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JECT0# [파이낸셜뉴스] #. 관세청 부산세관이 지난 6월 합성대마 46병(각 10㎖)과 낙태약 59정을 밀수입해 국내에 유통한 베트남 국적 마약 밀수조직을 검거했다. 밀수조직원 4명은 부산, 전북 등지에 있는 대학교의 유학생이었다. 예정된 학업 기간이 끝났지만 본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불법체류자 신분으로 마약 밀수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점조직 형태로 대구, 창원, 세종을 거쳐 밀수입한 마약을 옮기고 국내 구매자에게 판 것으로 파악됐다. 동남아시아발 마약류를 국내로 들여오는 밀수 범죄가 계속해서 늘어 우려를 낳고 있다. 기존 많았던 태국에 이어 베트남, 라오스, 미얀마에서 몰래 들여오는 마약류가 급증한 여파로 해석된다. 1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외국인 마약류 밀수 사범 중 베트남인은 141명으로 전체의 23.9%를 기록했다. 지난 2019년 14명(4.3%)과 비교해 10배 넘게 늘어난 것이다. 올 상반기 베트남인 마약류 밀수 사범은 89명으로 전체 315명 가운데 28.3%를 차지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베트남인 마약류 밀수 사범은 지난해 수준을 넘어설 것이 유력하다. 동남아시아발 마약류 밀수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한 태국인 비중도 여전한 실정이다. 국내 외국인 마약류 밀수 사범에서 태국인의 비중은 40~50% 차지한다. 태국과 베트남의 마약류 밀수 사범을 합하게 되면 지난해 기준 전체 외국인 마약류 밀수 사범 가운데 63.9%에 이른다. 지난 2019년 49.2%에 비해 14.7%포인트가 증가한 것이다. 아울러 지난해 기준 전체 동남아시아 국적 마약류 밀수 사범의 99%가 태국과 베트남인이다. 동남아시아발 마약류 밀수 증가는 지역적·지리적 특성이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태국과 베트남에서는 골든트라이앵글발 필로폰, 야바 등 합성마약의 밀수가 주로 이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과 라오스, 미얀마의 접경 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마약류 공급처로 악명이 높다. 생산량으로 보면 전 세계에 유통되는 마약류의 4분의 1이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골든트라이앵글에서 생산된 마약류가 태국을 중심으로 국내에 밀수됐다. 여기에 최근 베트남으로부터 밀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골든트라이앵글과 베트남을 연결하는 새로운 루트가 만들어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태국과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지역은 글로벌 물류 허브인 동시에 한국과도 교역이 많다는 큰 영향을 끼쳤다. 때문에 태국과 베트남 지역의 밀수를 근절한다고 해도 풍선효과에 의해 다른 동남아시아 지역의 마약류 밀수가 급증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실제 관세청에 따르면 적발 중량 기준으로 올 상반기 동남아시아 국가발 마약류가 전체의 절반 이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 베트남발 적발 중량은 감소한 반면 말레이시아발이 전년동기대비 112%로 두드러지게 증가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중 특히 미얀마에서 마약류가 육로로 된 국경을 넘어 태국으로 흘러가고 이 중 일부가 한국으로 들어온다"며 "태국과 한국 간의 교역 많다는 점이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발 마약류 밀수가 늘어나자 지난해 6월 윤희근 전 경찰청장은 베트남 하노이에서 '또 럼' 베트남 공안부 장관과 만나 △마약범죄자에 대한 수사정보 공유 △밀반입 차단 △양국 공동 기획수사 △국외 도피사범 검거·송환 등 협력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4-08-30 16:32:39[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8일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과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취업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접수 기준 지난해에만 94명, 올해는 지난달만 38명으로 100명대에 달한 것이다.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은 취업사기 피해가 발생하면서 지난해부터 여행금지 발령 등 조치를 내려왔다. 그럼에도 외교부가 재차 경고에 나선 건 피해 증가세가 가파르기 때문이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해당 지역 취업사기 신고 건수는 55건에 피해자는 140명인데, 2021년과 2022년는 각기 4명에 불과했다가 지난해 94명으로 급증했다. 더욱 심각한 건 올해다. 지난달 한 달만 38명이나 피해자가 나왔다. 신고된 이들은 모두 구출됐다는 게 외교부와 경찰의 설명이다. 조사 과정에서 여성 피해자 16명 중 일부는 성매매도 강요받았다는 것이 확인됐다. 취업사기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 현지에 오도록 만든 뒤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시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고수익 해외취업이라고 홍보하고 텔레그램을 통한 개별 접촉에서 항공권과 숙식을 제공한다며 유인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시키는 방식이다. 이에 외교부는 앞서 지난해 11월 미얀마 일부 지역과 지난 2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하지만 피해자 발생은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났다. 