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경기도가 '2024년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대상으로 연천 열두개울 상가상인회 등 골목상권 공동체 228개소를 선정했다. 도는 이를 통해 고물가, 고금리 등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골목상권에 활력 되찾는 마중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25일 경기도에 따르면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역 골목상권 기반으로 조직된 공동체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소상공인 지원 한계를 극복하고 역량을 강화해 상권의 정체성을 확립,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앞서 도는 올해 2월부터 3월까지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 분야별 공모를 3주간 진행했다. 총지원 규모는 25억 원이며, 공모 분야는 크게 △신규 조직화(1년 차) △골목공동체 기본 성장(2~6년 차) △골목공동체 대학협업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등 5개다. 지원 대상은 도내 골목상권 소상공인 30인 이상으로 구성된 골목상권 공동체다. 도는 올해부터 지역 주도의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를 위해 신규 조직화, 우수골목 조성 특성화 지원 및 대학협업 사업비 재원 분담률을 기존 도비 100%에서 도비 50%, 시군비 50%로 변경했다. 사업 추진 주체도 상인회에서 시군, 시군 공공기관으로 변경했다. 세부 지원 내용을 보면 '신규 조직화'는 총 14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10개소를 선정했다.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공△동마케팅 △공△동시설환경개선 △선진지견학 △회의비를 지원해 공동체로 구성하는 분야로, 상권 1개소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성장지원'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조직화 2년차 이상된 상권들을 지역경제 발전 주체로 키우는 분야다. 올해 총 217개소 신청을 받아 최종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500만원 내에서 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우수골목 조성'은 성장지원을 거친 공동체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상인 역랑강화교육부터 상권 홍보 및 판매촉진, 행사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 기반 구축을 지원하는 분야다. 총 6개를 선정했으며, 개소당 1억원을 지원한다. '특성화 사업'은 조성된 지 20년 이상 경과하고 대규모 점포로부터 500m 이상 떨어진 상가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사업'과 대형유통기업 상권 유입 및 재개발 등으로 경영이 악화된 골목상권을 대상으로 한 '희망상권 프로젝트' 등 2개 분야 각각 1개씩 선정했다. 시설 개선, 콘텐츠 개발, 상인 네트워크 조성 및 교육 등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1개소당 8억원을 지원한다. 마지막 '대학협업'은 지역대학(미술·예술전공 등) 학생들이 골목상권과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한다. 총 10개를 선정해 1곳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지원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개별 소상공인을 지자체 차원에서 적극 지원함으로써 지역경제의 기반이 되는 골목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행석 경기도 소상공인과장은 "공동체의 조직, 육성 등 분야별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의 활력을 찾는 마중물 역할이 될 것"이라며 "공동체를 단계별로 지원해 특색있고 차별화된 상권을 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지역경제의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2024-04-25 11:59:23【파이낸셜뉴스 양평=장충식 기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2023년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경기도 중부권역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들과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정담회는 수원과 용인, 군포, 의왕 등 도내 중부권역 4개 시·군 골목상권 상인회 대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30개 이상의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조직화하고 육성함으로써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2019년~2022년 조직된 상인회 376개소 중 총 200개소를 선정해 성장을 지원하고, 골목상권 상인회 20개소를 신규로 조직화 해 나갈 계획이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골목상권 내 공실이 눈에 띄게 늘어가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의 활성화가 더욱 필요한 때"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내실 있는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경상원은 향후 북동·남동·남부·남서·북서권역 골목상권 상인회 정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5-23 13:33:39【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고자 골목상권 공동체별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0개 공동체를 신규로 지정해 1개 공동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하는 ‘신규 조직화 지원사업’과 지난해 선정된 공동체 중 3개소를 선정해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하는 ‘골목상권 성장지원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골목상권 공동체’로 지정된 상권 중 골목상권을 기반으로 하는 20명 이상의 소상공인으로 구성되고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대표자가 선출돼 있는 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사업 유형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권 시설환경 개선 사업 등 2개 분야로 공동체(상인회)가 필요한 사업을 선택해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된다. 우선 신규 공동체를 위한 ‘신규 조직화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6월말까지 ‘골목상권 공동체’를 지정하고 지정된 단체 중 사업비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를 대상으로 7월 21일까지 지원사업 참가를 접수받는다. 