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일본 홋카이도 명품 골프 여행' 기획전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홋카이도는 7~8월 평균 기온이 17~27도에 불과할 만큼 상쾌한 날씨를 보여 천혜의 자연 경관 속에서 힐링과 라운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여름 골프 여행지로 꼽힌다. 이번 기획전의 무대가 될 ‘도마코마이 골프 리조트’는 홋카이도를 대표하는 골프장으로 웅장한 자연경관과 전략적인 코스 설계가 특징이다. 신치토세 공항에서 차량으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또 이 골프장은 이스트, 웨스트, 사우스, 아이리스 등 4개의 코스를 보유하고 있어 실력에 따라 다양한 라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대표 상품인 '도마코마이 54홀 홋카이도 4일'은 골프장 인근에 위치한 '크라운 플라자 ANA 호텔 치토세'에서 숙박하며, 주변에 이온몰, 아울렛, 현지 맛집 등이 몰려있어 자유시간도 알차게 보낼 수 있다.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등을 이용하는 이번 상품은 첫날부터 18홀 라운드가 가능하며, 전체 일정 동안 3개 코스에서 총 54홀을 플레이한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28 09:45:53하나투어가 지난해 자사 해외골프 여행상품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중국(16%), 일본(14%) 순으로 예약률이 높았다. 또 동남아 지역 국가별 비중은 태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해외골프 예약 동향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중국의 약진이다. 지난 2023년 예약 비중이 4%에 불과했던 중국은 지난해 예약 인원이 6배 이상 늘어나며 16%의 예약 비중을 기록했다. 중국이 골프 여행지로 급부상한 데는 기저 효과도 있겠지만, 항공 노선 확대와 더불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골프 패키지가 대폭 늘어났기 때문으로 하나투어 측은 분석했다. 또 동남아 지역의 경우는 베트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예약 비중이 늘어나며 대표 골프 여행지로 자리를 잡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경기불황으로 해외 골프 목적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국과 베트남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며 "하나투어는 고객의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골프 상품과는 별개로 실속형 상품을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2-14 15:56:07[파이낸셜뉴스]에어서울이 본격적인 골프 시즌을 앞두고 일본 다카마쓰 노선에서 '여유로운 소도시 여행'과 '경제적인 골프 여행'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일본 다카마쓰는 한국에 비해 따뜻한 봄 날씨가 일찍 찾아온다. 이와 더불어 고즈넉한 소도시의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미식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일본 내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에어서울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편도 특가 항공권을 7만8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구매 고객에게도 무료 위탁 수하물 15㎏을 제공한다. 공항 리무진 왕복 티켓과 미슐랭 그린가이드 재팬에도 선정된 리츠린공원 입장권, SNS 인증샷 명소 쇼도시마섬 페리 탑승권 등이 포함되어 있는 쿠폰북도 선착순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현지와의 제휴를 통해 에어서울 고객 한정 '다카마쓰 컨트리 클럽' 골프장 예약 시 공항과 호텔, 골프장 간의 픽업서비스도 50% 할인될 예정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0일까지 진행되며, 항공권 탑승 기간은 3월 31일까지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2025-02-05 08:48:10교원투어 여행이지가 겨울철을 맞아 늘어나는 해외 골프여행 수요에 맞춰 ‘2025 설렘 가득 얼리버드 골프여행’ 기획전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광저우 △치앙마이 △방콕 △다낭 △푸꾸옥 △사이판 등 따뜻한 여행지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상품은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출발 가능하다. 먼저 중국의 무비자 입국 정책 시행에 맞춰 출시된 ‘광저우 골프 4일’은 대한항공의 인천~광저우 직항 노선을 이용하며, 한겨울에도 온화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광저우에서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광저우 대표 골프장으로 꼽히는 그랜드레이크CC와 에메랄드CC, 조경CC 등에서 최대 72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으며, 4성급 월드체인 호텔인 햄프턴 바이 힐튼 광저우에서 숙박한다. ‘푸꾸옥 이색 골프 5일’은 최고급 시설을 갖춘 윈덤 그랜드 푸꾸옥에 숙박하며,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에스츄리 붕바우CC를 이용하는 상품이다. 에스츄리 붕바우CC는 붕바우 해변을 따라 조성된 링크스 코스로 바다를 조망하며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또 ‘치앙마이 골프 5일’은 그린밸리CC, 하이랜드CC 등 치앙마이 명문 골프장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방콕 골프 5일’은 방콕 명문 골프장으로 꼽히는 로터스밸리CC에서 최대 108홀까지 라운딩을 할 수 있는 패키지다. 