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남미 페루 경찰이 곰인형 탈을 쓰고 마약상을 체포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3일 페루 수도 리마에서 곰인형 탈을 쓴 경찰이 마약 밀매 용의자를 체포하기 위한 작전에 투입됐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곰인형 탈을 쓰고 하트 모양 풍선과 초콜릿 상자를 든 경찰관이 마치 사랑 고백이라도 하려는 듯 한 여성의 집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때 한 여성이 계단을 내려와 곰에게 다가갔고 이 순간 경찰은 여성을 덮쳐 넘어뜨리고 수갑을 채웠다. 여성은 마약을 판매한 혐의를 받는 용의자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에는 경찰들이 집 안 침대 매트리스 아래와 집 밖 배수구 근처에서 숨겨진 마약 더미들을 발견하는 모습도 공개됐다. 곰인형 탈을 쓴 채로 체포한 용의자를 연행하는 장면도 담겼다. 영상은 곰인형 탈을 쓴 경찰관이 체포한 용의자들과 함께 작전에 사용했던 초콜릿 상자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끝났다. 경찰관이 울고 있는 용의자를 달래주는 훈훈한(?) 모습도 나왔다. '넌 내가 웃을 수 있는 이유야'라고 적힌 피켓도 놓여 있었다.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에 따르면 페루는 세계 최대의 코카인 생산국 중 하나다. 페루국립경찰(PNP)은 마약 범죄를 단속하기 위해 기상천외한 방법을 동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작년 12월23일(현지시간)엔 크리스마스 산타로 분장해 마약 조직을 검거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4-02-16 09:30:09[파이낸셜뉴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어린이들의 소원 성취 활동 지원을 위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Make-A-Wish Korea) 재단에 곰인형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Make-A-Wish Korea)는 난치병 아동 소원을 이루어주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원 성취 재단이다. 전 세계 페어몬트 호텔들을 매년 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진행해왔고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지난 12월 한 달간 호텔에 방문해 주신 고객님들께서 직접 기부한 수익금 총 600만 원의 후원금을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전달했다. 후원금 전달식은 1월 19일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진행했으며, 프랭크 로아송(Franck Loison) 호텔 총지배인과 메이크어위시 코리아 김경욱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기부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어나가는 데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2023-01-21 18:45:35[파이낸셜뉴스]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발렌시아가가 최근 신상품을 공개하며 내놓은 광고가 아동을 성적 대상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여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5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발렌시아가는 최근 홈페이지에 광고 캠페인을 게재하며 신상품인 곰인형 가방을 안거나 들고 서 있는 어린이를 모델로 내세웠다. 광고 속 곰 인형 모양 핸드백이 어린이가 들기에 부적절한 복장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논란이 됐다. 곰인형이 가죽 하네스로 묶여 있고 그물옷을 착용한 모습으로 자물쇠가 채워져 있다는 점이다. 또 아동 모델 옆에는 빈 와인잔도 놓여 있다. CNN은 이를 두고 "해당 광고는 가학적인 성적 행위를 떠올리게 한다"고 지적했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광고 사진을 자세히 보면 아동 포르노에 대한 미 연방 대법원의 판례 문서도 있다"고 전했다. SNS에서도 비난이 잇따랐다. 관심을 끌기 위한 발렌시아가의 행동이 선을 넘었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미국의 반(反)낙태 운동가 릴리 로즈는 트위터에 "극도로 역겹다. 발렌시아가는 신체를 결박하는 의상의 곰인형과 이를 안고 있는 유아, 아동 포르노에 대한 판례 문건을 광고에 내세운다. 아동 성적화는 반드시 넘지 말아야 할 레드라인"이라고 지적했다. 자녀를 둔 소비자들은 "소름끼치고 매우 불편하다" "어린이를 성적 대상화하는 것이냐"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발렌시아가가 이미 광고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사실을 모두가 안다"면서 "발렌시아가가 사과해도 나는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다. 어린이를 성적으로 이용하도록 둬서는 안 된다"고 꼬집었다. 논란이 커지자 22일(현지시간) 발렌시아가는 해당 사진을 삭제 조치하고 즉각 사과했다. 발렌시아가 측은 "연말 캠페인으로 인해 느끼신 불쾌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테디베어 곰 가방은 어린이들과 함께 등장해서는 안 되는 것이었다. 즉시 모든 플랫폼에서 캠페인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는 어떤 형태로든 아동 학대를 강력하게 규탄한다"며 "우리는 어린이의 안전과 건강한 삶을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2-11-25 07:27:09견주가 반려견이 아끼는 곰인형을 세탁기에 돌리자 그 앞을 지키고 있는 반려견의 모습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한 외신에 따르면 합스라는 이름의 강아지가 3년전 견주인 재클린 에스테이의 곰인형과 사랑에 빠졌다. 합스는 그때부터 지금까지 다른 어떤 장난감보다도 곰인형을 가장 아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클린은 "합스는 곰인형과 한시도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집에서 돌아다닐때도 항상 곰인형을 데리고 다닌다"라며 "내가 곰인형을 들면 인령을 다시 입에 물때까지 내 뒤를 졸졸 좇아다닌다"라고 말했다. 최근 곰인형을 빨기 위해 세탁기에 넣은 재클린은 합스의 귀여운 모습을 발견하고 찰영해 온라인에 게재했다. 세탁기 안에서 빨래되고 있는 곰인형의 곁을 합스가 내내 지키고 있었던 것이다. 합스는 곰인형 빨래가 완성되고 건조기에 들어갈때까지 그 앞을 지키고 있었으며 건조기에 들어가자 건조기 문을 박박 긁으며 곰인형을 구출하려는 모습까지 보였다. 재클린은 "합스가 건조기 문을 긁는 소리가 들렸다"라며 "그날 밤 곰인형을 돌려주자 곰인형과 함께 잠자리에 들었다"라며 웃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반려동물전문기자
