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옆 골든하버 부지에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골든하버를 글로벌 해양관광의 메카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10월 4일까지 골든하버 Cs1(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300-5) 1만6531㎡ 필지에 대한 민간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든하버 부지는 전체 11개 필지, 총면적 42만7657㎡의 일반 상업용지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해당하는 항만법상 2종 항만배후단지다. IPA는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골든하버 11개 필지 중 2개 필지 약 10만㎡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골든하버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2종 항만배후단지에 레저와 휴양, 쇼핑,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해양문화관광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고는 국내외 법인 단독 및 컨소시엄이 사업제안서 평가와 가격평가를 통해 공개 경쟁하는 입찰의 형태로 진행된다. 한편 IPA는 올해 초 1500여개의 국내외 부동산 및 금융 투자사 등에 메일을 무작위로 발송했으며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부동산 콘퍼런스, 박람회 등에 참석해 골든하버 사업을 소개했다. 또 국내외 굴지의 투자사 10여 곳의 대표단을 직접 만나 골든하버 프로젝트를 소개했으며 하반기에 글로벌 투자사들을 대거 초청해 골든하버 프로젝트 프레젠테이션과 사이트 투어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유치 홍보 활동을 펼쳐 골든하버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인지도 향상, 투자유치 체계 구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6-17 14:31:4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골든하버에 오스트리아 테르메 그룹이 글로벌 웰빙 스파·리조트 건설을 추진한다. 유럽 출장 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은 24일(현지시간) 가장 최근에 조성된 루마니아 테르메 리조트를 찾아 시설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테르메 그룹으로부터 ‘투자이행 확약서’를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테르메 그룹은 테르메 그룹 코리아가 송도 골든하버에 스파·워터파크를 포함한 세계적인 웰빙 리조트를 조성하는 것과 관련 테르메 글로벌 차원에서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사업부지 조사와 사업 계획 제출을 완료하기로 했다. 테르메 그룹은 오는 2025년 6월까지 부지 임대차 계약 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투자 확약서를 제출,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테르메 그룹은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현재 루마니아 및 독일 등에 직영 및 운영 제휴 방식으로 총 4개의 웰빙 스파 &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직영인 루마니아 테르메 부쿠레슈티의 경우 지난 2016년 개장해 연간 150만명의 방문객이 찾는 유럽 최대의 웰빙·휴식 공간으로 거듭 확장되고 있다. 테르메 웰빙 리조트는 1년 365일 운영이 가능한 실내 돔 형태의 스파 공간을 식물원과 연계한 자연 친화적인 여가공간이다. 테르메 그룹만의 첨단 노하우가 담긴 정수, 공기정화, 오존처리 시스템 등을 통해 1500그루 이상의 야자수와 80만본의 식물로 구성된 수목원 인테리어로 도심 속 자연의 힐링공간이다. 유리로 된 외관도 매우 독특해 송도 골든하버에 조성되면 도시 경관 고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022년 11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된 투자유치 설명회에서 유 시장과 스텔리안 야콥 테르메 그룹 부회장(Senior VP), 김인숙 테르메 그룹 코리아 운영총괄대표(CO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지난해 12월 인천경제청은 테르메 유치를 위해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송도 골든하버 2개 필지를 매입하는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 유정복 시장은 “테르메 루마니아를 찾아 직접 둘러보니 이러한 시설의 최적지가 국제도시 인천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인천시가 심혈을 기울여 유치한 사업인 만큼 테르메 그룹이 성실하게 사업을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로버트 하네아 본사 회장은 “테르메 그룹은 인천에 특별한 웰빙시스템을 만드는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2-26 10:41:17【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0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와 골든하버 2개 필지(Cs8, Cs9)에 대한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골든하버는 국제여객터미널과 크루즈 전용 터미널을 구비한 복합 항만이며 위치상으로도 송도국제도시에서 인천대교 전면에 위치하고 있어 송도국제도시에 관광 인프라를 유치할 핵심 부지임과 동시에 경관상으로도 매우 중요한 요충지이다. 인천경제청은 골든하버의 투자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투자유치 유보지 핵심 부지를 매입해 직접 투자유치를 진행할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지난 5월 지방재정투자심의를 통과하고 시의회 의결을 거쳐 2개 필지(Cs8, Cs9) 9만9041㎡를 선도 사업부지로 매입해 투자유치를 진행하게 됐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골든하버의 활성화를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공동 노력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하루 속히 골든하버가 송도국제도시의 대표 관광목적지로 재탄생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선도사업 부지를 시작으로 골든하버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12-20 14:07:24[파이낸셜뉴스] 인천항만공사는 18일 롯데 시그니엘호텔(서울 송파)에서 스웨덴 마리나개발 전문회사인 SF마리나가 주도해 설립한 SF마리나 컨소시엄과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건설사인 MEC가 참여한 ‘스웨덴 SF마리나 컨소시엄’은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약 50억달러(약 5조8000억원) 규모의 투자해 골든하버 주력사업인 마리나를 비롯해 리조트, 호텔, 쇼핑몰 등 부대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스웨덴에 본사를 둔 SF마리나 그룹은 100년 전통의 마리나 개발 전문회사로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EU 투자자 라운드테이블(투자설명회)’에 참가해 안산 방아머리 마리나 항만 개발사업에 2억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에 외국인직접투자신고(FDI)를 마친 바 있다. SF마리나 컨소시엄은 한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맞아 방한한 스테판 뢰벤 스웨덴 총리 및 경제사절단의 일원으로 방문했으며, 이번 양해각서는 18일 개최된 ‘한-스웨덴 비즈니스 서밋’에서 체결됐다. 