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 '지포어(사진)'가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코오롱FnC는 지포어 본사와 중국·일본에 대한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지포어는 마시모 지아눌리가 2011년에 론칭한 디자이너 골프웨어 브랜드로, 코오롱FnC가 지난 2021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코오롱FnC는 지포어의 골프용품은 직수입을, 의류 상품은 직접 기획·디자인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포어는 국내 론칭 2년 차 매출액이 약 1000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시장에 안착했다. 계약에 따라 코오롱FnC는 내년 봄·여름 시즌부터 중국과 일본에 직접 지포어를 전개한다. 이정화 기자
2024-11-12 18:21:04[파이낸셜뉴스] 역대급 폭염이 끝나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공기가 골퍼들 마음에 불을 지피는 계절이 돌아왔다. 골프웨어 브랜드의 가을·겨울(FW) 시즌 채비도 분주하다. 일찌감치 가을 신제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라운드 채비에 나선 골퍼 공략에 나선 가운데 기록에 영향을 주는 사소한 변수까지 고려한 고기능성의 제품이 인기다.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영골퍼'들이 빠져나가고 진정성 높은 '찐골퍼'들이 남은 시장에서 골프라는 스포츠 자체의 정체성을 살린 브랜드가 주목 받을 것으로 보인다. ■고급소재 위주 '올드머니 룩' 주목 3일 업계에 따르면 올 가을 골프웨어는 진성골퍼를 겨냥해 라운드의 격을 한층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컨셉트가 주를 이룰 전망이다. 최근 진성골퍼 위주로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됨에 따라 골프 본질에 집중해 고급 소재로 차별화하거나, 퍼포먼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고기능성 의류를 선보이는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올드머니 룩의 열풍은 골프웨어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올 가을에는 '얌전한', '조용한' 뜻의 프랑스어에서 파생된 단어이자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한 '드뮤어(Demeur)'룩까지 합세하며 차분하고 절제 있는 디자인이 대세다. 군더더기를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에 고급 소재를 사용해 본연의 질감과 컬러에 집중하는 것이 특징이다. 먼싱웨어의 가을 신제품 '에어 컬렉션'은 핵심은 최고급 소재이다. 신제품 스웨터는 150여년 역사를 지닌 스코틀랜드의 '토드앤던컨' 캐시미어 100%를 사용했다. 최고급 품질의 원사를 촘촘히 직조해, 부드러우면서도 내구성이 뛰어나다. 청정수로 가공, 염색을 거쳐 선명한 컬러감을 오래 유지하며 고급스럽다. LF의 '닥스골프'는 고급 소재와 절제된 디자인을 강조하는 '인헤리턴스 라인'을 출시했다.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과 모노톤 컬러를 주력으로 고기능성을 갖췄고, 군더더기를 배제한 간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영국 왕실에서 수여받은 로열 워런트 문장을 사용해 클래식함을 강조했고, 메인 라벨은 봉제선 대신 열로 접착시키는 핫멜트(hot-melt) 기법을 적용했다. 르꼬끄골프의 '르 탠다드 스웨터'는 실용성을 강조한 단정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드뮤어' 룩 특유의 간결한 디자인이지만 핑크, 레드, 라이트블루 등 밝은 컬러로 젊은 골퍼 취향을 겨냥했다. 가을 신제품은 계절감을 반영해 일교차 심한 간절기에 적합하도록 스웨터, 가디건, 후드 티셔츠, 베스트 등 기온에 따라 입고 벗기 편한 아이템으로 구성했다. 두께감이 적당해 아우터가 두꺼워졌을 때 이너웨어로 입더라도 퍼포먼스에 제약이 없다. ■옷 마찰음 차단하는 '고기능성' 퍼포먼스에 진심인 골퍼들을 위한 고기능성 제품도 눈에 띈다. 데상트골프는 스윙을 업그레이드하는 '사일런스 자켓'을 출시했다. 사일런스 자켓은 섬유간 마찰로 인해 발생하는 소음 최소화에 주력한 제품이다. 우븐 소재 표면을 최대한 편평한 플랫 형태로 직조해 옷의 마찰음을 줄인 기술을 접목해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 플레이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사소한 변수도 방지했다. 덕분에 스윙 모션 중 몸 판, 옆구리, 팔꿈치 등을 스칠 때 발생하는 소음을 최소화했다. 촉감도 부드러워 착용감이 우수하다. 이외에 스윙 몰입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성도 갖췄다. 고기능성 옥타 원단 안감을 사용해 보온성을 극대화했다. 