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중제 45홀 규모 '골프존카운티 영암45(옛 사우스링스영암CC)'가 매물로 나왔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마스터플랜에 의해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해안을 끼고 있는 골프코스인 '링스'(Links)' 스타일로 매년 KPGA 대회, KLPGA 대회를 여는 등 골프장 설계에서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남 영암 소재 레저회사가 보유한 썬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매각자문사에 삼일PwC를 선정, 매각에 착수했다. 45홀 대중제로 규모가 큰 만큼 27홀, 18홀 분리매각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전남 영암군 소재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11월에 개장했다. 공유수면 매립지에 약 182만㎡ 규모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모던 링스의 거장인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가 설계한 18홀 코스와 독창적인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Jim Engh)이 설계한 27홀 코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 전체가 최고급 양잔디인 벤트 그래스(Bent Grass)로 시공돼 사계절 푸른 잔디로 고급스러운 라운딩 경험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워터해저드, 벙커 등 다양한 커브를 주는 설계를 반영했다. 다양한 실력을 가진 골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평가된다. 2인 이상, 캐디 없이 라운딩이 가능하다. 전국에서 그린피가 최저가에 가깝기도 하다. 틈새 수요 공략 및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는 골프장이란 평가다. 2030년 완공 목표인 정부 주도의 영암·해남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계획 호재도 있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이 위치한 솔라시도 삼호지구 인근 부지에 리조트형 주거단지,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골프장의 향후 현금창출능력,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호IC와 연결되는 솔라시도 전용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존 삼호지구 진입 경로 대비 소요시간이 차량으로 20분 이상 단축되는 것도 한몫한다. 앞서 2023년 9월부터 골프존카운티와 위탁운영계약을 통해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 골프장 운영 시스템(F&B 브랜드 호시그린·셀프체크인 등)을 도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9 09:55:02[파이낸셜뉴스] 스크린골프 라운드 전 코스 선택이 고민되는 골퍼라면 한번쯤 주목해볼 만한 코스 정보가 공개됐다. 골프 토털 플랫폼 기업 골프존이 올해 상반기 골프존 유저들이 라운드 데이터를 분석한 '펀데이터(FUNDATA)'를 선보여 스크린골프 애호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23일 골프존은 지난 2021년부터 매해 유저 라운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골퍼들의 니즈에 맞는 주제별 흥미롭고 차별화된 코스 정보를 제공해왔다고 밝혔다. 2024 펀데이터는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전국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1월부터 6월까지 집계된 골프존 유저 라운드 데이터를 기준으로 집계했다. △인기프로가 선택한 추천코스 △지역별 유저 인기코스 △동반자 유형별 플레이 추천코스 △코스 특징에 따른 플레이 추천 코스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코스까지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이는 골퍼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정보로 코스 선택에 대한 꿀팁을 얻을 수 있다. '인기프로 추천코스'로는 필드와 스크린에서 맹활약 중인 김홍택, G투어 우먼스에서 왕성한 활동 중인 한지민이 추천하는 세 가지 코스를 만나볼 수 있다. 김홍택은 G투어 대회 우승을 했던 '골프클럽Q', 22언더로 자신의 라베 코스인 '원더클럽 알펜시아 700', 장타자에게 유리한 코스로 '콕힐 골프클럽-No.4'를 추천했다. 한지민은 유소년 시절 자주 플레이한 코스인 '골프존카운티 진천', G투어 대회 우승 코스인 '동촌GC', 초보자에게 추천하는 쉬운 코스로 '타이거CC'를 꼽았다. 스크린 라운드를 즐기는 골퍼라면 골린이부터 헤비골퍼까지 누구나 궁금해 할 '골프존 유저들이 직접 픽한 인기코스'는 전국 6개 지역과 해외, 가상 코스까지 총 8가지로 나눠 집계했다. 수도권 인기코스는 1위부터 3위까지 순서대로 타이거CC, 서원힐스CC-이스트/웨스트, 윈체스트GC이고 제주 인기코스는 스프링데일CC, 테디밸리CC, 해비치 제주-스카이/팜(PALM) 순이다. 