양해각서에는 앞으로 골든하버 매각과 개발에 대해 당사자들이 협력한다는 일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양해각서 체결을 희망하는 투자기업 및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동일한 수준의 양해각서를 체결함으로써 골든하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유력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방침이다.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SF마리나와 같이 세계적인 해양문화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이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관심을 갖는다는 것은 부지의 매력도가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유력 투자기업과의 양해각서 체결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펼쳐 2020년이 골든하버 개발의 원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8 15:14:51[파이낸셜뉴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항만공사(IPA)와 골든하버 투자유치와 관련한 제1회 공동투자유치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회의는 양 기관이 지난 9월 체결한 ‘공동투자유치 협의체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써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포함된 골든하버 및 인천항 항만배후단지의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 기관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골든하버 및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내년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도출된 방안을 점진적으로 구체화시켜 나감으로써 공동투자유치협의체가 투자유치 추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간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 공동단장인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과 홍경선 인천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김세준 인천경제청 투자유치사업본부장은 “두 기관이 힘을 합쳐 골든하버와 항만배후단지를 성공적으로 개발, 인천의 경제발전을 이끄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12-11 10:37:58【 인천=한갑수 기자】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으로 중복 규제가 해소돼 인천 골든하버에 투자유치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인천항만공사는 경제자유구역과 항만구역의 중복 규제를 받고 있던 골든하버 부지의 규제완화를 위해 발의된 경자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경자법은 개발사업자가 동법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 또는 변경승인을 받은 경우 '항만법' 제9조, 제10조에 따른 허가, 실시계획 승인을 포함해 38개 법률에 따른 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본다는 의제조항을 두고 있다. 그러나 '항만법'에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에 관한 조항이 신설됐으나 경자법에 관련 의제조항 개정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항만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경자법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과 사업시행자 지정만 이뤄지면 항만법이 정한 실시계획과 사업시행자 지정은 의제처리가 가능해져 경제자유구역 내 포함된 골든하버 개발사업 추진에 신속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이번 경자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9월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의제 처리 등 부지매각 조건을 갖추게 되면 본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한편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kapsoo@fnnews.com
2019-08-06 18:19:57‘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자법)’ 개정으로 중복 규제가 해소돼 인천 골든하버에 투자유치가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인천항만공사는 경제자유구역과 항만구역의 중복 규제를 받고 있던 골든하버 부지의 규제완화를 위해 발의된 경자법 개정안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경자법은 개발사업자가 동법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 또는 변경승인을 받은 경우 ‘항만법’ 제9조, 제10조에 따른 허가, 실시계획 승인을 포함해 38개 법률에 따른 허가 등을 받은 것으로 본다는 의제조항을 두고 있다. 그러나 ‘항만법’에 항만배후단지 및 항만재개발사업 시행에 관한 조항이 신설됐으나 경자법에 관련 의제조항 개정은 이뤄지지 않으면서 별도의 심사를 거쳐야 하는 등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된 항만 개발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경자법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과 사업시행자 지정만 이뤄지면 항만법이 정한 실시계획과 사업시행자 지정은 의제처리가 가능해져 경제자유구역 내 포함된 골든하버 개발사업 추진에 신속성을 제고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경자법 개정안이 국회 본희의를 통과함에 따라 부칙에 의거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되면 공포 즉시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공사는 이번 경자법 개정이 완료됨에 따라 9월까지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 공사를 마무리하고 빠른 시일 내 의제 처리 등 부지매각 조건을 갖추게 되면 본격적인 국내외 투자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골든하버 