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 곱창집 여종업원들이 손님 앞에서 ‘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으로 홍보에 나선 것을 두고 젠더 갈등이 불거졌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입장하면 터미널 댄스 춰주는 곱창집’이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는 앞치마를 두른 여성 종업원 2명이 식사 중인 손님들 앞에서 일명 ‘터미널 댄스’를 추는 모습이 담겼다. SNS에서 유행하는 춤으로 엉덩이와 어깨를 좌우로 크게 흔드는 동작이 특징이다. 이는 중국에서 유행한 영상을 패러디한 것인데 원본 영상에는 짧은 교복 차림을 한 여성들이 식당 손님들 앞에서 ‘터미널 댄스’를 춘다. 국내 한 곱창집에서 패러디한 영상에는 “직원 인스타 궁금하면 댓글” “조회수 100만 나오면 사장님이 알바생한테 50만원 쏜다” 등의 문구와 함께 ‘터미널 댄스’ ‘엑셀’등의 해시태그도 포함됐다. 이후 해당 게시물이 인기를 얻자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었다. 누리꾼들은 “곱창집에서 춤까지 춰야 되나...” “내 딸이 알바 갔는데 저런 거 시키면 당장 끌고 나오고 저 업장 신고한다” “왜 여자 종업원만 춤을 추게 하나. 유흥업소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대로 “직원들이 괜찮아서 하는 거면 상관없는 거 아니냐” “단순 홍보용으로 찍은 거 갖고 접객행위가 웬 말이냐” “저게 선정적이면 아이돌들 다 히잡 쓰고 춤춰야 한다” 등의 의견도 있었다. 논란이 커지자 한 누리꾼은 해당 곱창집을 일반음식점 유흥접객행위로 행정당국에 신고하기도 했다. 이후 공무원이 업장을 방문해 영상 삭제를 권고했고, 업주는 행정지도를 받은 뒤 해당 영상을 삭제하며 사건은 일단락된 것으로 전해진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5-06-18 10:13:00[파이낸셜뉴스] 음식 1인분을 주문한 손님에게 정량보다 많이 제공했으니 2인분 값을 달라고 한 곱창 음식점 사장의 사연이 보는 이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손님은 '고기가 많이 담긴다'는 사장의 말에 서비스를 준다고 생각했지만, 가격표에는 그만큼 금액이 더 붙어 있어 황당함을 표했다.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손님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A씨는 전날 서울의 유명 곱창집을 방문해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이 같은 일을 겪었다고 한다. A씨는 당시 '양깃머리 1인분'을 주문했다. 사장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다가와 "주방 삼촌이 손이 좀 커서 고기를 많이 담는 경향이 있다. 드시겠냐"라고 물었고, A씨 일행은 '서비스로 양을 더 주는구나'라는 생각에 감사 인사까지 전하며 받아들였다. 이후 계산을 하러 카운터에 간 A씨는 예상보다 많은 가격에 당황스러워했다. 알고 보니 1인분을 주문한 양깃머리가 2인분 가격으로 찍혀있었던 것이다. A씨의 항의에 한 직원은 "음식을 서빙 한 사람이 사장이다. 사장이 2인분을 가져다준 것"이라고 답했다. A씨는 자리를 비운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언제 2인분을 달라고 했나. 분명 1인분을 시켰다"라며 "'양이 좀 많다'라고 했지, 2인분이라고 말 안 했지 않나"라고 따졌다. 그러자 사장은 "어찌 됐든, 양이 많다고 알려드렸다. 2인분을 계산하시는 게 맞다"라고 맞받아쳤다. A씨는 사장에게 대면으로 대화하자고 요구했고, 그 사이 A씨의 지인이 음식값을 계산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 A씨는 집에 도착한 후에도 화가 풀리지 않아 커뮤니티를 통해 자신의 속내를 털어놓았다. 그는 "1인분을 시켜서 '양이 좀 많다'라는 말을 들으면 여러분들은 '2인분을 계산해야겠다'라고 생각하나"라며 "3만원도 안 되는 돈이 미치도록 아깝고, 억울해서 이러는 것이 아니다. 이런 식으로 소비자를 기망하는 행위는 사기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화할 때 사과했으면 괜찮았을 거다. 사장은 죽어도 자기는 잘못한 게 없다고 하니 기가 막히고 용서가 안 된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2023-01-11 14:27:26▲ 사진=배윤정 SNS안무가 배윤정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그의 최근 근황이 셀카가 눈길을 끈다. 배윤정은 지난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만나기만하면 그냥못헤어지는!! 치타야 넌 체력이너무좋아..