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1번가 2일 오후 8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가 새롭게 출시한 리미티드 에디션 골프클럽,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전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젝시오는 가볍고 편안한 사용감에 비거리를 극대화한 골프클럽으로 국내 여성 골퍼들 사이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끄는 브랜드다. 이번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은 올해 초 출시한 '젝시오13 레이디스'의 스페셜 컬러 모델이다. 클럽 헤드에 펄 화이트 색상과 스트로베리 레드 컬러를 조합해 젊은 감각과 트렌디한 스타일을 부각했다. 11번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에디션을 오직 1시간 동안 파격적인 사은품 혜택과 함께 판매한다.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아이언 세트(7i, 176만3000원)를 비롯해 드라이버(87만1000원), 하이브리드(40만원), 페어웨이우드(54만3000원) 및 클럽 4종이 모두 포함된 '젝시오13 레이디스 펄 화이트 풀세트'(357만7000원)까지 한자리에 모았다. 1클럽 종류와 관계없이 방송 중 단품 구매 고객 전원에게 20만원 상당의 '젝시오 패키지'(리바운드 드라이브2 골프공, 암커버, 볼마커, 골프 바이저, 골프 티셔츠, 볼 파우치)를 구매수량만큼 지급하며, 풀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선택에 따라 '패키지 1번'(성문안CC 라운딩, 만찬 참여권) 또는 '패키지 2번'(젝시오 에센셜 스탠드백, 젝시오12 T&H 블레이드 여성용)과 11페이 포인트 5만 포인트를 사은품으로 선착순(26명) 증정한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4-07-02 10:17:02경북 칠곡에 위치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 & 리조트에서 열린 3부 '문 나이트(MOON NIGHT) 골프대회'가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강 이남의 최고의 골프장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은 지난달 30일 골프예약 플랫폼 티스캐너와 공동 주관으로 아마추어 'MOON NIGHT 골프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총상금 300만원과 다양한 상품을 내건 이 대회는 신청 공지 후 하루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호응도가 높았다. 대한민국 전역의 순수 아마추어 골프동호인 148명, 총 37팀이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승은 90타 네트스코어 70.8을 친 조성원 선수가 거머쥐었다. 조 선수는 "친구와 우연히 참가해 대회 규모에 놀랐는데 상까지 타게 돼서 너무 행복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아마추어 대회를 야간 3부에 진행한 결정에 대해 유세연 세븐밸리 전무이사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퇴근 후에 참가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대회를 만들고 싶었다"면서 "3부 골프는 조명 아래에서 공을 치기 때문에 비선호 시간대라는 인식이 있는데 충분한 밝기가 확보된다면 1부, 2부 못지않게 운치있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세븐밸리 컨트리클럽은 안전한 야간 라운드 운영을 위해 대회를 앞두고 최첨단 LED조명 50세트 추가 설치를 했다. 그 결과 총 450세트의 최첨단 조명 아래에서 골퍼들은 야간 대회를 즐겼다. 세븐밸리 컨트리클럽 & 리조트는 이번 대회를 통해 새롭게 단장한 클럽하우스 라커와 사우나, 업그레이드된 코스, 자연 속 힐링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프리미엄 타운하우스(세븐빌리지)를 선보일 수 있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2024-05-08 18:25:47[파이낸셜뉴스] 충북 보은 소재 대중제 골프장 클럽디 속리산(옛 아리솔CC) 매각이 임박했다. 경기 냉각에도 복수의 원매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내 딜(거래) 클로징(종료)이 목표다. 2022년 충북 지역의 골프장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1%로 최근 3년 연속 타지역 대비 높다는 점이 인수 매력을 높이는 부분이다. 매각가격은 1200억원가량이 거론된다. 홀당 66억원 수준이다. 3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지스자산운용과 매각자문사 삼일PwC는 오는 1월 31일 매각 입찰을 실시한다. 클럽디 속리산은 속리산국립공원 인근 충청북도 보은군 소재 골프장으로 2011년 계획, 2014년 문을 열었다. 럭셔리 클럽하우스와 시원하게 펼쳐진 코스로 유명하다. 