한성에프아이의 감각적인 퍼포먼스 골프웨어 '레노마골프'는 간절기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 위주의 가을 컬렉션을 준비했다. 특히 팀 레노마 선수들도 필드 위에서 플레이 할 때나 운동, 훈련 시에도 다양하게 착용하며 만족한 것으로 알려져 기능성을 입증했다. '디오픈 기모 우븐 배색 후드 티셔츠'는 등판의 로고 프린팅과 밑단 우븐 배색의 셔링 디테일로 포인트를 더했다. 보온성이 좋고 신축성이 우수해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부터 겨울까지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로고 반집업 티셔츠'는 가슴 부분 가로 절개에 로고로 포인트를 준 반집업 티셔츠로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나 필드나 야외활동 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 ■일상에서도 세련된 스타일 필드뿐 아니라 일상에서도 멋스럽게 소화할 수 있는 골프웨어의 인기는 여전히 높다. 말본골프는 글로벌 브랜드 코카-콜라와 협업한 '말본골프X코카-콜라' 컬렉션을 한정 출시했다. 말본골프 고유의 위트와 코카-콜라 한 모금의 짜릿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한 스트리트 감성의 파격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화려하고 과감한 아트워크, 양사 브랜드 핵심 컬러와 레터링 로고를 다양하게 변주해 개성을 더했다. 특히 선선한 가을에 활용도 높은 '말본X코카-콜라 도산 프린트 자켓'은 양사의 로고 레터링이 단박에 시선을 끌고 블랙과 레드, 화이트 등 컬러를 대비했다. 뒷면은 코카-콜라 대표 카피 중 하나인 '그 언제나 상쾌한 맛' 여덟 글자로 레트로한 감성과 키치함을 더했고, 코카-콜라 고유의 컨투어 보틀 실루엣을 상징하는 라인과 팝아트 감성의 인물화를 조합해 힙하게 연출했다. 허리와 소매 부분에 고무 밴딩 설계로 착용시 자연스러운 실루엣을 선사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스트리트 골프 브랜드 '골든베어'는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빅토리베어' 캡슐 컬렉션으로 MZ골퍼들을 공략한다. 기존 골든베어의 메인 심볼이 버킷햇을 쓴 곰 캐릭터였다면 빅토리베어는 승리의 포효를 하는 입체적이고 개성 넘치는 표정의 새로운 심볼이다. 골든베어 만의 유니크한 정체성을 반영했다. 그린, 옐로우, 블루와 같은 산뜻한 색상을 필두로, 캐주얼한 디자인을 제안한다. 골든베어의 시그니처 아이템이자 베스트셀러인 스셔츠는 이번 시즌 크롭부터 스윙이 편안한 레글런, 여유로운 오버사이즈 타입까지 다양한 디자인이 출시되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10-03 13:18:57[파이낸셜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이 본격적인 가을 골프시즌을 앞두고 골프웨어 브랜드 매장을 대대적으로 새단장, 고객맞이에 나섰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최근 '나이키골프', '데상트골프', '풋조이', '캘러웨이' 등 다양한 골프웨어 브랜드가 가을 라운딩을 앞둔 골퍼들을 위한 매장을 4층에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어 오는 27일 'PXG', '말본골프', '타이틀리스트피팅스튜디오' 등이 재단장을 마치고 첫 선을 보인다. 매장 리뉴얼과 함께 올해 가을·겨울(F/W) 골프웨어 라인업을 강화하며 가을 성수기 골프 시장을 공략한다. 골프웨어 사업이 진성 골퍼 위주로 재편되는 트렌드를 반영해 발 빠르게 골프 마니아들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 리뉴얼을 단행,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매장 개편에 발맞춰 브랜드별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캘러웨이'는 편안한 소재에 포인트 색상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이 특징인 올해 가을 시즌 컬렉션을 내놓는다. '먼싱웨어'도 캐시미어 라인과 이번 시즌 처음 선보이는 '초경량 에어플레이크 라인'으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골프화 브랜드 '풋조이'는 혁신적인 편안함과 성능을 갖춘 신제품 '퀀텀 골프화'를 판매한다. 아울러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브랜드별 구매금액에 따라 양말, 골프우산, 보스턴백 등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이승주 남성스포츠팀장은 "본격적인 가을 골프 시즌을 앞두고 차별화된 매장과 다양한 쇼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매장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브랜드별 다양한 필드 패션 라인업을 선보여 기분좋은 라운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9-19 13:31:01[파이낸셜뉴스] 탄생 70주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진 골프웨어 먼싱웨어가 새롭게 도약한다. 