해외 인기코스로는 그린 난도가 높고 정글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특색 있는 디하이츠-썬밸리가 1위로 집계됐고 써 제임스 CC, 클락코리아CC-레이크가 뒤를 이었다. 특히 오는 10월과 다가오는 2025년 서비스에 론칭할 신규 코스 정보도 함께 공개해 신규 코스에서 라운드를 기다리는 골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 다양한 취향의 골퍼들의 입맛을 아우를 수 있도록 특색 있는 코스 추천 정보도 선보인다. '동반자 유형별 플레이 추천 코스'에서는 골프존 실력등급 참새, 까치, 학, 매, 독수리를 기준으로 코스를 추천한다. 참새, 까치 회원에게는 좋은 스코어를 기대할 수 있는 코스로 벨라45CC-마스터즈D/마스터즈E, 서원힐스CC-사우스/이스트, 세레니티 골프&리조트-블루/실크를 소개한다. 기준은 참새, 까치 등급의 평균 타수가 낮은 코스순이다. 학, 매, 독수리 등급의 평균 타수가 높은 코스를 기준으로 난이도가 높은 코스 순위와 화이트티-레드티 전장 차이가 큰 코스를 선별해 여성 골퍼 추천 코스 정보도 담았다. 이외에도 화이트티를 기준으로 최장, 최단 코스와 그린 고저차가 큰 특징의 코스도 확인 가능하다. 도전적인 플레이를 선호하는 골퍼라면 펀데이터에서 추천하는 파4 원 온 코스, 파5 투 온 코스, 홀인원 확률을 참고한 홀인원 도전 코스 라운드로 짜릿한 플레이도 가능하다. 골프존 GS코스사업팀장 서윤호 프로는 "올해 여러 골프장과 제휴를 진행해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골퍼들에게 인기있는 신규 코스 서비스 런칭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10-25 09:35:19[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천진 시티골프에서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골프존 시티골프 차이나 오픈’은 총상금 150만 위안(약 9억원), 우승상금 150만 위안(약 2억원) 규모의 대회로 골프존 합자법인인 골프존 차이나가 주최하고 중국골프협회가 주관했다. 대회 선발전을 거쳐 올라온 87명의 프로, 아마추어 골퍼와 아시아골프리더스포럼(AGLF)이 초청한 홍진주, 배경은 프로 및 태국 프로 선수 5명, 골프존이 초청한 김하늘 프로까지 총 100명이 4라운드 동안 열띤 우승 경쟁을 펼쳤다. 경기 코스는 GTOUR 가든(18홀, Par72) 골프코스로 골프존 투비전NX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스크린 부스에서 남자는 블랙티, 여자는 화이트티에서 티오프했다. 선수들은 스크린에서 티샷 후 볼이 홀 주변 50야드 이내로 진입하면 그린구역으로 이동해 어프로치 및 퍼팅을 진행했다.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4라운드에 걸쳐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합계 8오버파 296타를 친 중국의 옌판판(闫盼盼)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위는 11오버파 299타를 기록한 홍진주 프로가, 3위는 14오버파 302타를 친 김하늘 프로가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일 중국 천진 매강 컨벤션 센터에 공개한 골프존 시티골프에서 개최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골프존이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세계 최초로 개발한 골프 플랫폼 신사업 ‘시티골프’는 ‘도심 속에서 즐기는 프리미엄 골프장’을 지향하는 새로운 도심형 골프장으로 도심에 스크린골프와 필드 그린을 결합한 18홀을 그대로 옮겨 완성됐다. 시티골프는 티샷부터 어프로치까지는 스크린에서 진행되고 그린 주변 플레이부터는 스크린이 열리면서 실제 그린 구역에서 플레이가 진행된다. 대회가 열린 천진 시티골프는 5,000평 실내 공간에 18홀 규모로 각각 18개의 스크린과 그린이 조성됐고 18m의 탁 트인 층고에 자연 채광을 받으며 도심 속에서 프라이빗하게 라운드를 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9 13:27:05[파이낸셜뉴스] KPGA 코리안투어 2024 시즌 16번째 대회인 ‘골프존-도레이 오픈’(우승상금 2억원)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개최된다. 2022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신설된 이래로 3년 연속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2∙7135야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골프존뉴딘그룹, 도레이첨단소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투어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대회보다 3억원이 증액된 총상금 1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 출전하는 주요 선수로는 상금순위 1위의 2024 투어 2승 김민규(23·CJ),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 골프존 GTOUR 최다승자이자 올해 GS칼텍스 매경오픈 챔피언 김홍택(31·볼빅), 그리고 골프존-도레이 오픈 디펜딩 챔피언 정찬민(25·CJ)이 출전한다. GTOUR에서 ‘골프존-도레이 오픈’ 본선 진출권을 획득한 하기원(42)과 염돈웅(30)도 이번 대회 추천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김민규는 올 시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와 코오롱 한국오픈 우승으로 유일한 시즌 2회 우승자이자 상금 8억을 돌파하며 상금순위 1위를 기록 중이다. 