이후 각종 심사를 통해 8월 초까지 지원사업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원사업에 선정된 공동체는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면 된다. 지난해 선정된 단체를 위한 ‘골목상권 성장지원 사업’도 동일기간에 접수 및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상권(상인회)은 신청서류를 정해진 기간까지 ‘인천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장은미 시 소상공인정책과장은 “골목상권들이 경쟁력과 브랜드를 갖춘 지역경제의 주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2 09:43:30【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도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3년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에 대한 공모를 오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사업’은 경기도와 경상원이 골목상권 소상공인들을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스스로 당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도입·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조직화와 성장지원을 2개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하며, ‘신규 조직화’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상권분석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올해 총 10개소를 선정해 상권 1개소 당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기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2019~2022년 사업참여 상권 대상으로 경영교육, 현장연수, 공동시설 개선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총 200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800만원 내에서 지원된다. 이 밖에도 ‘스마트성장지원(2년차 이상)’은 상인회에 찾아가는 라이브커머스 방송 및 교육 등을 지원 하며, 총 4개소를 선정해 1개소당 10개 점포씩 400개 점포를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상권은 오는 22일부터 4월 21일까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조신 원장은 "최근 경기침체로 상가와 골목상권에 빈 점포들이 늘어가고 있는 상황으로 경기도 골목상권 조직화 사업은 더욱더 필요한 시기"라며 "성공적으로 조직화를 이룬 상권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경기도를 대표할 상권으로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3-03-17 13:37:3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그동안 골목상권 공동체 305개를 새로 조직하며 코로나19 장기화로 곤경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도 상권 조직화에 가속페달을 밟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은 상인회 부재로 각종 지원에서 소외된 골목상권 소상공인을 지역경제를 주도하는 하나의 공동체로 조직화해 육성하며 경기도가 2019년부터 광역지자체 최초로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 사업을 통해 조직 구성부터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1~3단계별로 현장밀착형 지원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공동체 스스로 당면과제를 스스로 진단-해결하는 역랑을 강화해왔다. 우선 1단계에는 개별 소상공인 30개 점포를 하나로 묶어, 골목상권 매니저를 배정해 상권분석 및 컨설팅,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지원해 상인회 등 하나의 ‘공동체’로 만드는데 주력한다. 2단계는 1단계에서 조직화된 공동체가 경영교육, 현장연수, 소규모 사업화(공동마케팅, 공동시설 개선 등) 지원 등을 받아 지역상권의 발전 주체로 커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 단계에선 지역단체, 지역대학 등과 협업할 수 있는 ‘자율협업 공모사업’을 병행해 상인 공동체가 주민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상생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3단계는 충분한 역량을 갖춘 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희망상권-노후상가 활성화 등 특성화 사업을 추진해 명실상부한 지역경제 살리기를 주도할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런 단계를 통해 현재까지 2019년 203개, 2020년 102개 등 305개의 신규 상권 공동체가 조직돼 코로나19를 극복할 지역경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초점을 두고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대상은 1단계 신규 공동체 50개, 2단계 공동체 성장 100개 및 공동체 운영 150개다. 3단계는 2단계까지 완료한 공동체 중 공모를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공모 단계부터 사업계획서에 ‘비대면 판촉방안(온라인, SNS 등)’을 의무적으로 포함시키고, 아직 상권 공동체가 없거나 활성화되지 않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골목상권 고객센터, 맞춤형 컨설팅 등 상권의 특성을 살려 집객효과를 극대화하는 신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조장석 소상공인과장은 23일 “공동체 대응력을 강화하고 특화요소를 면밀히 발굴 지원해 소상인이 코로나19 사태에 포기하지 않고 생업터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과 관련한 내용은 오는 2월 초 경기도(gg.go.kr) 및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gmr.or.kr) 누리집에 게시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1-01-23 11:18:10【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 시내 곳곳에서 '골목상권 축제'가 열려 관심을 끈다. 대구시는 오는 11월까지 두 달간 7개 골목에서 색다른 가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축제인 '골목상권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매력을 알리기 위해 열려 의미가 크다. 김정섭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로 골목상권이 활력을 찾고 매력과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로컬 브랜드 상권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오는 5일까지 웨딩거리(중구 대봉동)에서 대구 웨딩 페스티벌인 △따따블 페스티벌(함께하면 행복 두 배!)이 개최된다. 불로화훼단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청년주간행사와 연계해 동성로(중구 동성로)에서 △팝업 스토어를 진행한다. 