2018-11-28 01:08:40사망한 동료의 어린 자녀들에게 그가 입던 경찰복으로 곰인형을 만들어 준 따뜻한 사연이 전해졌다. 21일(현지시간) 미 abc뉴스 등에 따르면 워싱턴D.C.의 경찰관으로 일하던 배리 이스트만은 지난 9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의 나이 31세. 다섯살배기 바이올렛과 애셔를 둔 쌍둥이 남매의 아빠였다. 죽음을 이해하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 아이들은 아빠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며 늘 경찰인 아빠를 자랑스럽게 여겼다. 안타까운 마음에 함께 일하던 동료 레베카 워너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쌍둥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아빠의 제복으로 만든 커다란 곰인형이다. 인형의 눈은 제복의 단추를 사용했고, 발에는 경찰관 패치를 붙였다. 목에는 마치 워싱턴 경찰관과 똑같은 넥타이를 걸었다. 레베카는 아이들이 오랫동안 아빠를 기억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전했다. 선물을 받은 아이들은 뛸듯이 기뻐했다. 엄마 제니퍼 이스트만은 "아빠의 품을 느끼게 해줬다"면서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12-22 16:58:26"곰이야?" "강아지야?" 언뜻보면 곰인형같은 귀여운 모습으로 큰 인기를 얻은 차우차우종 개 '차우더'를 12일(현지시간) 미 ABC뉴스가 소개했다. 복실복실한 갈색 털, 동그랗게 솟아 오른 귀. 커다란 곰인형을 연상케하는 깜찍한 외모로 '차우더'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2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3살인 차우더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주인과 함께 살고 있다. 항상 뚱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이 매력인 차우더는 가끔 기분이 좋아지면 순박하게 웃으며 주인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녹인다. 먹거나 자는 것을 가장 좋아하지만 사람들의 관심도 즐긴다는 차우더는 특히 쇼핑몰에서 한가롭게 걷는 일을 좋아한다고. 익명의 주인은 "차우더를 스타로 만들기 위해 SNS 계정을 만든건 아니다"라면서 "단지 차우더가 얼마나 귀여운지 보여주고 싶었고,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거라고 여겼다"고 ABC뉴스에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17-07-17 13:55:48중국의 한 남성이 자신의 슈퍼카 위에 대형 곰인형을 매달고 가다 경찰에 붙잡히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쓰촨성 청두의 한 도로에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남성이 자신의 람보르기니 차량 위에 대형 곰인형을 매달고 도로를 질주하다 경찰의 교통 단속에 적발됐다. 곰인형은 차 뒤쪽에 끈으로 묶여 있었으며 차 뒷 유리를 전부 가릴 정도로 큰 크기였다. 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이 곰인형을 주기 위해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차로 장난감 등을 옮기는 것이 불법은 아니지만 현지 경찰은 차가 전복될 위험이 있고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가릴 것으로 판단돼 즉시 이 남성을 차에서 내리게 했다. 이후 이 남성은 자신의 13만 파운드(약 2억3154만원)짜리 람보르기니 갈라도를 도로 위에 세워둔 채 택시를 타고 자리를 떠났다고 매체는 전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
2015-11-18 15:34:28▲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벼룩시장에서 1만원 대에 산 곰 인형이 1억 대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최근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 하나로 횡재한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한 동네에서 열린 카부트 세일에서 인형을 하나 구매했다.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주고 샀다고 전해졌다. 라이언이 산 인형은 지난 1997년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특히 이 인형의 가치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21 23:48:18▲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벼룩시장 1억 곰 인형 한 커플이 벼룩시장에서 1억 곰 인형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 하나로 횡재한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한 동네에서 열린 카부트 세일에서 인형을 하나 구매했다.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주고 샀다고 전해졌다. 라이언이 산 인형은 지난 1997년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특히 이 인형의 가치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2015-04-21 21:26:36벼룩시장 1억 곰 인형 한 커플이 벼룩시장에서 1억 곰 인형을 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근 벼룩시장에서 산 곰 인형 하나로 횡재한 영국 남서부 콘월에 사는 라이언 플라내건(22)과 여자친구 리 로저스(20)의 사연이 공개됐다. 두 사람은 최근 한 동네에서 열린 카부트 세일에서 인형을 하나 구매했다. 라이언은 심상치 않은 인형임을 직감하고 단돈 10파운드(약 1만 6000원)를 주고 샀다고 전해졌다. 라이언이 산 인형은 지난 1997년 故다이애나비를 기리기 위해 단 100개만 만들어진 한정판이다. 특히 이 인형의 가치가 과거 이베이 경매에서 같은 인형이 무려 6만 2500파운드(약 1억원)에 낙찰된 바 있다고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라이언은 “희귀한 비니 베이비라고 생각해 구매했지만 이렇게 높은 가치가 있을 줄 상상도 못했다. 머리에는 메모가 붙어있는데 그 안에는 작고한 다이애나를 기리는 시가 적혀있다”고 밝혔다. 이어 “젊은이들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에서 우리에게 축복같은 인형이 왔다. 이 인형을 팔아 우리 두사람의 보금자리를 마련하는데 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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