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과 관련해 "내수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골목상권에 온기를 불어넣고, 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골목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국민 여러분께서도 골목 상권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가까운 식당을 찾아 외식에 동참해 주시면 어떨까"라면서 이같이 적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의 참여가 지역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내수 회복을 위한 후속 대책도 선제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저녁 대통령실 직원들과 서울 광화문의 한 식당에서 식사한 것도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금요일 퇴근길, 직원들과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며 "인수위도, 인수인계할 직원도 없이 시작한 힘든 환경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고마운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또 "과로로 쓰러져 응급실에 다녀온 분, 청와대 복귀 업무 책임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행사를 준비하는 현장 요원, 채용 업무 담당 직원 등 모두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을 직접 뵙고 인사드릴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 가게 사장님과 직원분들, 식사하러 온 손님들과 마주 앉아 실제 체감하는 경기 상황과 물가에 대한 얘기를 듣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모든 의견을 소중히 경청했다"며 "이번 만남이 앞으로 국민 여러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정책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 11일 식당에서 오겹살을 주문하고 '소맥'(소주·맥주)을 제조해 직원들에게 건네면서 "소비 진작을 위해 저부터 외식을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5-07-12 14:05:26[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국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력을 요청한 시정연설을 마친 후 용산 대통령실 앞의 골목 상권인 대구탕집을 최소한의 경호인력과 찾아 점심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골목 상권이 살아야 경제가 살고 민생이 산다고 강조하며 점심 식사를 하는 시민과 대화를 나누고 자영업자인 상점 주인과 체감 경제, 민생 경제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국회로 넘어간 추경안이 통과해 시민들이 느끼는 삶의 형편이 조금이라도 나아지고 경제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2025-06-26 14:48:56【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가 807억원을 투입해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 군산시는 소비 촉진과 경영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에 속도를 낸다. 골목형 상점가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상업지역의 경우 2000㎡ 이내에 25개 이상, 상업지역 외 지역은 2000㎡ 이내에 20개 이상 밀집한 지역에 부여되는 자격이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등록, 상권 환경개선, 활성화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도 3185억원에서 4120억원으로 늘렸다. 2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도 추진한다. 군산시와 금융기관이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해 운영자금 마련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대출해 주는 제도다. 군산시는 지난해 자부담 1.7% 초과 이자에 대해 최대 3% 지원했던 것을 올해 5%로 높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 시책에 맞춰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5-06-24 14:32:18BNK부산은행은 12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 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원에서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 결제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작은 가게를 지키는 금융, 동네를 살리는 응원'을 슬로건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경영진 20여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을 방문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 복지 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해당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내 식당 6곳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지역 아동과 어르신을 초청해 현장에서 식사도 함께했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앞장서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권병석 기자
2025-06-12 19:11:45[파이낸셜뉴스] BNK부산은행은 12일 오전 부산 북구 만덕2동 ‘가을 은행잎 축제거리’ 골목상권 일원에서 ‘BNK골목동행 상생금융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응원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을 결제하고 마음을 나눕니다’ ‘작은 가게를 지키는 금융, 동네를 살리는 응원’을 슬로건으로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아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는 방성빈 은행장을 비롯한 부산은행 경영진 20여명과 오태원 북구청장,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골목상권을 방문해 만덕종합사회복지관의 주민 복지 사업에 필요한 생필품과 신선 식품 등 물품을 구매하고, 해당 복지관에 전달했다. 또 골목상권 내 식당 6곳에 선결제를 진행하고 지역 아동과 어르신을 초청해 현장에서 식사도 함께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날 BNK금융그룹에서 신설한 ‘지역경제 희망센터’가 추진하는 상생금융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앞으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현장 방문 활동을 실시해 캠페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지역경제가 어려울수록 은행이 앞장서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가치를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6-12 14:35:43[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는 6월 지역 특색을 살린 골목상권 활성화 축제를 연이어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오는 14일 신사맛길 상권 전역에서 음식문화 축제 '제2회 신사맛슐랭'을 개최한다. 