가을국화로 꾸민 포토존, 업사이클링 제품 및 굿즈 전시 등 MZ 세대 취향으로 공간을 구성해 청년과 상인이 꽃을 주제로 소통할 예정이다. 삼덕동3가(중구 삼덕마루 옆 마고재)에서는 18일 △골목상권 콘서트를 개최한다. 원도심에서 개최하는 이번 콘서트는 '피크닉 라이브 소풍' 음악 프로그램을 공개방송 형태로 진행하며 방예담, 찬주 등 유명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며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성서계대로데오거리(달서구)에서는 △계모임(계명 모두 모임) 행사를 25일 개최한다. 계명대 동아리 공연, 듀엣 가요제, 체험 플리마켓, 이벤트, 가수공연 등 골목상권 인근 대학생들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매전로벚꽃거리(북구)에서는 26일 △벚꽃은 ING 골목축제를 진행한다. 마술, 벌룬쇼, 플리마켓, 공연, 벚꽃팝콘나눔, 지역학생공연 등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배달앱 '대구로' 포장 할인 쿠폰(21일부터)도 제공한다. 경대북문상권(북구)에서는 11월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무지개공원 등에서 버스킹, 댄스, 연주회 형태의 △북두칠성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한편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은 골목상권을 발굴해 조직화 및 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고 상권의 수요와 성장단계에 맞춘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사업으로 골목상권의 특색을 강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10-02 10:55:49【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상점가 등 수원시 상권 36개소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온누리상품권도 5~15%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내 수원시 전통시장·상점가 등 수원시 상권 36개소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행사 기간은 상권마다 다르다. 이번 환급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원시 전통시장 등 36개 상권에서 진행된다. 전통시장·상점가, 골목형상점가는 구매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소상공인연합회지부와 골목상권공동체는 지역사랑상품권(수원페이)으로 지급하며 상황에 따라 사은품으로도 지급한다. 이와 더불어 온누리상품권은 오는 30일까지 할인판매를 한다. 할인율은 지류형 5%, 모바일형·충전식카드형은 15%이다.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고, 권종별 구매 한도는 200만원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9-05 09:47:22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000만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장미'를 키워드로 콘텐츠를 발굴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현재 52개 점포가 소속돼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권병석 기자
2024-09-04 18:50:55[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2024년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에 참여할 골목상권 공동체로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다운 골목도움 육성사업은 골목상권의 지역 상표화를 돕기 위해 우수 골목을 발굴하고, 공동체당 3000만원, 6000만원의 사업비를 차등 지원한다. 북구 화명장미마을 상인공동체는 화명동 장미원 인근에 있는 근린형 상권으로, 지난 2023년 6월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9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두고 있다. '장미'를 키워드로 콘텐츠를 발굴해 6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화명 로즈 마켓데이' '천만송이 마케팅' '장미 스탬프' 사업을 추진한다. 북구 만덕이로 골목상가 번영회는 학원이 밀집한 상권으로 현재 52개 점포가 소속돼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골목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개발된 캐릭터를 활용해 골목축제, 학원가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 중구 깡리단길 공동체는 부평동 깡통시장과 국제시장 사이에 위치한 상권으로, 지난해 조직화를 시작해 현재 30곳의 소상공인 점포를 소속 점포로 있다. 3000만원의 사업비를 받아 인근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을 유인할 수 있는 골목 특화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골목상권의 효과적인 지역 상표화를 위해 이들 골목상권 공동체에 개별 전문가 상담을 지원해 골목상권이 자발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소상공인 간의 소통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속 가능한 골목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04 09:43:50[파이낸셜뉴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가 시민과 전문가들과 힘을 모아 부산 각지 행복마을의 주민 현안 해결 및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와 시는 올해 ‘행복마을 리빙랩’ 지원사업을 마련해 총 71개의 지역 행복마을을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18일 공고했다. 행복마을 리빙랩은 주민, 민간 전문가, 지자체가 팀을 꾸려 마을의 주요 현안과제를 정하고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지역주도·맞춤형 마을 활성화 사업이다. 시는 지정된 71개 행복마을 공동체를 대상으로 지원과제를 공모해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마을을 선정한다. 참여 방법은 행복마을 주민과 행정, 전문기관이 컨소시엄 협력체계를 사전 구성해 지역 특화사업을 기획, 제출하면 된다. 과제 유형은 △마을상품 고도화 △주민시설 활성화 △주거 복지·생활환경 개선 △로컬 크리에이터 육성 및 골목상권 활성화 등이다. 선정된 마을별로 최대 1억 9500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내달 2일부터 8일까지다. 필요한 서류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공사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 내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와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마을별 현안·과제를 해결하는 과정에 전문가 그룹과 매칭,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2024-04-18 14: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