장유빈은 군산CC 오픈에서 한 차례 우승했지만, 이를 포함해 올해 ‘톱5만 7번’ 기록하여 꾸준한 성적 덕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다. 포인트와 상금을 두고 두 선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지난 8월 말 신설 대회 2024 렉서스 마스터즈의 챔피언 이승택(29)도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 시즌 톱10을 6번 기록했으며 장유빈, 김민규에 이어 이번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3위에 올랐다. ‘불곰’ 이승택의 기세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를 통해 2024 시즌 2승을 노리는 선수들도 다수 출전한다. ‘KB금융 리브챔피언십’의 챔피언이자 최근 ‘2024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한 한승수(38·하나금융그룹),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위드 A-ONE CC’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통산 3승을 달성한 전가람(28), ‘비즈플레이-원더클럽 오픈 위드 클럽72’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4위의 허인회(37·금강주택) 등 쟁쟁한 실력의 참가자들이 열띤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KPGA 2024 시즌 상금 랭킹 톱5 김민규, 장유빈, 김홍택, 이승택, 전가람이 전원 출전하는 가운데 이번 대회로 톱5 내에 변화가 생길지 지켜보는 것이 가장 큰 흥미거리가 될 전망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11 11:10:51골프존은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들이 참여하는 올 시즌 두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4 올리지오 G투어 믹스드 컵'은 총 상금 7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지급한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투어 정규 대회와 동일하고 진행 코스는 대회 당일 공개된다. 참가 선수는 24 시즌 G투어 정규 5차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대상포인트 상위 남녀 30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 선수에게는 골프존-도레이오픈 결선 진출권 특전을 부여한다. 단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을 통해 최종 진출자를 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24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새긴 G투어 남자 최다승의 김홍택과 12승 타이틀을 나란히 가진 김민수, 최민욱, 골프존-도레이 오픈 진출권을 얻은 하기원 등 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용석2, 윤서준과 G투어 신인 전재한 등도 마찬가지다. 여자부에서는 심지연을 비롯해 골프존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실력과 엔터능력을 갖춘 한지민, 장타 승부수의 조예진, 문서형이 출전한다. 24 시즌 남녀 루키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만큼 송윤아, 황연서, 양효리 등 신인선수들의 잠재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원텍 올리지오가 참여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3주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투어는 매해 남녀 정규투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대회, 남녀혼성 믹스드 컵을 기획하고 있다"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전상일 기자
2024-09-01 19:16:24[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은 2일 대전 골프존조이마루에서 스크린골프투어 G투어(TOUR)에서 활약하고 있는 80명의 남녀 프로들이 참여하는 올 시즌 두 번째 혼성 스크린골프투어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개최하는 ‘2024 올리지오 G투어 믹스드 컵’은 총 상금 7000만원이며 우승자에게는 우승 상금 1500만원을 지급한다. 골프존 투비전NX 투어 모드에서 컷 탈락 없이 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티박스(남자 백티, 여자 프론트티)를 제외한 대회 환경은 G투어 정규 대회와 동일하고 진행 코스는 대회 당일 공개된다. 