이도(YIDO)의 운영 후 골프장 운영 서비스가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약 82만 8500㎡ 부지에 들어선 18홀 par72 퍼블릭 코스인 클럽디 속리산의 총 연장은 6367m(6735야드)로 각종 대회 유치도 가능하다. 웨스트(WEST)코스(3370m 3457yard)는 남성적으로 구성됐으며 장타를 즐기는 골퍼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조용한 숲의 이미지와 어울린 여성스러운 느낌의 이스트(EAST)코스(2997m, 3278yard)는 정확하고 세심한 플레이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클럽디 속리산은 속리산IC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청주에서 약 20분, 대전 약 30분 천안·구미에서 약 40분, 동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소요된다. 클럽디 속리산의 2022년 매출은 150억원 수준으로 올해는 138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금창출력 지표인 상각전영업이익(EBITDA·에비타)은 임대료 제외 기준 올해 60억~7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알짜 자산이란 평가다. 2023년 중 LED 설치를 완료, 시설투자 완료로 향후 투자비도 최소화했다. 향후 운영 시 일몰 시간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한 상황이다. 앞서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4월 신라개발으로부터 클럽디 속리산을 홀당 36억원 수준인 660억원에 인수했다. 선순위 대출 530억원 규모다. 수익증권 기준 이도는 약 73억원을 투자, 앵커(핵심) 투자자(LP)다. 이번 딜(거래)에서 관전 포인트는 투자자 형태다. 수익성이 좋은 자산인 만큼 재무적투자자(FI)인 경우 기존 운영사인 이도의 재운영을 검토할 수 있다. 골프장을 직접 운영하기 원하는 전략적투자자(SI)의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클럽디 속리산은 클럽디 보은에 이은 이도 '클럽디'의 두번째 골프 클럽이다. '클럽디(CLUBD) 청담'을 통해 골프 문화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한국의 '탑골프'에 도전하는 이도 입장에선 재운영이 간절한 곳"이라면서도 "현금창출력이 좋은 만큼 기존 골프장 운영사들의 관심이 높을 것이다. 이도 입장에선 클럽디 보은을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에 매각한 상태인 만큼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 레이크힐스는 콜옵션 관련 '지급불능 상태면 권한에 대한 해지가 되는 계약'이라는 점이 무효라며 이도를 상대로 소송 중이다. 1심은 이도가 승소했다"고 말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2024-01-30 08:25:24던롭스포츠코리아가 2024년형 젝시오 신제품 클럽 '올 뉴(All New) 젝시오'를 출시했다. 지난 16일 서울 클럽디청담에서 열린 올 뉴 젝시오 론칭쇼에서 프로골퍼 박인비는 "나에게 젝시오는 인생의 동반자 같은 클럽이다"라며 "아마추어 분들은 골프를 즐겁게 쳐야 한다. 즐겁게 치기 위해서는 젝시오를 쓰라"고 조언했다. 이날 런칭 행사에는 박인비 외에도 프로골퍼 김하늘과 야구선수 양의지(두산 베어스) 등이 참석했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지금이 젝시오 할 시간"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내놓은 2024년 젝시오 신제품 클럽은 모두 세 가지다. 쉽고 편한 골프의 대명사 '젝시오 13'을 비롯해 보다 빠른 헤드 스피드를 갖춘 골퍼들을 위한 '젝시오 엑스', 여성 골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젝시오 13 레이디스' 등이 그것이다. '클럽을 통해 아마추어 골퍼들의 부족한 기술을 보완한다'라는 콘셉트로 개발된 이들 제품은 뛰어난 정타율을 실현하며 '역사상 가장 완벽한 젝시오'라는 타이틀을 달고 출시됐다. 2024년형 올 뉴 젝시오는 기존 브랜드가 지닌 핵심 가치인 비거리, 편안함, 상쾌한 타구감은 유지하면서도 골퍼의 능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두 가지의 기술력을 더해 반발력과 정타율을 대대적으로 향상시켜 멀리 똑바로 보내는 가장 진보된 젝시오를 시장에 선보였다. 올 뉴 젝시오 신제품 세 가지 라인업에 공통적으로 탑재된 두 가지 핵심 기술력은 페이스 어느 부분에 맞더라고 헤드 반발력을 최대화하는 '바이플렉스 페이스(BiFlex Face)'와 크라운 부분에 위치한 두 개의 날개로 이뤄져 있는 '뉴 액티브윙(New ActivWing)'이다. 특히, 바이플렉스 페이스는 아마추어들의 미스 샷에 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페이스면 어느 곳에 맞더라도 정타와 가까운 효과를 낼 있도록 고반발 영역을 넓힌 기술이어서 주목된다. 전상일 기자