추가 조치로 태국 북부 국경검문소 2개소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달 1일부터 발령키로 했다. 라오스와 미얀마에서 발생한 취업사기에 당한 우리 국민 피해자 대부분이 경유한 곳이다. 이처럼 외교부가 수차례 여행경보를 발령하고 경고하고 나서는 건 해당 지역이 우리 대사관의 영상 방문뿐 아니라 현지 치안당국도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곳이라서다. 우리 국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어 유엔에선 ‘인신매매’라고 규정한 상황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공관 보고에 따르면 미얀마 타칠레익 등 카지노가 많은 우범지역은 우리 영사가 방문하려면 미얀마 외교부의 사전승인이 필요하고,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라오스 공안도 진입하는 게 제한적인 곳이다. 그래서 우리 국민 구출에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행정치안을 중국의 자치위원회에서 담당하고 있어 중국 공안과의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며 “아직 경찰에서 파악한 인명피해 사례는 없지만, 확산될 우려가 있어 외교부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경찰이 중국 공안과 협력하고 있지만, 공안도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진입하는 게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카지노 업체가 2007년부터 99년 동안 임차하며 행정도 자치위에서 처리하고 있는 상황이라서다. 경찰 관계자는 "국제공조 네트워크를 강화해 관련 업체 인물들의 불법행위를 면밀히 조사하고, 유사 사례 발생 시 신속 대응토록 유관기관 간 핫라인을 구축해 우리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근본적인 예방을 위해선 우리 국민들이 해외 취업 사기에 연루되지 않고 해당 지역을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28 09:37:37[파이낸셜뉴스] 외교부는 28일 미얀마·라오스·태국 접경지역인 골든트라이앵글과 캄보디아 등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우리 국민에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취업사기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앞서 취업사기 방지를 위해 지난해 11월 미얀마 일부 지역과 지난 2월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에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했다. 그럼에도 피해가 줄지 않자 거듭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취업사기는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 현지에 오도록 만든 뒤 보이스피싱과 온라인 도박 관련 불법행위에 가담시키는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으로 고수익 해외취업이라고 홍보하고 텔레그램을 통한 개별 접촉에서 항공권과 숙식을 제공한다며 유인하고 자유로운 이동을 제한시키는 방식이다. 여행금지 지역임에도 해외취업을 미끼로 삼은 유인에 이끌리는 것이다. 일단 현지에 들어서면 영사조력을 받기 쉽지 않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미얀마 타칠레익과 라오스의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는 대사관의 영사 방문뿐 아니라 주재국 경찰 등 치안당국조차도 진입하기 어렵다. 외교부는 추가 조치로 태국 북부 국경검문소 2개소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달 1일부터 발령키로 했다. 라오스와 미얀마에서 발생한 취업사기에 당한 우리 국민 피해자 대부분이 경유한 곳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2-28 09:01:05[파이낸셜뉴스] 라오스, 미얀마, 태국 접경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 또 다시 여행금지가 발령됐다. 지난해 11월 미얀마에 이어 라오스 측 지역이 대상이 됐다. 취업사기에 당한 우리 국민 피해자가 급증한 데 따른 대응이다. 외교부는 11일 라오스 골든트라이앵글 경제특구 지역을 내달 1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인 여행금지를 발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행금지가 발령되면 체류자들은 즉시 대피·철수해야 하고, 이를 어기면 여권법 등 관련 규정에 따른 처벌을 받는다. 이 지역은 지난해 8월 특별여행주의보에 이어 같은 해 11월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발령한 곳이다. 취업사기 범죄 피해가 늘어났기 때문인데 출국권고 발령에도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여행금지 발령까지 이뤄지는 것이다. 구체적인 범죄 유형을 보면 한국어 통번역 혹은 암호화폐 판매 등 취업 광고를 내 우리 국민을 현지업체에 취업토록 한 뒤, 보이스피싱·코인투자 사기·로맨스 스캠·성매매 등 범죄에 가담토록 협박·감금·폭행 해 강요하는 것이다. 미약마 쪽 골든트라이앵글 지역도 지난해 11월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태다. 라오스와 같은 취업사기는 물론 마약 범죄도 기승을 부려 내려진 조치다. 특히 우리 국민 19명이 취업사기를 당해 감금당했다가 풀려난 적도 있다.