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보이' 이대호(30,오릭스 버팔로스)가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대호는 8일 일본야구기구(NPB)가 공개한 2012년 미쓰이 골든글러브 투표 결과, 퍼시픽리그 1루수 부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총 유효투표수 206표 중 41표를 얻은 이대호는 134표를 획득한 이나바 아쓰노리(니혼햄 파이터즈)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16표를 얻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고쿠보 히로키가 차지했다. 일본프로야구 골든글러브는 매년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서 언론사 야구 담당 기자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일본 진출 첫 해인 올 시즌 24홈런 92타점 타율 0.286를 기록하며 타점왕에 오른 이대호는 1루 수비에서도 합격점을 받는 등 성공적인 한해를 보냈다. 한편 퍼시픽리그에서는 일본시리즈 준우승팀인 니혼햄이 4명의 골든글러브 수상자를 배출했고,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한 명의 수상자만을 배출했다. 또한 주니치의 오시마 요헤이는 센트럴리그 245표 중 234표를 얻으며 양대 리그를 통틀어 최다 득표의 영광을 안았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2-11-09 14:12:43골드퍼시픽은 자사 최대주주가 밸런서즈 외 2인에서 케이앤티케이스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로 변경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케이앤티케이스톤제1호사모투자합자회사는 지난 20일 경영권 확보를 목적으로 밸런서즈 외 2인이 보유한 회사 지분 19.08%에 대한 주식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19-03-25 19:36:08인천 영종도가 다양한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다. 영종도는 각종 개발호재는 물론 민선 8기 인천 시정부의 주요 공약 사업인 ‘글로벌 톱텐시티 인천’으로 금융기관을 넘어 일반 기업 유치와 국내기업 투자 등을 벌일 방침이다. 글로벌 톱텐시티는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한다. 특히 영종도를 항공복합도시로 개발할 계획이다. 시는 인천공항의 특성을 살려 항공관련 앵커기업의 본사를 유치하는 동시에 연관 사업의 발전을 꾀할 예정이다. 여기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 이슈도 주목할 만하다. 6월 27일 발표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인천∙경기 지역이 특화단지로 지정된 총 5개 지자체 중 1곳으로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는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세계 1위 바이오 메가 클러스터 달성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바이오 산업 중심지인 송도와 함께 영종도 제3유보지 약 110만평을 신규 투자지역으로 선정했다. 인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현재 단일도시 기준 세계 최대 바이오의약품 제조역량인 116.5만L 규모를 2032년 214.5만L로 약 2배 확대할 계획이다. 영종도에 개발호재 소식이 끊임없이 들려오는 가운데, 개발호재의 수혜를 모두 받을 수 있는 단지가 분양 중에 있어 눈길을 끈다. 진아건설은 인천광역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3블록) 일원에 ‘영종 진아 레히’ 아파트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4억원대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데다 일부 세대는 집 안에서도 ‘오션뷰’가 가능한 입지여건을 갖춰 수요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단지는 바이오 특화단지 중 영종도 내 조성되는 바이오 글로벌 생산/협력 거점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해당 배후수요를 고스란히 흡수할 전망이다. 여기에 계약금이 기존 10%에서 5%로 변경되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줄였다. 계약금은 1차로 500만원을 납입 후 1개월 이내에 잔액을 납입하면 되고, 중도금은 이자후불제(3.8%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입주 전 전매도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화설계도 대거 적용된다. 