이밖에 골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 5일’과 ‘겨울에 떠나는 다낭 가을 골프 5일’도 이번 얼리버드 기획전에 포함됐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2-16 11:06:05[파이낸셜뉴스] 에어서울이 일본의 인기 골프 여행지인 요나고와 다카마쓰를 대상으로 골프 여행 패키지를 재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에어서울 요나고·다카마쓰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요나고 3박 상품은 75만원, 다카마쓰 3박 상품은 최저 6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패키지에는 △그린피 △카트비 △전 일정 숙박 △조식·석식 △공항 및 골프장 이동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된다. 요나고와 다카마쓰는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해 일본 내에서도 골프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 요나고에서는 '리틀 후지산'으로 불리는 다이센 산을 배경으로 라운딩을 즐길 수 있고, 다카마쓰에서는 온천에서 라운딩 후의 피로를 풀 수 있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한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최근 엔화 환율이 다시 안정되는 흐름 속에 한국보다 따뜻한 일본 골프 여행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이라며 "지난번 선보였던 요나고와 다카마쓰 골프패키지 재출시에 대한 고객들의 요청이 꾸준했기 때문에 늦가을과 겨울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을 다시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moving@fnnews.com 이동혁 기자
2024-11-19 11:09:09올겨울 해외 골프 여행지로 중국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하나투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해외골프 예약 비중(11월 12일 기준)이 태국 29.5%, 중국 18.0%, 베트남 12.7%, 일본 11.5%, 필리핀 8.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해외골프 여행상품의 지역 비중이 태국 37.6%, 베트남 13.4%, 필리핀 11.1%, 일본 10.1%, 중국 9.0% 순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중국의 증가 폭이 두드러진다. 하나투어는 이 같은 변화를 이끌어낸 가장 큰 이유로 중국이 최근 발표한 무비자 정책을 꼽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전통적인 골프 여행지로 알려진 중국 남부의 하이난 외에도 광저우, 하문·복주, 선전(심천) 등 다양한 지역의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중국 무비자 정책 발표 이후 중국 지역 골프 예약이 전주 대비 약 40% 증가했다”면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후와 짧은 비행 거리, 합리적인 가격 등이 올겨울 중국 골프 여행의 매력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14 16:17:55생활밀착형으로 특정 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 주는 '소액단기보험'(미니보험)이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화로 가입이 간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진입장벽이 낮은 것은 물론 가족이나 지인 등에게 선물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DB손해보험 등 9개 손보사가 판매하는 골프보험의 올해 1~9월 원수보험료는 19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17억4000만원)보다 13.8% 늘었다. 현 추세대로라면 연간 원수보험료는 지난해 수치(23억5000만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골프보험 신규계약 건수(3만137건)는 이미 전년동기(2만4290건)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9년 신규계약 건수(6365건)를 감안하면 5년 새 약 5배 증가할 전망이다. 여행자보험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 1~9월 누적 기준 개인 해외여행자보험을 판매하는 11개 손보사의 원수보험료는 560억1307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전체(619억1063만원)의 90.5% 수준이다. 연내 해외여행자보험 규모는 7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658억2208만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운전이 필요한' 하루를 위한 원데이자동차보험도 인기다. 원데이자동차보험을 업계 최초로 출시한 하나손해보험의 경우 지난해 100만건 넘게 판매했다. 생활밀착형 보험의 인기는 레저활동이나 국내외 여행 증가와 관계가 깊다. 저렴한 가격이나 편리한 가입 등도 성장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골프보험이나 여행자보험 등을 보면 보험료가 커피 한 잔보다 저렴하다"며 "MZ세대의 경우 디지털 플랫폼을 이용해 지인이나 가족에게 작은 선물로 가입을 해주는 사례도 많다. 