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을 위시해 8개 국가와 6개 지역이 여행금지 지정이 돼있는데, 이달 31일까지인 기간을 오는 7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국가는 소말리아·아프가니스탄·이라크·예멘·시리아·우크라이나·수단 등이고, 지역은 필리핀·러시아·벨라루스 일부지역과 아르메니아와 아제르바이잔 접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미얀마 골든트라이앵글 등이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11 14:48:47[파이낸셜뉴스] 미얀마 불법업체에게 감금됐던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이 확보됐다. 외교부는 14일 이들이 미얀마 경찰 도움으로 양곤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0월 초 우리 국민이 미얀마 타칠레익 지역에서 불법업체에 의해 감금됐다는 제보가 나왔다. 외교부와 주미얀마대사관이 이 같은 제보를 받은 데 따라 공관은 미얀마 경찰 측에 전달하고 국민 안전을 위한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이에 미얀마 경찰은 10월 하순 해당 불법업체를 수색했고 우리 국민 19명의 신병을 확보했다. 이후 전날 전원 양곤으로 안전하게 이송했고, 주미얀마대사관과 우리 경찰 등 관계기관이 협조해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 외교부는 피해 국민 신원과 이들을 감금한 불법업체에 대해선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다만 타칠레익은 태국·라오스·미얀마 접경 산악지대인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으로, 온라인사기·보이스피싱·인신매매·마약 등 범죄를 벌이는 불법업체들이 즐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우리 국민이 취업사기를 당해 보이스피싱 등 범죄에 가담하라는 협박을 받아 구조를 요청하는 사례들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이 때문에 지난 8월 라오스 북부 골든트라이앵글 지역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내리기도 했다. 외교부는 "최근 골든트라이앵글 지역 등에서 고수익을 미끼로 우리 국민들을 납치·감금하여 불법행위를 강요하는 범죄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한다"고 당부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3-11-14 11:47:26\r\r\r\r\r\r\r\r\r\r요즘 핫한 마곡지구에 새로 들어설 강서구청부지 바로 앞으로 ‘마곡동익드미라벨’ 상가가 들어선다. 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데, ‘마곡동익드미라벨’상가의 1층이 분양을 시작한지 며칠 돼지도 않아 곧 마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 퍼지고 있다. 워낙에 특색있는 설계와 입지조건 덕에 분양시작과 동시에 모든 호실이 분양이 마감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견이 적중한 것이다.마곡 동익드미라벨 상가의 사업지 주변은 골든 트라이앵글로 불리우는 주거·업무·행정의 요충지로 꼽히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곡 동익드미라벨’의 압도적인 입지조건이 단연 눈에 띈다. ‘마곡동익드미라벨’은 일단 아파트분양가가 4억 이상 오른 보타닉파크의 입구에 들어선다. 이 부근은 9,000여세대 대규모 아파트들이 속속들이 건축되고 있다. 보타닉 공원에는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미화원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지 성격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 또한 상가의 바로 앞에는 강서구청, 강서세무소, 출입국관리소가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상가의 바로 옆에 이마트·신세계 복합쇼핑몰, 홈앤쇼핑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상업·업무 특별개발구역의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동익드미라벨’의 착한 분양가도 눈에 띈다. ‘동익드미라벨’의 분양가는 지난해부터 상가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마곡지구 주변상가들에 비해 50%이상 저렴해 경쟁력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이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이 걸어서 2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마곡지구 내외로 이동하는 유동인구를 쉽게 흡수할 수 있다.마곡 동익 드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준공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1층 한정매물의 분양계약이 진행 중이며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분양문의: 02-6272-0090\r
2015-10-05 09:49:46\r\r\r\r\r\r\r\r\r\r마곡지구 최대 관심사였던 ‘동익 드 미라벨’ 상가 1층의 분양이 드디어 시작되었다. ‘마곡 동익드미라벨’은 주변 상가 평균인 50%를 훨씬 뛰어넘는 무려 80%에 달하는 전용률을 자랑한다. 거기에 주거수요 9000여 세대와 마곡역, 마곡나루역 등 트리플역세권에 위치해 행정·주거·업무 3가지 조건이 완벽한 입지를 갖췄다. 최근 동익건설이 회사보유분 1층을 분양하면서 연일 ‘마곡동익드미라벨’을 찾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동익 드 미라벨’은 마곡지구의 최중심인 마곡역의 역세권 상가로서 마곡역이 걸어서 2분 이내에 있고, 지하철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2017년 개통예정)도 500m 이내에 위치해 있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행정·주거·업무 등 상가의 3가지 필수 수요를 모두 갖춰 이른바 ‘마곡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별칭을 이미 갖고 있는 상태이다.