주거 편의성을 고려한 5Bay 평면 및 남향 위주 설계로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여기에 어린이집, 유아놀이터, 맘스스테이션 등의 커뮤니티가 조성돼 자녀를 둔 수월한 공간이 제공될 전망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먼저 제3연륙교가 내년 개통을 앞둔 가운데, 완료 시 청라국제도시까지 15분이면 닿을 수 있다. 또한 영종행정타운(예정), 중심상업지구(예정), 복합공공시설(예정) 등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중산과 운서 중심 생활권을 모두 공유할 수 있는 데다 도보 거리에 영종중학교와 인근에 명문학교로 손꼽히는 인천국제고, 인천과학고 등의 특목고도 인접해 있다. 또한 씨사이드파크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를 둘러싼 백운산 둘레길과 대형 근린공원도 있어 건강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GTX-D∙E 노선(예정) 개발호재 역시 주목할 만하다. 특히 GTX-D 노선(예정)의 Y자 노선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당초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21.1㎞)만 반영되었지만, 이번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이 확정됨에 따라, 이에 ‘영종 진아 레히’도 직접적인 수혜단지로 손꼽힌다. 영종도 복합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인천시는 영종도를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는 등 ‘문화·레저·휴양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앞서 문을 연 파라다이스시티와 모히건 인스파이어리조트와 함께 복합리조트골든퍼시픽도 영종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인구 유입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영종도 인구 수는 12만명(11만8,602명)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는 청라국제도시의 인구 수인 11만3,617명을 넘어선 수치다. 한편 ‘영종 진아 레히’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4층, 7개동, 총 547세대 규모로 전 세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국민주택규모 전용 84㎡로만 공급된다. ‘영종 진아 레히’의 견본주택은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마련되어 있다.
2024-06-28 09:37:12【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영종도에 파라다이스시티,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에 이어 또 하나의 대규모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 미국 부동산 펀드 투자사인 안젤로고든의 한국투자본부인 천안래시던셜과 국내 사업 진행사인 골든퍼시픽, 토지 소유주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및 인천도시공사(iH)와 복합관광단지 조성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영종하늘도시 특별계획구역 7만9000㎡(약 2만3927평)에 1조4876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9년까지 문화·레저·휴양 시설을 갖춘 복합관광단지를 조성한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특별계획구역이 지하 2층, 지상 49층 2개동을 건립하고 이곳에 메리어트호텔(5성급) 276실, 생활형 숙박시설 1374실(장기체류 1091실, 단기 283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해외 관광객이 인천을 방문해 짧으면 2박3일, 길면 1∼2개월을 쉴 수 있는 휠링·관광 시설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으로 1년 내 안젤로고든·골든퍼시픽과 투자협약을 체결해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안젤로고든과 골든퍼시픽은 국내 투자사를 지분 투자 형식으로 사업에 참여시켜 사업비 일부를 조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경제청은 사업 추진이 원활하게 진행될 경우 이르면 내년 하반기 공사 착공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도에 복합리조트가 추가 건립됨으로써 휠링·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9 14:15:29【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기업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24-05-07 18:06:40유정복 인천시장이 7일 중구 인스파이어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송도·영종·청라에 글로벌 기업 추가 유치를 비롯 인천항 내항과 강화·옹진 등 원도심에 대규모 투자를 유치해 세계 