2024-01-21 19:03:41[파이낸셜뉴스]권고사직을 당한 것에 앙심을 품고 사업장에 두 차례 불을 지른 40대가 법원으로부터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2형사부(이영진 부장판사)는 일반건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4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사회봉사명령 200시간도 명령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17일 춘천의 한 골프클럽에서 권고사직 된 것에 화가 나 골프장 잔디에 불을 붙여 인근 잔디 약 70평을 태우고 보름 뒤에도 또다시 같은 범행을 저질러 잔디 450평을 태운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A씨는 골프클럽 내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에 촬영된 사람과 자신이 동일인이 아니며 잔디에 불을 붙인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난 2021년 같은 회사 직원에 특수재물손괴 및 경범죄처벌법위반(지속적괴롭힘)죄를 저질러 다음해 3월 15일 권고사직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방화 당시 A씨가 입고 있던 복장이 거주지 엘리베이터 내부 및 주차장 CCTV 영상에 촬영된 모습과 골프클럽내 CCTV 영상 촬영된 A씨의 복장과 일치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방화범죄는 공공의 안전과 평온을 해치는 중대한 범죄로서 자칫하면 무고한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를 입힐 수 있다"면서 "범행의 동기와 경위, 횟수, 높은 위험성 등에 비춰 죄질이 무겁고, 자신의 잘못을 진지하게 반성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2023-10-21 13:31:13[파이낸셜뉴스] 전자제품을 싸게 직구하기 위해서는 블랙프라이데이를 이용해한다. 그런데 골프에도 이런 행사가 있다. ㈜골프존커머스의 공식 온라인 쇼핑몰 ‘골핑’이 그것이다. 골프존은 10/19(목)~20일(금) 양일간 골프용품 최대 90%의 할인 혜택이 마련된 ‘2023 블랙골프데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골핑에서 올해로 8년 연속 진행해오고 있는 ‘블랙골프데이’는 연중 최대 규모의 온라인 골프쇼핑 페스티벌로, 국내외 인기 골프 브랜드의 다양한 골프용품을 특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국내외 골프 브랜드 및 200여 개의 입점사가 참여한 이번 이벤트는 골핑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APP)에서 동시 진행되며, ‘용품/웨어 DAY’, ‘클럽 DAY’ 등을 통해 실속 있는 쇼핑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18일(수) 오전 10시에 오픈되는 ‘용품/웨어 DAY’는 △삼성 갤럭시 워치 골프에디션 △부쉬넬 투어 V6 거리측정기 △나이키 골프화 △PXG 하이브리드 스탠드백 등 꾸준히 인기가 좋았던 다양한 골프용품이 최저가로 마련됐다. 19일(목) 오전 10시에 오픈되는 ‘클럽 DAY’는 △테일러메이드 스텔스 시리즈 △테일러메이드 SIM2 시리즈 △캘러웨이 로그ST 시리즈 △핑 G425 시리즈 △미즈노 JPX 919 아이언 등 올해 많은 골퍼들의 선택을 받았던 인기 클럽류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연중 1회 오픈되는 ‘블랙골프데이’ 이벤트의 경우, 현재까지 누적 방문 고객 수 약 200만 명, 누적 매출액 230억 원을 달성하는 등 많은 골퍼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10-19 06:39:20[파이낸셜뉴스] 지난 13일 오후 2시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편집숍 라움웨스트에서는 한낮의 디제잉 파티가 열렸다.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의 국내 론칭을 축하하는 팝업 스토어 현장으로,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었다. 팝업 스토어를 찾은 이들은 햄버거와 미국 수제맥주를 들고 사진을 찍으며 랜덤골프클럽의 국내 론칭을 축하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옷을 입어보고 미션 스탬프를 모아 경품을 뽑고, 또 한켠에서는 미니 퍼팅게임도 열렸다. 그 중에는 랜덤골프클럽의 창업자 에릭 안더스 랭도 있었다. 에릭 대표는 랜덤골프클럽 옷을 착장하고 참석자들과 셀피를 즐기며 그 스스로가 셀럽이 돼 브랜드를 홍보했다. ■규칙 없는 골프웨어 '랜덤골프클럽' 코로나19를 계기로 골프에 유입된 2030세대들이 골프웨어 트렌드도 확 바꿔놨다. 깃 없는 셔츠나 반바지 등이 금기시되던 기존 골프 문화가 변모한 것이다. 움직임이 편안하면서 기능성도 갖춘 골프웨어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앞세워 젊은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이번에 LF가 론칭한 랜덤골프클럽 역시 기능성 소재에 여유로운 핏을 접목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를 표방한다. 랜덤골프클럽은 '골프를 즐기는 새로운 방법(A New Way To Play Golf)'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브랜드다.