리뉴얼 포인트는 '먼싱웨어 본질의 재탄생'이다. 과거 먼싱웨어의 아카이브를 적극 활용한 디자인과 컬러로 2025년 봄여름 시즌부터 재탄생한다. 고객층 확대를 위해 서브 브랜드인 '펭귄 바이 먼싱웨어'를 새로 런칭해 3040 골퍼도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9일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먼싱웨어가 2025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리브랜딩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9~10일 이틀간 서울 이태원 로그먼트 빌라트에서 먼싱웨어의 새로운 컨셉 '하우스 오브 먼싱(HOUSE OF MUNSING)'을 한 눈에 보여주는 컨벤션이 열린다. 먼싱웨어 측은 엔데믹 이후 전반적으로 골퍼 연령대와 스타일이 젊어짐에 따라 신규 소비자 발굴 및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리브랜딩 핵심은 최근 골프와 일상을 겸하는 소비자 변화에 발 맞춰 브랜드 방향성을 완전히 새롭게 재정비하고, 디자인 변신을 통해 소비자 연령대 저변을 확장하는 것이다. 1955년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탄생한 아메리칸 컨셉에 기반해, 클래식과 캐주얼이 공존하는 세련된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목표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단장 해 브랜드 헤리티지인 펭귄 심볼은 단독으로 적극 활용하고, 레터링 로고는 이전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고딕 서체 워드마크로 변신했다. 신규 라인 '펭귄 바이 먼싱웨어'도 함께 선보인다. 먼싱웨어 본연의 디자인을 보다 젊은 시각으로 재해석하고, 다채로운 컬러, 위트있는 그래픽과 아트웍을 활용한 스포티한 디자인으로 전개한다. '펭귄 바이 먼싱웨어'의 핵심 타깃은 3040 골퍼로 젊은 골퍼를 흡입하며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가격은 기존 라인과 비교할 때 약 20~30% 낮게 책정해 접근성을 높였다. 유통은 먼싱웨어 매장 내 숍인숍으로 선보이고, 인플루언서와 셀럽 등을 활용한 온라인 바이럴 마케팅도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전개할 의류 카테고리는 선택과 집중을 한다. 우선 70년역사의 헤리티지를 지닌 만큼, 그 동안 오랜 기간 축적해온 브랜드 아카이브에서 시그니처 아이템을 재발견하여 현대적으로 접목한다. 브랜드를 대표할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윈드 브레이커의 비중을 높인다. 사계절 라운드의 필수 아이템이고, 취향을 드러내는 용도이니만큼 소장 가치를 높인 소재 엄선, 디자인 요소를 강화하고, 초경량에 스트레치, 무소음 등 기능성까지 갖춰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견인에 기여한다는 전략이다. 폴로, 스웨터도 주력 상품으로 정했다. 기존 대비 컬러의 폭을 확장하고 펭귄 로고를 적극 활용해, 올드머니룩과 캐주얼룩, 미니멀룩 등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모든 의상과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2025년 70주년을 맞아 70주년 리미티드 아이템도 일부 선보일 예정이다.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관계자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재편되면서 필드와 일상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 웨어 니즈가 더욱 더 분명해질 것"이라며 "먼싱웨어는 이번 브랜드 정비를 통해 소비자 요구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아메리칸 헤리티지 골프웨어의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골프웨어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9 12:01:59[파이낸셜뉴스] 국내 골프웨어 최강자인 크리스에프앤씨가 올 들어 유럽과 일본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아웃도어브랜드를 3개를 연이어 국내에 런칭하며 아웃도어시장에서 정면승부를 걸고 있다. 