낮은 진입장벽이 미니보험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골프보험 등이 당장 큰 수익을 만들내지 못하는 게 사실"이라면서도 "미래 시장성은 있기에 이렇게 확보한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2차, 3차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4-11-10 18:23:27올겨울 극심한 한파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서둘러 골프여행을 준비하고 있는 골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교원투어가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4분기 골프패키지 예약률(출발일 기준)이 전분기 대비 72% 늘어났다. 이는 전년 동기에 비해서도 10% 이상 늘어난 수치로, 지금 같은 예약 추이를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골프여행객 송출 규모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교원투어 측은 전망했다. 이에 교원투어는 동계 시즌 골프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골프 패키지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이날 밝혔다. 우선 올겨울 대표 상품으로 말레이시아 대표 휴양지 코타키나발루에서 고품격 골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코타키나발루 골프 5일’을 내놨다. 이 상품은 샹그릴라 라사리아 리조트에서 숙박하며, 오션윙 전용 레스토랑과 수영장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 골프장은 달릿베이CC로 넓게 펼쳐진 바다와 키나발루산을 한눈에 조망하며 최대 63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2인 출발 △그린피·카드비·캐디피 포함 △미니바 1회 제공 △레이트 체크아웃 △시내 KK라운지 이용 등 다양한 부가 서비스가 제공된다. 교원투어는 또 제주항공의 바탐 직항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인도네시아 바탐에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는 ‘바탐 골프 5·6일’과 대한항공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통해 일본 최남단 오키나와에서 골프여행을 경험할 수 있는 ‘오키나와 골프 4일’도 함께 내놨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해외로 눈을 돌리는 골프 여행객이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번 겨울 코타키나발루와 바탐, 오키나와 등 온화한 기후를 자랑하는 곳에서 편안하게 라운딩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4-11-04 11:09:56교원투어 여행이지가 해외 골프여행 수요 증가에 발맞춰 '여행이지 플러스' 패키지 상품으로 '사이판 코럴 오션 골프 5일'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이지가 마리아나관광청과 공동 기획한 이번 상품은 라운딩과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는 프리미엄 골프 패키지다. 티웨이항공의 인천~사이판 노선을 이용하며, 사이판 국제공항과 가깝고 전 객실에서 바다 조망이 가능한 코럴 오션 리조트에 숙박한다. 사이판에서 유일하게 LPGA 투어 표준규격 코스를 갖춘 코럴 오션 리조트에서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하면서 라운딩을 즐길 수 있다. 라운딩이 없는 날에는 일정에 포함된 '그로토 동굴 투어'로 수중 다이빙, 스노클링 체험도 가능하다. 이외에 △노팁·노옵션·노쇼핑 △2인 출발·2인 라운딩 △그린피·카트비 포함 △최대 54홀 라운딩 △전 일정 리조트 조·석식 포함 △맥주 무제한 제공(석식)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상품은 오는 31일 KT알파 쇼핑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2024-08-27 14:59:39【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다. 모든 코스를 더하면 6772m로 국내 최장 길이다.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적 코스라는 평이다.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노캐디에 저렴한 그린피로 운영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2인, 3인 경기도 가능하며 1인 로봇카트와 같이 페어웨이를 이동할 수 있어 도보 라운드가 가능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썸머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57%를 할인해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에 한해 4인이 경기하는 경우 시니어 1인 동반 등 요일마다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이 밖에도 골프 여행객을 위해 골프 투어사와 연계한 1박2일 골프 숙박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주변에는 레저테마파크,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지난 5월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 등 힐링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도시 삼호지구에는 '코스모스링스' 외에도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와 독창적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의 개성적 코스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형 45홀 골프장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2 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