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중제 45홀 규모 '골프존카운티 영암45(옛 사우스링스영암CC)'가 매물로 나왔다. 정부의 국토균형발전 마스터플랜에 의해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 기업도시를 개발하는 '솔라시도' 프로젝트의 첫 번째 작품이다. 해안을 끼고 있는 골프코스인 '링스'(Links)' 스타일로 매년 KPGA 대회, KLPGA 대회를 여는 등 골프장 설계에서 대외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전남 영암 소재 레저회사가 보유한 썬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 매각자문사에 삼일PwC를 선정, 매각에 착수했다. 45홀 대중제로 규모가 큰 만큼 27홀, 18홀 분리매각도 수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전남 영암군 소재 대중제 골프장으로 2019년 11월에 개장했다. 공유수면 매립지에 약 182만㎡ 규모로 조성된 골프장이다. 모던 링스의 거장인 카일 필립스(Kyle Phillips)가 설계한 18홀 코스와 독창적인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Jim Engh)이 설계한 27홀 코스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코스 전체가 최고급 양잔디인 벤트 그래스(Bent Grass)로 시공돼 사계절 푸른 잔디로 고급스러운 라운딩 경험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워터해저드, 벙커 등 다양한 커브를 주는 설계를 반영했다. 다양한 실력을 가진 골퍼들이 모두 즐길 수 있는 골프장이라고 평가된다. 2인 이상, 캐디 없이 라운딩이 가능하다. 전국에서 그린피가 최저가에 가깝기도 하다. 틈새 수요 공략 및 골프 대중화에 기여하는 골프장이란 평가다. 2030년 완공 목표인 정부 주도의 영암·해남 아시아 최대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 개발계획 호재도 있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이 위치한 솔라시도 삼호지구 인근 부지에 리조트형 주거단지, 테마파크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골프장의 향후 현금창출능력, 자산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서호IC와 연결되는 솔라시도 전용 진입도로 개통으로 기존 삼호지구 진입 경로 대비 소요시간이 차량으로 20분 이상 단축되는 것도 한몫한다. 앞서 2023년 9월부터 골프존카운티와 위탁운영계약을 통해 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카운티 영암45'에 골프장 운영 시스템(F&B 브랜드 호시그린·셀프체크인 등)을 도입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10-29 09:55:0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는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삼호지구에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세계 유일 직선 활주로형 골프장 '코스모스링스'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색 골프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코스모스링스'는 18홀 규모로 매립지의 평탄하고 광활한 지형적 특성을 살려 정통 링스코스와 클래식 코스를 창조적으로 재해석한 독창적 런웨이스타일로 설계됐다. 완전한 평지에 폭 100m, 길이 1850m의 쭉 뻗은 활주로 4개가 붙어 있는 직선코스다. 모든 코스를 더하면 6772m로 국내 최장 길이다. 지난해 9월 KPGA 코리안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후 직선 활주로형 코스와 분화구 모양 벙커 등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창조적 골프 코스로 애호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평지에 직선코스라 단조로운 느낌을 주지만, 365개의 깊고 좁은 분화구형 벙커가 곳곳에 위치해 결코 만만치 않은 도전적 코스라는 평이다. 조립식, 가변형 골프장으로 코스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쉽게 변경할 수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코스를 경험할 수 있다. '코스모스링스'는 대중형 골프장으로, 노캐디에 저렴한 그린피로 운영돼 합리적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2인, 3인 경기도 가능하며 1인 로봇카트와 같이 페어웨이를 이동할 수 있어 도보 라운드가 가능하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달 '썸머시즌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57%를 할인해 6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 회원에 한해 4인이 경기하는 경우 시니어 1인 동반 등 요일마다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1인 그린피를 면제해 준다. 이 밖에도 골프 여행객을 위해 골프 투어사와 연계한 1박2일 골프 숙박패키지 상품도 마련됐다. 서순철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골프장 주변에는 레저테마파크, VR가상체험관 등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된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과 지난 5월 개장한 해남 산이정원 등 힐링 관광명소가 있어 방문객이 여름휴가를 즐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도시 삼호지구에는 '코스모스링스' 외에도 '골프존카운티 영암45' 골프장이 위치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 영암45'는 현존하는 최고의 골프코스 설계가 '카일 필립스'와 독창적 코스 설계로 명성을 인정받은 '짐 앵'의 개성적 코스를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대중형 45홀 골프장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07-22 09:03:27[파이낸셜뉴스] 그들만의 리그. 