참가 선수는 24 시즌 G투어 정규 5차 대회까지 성적을 기준으로 대상포인트 상위 남녀 30명, 신인상 포인트 상위 및 추천선수 10명까지 남녀 각각 40명씩 총 8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KPGA 투어프로 중 1, 2라운드 합산 1위 선수에게는 골프존-도레이오픈 결선 진출권 특전을 부여한다. 단 동타일 경우 서든데스 방식 연장전을 통해 최종 진출자를 결정한다. 남자부에서는 24 KPGA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으로 필드에서도 존재감을 새긴 G투어 남자 최다승의 김홍택과 12승 타이틀을 나란히 가진 김민수, 최민욱, 골프존-도레이 오픈 진출권을 얻은 하기원 등 G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했던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 올 시즌 첫 승을 올린 김용석2, 윤서준과 G투어 신인 전재한 등도 마찬가지다. 여자부에서는 심지연을 비롯해 골프존 콘텐츠에서 활약하는 실력과 엔터능력을 갖춘 한지민, 장타 승부수의 조예진, 문서형이 출전한다. 24 시즌 남녀 루키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만큼 송윤아, 황연서, 양효리 등 신인선수들의 잠재력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회 메인 스폰서로 원텍 올리지오가 참여한다. 골프존 관계자는 "올해로 개최 13주년을 맞은 스크린골프투어 골프존 G투어는 매해 남녀 정규투어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대회, 남녀혼성 믹스드 컵을 기획하고 있다"며 "스크린골프를 통한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9-01 15:57:07[파이낸셜뉴스] 골프존은 삼성전자와 스마트 매장 구축 사업을 위한 기술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골프존은 앞서 스크린골프장 가맹점의 환경 개선과 스마트 매장 조성을 위해 삼성전자와 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업무협약은 첨단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매장 구축사업을 위한 것으로, 양사가 보유한 최첨단 기술과 솔루션을 지원해 스크린골프장 운영 관리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협약식은 지난 2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골프존 박강수 대표와 송영범 상무,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영업팀 오치오 팀장, 이계원 상무, 정세환 상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스마트 매장은 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매장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간편하고 효율적인 매장 운영과 비용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는 매장이다. 이번 협약으로 골프존은 삼성전자의 IoT 솔루션을 적용한 스마트 매장을 구축해 가맹점의 에너지 절감 및 매장운영의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 더욱 쾌적하고 스마트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상호 기술지원을 통해 단계별로 AI를 활용한 가맹점의 스마트 경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7-05 06:28:42[파이낸셜뉴스] ㈜골프존(각자대표이사 박강수·최덕형)은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홍택 프로와 후원 계약을 맺 김홍택 프로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서브 후원 계약은 오는 25년 12월까지로, 김홍택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에서 골프존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김홍택은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최종 라운드 연장전에서 태국의 촌라띳 츤분응암과 접전 끝에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후원식에서 김홍택은 “오랜 인연이자 국내 스크린골프투어 발전을 위해 힘써온 골프존과 후원을 맺게 되어 감사하고, 앞으로도 필드와 스크린 어디서도 좋은 성적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골프존과는 스크린골프투어 GTOUR ‘2013-14 남자대회 섬머시즌 4차전’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연을 맺었으며, 2023 시즌 2승, 2024 시즌 혼성대회 1승을 더해 GTOUR 통산 13승으로 남자 단독 최다승 타이틀을 기록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6-02 03:00:49[파이낸셜뉴스] 업계 1위 '골프존'이 최대 과징금 75억원을 물게 됐다.