크리스에프앤씨는 세인트앤드류스,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에디션, 핑, 팬텀 등 연 4000억원대의 골프웨어 매출을 한 축으로하고, 아웃도어라인을 또 다른 축으로 전개하는 투톱 전략으로 수년 내 매출 1조원대의 토탈 스포츠웨어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비전이다. 2일 크리스에프앤씨는 '도쿄스타일 신드롬'을 만들며 일본 아웃도어시장을 이끄는 '앤드원더(and wander)'의 한국 독점사업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탈리아 액티브아웃도어 '하이드로겐'을 론칭하고 올 하반기로 예정한 스위스 정통아웃도어 '마무트(Mammut)'를 수입하기로 한 크리스에프앤씨는 이번에 일본 앤드원더까지 해외 유명 브랜드를 1년에 3개나 한꺼번에 도입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에 독점 판권을 따낸 앤드원더는 2011년 디자이너 이케우치 케이타와 모리 미호코가 일본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아웃도어 의류의 기능성과 실용성을 만족시키면서 동시에 감성을 자극하는 하이패션 스타일의 아이템들을 연속 히트시켜 도시적 감각의 '도쿄스타일'을 탄생시켰다. 크리스에프앤씨는 국내 아웃도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지만 일본과 국내시장의 트렌드가 유사한데다 앤드원더가 이미 일본에서 리얼 아웃도어 활동과 MZ세대를 겨냥한 고프코어룩의 2마리 토끼를 잡은 만큼 국내에서도 상당한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본격 판매를 하지 않았음에도 입소문 등으로 20대를 중심으로 적잖은 매니아를 확보한 상황이다. 손광익 아웃도어 총괄본부장은 "골프 패션의 선두주자로 쌓은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아웃도어에서도 하이드로겐, 마무트, 앤드원더의 하이엔드 3각 편대로 초반에 기선을 잡을 것"이라며 "특히 앤드원더는 감성적 패션아이템을 앞세워 도심에 살면서도 자연 속의 아웃도어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에프앤씨는 2024년 FW시즌부터 앤드원더의 국내 공식 수입 및 공급 판매권자로서 프리뷰 개념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3대 백화점 모두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것은 물론 버킷스토어 등 온라인에서도 주요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0:44:06[파이낸셜뉴스] PGA TOUR & LPGA 골프웨어가 후원하는 배소현 선수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다. 30일 한세엠케이에 따르면 배소현 선수는 지난 26일 경기 여주시 페럼클럽에서 열린 2024 KLPGA 투어 'E1 채리티 오픈'에서 최종 합계 9언더파 207 타를 기록, 정규투어 154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뒀다. 배 선수는 PGA TOUR & LPGA 골프웨어와 계약 후 4년 연속 1부 투어 시드를 유지하며 꾸준히 활약 중이다. 이로써 PGA TOUR & LPGA 골프웨어가 후원하는 선수들의 총 우승 횟수가 32회에 달하는 기록을 달성하며 '우승을 부르는 골프웨어'로서 위상을 갖추게 됐다. 우수한 기능성을 강조한 골프웨어와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빛나는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는 배소현 선수의 우승을 기념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6월 2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여름 신상품 구매 시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PGA TOUR & LPGA 골프웨어 관계자는 "배소현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의 경기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겠다"며, "후원 선수들의 성과를 통해 얻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필드 위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고기능성 골프웨어 개발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5-30 15:04:21[파이낸셜뉴스] 프리미엄 골프웨어 브랜드 피레티각 여름 럭셔리 골프 리조트 무드가 담긴 '썸머 리조트' 컬렉션을 출시했다. 22일 피레티에 따르면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 골프 리조트에서 영감을 받은 다양한 그래픽 아트로 피레티만의 특별한 아이템을 구성했다. 비치 클럽 모티브의 그래픽으로 피레티만의 아이코닉한 아이템을 구성했으며 여름철 해변에서 파도치는 아름다운 풍경을 연상케 하는 로고 웨이브 패턴이 적용됐다. 이번 컬렉션 디자인 패턴은 프린트와 자카드 직조 방식 등을 적용해 피레티의 감성을 다양하게 구현했다. 여름을 담은 컬러들로 청량감을 더하며,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급스러운 실루엣으로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했다. 피레티의 뮤즈 손예진이 선택한 여성용 '테소라 자카드 반팔 스웨터'는 비치클럽 모티브의 그래픽을 섬세하게 자카드로 표현한 니트다. 모크넥과 퍼프 소매 포인트로 페미닌룩을 제안하며, 필드뿐만 아니라 일상까지 소화가능하다. 