스릭슨 투어를 일컫는 말이다. 조금 더 직설적인 표현으로 2부리그다. 하지만 투어 대회명이 챌린지투어에서 KPGA 스릭슨 투어로 바뀌고 많은 변화가 생겨나고 있다. 소위 던롭코리아가 만들어낸 변화다.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 스릭슨 투어가 만들어낸 혁신적인 변화 '정상을 향한 용감한 도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시작된 KPGA 스릭슨투어는 4년간 많은 변화를 이뤄 냈다. 대회 환경이 코리안투어와 유사하게 변화되었고 선수들의 실력 향상을 위한 여러 서비스 프로그램들이 생겨났다. 코리안투어에서는 대회 당일 선수들의 샷 컨디션을 위해 드라이빙 레인지를 운영하고, 개인 캐디를 동반하여 대회에 참가한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코리안투어 선수들만 경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스릭슨과 KPGA 협회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인 스릭슨투어 선수들에게도 기량 향상과 컨디션을 조절할 수 있는 드라이빙 레인지를 10회 20회 대회에 운영하며 한 층 더 멋진 경기를 이끌어 냈다. 또한 도보 플레이, 코스 내 전자식 리더보드, 선수들의 구질 분석을 위한 플라이스코프 현장 서비스 등 KPGA 코리안투어와 동일한 환경 속에 경기가 진행되고, 상금 규모와 용품 후원 등 선수 혜택이 증가돼 선수들이 마음 놓고 투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했다. 이번 20회 대회에서는 두 가지 변화된 점이 눈에 띄었다. 녹화 중계로 진행됐던 방송 중계가 생중계로 변경되었다. 또한, 선수들의 샷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갤러리 입장을 허용했다. 스릭슨은 많은 걸 변화 시켰다. 스릭슨 투어가 시작된 2020년에는 경기장에 스릭슨 투어밴 1대만 투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경쟁사 투어밴, 투어팀이 현장에서 선수들과 접촉하며 투어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리안투어처럼 브랜드와 계약을 하는 선수들이 늘어나고 투어밴에 들어가 경기전 클럽 체크 및 사용할 볼과 용품들을 받고 경기에 참가한다. 스릭슨의 도전과 열정으로 한국 남자투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스릭슨은 한국 남자 투어의 미래인 2부 투어(현 KPGA 스릭슨투어)와 한국 남자 골프 영웅들의 챔피언스투어에 투어의 발전과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 하고 있다. KPGA 스릭슨투어의 타이틀 스폰서를 시작으로 554명의 스릭슨투어 선수들, 182명의 챔피언스 투어 선수들에게 용품 협찬 및 투어 서비스를 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투자 한 결과 2023년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챔피언스투어에서 19번의 값진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특히 스릭슨 투어에서는 20개의 대회 중 팀 스릭슨 선수들이 10번의 우승을 거머쥐며 2024년에 코리안투어로 진출 하는 선수들이 늘어 나고 있다. 2024년에도 스릭슨은 KPGA 스릭슨투어 변화와 발전을 위해,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투자를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 할 예정이다. 김근태 “선수들 위해 아낌없는 지원 해주는 던롭에 고마움 전하고파" 한편, 김근태가 2023 시즌 ‘KPGA 스릭슨투어’ 최종전인 ‘KPGA 스릭슨투어 20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프로 데뷔 첫승을 차지했다.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전남 영암 소재 골프존카운티 영암45 카일필립스 A,B코스(파72. 6,983야드)에서 펼쳐진 본 대회에서 김근태가 최종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김근태는 전반 9번홀까지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이후 후반 홀에서도 12번홀(파4)과 16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 2타를 더 줄여 우승을 차지했다. 김근태는 “최종전서 우승한 것이 꿈만 같다. KPGA 스릭슨투어에서 3년 동안 고생한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며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주시는 던롭스포츠코리아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해 반드시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컷 통과에 연연하지 않는 선수가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김근태는 최종전 우승으로 스릭슨 포인트 6위(34,153.04P)로 올라서며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편 지난 3월부터 총 20개의 대회를 치른 2023시즌 ‘KPGA 스릭슨투어’는 이번 대회를 끝으로 8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올 시즌 종료 후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의 선수에게는 2024 시즌 KPGA 코리안투어 출전권이 주어졌다. 송재일(25.스릭슨)이 ‘스릭슨 포인트’ 64,822.5포인트로 1위를 차지했고 전준형(28), 김백준(22.team속초아이), 김수겸(27.스릭슨), 김근태, 김용태(24.스릭슨), 김영규(39), 엄정현(24.하이원리조트), 김재일(27), 정재현(18) 등 9명이 ‘스릭슨 포인트’ 상위 10명에 이름을 올렸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12 17:1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