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것이 특징이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며 유저들을 위한 커뮤니티를 형성해 전 세계 골퍼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했다. 디자인적으로는 펀(fun)한 감성을 추구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아 경쾌한 패턴과 위트 있는 그래픽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며, 브랜드 이니셜인 'RGC'를 포인트로 활용한다. 색상은 기존 골프웨어 브랜드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높은 채도의 색상 대신, 일상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할 수 있는 톤 다운된 컬러를 다채롭게 활용한다. 아울러 타인의 시선 보다 골프를 진심으로 즐기는 골퍼들을 위한 브랜드인 만큼 천편일률적인 슬림핏이 아니라 편안한 루즈핏을 적용한다. 랜덤골프클럽 론칭을 주도한 장민준 LF 패션온라인사업부 팀장은 "편하게 입고 출근했다가 곧바로 골프장으로 가도 손색 없는 옷을 선보일 것"이라면서 "일상에서도 충분히 입을 수 있으면서 골프라는 운동에 방해되지 않는 기능성을 채웠다"라고 설명했다. '골프웨어 같지 않은 골프웨어' 열풍은 미국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가 열었다. 지난 2021년 8월 한국에 첫 론칭한 말본골프는 단 1년만에 백화점 골프웨어 매출 상위권에 오르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MZ세대의 지지를 받으면서 골프웨어 시장의 세대교체를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는다. 이번에 론칭한 랜덤골프클럽의 창업자 에릭과 말본골프 창업자 스티븐 말본은 친구 사이다. 2017년 미국 LA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말본골프는 골프의 상징인 골프공이 모자를 착용한 모습의 캐릭터 '버킷(BUCKETS)'을 만들고 이를 시즌 컬렉션 테마에 활용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화·정형화된 골프웨어를 탈피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캘리포니아풍의 자유분방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담은 스타일리시룩을 선보였다. 다양한 장르와 문화를 아우르는 이종업계 간의 협업으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독창적으로 풀어내기로도 유명하다. 오픈 런 등 화제를 일으킨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 골프 협업을 비롯해, 일본의 가방 장인 요시다 기치죠가 설립한 브랜드 포터의 'POTR(피.오.티.알)' 등과 같이 매 시즌 다양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골든베어, 왁 등 토종 브랜드도 가세 국내 브랜드도 여유로운 핏과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의 새로운 골프웨어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까지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지난 2016년 선보인 브랜드 '왁'은 '반드시 승리하라'는 'WAAC(Win At All Costs)'의 앞글자로 브랜드명을 만들었다. 상대방의 집중력을 흐리게 해 이긴다는 재미난 발상에서 시작했다. 시작부터 MZ세대 골퍼를 타킷으로 삼으면서 그래픽과 위트 있는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또한 엉뚱하고 장난기 많은 악동을 모티브로 탄생한 왁의 공식 캐릭터 '와키(WAACKY)'를 활용한 상품 디자인을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더 올드 스쿨(THE OLD SCHOOL)'을 테마로 왁의 감성으로 클래식과 빈티지함을 재현해냈다. 맨투맨 티셔츠, 폴로셔츠, 조거팬츠 등 스포츠와 일상의 경계가 없는 라이프스타일 웨어로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을 대거 출시했다. 코오롱FnC는 왁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왁 사업부를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자회사로 분리했으며 지난 2019년 일본, 2021년 중국에 이어 2022년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코오롱FnC의 또다른 골프웨어 브랜드 '골든베어'도 지난 2021년 론칭 이후 젊은 골퍼들의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새로운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스트리트 문화를 담은 골프웨어 브랜드로 2030세대 영골퍼가 주요 소비층이다. 스트리트 무드를 가미한 오버 핏, 와이드 패턴의 상품을 주력으로 선보인다. 