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서버를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221만여명의 이름과 전화번호 등이 유출된 것. 9일 강원일보에 따르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제8회 전체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골프존, 지난해 11월 해커에 랜섬웨어 공격 골프존은 실내 스크린골프연습장 업계 1위이자, 스크린골프 전문 방송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던 지난해 11월 해커에 의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랜섬웨어는 악성 소프트웨어로 데이터나 PC 등을 암호화한 뒤 이를 풀려면 보상을 요구하는 형태의 공격이다. 이 과정에서 해커는 골프존 직원들의 가상사설망 계정정보를 탈취했다. 이후 업무망 내 파일서버에 원격 접속한 뒤 이곳에 저장된 파일을 외부로 유출했다. 파일서버에는 221만여명의 서비스 이용자와 임직원의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생년월일, 아이디 등 각종 개인정보가 담겼다. 또 5831명의 주민등록번호와 1647명의 계좌번호도 흘러나갔다. 골프존은 전 직원이 사용하는 파일서버에 주민등록번호를 포함한 다량의 개인정보가 저장돼 공유된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파일서버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을 소홀히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골프존이 주민등록번호 등을 암호화하지 않은 채 파일서버에 보관하고 있었고, 보유기간을 넘기거나 처리 목적을 달성해 불필요해진 38만여명의 개인정보를 파기하지 않은 사실도 확인됐다. 개인정보 유출 은폐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지난해 11월 사고 발생 당시 골프존은 "랜섬웨어로 인한 서버 디스크 파손으로 골프존 웹, 앱, 점포 운영 사이트 등의 정상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도 "회원 개인정보 유출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골프존이 개인정보 유출을 은폐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개인정보위는 골프존에 대해 안전조치의무 위반으로 과징금 75억400만원을, 개인정보 파기의무 미준수로 과태료 54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이번 처분은 지난해 9월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안이 실질적으로 적용된 첫 사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5-09 14:32:34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사진)이 미국 골프전문지 '골프아이엔씨(Golf Inc)'가 발표한 ‘2024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Golf Inc는 지난달 25일 발행한 3·4월 통합호에서 골프, IT, 문화를 결합한 스크린골프를 세상에 선보이며 국내 골프 대중화 및 전 세계 골프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영찬 골프존뉴딘그룹 회장을 2023년에 이어 2024년 아시아 골프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로 소개했다. Golf Inc는 "골프존은 2009년 첫 해외 진출을 시작으로 전 세계 63개국에 걸쳐 7700여개 스크린골프 매장에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완성된 골프 시뮬레이터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외 4만4000대의 골프존 시뮬레이터가 작동 중이며, 2023년 기준 국내외 연간 총 9700만회의 라운드가 진행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김영찬 회장은 2000년 5월, 스크린골프 벤처기업 골프존을 설립해 필드골프, 골프용품 유통, 골프아카데미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골프존뉴딘그룹으로 성장시켰다. 현재 골프존뉴딘그룹은 본사 임직원 수가 약 2400여명에 달하는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골프존은 미주법인 ‘골프존 아메리카’를 설립, 글로컬라이제이션 전략을 통한 미주시장 진출의 판로 개척 및 사업 전개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난해 2월 스포츠펍 콘셉트의 복합 골프문화공간 ‘골프존소셜’ 1호점을 뉴욕 팰리세이드센터에 오픈하고, 8월에는 뉴욕 스카스데일에 2호점을 출점하며 골프존소셜 사업모델을 선두로 미주시장에서 공격적인 투자 및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김 회장은 “골프존이 국내는 물론 세계 무대에 당당히 진출해 골프 저변을 확대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매년 영향력 있는 인물로 이름을 올릴 수 있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골프존뉴딘그룹만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기술개발을 시도하고 글로벌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서 국내 및 해외 골프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4-04-02 09:3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