‘마곡 동익드미라벨’상가의 배후수요를 더 자세히 분석해보면 ‘마곡의 골든트라이앵글’이라는 별칭이 과하지 않을 정도다. 실제로 상가의 바로 앞에는 강서구청, 강서세무소, 출입국관리소가 들어설 예정인 행정타운으로 조성된다. 상가의 바로 옆에 이마트·신세계 복합쇼핑몰, 홈앤쇼핑 등도 들어설 예정이며 인근에 LG 사이언스파크, 이랜드, 에스오일, 코오롱, 넥센타이어, 롯데연구소 등의 업무시설들이 위치해 상업·업무 특별개발구역의 풍부한 수요가 예상된다.상가는 보타닉파크의 입구에 위치한다. 이 부근은 마곡지구 개발 초창기에 비해 주변 아파트 분양가가 4억 이상 올랐다. 현재 9,000여 세대에 이르는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보타닉 공원에는 식물원, 열린숲마당, 호수공원, 생태미화원 등 세계적 수준의 도시형 식물원과 휴양지 성격을 접목시킨 공원으로 오는 2016년 말 완공될 계획이다.또한 주변 마곡지구 상가에 비해 3.3㎡당 분양가가 1층 기준으로 2천가량 저렴해 높은 전용률에 비해 비교가 불가능 할 정도로 차이가 크다. 마곡 동익 드미라벨은 지하 1층~지상 8층 총 168개 점포, 연면적 4만 4627㎡ 규모로 이뤄졌다. 이중 지상 1~2층과 8층에는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3~7층은 61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으로 조성된다.준공은 오는 2017년 1월이다.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1층 한정매물의 분양계약이 진행 중이며 방문 전에 예약을 해야 상담이 가능하다.분양문의: 02-6272-0129\r\r
2015-09-09 13:29:06[파이낸셜뉴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4-01-11 14:03:55[파이낸셜뉴스] 마약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태국에서 한 어머니가 집에 감방을 만들어 마약 중독자인 아들을 가둔 사건이 벌어졌다. 10일(현지시간) 현지 매체 카오솟에 따르면 태국 동부 부리람주에서 64세 여성 A씨가 마약에 중독된 42세 아들을 가두기 위해 집에 감방을 설치했다가 적발됐다. A씨는 "아들이 최근 재활 과정을 거치고 풀려난 후 나와 이웃에 피해를 줄까 두려워 업체를 시켜 집에 감방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나는 20년간 끊임없는 두려움 속에서 살았다”고 털어놓았다.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들은 지난해 10월 차를 몰고 집으로 돌진하는 등 A씨의 생명을 위협한 적도 있다고 한다. A씨는 "아들을 10번 이상 재활 시설에 보냈으나 아들은 집에 돌아오면 매번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갔다"라며 “그냥 아들이 회복하기만 바랄 뿐이다. 앞으로도 아들을 잘 먹이고 재우겠다. 그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당국 관리들은 어머니 행동이 불법이고 인권 침해이지만 아들이 수십 년간 중독·재활·재발을 반복하면서 그의 행동이 점점 더 공격적이고 예측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지난 7일 국가 마약 예방·통제·문제 해결 위원회 회의를 소집한 타위 섯성 법무부 장관은 이 사건에 대해 단순한 마약 밀매범 단속 이상의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당국은 아들에 대해 신경정신과 병원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평가할 방침이다.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판정되면 1년 이상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태국은 미얀마·라오스와 국경 지역에 있는 세계적 마약 생산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쏟아져 나오는 마약류 등으로 인해 심각한 마약 문제를 겪고 있다. 지난 5월 유엔마약범죄사무소가 발표한 합성 마약 관련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동남아시아·동아시아에서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규모는 역대 최대인 190t을 기록했다. 이 중 많은 부분은 골든 트라이앵글에서 나왔다. 또 태국정부는 2022년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해 향락용 대마 사용과 청소년 대마 중독이 느는 등 부작용이 커지자 대마 합법화 취소 등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11-11 05:56:11DL이앤씨는 미국 텍사스주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한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스 프로젝트' 현장에 '루프 리액터'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루프 리액터는 에틸렌 등의 원료를 투입시켜 고분자로 중합시키는 순환식 반응기다. 폴리에틸렌 생산 공정의 핵심 기자재로 꼽힌다. DL이앤씨는 1350t에 달하는 메인 크레인과 750t짜리 보조 크레인 등을 동원해 루프 리액터를 안전하게 인양 및 설치했다. 현재 루프 리액터를 포함해 베트남에서 운송해온 총 18개, 무게 4264t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현장에 설치 중이다. 한편 GTPP는 미국 쉐브론 필립스 케미컬과 카타르 에너지의 합작 법인인 골든 트라이앵글 폴리머가 발주한 사업이다. 연간 생산 용량 200만t 규모의 고밀도 폴리에틸렌 공장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오는 2026년 준공이 목표다. DL이앤씨의 첫 미국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으로 지난 2022년 수주해 지난해 2월 착공했다. 미국 건설사 자크리 인더스트리얼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5.5%다. 성석우 기자
2024-11-06 18:0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