특히 티꽂이, 글러브 킵퍼, 볼포켓 등 테크니컬 시그니처 요소들을 반영한 상품 라인업을 통해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여성 고객 유입 확대를 위한 '골든걸즈' 캠페인을 전개해 모델, 타투이스트, 댄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쌓아온 강인하고 진취적인 여성들을 선정해 화보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한국에서의 성공이 곧 글로벌 시장 성공이라는 말이 나올만큼 현재 한국 골프웨어 시장의 트렌드는 매우 빠르게 변하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면서 "식상하지 않고 유니크하면서도 편안한 골프웨어는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날수록 더 많이 확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9-14 11:08:56[파이낸셜뉴스] LF가 골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미국 브랜드 랜덤골프클럽의 국내에 처음 공식 수입하면서다. MZ세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젠더리스 디자인에 콘텐츠를 기반으로 골프웨어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8일 LF에 따르면 오는 9월 아메리칸 라이프스타일 골프웨어 브랜드 '랜덤골프클럽(RGC)'을 국내에 들여오며 골프사업 강화에 나선다. LF가 미국 랜덤골프클럽 본사와 제품 수입 및 영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9월부터 국내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현재 전개 중인 헤지스골프, 닥스골프, 더블플래그에 이은 네 번째 골프웨어 브랜드이자, LF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수입 골프웨어 브랜드다. LF는 지난해 기준 약 6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골프웨어 시장에 맞춘 다양한 골프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신선함에 목마른 고객 니즈와 한층 세분화된 국내 골퍼들의 취향을 만족시킨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미국 텍사스에서 탄생한 랜덤골프클럽은 전통적인 골프 브랜드가 가진 고루한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골프에 대한 새로운 시각에 기반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골프를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 정의하며, 유저들만의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그 속에서 브랜드를 성장시켜 단기간 내 전 세계 골퍼들 사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랜덤골프클럽은 일정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랜덤(Random)'이라는 브랜드명처럼, 복종과 젠더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고 현시대 골퍼들이 선호하는 의류의 다양한 속성을 복합적으로 접목했다. 기존의 골프웨어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니트 팬츠, 프린트 셔츠, 코위찬 가디건, 새틴 점퍼, 아노락, 스냅백 등 골프와 라이프스타일 사이를 넘나드는 제품이 중점적으로 구성됐다. LF는 의류와 용품 등 랜덤골프클럽만의 개성 넘치는 컬렉션을 직수입하는 동시에, 2024년 봄여름 시즌부터는 브랜드 라이선스를 활용해 국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라인업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상균 LF 패션사업총괄 대표는 "전 세계 골프웨어 트렌드의 바로미터로 여겨질 만큼 역동적이고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 골프웨어 시장 수요에 발맞춰 차별화된 제품과 신선한 콘텐츠로 골프에 대한 인식을 재정의하는 랜덤골프클럽을 국내 새롭게 선보인다"고 설명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3-08-28 09:22:16포스코와이드(김정수 대표)는 지난 24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 ‘하수재이용수 활성화’를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내 지속적인 용수공급을 돕는 RO(Reverse Osmosis, 광양 해담의 마지막 공정으로 염분을 제거하여 용수로 사용이 가능하게 함) 설비 설치를 완료한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와이드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이번 협약으로 하수재이용수 활용방안 발굴에 기술적, 행정적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가지고, 친환경 지속 가능 도시 조성에 적극 앞장선다. 