운 프로모션 활동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특히 ‘골든블루 쿼츠’ 론칭을 기념해 하이볼 패키지 형태로 특별 판매를 진행한다. ‘골든블루 쿼츠’ 하이볼 패키지는 ‘골든블루 쿼츠’ 1병과 하이볼 글라스 1개로 구성되며 특히 하이볼 글라스의 경우 기성 제품이 아닌 ‘골든블루 쿼츠’가 가진 고유의 이미지를 담아 자체 제작돼 희소성과 차별성을 더했다. ‘골든블루 쿼츠’ 하이볼 패키지는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재고 소진시까지 구매 가능하다. 골든블루 박소영 대표이사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골든블루 쿼츠’는 한국 위스키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며 “앞으로 ‘골든블루 쿼츠’의 품질과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시음 행사는 오는 12월까지 약 두 달간 이마트 계열사 일부 매장에서 진행되며 이마트와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경우 매주 주말,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매주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한다. '골든블루 쿼츠'는 대한민국 No.1 위스키 골든블루의 제조 노하우와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독자적인 레시피를 통해 탄생했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스코틀랜드산 고품질의 위스키 원액을 사용했으며 36.5도의 부드러움 맛과 풍부한 과일 향 여기에 바닐라의 달콤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다른 위스키에서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된 향미를 제공한다. 또한 위스키의 품질과 가격을 동시에 추구하는 트렌드에 따라 700ml 대용량임에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층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3세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 출시와 함께 ‘위스키의 새로운 파란을 일으키다, 새.파란 위스키 골든블루 쿼츠’라는 슬로건을 설정하고 성공적인 시장 안착과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배우 장기용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했다. 골든블루는 장기용과 함께 ‘골든블루 쿼츠’의 인지도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SNS 프로모션, 한정판 패키지 등 온, 오프라인을 통한 다각적인 마케팅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11 10:32:44[파이낸셜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현 시점이 의료현안 해결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하면서 야당과 더 많은 의료계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여야의정 협의체 1차회의에서 "우리 모두 더불어민주당의 참여를 기다리고 언제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아직 협의체에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협의체를 당초 민주당이 제일 먼저 말을 꺼낸 만큼 선의가 있다고 믿는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곧 함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출범한 여야의정 협의체는 정부·여당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 등 일부 의료계로 먼저 구성돼 선(先)출범했다. 민주당과 대한의사협회 등 나머지 주요 의료단체는 아직 참석 의사를 밝히지 않은 상태다. 아울러 한 대표는 "협의체 출범이 쉽지 않을 줄 예상했지만, 예상보다 훨씬 더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그만큼 신뢰의 균열이 깊었다. 그 과정에서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늦었지만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생각한다"며 "전공의 의대생의 수련과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KAMC가 구심점이 돼 의료계의 요구 사안을 모으고 소통하고 협의체를 통해서 풀어가려고 한다. 의료계 역시 국민의 건강만 생각하고 한걸음 앞으로 다가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 대표는 "의료계의 참여가 더 더해진다면 더 좋은 협의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대표는 "정부 역시 한덕수 총리께서 직접 참여하셔서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만들었다"며 "이렇게 되면 협의체의 합의가 곧 정책이 될 것이다. 정부도 유연한 접근과 발상의 전환을 할 것이라고 믿고 있고 이미 그런 입장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 대표는 "당은 오직 국민의 건강만 생각하고, 협의와 조정의 촉진제 역할을 하겠다"며 "겨울이 오고 있다. 추위가 찾아오면 의료 수요가 폭증하게 된다. 이제 정말 골든타임"이라고 짚었다. 한 대표는 "국민의 의료에 대한 불안, 건강에 대한 불안을 풀고 저희가 국민 앞에 당당하게 설 수 있도록 오늘 여기 모인 우리가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했으면 좋겠다"며 "저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이해람 기자
2024-11-11 08:3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