신사맛길의 대표 메뉴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를 선보인다. 오는 20일에는 신림동길 일대에서 '2025년 신림동 별빛거리 축제'를 개최한다. 도심 속 빛을 테마로 다채로운 조명의 미디어아트를 감상하고, DJ 및 버스킹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현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중인 국제정원박람회와 연계하면 축제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21일에는 관악구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인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일대에서 '샤로수길 청춘오락실 로컬이벤트'가 개최된다. 추억의 오락기,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단체 게임 및 거리 공연 등도 마련했다. 구는 낙성대공원에 수국 중심의 로컬 정원 포토존을 조성했는데, 오락맨과 룰렛이벤트 등 다양한 로컬이벤트를 개최해 방문객이 샤로수길과 낙성대공원 두 공간의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축제 기간 샤로수길 거리 상부에 특화 조명을 조성하고, 향후 전 구간으로 확대해 샤로수길 야간 경관을 구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싱그러운 6월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해 많은 주민과 방문객들이 관악구 골목상권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또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특화 콘텐츠 및 지원책 마련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2025-06-11 16:11:15[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25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선되면 추지하겠다고 약속한 추가경정예산(추경)에 대해 산업 지원이 아닌 자영업자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추가 추경을 통해 당장 급한 불을 꺼야 한다"며 "산업 지원 추경은 당장은 어렵고, 일단 골목상권과 민생의 어려움을 지원하는 추경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송지원 기자
2025-05-25 11:21:47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지원해 부산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선정지는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 골목스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이다. 시는 상권당 2500만원을 지원하고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환경개선, 홍보 등을 돕는다. 또 기존 골목상권 평가를 통해 우수골목으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 등 총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은 상권 당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집중 육성 과정을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
2025-05-12 18:23:47[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잠재력 있는 골목을 부산 대표 상권으로 발전시키는 '2025년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지로 최종 5곳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4년 차를 맞은 이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특성화 사업을 지원해 부산 대표 상권으로 육성하는 것이다. 선정지는 중구 40계단, 해운대구 해리단길, 사하구 낙조하나길, 사하구 장림 골목스위치, 연제구 부산교대 상인회이다. 시는 상권당 2500만원을 지원하고 상인역량 강화, 골목상권 특색에 맞는 브랜드화 전략 수립, 상권 스토리텔링 발굴, 환경개선, 홍보 등을 돕는다. 또 기존 골목상권 평가를 통해 우수골목으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수영구 남천바다로 상인회 등 총 2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상권은 상권 당 1억원의 지원금을 지원받아 부산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집중 육성 과정을 진행한다. 이 외에도 시는 골목상권 공동체 대상 현장 밀착형 '골목상권 관리자'를 운영해 골목상권 자생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5-05-12 09:31:2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우리나라 포크 음악의 성지인 광주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X세대와 MZ세대를 아우르는 골목상권으로 육성된다. 광주광역시 남구는 광주광역시 주관 '지역 특화 예비 우수상권 발굴·육성 사업' 공모에 사직동 통기타 거리가 선정돼 올해 연말까지 시비와 구비 등 사업비 8000만원을 투입해 음악 중심의 골목상권 성공모델 창출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통기타 거리 상인들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한 뒤 X세대와 MZ세대 음악인 간 상생 발전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와 마을공동체 구성원 모두가 체감하는 사업 추진을 목표로 한다. 특히 사직동 통기타 거리 특화 상권 육성 사업은 올해 연말 오픈을 목표로 이 일대에서 진행 중인 '시간우체국' 건립과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이는 '살롱 드 사직' 프로젝트와 맞물려 사직동 관광 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더하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남구는 우선 통기타 거리에 X세대와 MZ세대 콜라보레이션을 위한 야외 버스킹 공연장을 만들고, 평일과 주말에도 버스킹을 상시로 이어갈 계획이다. 통기타 거리 음악협회 소속 가수들과 통기타 그룹, 아마추어 동호회 등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현재 비어 있는 상가 2곳을 청년 점포로 유치해 연간 임대료 50%를 지원하고, '사직동 통기타 거리 대학생 서포터즈'를 모집해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활용해 광주 시민을 비롯해 광주를 찾는 타지인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을 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통기타 거리 취급 메뉴의 가격 인하와 고객 유입을 위한 특성화 사업을 마련하고, 야간 경관조명 개선을 비롯해 통기타 거리 디지털 마케팅, 스탬프 투어 앱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통기타 거리 상점가의 매출 증대와 신구 음악인이 상생하는 골목상권을 만들어 사직동 일대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5-05-09 10:2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