여성용 '테소라 반팔 자켓'과 '테소라 큐롯' 상하의 셋업(SET-UP)은 리조트 무드와 청량한 색상이 포인트이며, 자켓은 소매와 밑단에 스트링이 있어 다양한 연출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22 14:06:02젝시믹스 골프가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제품력,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눈도장을 찍으면서 에슬레저 강자에 이어 골프웨어 시장에서도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코로나19 시기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국내 골프웨어 시장이 경쟁에서 살아남은 브랜드를 주축으로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트렌드를 이끄는 주인공이 됐다는 평가다. 14일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는 2018년 4조2000억원에서 2020년 5조1250억원으로 확대됐고, 2022년에는 6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경기침체와 더불어 골프시장 큰손으로 불리던 MZ세대의 이탈로 인해 '성장 제동' 우려도 있었으나 올해 들어 빠르게 회복세로 돌아섰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젝시믹스 골프는 부담 없는 가격대는 물론, 필드와 일상의 경계를 허문 보더리스 패션을 선보이며 진성골퍼들과 영골프들의 눈높이를 모두 만족시켰다. 론칭 3년만에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젝시믹스 골프는 지난해 매출 130억원에 이어 올해 2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 들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두 달간 판매신장률도 전년대비 142.3% 증가했다. 여성의류는 241.2%나 급증했으며, 남성 100.1%, 골프 용품에서도 172.5% 성장해 전체 카테고리에서 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해외 수요가 높아 매출이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도 있다. 법인을 운영중인 중국, 일본, 대만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호주, 몽골 등 다양한 국가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대규모 수주가 가시권에 있어 폭발적인 매출 신장세가 가능할 것이란 분석이다. 올해 젝시믹스 골프는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늘려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앞선 시즌보다 다양한 컬러라인과 기능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성라인에서는 화사한 컬러감과 활용도 높은 제품들을 대거 출시했고, 남성라인은 대표 인기 제품인 피케 폴로 롱슬리브를 중심으로 필드룩뿐만 아니라 일상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로 마련됐다. 정상희 기자
2024-04-14 18:55:04[파이낸셜뉴스] 젝시믹스가 본격적인 골프 라운딩 시즌을 맞아 24 SS 골프 컬렉션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지난 시즌보다 다양한 컬러라인과 기능적 디자인 요소를 더한 제품들로 구성됐다. 신제품 수를 2배 이상 늘려 카테고리별 제품군을 강화하고, 충분한 재고를 확보하는데 집중하고 있어 2050세대 고객들의 만족도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론칭 3년차를 맞은 젝시믹스 골프라인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합리적인 가격대에 기능성과 트렌디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 한 해 매출만 130억원을 돌파했으며, 올해도 1~2월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55.6%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4 SS 시즌 남성라인은 대표 인기 제품인 피케 폴로 롱슬리브를 중심으로 올해 새롭게 선보인 블루종 점퍼, 아노락, 슬랙스 등 필드룩뿐만 아니라 일상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제품들로 마련됐다. 여성라인은 사랑스러운 분위기에 화사한 컬러라인이 매력적인 골프웨어들을 선보이고 있다. '더블 포켓 우븐 베스트'는 여유 있는 핏으로 슬리브 제품에 레이어링하기 좋고, '엠보 자카드 로고 숏슬리브'는 보디 라인이 강조된 슬림 핏이지만 신축성이 우수해 활동성을 높인 제품이다. 골프용품 중에서는 카트 걸이 스트랩이 내장된 다용도 '멀티 카트 파우치', 넉넉한 크기로 수납력을 높인 '아티 캔버스 보스턴백'과 강렬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컬러 심볼 볼 파우치' 등이 인기다. 