개발사업은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사업이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중 법 규제로 인해 늦어졌던 골든하버 투자유치가 해당 법 개정을 통해 가시화됐다”며 “앞으로 투자유치에 집중해 골든하버를 수도권 최고의 해양관광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9-08-06 11:31:25【 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남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6∼18일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발 실사를 위한 골든하버 방문 약속과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도록 투자자 매칭 요청을 받았다. A사는 홍콩의 특화거리 개발실적을 보유했으며, 상하이에 골든하버와 유사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홍콩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골든하버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를 희망했다. B사는 마리나 개발.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욕, 싱가포르, 몰디브, 세부, 자카르타 등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에 마리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으로 골든하버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C사는 현재 80개국 139개 호텔을 개발.운영 중인 싱가포르 기업으로 골든하버에 국내 4번째 호텔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C사는 단순 체류 관점의 기존 호텔 운영 콘셉트에서 탈피해 호텔과 콘도 이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호텔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를 위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북한 도발에 따른 투자 리스크 확대, 정부의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하반기 골든하버 개발을 위해 기 준공된 1단계 부지 21만3000㎡에 대해 투자제안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봉현 공사 사장은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이 골든하버에 투자한다면 인천도 홍콩.싱가포르와 같이 항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2017-05-22 20:09:43【인천=한갑수 기자】인천 남항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인천항만공사는 16∼18일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골든하버 투자유치 마케팅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사는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개발 실사를 위한 골든하버 방문 약속과 국내 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하도록 투자자 매칭 요청을 받았다. A사는 홍콩의 특화거리 개발실적을 보유했으며, 상하이에 골든하버와 유사한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홍콩의 대표적 글로벌 기업으로 한류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골든하버에 대한 중장기적 투자를 희망했다. B사는 마리나 개발·운영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뉴욕, 싱가포르, 몰디브, 세부, 자카르타 등 글로벌 해양관광 도시에 마리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싱가포르 기업으로 골든하버 개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C사는 현재 80개국 139개 호텔을 개발·운영 중인 싱가포르 기업으로 골든하버에 국내 4번째 호텔 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C사는 단순 체류 관점의 기존 호텔 운영 콘셉트에서 탈피해 호텔과 콘도 이용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호텔을 개발하는 등 차별화를 위한 끊임없는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급성장 중인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한국의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면서 동시에 북한 도발에 따른 투자 리스크 확대, 정부의 각종 규제 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하반기 골든하버 개발을 위해 기 준공된 1단계 부지 21만3000㎡에 대해 투자제안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남봉현 공사 사장은 “홍콩·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기업이 골든하버에 투자한다면 인천도 홍콩·싱가포르와 같이 항만과 도시가 조화를 이루는 국제적인 명소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05-22 11:05:56【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항만공사가 인천남항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 상업.업무.레저시설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인천의 랜드마크로 건설하는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투자유치를 본격 진행한다. 인천항만공사는 국내 금융기업과 부동산 개발 시행사 관계자 30여명을 상대로 신 국제여객터미널 복합지원용지 개발을 위한 '골든하버 개발사업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대상부지는 신 국제여객터미널 배후의 복합지원용지 43만㎡이다. 공사는 이날 골든하버 개발사업의 내용과 투자 절차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와 의견을 교환하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투자유치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잠재적 투자자들에게 개발 진행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연내 투자유치 제안서 공모를 실시해 복합지원용지의 매각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신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사업은 22.5만t급 크루즈 전용 1선석과 카페리 7선석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2012년 착공해 2019년 4월 완공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5년 중국계 기업에서 골든하버 개발사업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추진했으나 사업재원을 마련하지 못해 무산된 바 있다. kapsoo@fnnews.com
2017-03-26 16:5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