포스코와이드는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 친환경 수질관리 시스템인 RO 설비를 설치하여 하수재이용수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RO 공법으로 기존 상수도 사용에서 하수재이용수로 바꿔 원가절감은 물론 상수보호와 물 재이용을 실천한다. 기존 하수도 내 하수재이용수의 염분이 높아 활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용수로 사용이 가능해지며 송도내 재이용수를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한 셈이다. 특히, RO 공법은 포스코와이드가 운영중인 광양 해수담수시설의 마지막 공정 노하우를 적용한 공법이며 기존 원가대비 34% 수준의 단가로 매년 3억원 가까이 원가절감이 가능해졌다. 또한, 하루 약 3천톤 재이용수를 활용할 수 있음과 동시에 이전보다 높은 수질로 골프장 잔디를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포스코와이드 김정수 대표는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하며 사회에 직면한 문제에 기업차원의 역할을 다함과 동시에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얼밸류 가치 창출 사례이다. 친환경 경영에 적극 앞장섬으로써 이번 사례를 기반으로 송도지역의 재이용수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다. 지역 사회의 물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수 있게 큰 역할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와이드는 친환경 골프 경영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파주에 위치한 J-Public 골프장에서는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가 주관한 ‘2023 탄소중립 생활 실천 민간보조사업’ 일환으로 골프장 내 일회용 컵 사용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 운영함으로써 친환경 골프장으로 행보를 보였다. 앞으로도 포스코와이드의 탄소중립 브랜드 ‘함께Green그림’ 활동으로 다양한 친환경 ESG 경영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함께Green그림’은 포스코와이드가 ‘2050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업특성과 연계하여 실천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일컫는 탄소중립 실천 브랜드로 구성원 모두의 동참이 필요하다는 의미의 ‘함께’, 환경을 살리자는 의미에서 자연을 상징하는 ‘green’, 청사진을 뜻하는 ‘그림’을 나타낸다.
2023-08-25 10:37:38[파이낸셜뉴스] 골프 레전드 최나연이 젝시오의 엠베서더로서 제2의 인생을 열어간다. 던롭스포츠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젝시오는 프로골퍼 박인비, 김하늘, 2PM 닉쿤에 이어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최나연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KLPGA투어 6승과 LPGA투어 9승의 최나연프로는 지난해 은퇴하고 골프 유튜버로 활동하며 제2의 인생을 젝시오와 함께하게 됐다. 젝시오 브랜드 핵심 유저층인 엔조이어블(Enjoyable, 즐거운) 골퍼에게 젝시오를 잘 대변할 수 있는 아이콘으로 판단, 브랜드 공식 앰버서더로 선정하며 최나연프로의 제2의 골프 라이프를 지원한다. 새로운 앰버서더를 통해 쉽고 편한 골프를 지향하는 젝시오에 우수한 퍼포먼스 클럽 이미지까지 더하게 되었다. 프로골퍼의 모습을 넘어 골프 유튜버로 활동 중인 최나연 프로는 "박인비 프로가 오랫동안 사용중인 클럽이어서 평소에도 관심은 많았지만 선수 시절에는 딱히 도전해 볼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젝시오가 편하고 좋은 클럽이라는 이미지는 머릿속에 있었다. 원래 클럽에 굉장히 예민한 편인데, 선수 시절에는 예민함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장점이었지만 은퇴 이후엔 단점으로 생각되었다. 현재는 예전처럼 연습량이 많지 않으니 젝시오가 갖고 있는 편안함과 관용성이 제게는 매우 좋은 선택인 것 같다. 마침 친한 김하늘 프로의 추천도 있고 해서 테스트하게 되었고, 선택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최나연은 앞으로 박인비, 김하늘프로와 함께 젝시오 공식 앰버서더로서 다양한 활동을 보여줄 예정이다. 젝시오는 고급스러움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골프를 지향한다. 편안한 스윙과 비거리, 상쾌한 타구음을 클럽 개발의 기본 철학으로 삼아 우리나라 골퍼에게 사랑받아온 대표 골프 용품 브랜드다. 그리고 ‘영리하게 위대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효율적이고 편안한 골프를 원하는 아마추어 골퍼에게 최고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제시하고 있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2023-07-20 15:2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