10대 도시로 도약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7일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고 인천을 글로벌 톱텐 시티로 발전시키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유 시장은 그간 진행된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 투자유치(전략) 발표를 비롯 인천 기업 성공 사례를 소개하고 12개 기업(기관)과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톱텐 시티 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공약 목표를 유지하되 투자유치 대상을 홍콩 이탈 기업에 특정하지 않고 국내외 모든 기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영종을 중심으로 송도·청라, 강화·옹진을 전략적 거점으로 삼아 이곳에 글로벌 기업들을 유치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시는 강화 남단에 그린바이오 파운드리(외부에서 제품 설계를 넘겨받아 생산하는 일), 해양치유지구, 친환경 웰니스 주거단지를 조성하고 선도사업으로 영종~강화 간 교량을 건립한다. 영종에는 바이오 등 초격차 첨단 신산업의 플랫폼(제3유보지), 연안습지를 테마로 한 습지원 (준설토 투기장), 복합형 여가 위락시설인 낚시 콤플렉스 및 재외동포 주거지 글로벌 웰컴빌리지(중산마린시티), 스포츠레저시설·해상케이블카가 들어서는 해양레저지구(거잠포) 등이 조성된다. 청라에는 도시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환경을 연구하는 환경복합연구단지와 하나금융타운 등 다양한 금융기관 집적을 통한 특화금융 복합단지가 조성된다. 송도에는 연구개발(R&D)-인재양성-취업이 선순환되는 바이오 거점과 신항 배후단지를 활용한 고부가가치 물류단지 거점이 조성된다. 내항 일대에는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한 문화관광·복합업무·산업경제 특화도시가 검토되고 있으며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큐브(K-ube) 조성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유 시장은 인천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제공항과 항만을 갖춘 글로벌 비즈니스 도시임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인천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표사업도 소개했다.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미래도시 아이넥스(INEX), 유럽형 힐링&스파 리조트인 테르메 스파리조트는 각각 지난해 5월과 12월에 기본협약과 투자 확약을 체결했으며, 미래형 항공복합도시개발을 위한 항공 관련 기업과의 사업양해각서는 이달 중 체결된다. 또 영종 지역의 국제학교 유치, 복합관광단지 골든퍼시픽, 청라시티타워, 신세계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쇼핑몰, 청라 아산병원 및 하나금융타운 조성 등도 가시적 성과를 보이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한국 최초의 개항도시로써 산업화를 이끌어 온 주역이고 현재는 세계적인 바이오·반도체 기업이 입주한 첨단산업의 중심 도시가 됐으며 앞으로 새롭게 도약해 세계 초일류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7 14:39:36[파이낸셜뉴스=전상일] 내년 3월 한국 고척돔은 수많은 일본 관광객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만원이 문제가 아니다. 암표값은 몇백만원을 호가할지도 모른다. 그만큼 엄청난 이벤트가 마련되어있다. 바로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개막전 LA다저스와 샌디에이고와의 경기가 한국 고척돔에서 펼쳐진다. 그런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최근 일본 선수들을 줄줄이 영입하면서 '서울 시리즈'가 '일본 스타 시리즈'로 변하는 분위기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를 계약기간 10년, 총액 7억 달러의 역대 최고 대우로 모셔 왔다. 현시대 최고의 스타로 꼽히는 오타니는 다저스 선수들과 함께 내한해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고척돔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개막전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를 계획이다. 오타니 한 명으로도 눈길을 사로잡기 충분하지만, 다저스는 최근 또 한 명의 일본 출신 스타를 영입했다. 다저스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투수 최대어로 평가 받은 일본 오른손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12년간 3억2천500만달러에 입단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펄로스에서 3년 연속 퍼시픽리그 3관왕과 사와무라상을 휩쓴 최고의 투수다. 