젝시믹스 관계자는 "남성 및 여성 의류뿐만 아니라 용품 라인업도 더욱 탄탄해졌다"며 "브랜드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집대성한 컬렉션을 시즌별로 선보여 큰 매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9 10:44:47[파이낸셜뉴스] 필드와 일상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의 인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골프웨어는 기능성은 기본으로 하고, 퍼포먼스를 위한 기술적 디테일과 데일리룩으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이 까다로운 젊은 골퍼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골프를 즐기는 나이대가 어려지면서 골프웨어의 정석인 PK 셔츠를 넘어 보다 더 캐주얼하고 일상적인 무드의 아이템이 강세다. 이에 발맞춰 패션 업계도 셋업 컬렉션, 원피스, 그래픽 티셔츠, 콜라보레이션 등 트렌디한 스타일을 가미한 골프웨어를 다채롭게 선보이는 추세다. '꾸안꾸' 필드룩 완성하는 셋업 컬렉션 미니멀리즘 트렌드로 가볍게 걸치기만 해도 멋스러운 셋업 스타일링이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는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골프웨어 셋업 '아이콘 컬렉션'을 출시했다. 상하의는 물론 신발까지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애써 꾸미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멋을 자아낸다. 어패럴 제품은 모두 스트래치 원단으로 제작돼 어깨를 크게 돌리는 골프 특유의 스윙 동작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으며, UPF 50+의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추고 있어 장시간 이어지는 라운딩에 최적화돼 있다. '아이콘 쉐입 풀오버 자켓'은 소매 탈부착이 가능해 반팔로 입을 수 있는 투웨이 제품이다. 립스탑 소재로 내구성이 강하고, 방수성도 우수해 날씨 변화가 큰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다. '아이콘 쉐입 목'과 '아이콘 쉐입 와이드 쇼츠'는 땀과 수분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하는 흡습속건 소재를 사용해 긴 라운딩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선보인 스파이크리스 골프화 '엣지 아이콘'은 슬립온 스타일로, 발바닥 아치에서 신발 양옆 로고로 이어지는 밴드가 전체적인 지지력을 높여 안정감을 강화했다. 색다른 멋의 트렌치코트 스타일 원피스 여성 골퍼가 많아지면서 원피스 디자인과 소재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데상트코리아의 아메리칸 하이엔드 골프웨어 먼싱웨어가 봄여름 남녀 신상품 '그랜드 슬램' 컬렉션을 선보였다. 테마는 럭셔리 아메리칸 스포츠 요팅으로, 한여름 필드 룩에도 적합한 소재와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력하는 여성 제품 중 하나인 '트리코튼 풀오픈 원피스'는 트렌치코트 스타일로 리디자인한 심플한 원피스다. 앞에 지퍼가 있어 입기 편하고, 뒷면에는 케이프 디테일이 스타일을 더해줄 뿐 아니라 벤틸레이션 효과까지 제공한다. 익살스러운 그래픽과 유니크한 콜라보레이션 클래식한 실루엣에 익살스러운 디자인 요소를 더한 골프웨어도 눈에 띈다. LF의 영 골프 컬쳐 브랜드 더블플래그가 영 골퍼를 위한 봄 컬렉션 2가지를 출시했다. 밝고 위트 있는 골프 룩을 제안하는 '시티 골프' 컬렉션과 스트릿 무드를 극대화한 라인업의 'DBFG' 컬렉션이다. 대표 키워드는 재미, 반전, 더블핏이다. 재미를 부각한 아이템으로는 골프 스윙 각도에 따른 심리를 표현한 티셔츠가, 반전 요소 제품으로는 거울에 비췄을 때 글씨가 바로 보이는 그래픽 티셔츠 등이 있다. 또한, 더블핏은 자체 개발한 웨어러블 핏으로, 골프에 필요한 움직임을 고려했으며 일상에서도 부담 없다. 영 골퍼를 겨냥한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도 활발하다. 말본골프는 스위스 럭셔리 워치메이커 태그호이어와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공개했다. 해당 컬렉션은 아노락 자켓, 하프집업 피스테, 폴로셔츠, 퍼터커버, 캐디백 등 총 15종으로 구성된다. 주력 제품인 태크호이어 아노락 자켓은 반팔 디자인으로, 전면에는 태그호이어 로고를, 뒷면에는 말본골프 로고 레터링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또한, 블랙과 그린, 그린과 화이트 등 말본골프의 컬러로 조합했으며, 허리단의 고무 밴딩을 이용해 바람 차단은 물론 실루엣 조정이 가능하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4-08 13:5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