야마모토는 2024시즌 다저스 제1선발로 꼽히는 만큼 서울서 열리는 개막전 2연전에서 선발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다저스와 맞붙는 샌디에이고에도 일본 출신 선수가 많다. 주축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가 대표적이다. 다루빗슈 유는 서울 개막전 선발 등판 후보로, 오타니와 투타 맞대결을 펼칠 수도 있다. 아울러 샌디에이고는 지난 7일 뉴욕 양키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일본계 포수인 카일 히가시오카도 영입했다. 여기에 샌디에이고는 24일 일본 프로야구 최연소 200세이브의 주인공인 왼손 투수 마쓰이 유키와 계약했다. 2023년 라쿠텐 골든이글스에서 뛰었던 마쓰이는 올해 39세이브를 올렸고, 일본 야구대표팀 일원으로 활약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4일 "내년 3월 한국에서 열리는 MLB 개막전에 사무라이 전사들이 대집결한다"라며 "올해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서 뛰었던 오타니, 야마모토, 다루빗슈, 마쓰이가 경쟁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오타니는 입단 기자회견에서 개막전 출전 의지를 밝힌 만큼 서울시리즈에 나설 수 있을 것"이라며 "야마모토 역시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기대했다. 매치업도 한국 야구팬을 위해 결정했다.한편 MLB 사무국은 지난 7월 2024 정규리그 공식 개막전을 내년 3월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에서 펼친다고 공식 발표했다. MLB는 야구의 세계화와 홍보를 위해 세계 각지에서 개막전을 열었고, 내년엔 서울을 개막장소로 점찍었다. 그런데 두 팀은 올겨울 일본 출신 슈퍼스타를 줄줄이 영입했고, 일본 매체, 팬들의 관심이 더 크게 폭발하고 있다. 반면, 한국의 김하성은 현재 트레이드 물망에 올라 내년 서울시리즈 출전이 현 상태에서는 불투명 하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4 15:41:02[파이낸셜뉴스 = 전상일 기자] 오타니 쇼헤이(29)와는 또 다르다. 완벽한 선수 위주의 계약이고, 팀으로서도 꽤 부담이 되는 계약 조건이다. 야마모토 요시노부(25·오릭스 버펄로스) 쟁탈전의 최후의 승자는 이런 부담을 모두 떠 안은 LA다저스였다. 뉴욕 메츠도 다저스와 비슷한 계약 규모를 제시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3억불 이상에 5년 옵트아웃이라는 조건까지 넣어서 그를 유혹했다. 그러나 최종 승자는 다저스였다. 그런데 야마모토의 세부 계약 내용이 꽤 큰 충격을 던졌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야마모토가 아직 미국에서 잘 적응할지 어떨지 알 수 없는 투수라는 것이다. 그런데 야마모토에게 12년의 계약에 역대 투수 최고액을 보장했다. 이 자체가 매우 놀라운 일이라는 것이 미국 언론의 반응이다. 2번의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데다, 일본 내의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며 어느 정도의 성공이 보장된 오타니와 달리 야마모토는 상당한 모험을 수반한다는 것이다. 야마모토의 3억2500만달러는 우완 게릿 콜이 뉴욕 양키스와 계약하며 받은 9년 3억2400만달러를 100만달러 경신한 역대 투수 최대 보장액이다. 여기에 더 있다. 엄청난 금액의 디퍼를 선택한 오타니 쇼헤이와는 달리 야마모토는 디퍼(지불유예)가 없다. 모든 금액을 제 날짜에 따박따박 지불해야한다. 또한, 계약금만 5천만달러(651억원)를 받는는 것이 포함되어있다. 전체 계약의 15%가량을 계약금으로 받는 것 자체도 유례가 없다. 게다가 야마모토는 연봉을 온전히 받는다. 이는 팀 재정에 상당한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만약, 악성계약이 되면 다저스에게는 엄청난 충격파로 다가온다. 역대 FA 4위급에 해당하는 계약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다저스가 야마모토의 원소속구단인 오릭스에 줄 이적료는 5062만5천달러(659억원)에 달한다.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2가지의 옵트아웃도 포함이 되어있다.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야마모토의 계약에는 2가지의 옵트아웃이 포함되어있다”라고 밝혔다. 이 또한 파격적인 조건이다. 현재 디애슬래틱에 따르면 6년 혹은 8년째에 옵트아웃으로 시장에 나갈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모토는 또 일본 우완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현 라쿠텐 골든 이글스)가 2014년 1월 뉴욕 양키스와 7년간 계약하면서 받은 1억5500만달러의 2배가 넘는 액수로 역대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최대 계약 신기록을 경신했다. 마지막으로 뉴욕 양키스와 뉴욕 메츠 등 미국에서 가장 갑부이자 골리앗인 두 구단이 동시에 오타니와 야마모토 영입에 동시에 실패했다는 것도 충격적이다. 그것도 다저스 한 구단에게 패했다. 무엇보다 뉴욕 메츠는 시즌 중반부터 꾸준하게 야마모토와 접촉했고, 얼마전에는 구단주가 직접 자택으로 불러 식사까지 하는 등 진정성과 금액에 대한 성의를 모두 보였음에도 다저스에게 패했다. 한편, 다저스는 더 이상의 선수보강이 필요할까 싶을 정도로 막강한 전력을 구축했다. 오타니, 야마모토에 트레이드로 영입한 뒤 5년 장기 계약한 타일러 글래스노우까지 합류하며 막강한 선발 투수진을 구축하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는 내년에는 타자로만 나서지만, 그 다음해에는 투수로서도 나설 수 있다. 그러면 다저스는 일약 메이저리그 최강의 투수진을 꾸릴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무키베츠, 프리먼 등 기존의 선수들이 건재하기 때문에 다저스는 새로운 악의 제국으로 등극하게 되었다. 야마모토는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에서 올해까지 3년 연속 투수 3관왕, 3년 내리 최우수선수 및 3년 연속 일본판 사이영상인 사와무라상 수상을 휩쓴 전설적인 투수다. 빠른 볼,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커브를 모두 주무기로 던진다. 일본 통산 7년간 70승 29패, 32홀드, 평균자책점 1.82, 탈삼진 922개를 남겼으며 특히 최근 3년간 49승 16패, 평균자책점 1.44, 탈삼진 580개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수확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2-23 09:26:42[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의 티 브랜드 오설록은 '세작' 해차 출시를 기념해 페이크 아티스트 샘바이펜과 함께 '차밭의 수호자들'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들이 콘텐츠를 보고 즐기며 자연스럽게 '세작'과 오설록 해차 '골든 픽'을 알아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 특히 독보적인 컬러감과 개성있는 캐릭터를 창조해 사랑 받고 있는 샘바이펜과의 협업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강조했다. 세작은 잎의 끝 모양이 참새 혀를 닮아 작설차로도 불린다. 캠페인 메인 캐릭터도 오설록 차밭을 지키는 세마리 참새를 모티프로 탄생했다. 샘바이펜과 함께한 아트워크는 오설록 매장 곳곳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하우스 북촌 매장은 유리 전면을 차밭의 수호자들 이미지로 꾸몄으며, 제주 오설록 티뮤지엄에는 샘바이펜이 현장에서 작업한 그래피티 작품을 전시 중이다. 오설록은 2020년부터 해차를 '황금빛 차밭에서 손으로 딴' 제품 특색을 반영해 골든 픽 브랜드로 출시하고 있다. 골든 픽 세작 역시 돌송이 차밭에서 이른봄 채엽한 금빛 새순을 오롯이 담아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오설록 카카오톡 채널 추가 시 '차밭의 수호자들 한정 이모티콘'을 받을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5-09 10:26:12[파이낸셜뉴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밀리언셀러 '퍼펙트 세럼' 라인을 업그레이드 해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세럼,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를 디자인부터 향, 효능까지 모두 업그레이드했다. 퍼펙트 세럼은 지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하며 헤어 에센스 최초로 누적 판매 7000만개를 돌파했다. 이번 신제품에는 손상모를 효과적으로 케어하고 모발 끝까지 부드러움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 모로코산 골든 아르간 오일을 비롯한 카멜리아, 마룰라, 올리브, 호호바, 애프리콧, 코코넛 7가지 영양 오일 성분이 함유돼 있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오렌지 블라썸, 화이트 플로럴, 로즈, 파우더리, 시트러스 등 글로벌 유수 향료사의 조향사들과 개발한 매력적인 향을 담았다. 인체 적용 시험에서 사용 직후 모발 끝 엉킴, 갈라짐과 끊김 증상이 각각 89%, 62% 개선됐고, 이 외 7가지 손상 모발 증상에서도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퍼펙트 오리지널 세럼 △퍼펙트 슈퍼리치 세럼 △퍼펙트 로즈 퍼퓸 세럼 △퍼펙트 워터리 세럼 △퍼펙트 스타일링 세럼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현재 아모레퍼시픽 공식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11일부터 아모레몰과 올리브영몰에서 판매하며, 전국 올리브영과 대형 마트에서는 5월부터 만나볼 수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2022-04-08 09: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