ㅜㅜ#60년#전통곱창집#그러나#턱빠지는줄#프로듀스101#리허설#애들아#화이팅 #트레이너 #제아#치타#배윤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배윤정은 치타, 제아와 함께 다정하게 붙어선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이들의 강렬한 포스가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배윤정은 지난 22일 오후 방송한 tvN '택시'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드러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2016-03-23 16:09:45▲ 수요미식회 곱창 맛집수요미식회 곱창 '수요미식회' 전국 3대 곱창집의 위치가 공개돼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14일 tvN '수요미식회' 페이스북에는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소곱창"이라는 글과 함께 전국 3대 곱창맛집 정보가 게재됐다. 첫 번째 맛집은 청담동에 위치한 삼성원조양곱창이다. 이 곳은 한고은, 차승원, 지드래곤 등 스타들의 단골 맛집으로 유명하며 이 집의 곱창을 맛본 한채아는 "곱을 따로 구해서 밀어 넣은 듯 찰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번째 맛집은 부산 동대신동에 위치한 옛날 오막집. 이 집의 곱창을 맛본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은 "숯불에 구워야 맛있다. 양념과 숯불의 조합이 일품이다"라고 말했고 이현우 역시 "대창을 굳이 먹는다면 이 집에 가서 먹고 싶다"며 대창의 맛에도 극찬을 보냈다. 마지막 맛집은 마포구 도화동에 위치한 홍천한우곱창이다. 이 집은 홍천 한우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곱창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었다. 요리연구가 홍신애는 "이 집 전골이 끓일수록 더 진해지는 육수를 사용했는데 구이용 곱창을 삶은 물을 사용했다"며 맛의 비결을 꼽았다. /fnstar@fnnews.com fn스타 김선정 기자
2016-01-14 14:23:42▲ 박신혜 곱창집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7위에 오른 효녀 스타는 박신혜다. 앞서 '삼시세끼-정선편' 게스트로 출연해 양대창, 복음밥 등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이서진과 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삼시세끼'에서 박신혜는 “부모님이 양대창집을 운영한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양대창을 준비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박신혜는 곱창집 딸답게 능숙한 자세로 양대창을 자르고 구워 냈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모두의 찬사를 받았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는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박신혜 곱창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곱창집, 대단하네" "박신혜 곱창집, 효녀다" "박신혜 곱창집, 마음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fnstar@fnnews.com fn스타
2015-06-16 08:02:34▲ 박신혜 곱창집박신혜 곱창집 박신혜 곱창집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명단공개 2015'는 '집안을 일으켜 세운 스타들의 으리으리한 효도' 편으로 그려졌다. 이날 7위에 오른 효녀 스타는 박신혜다. 앞서 '삼시세끼-정선편' 게스트로 출연해 양대창, 복음밥 등 남다른 요리 실력으로 이서진과 택연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삼시세끼'에서 박신혜는 “부모님이 양대창집을 운영한다”며 출연진들과 스태프들이 모두 먹을 수 있는 대창을 준비해 와 감탄을 자아냈다. 이후 박신혜는 곱창집 딸답게 능숙한 자세로 양대창을 자르고 구워 냈고 볶음밥까지 완벽하게 만들어 찬사를 받았다. 박신혜는 아역배우 때부터 10년간 번 돈으로 부모님께 식당을 차려드리고, 시간이 날때 마다 그 곳에서 서빙을 하거나 양대창을 굽는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신혜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가게는 그가 학창시절을 보낸 강동구 인근으로, 강동구청에 위치한 양대창 전문점으로 알려졌다. 박신혜 곱창집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신혜 곱창집, 대단하네" "박신혜 곱창집, 효녀다" "박신혜 곱창집, 마음도 예뻐"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15-06-16 07:50:09#. 강남역 부근에서 곱창집을 하는 A씨는 일평균 매출이 250만원이다. 목표매출을 500만원까지 올리고 싶은데 당장 구할 수 있는 정보는 강남역 부근에서 장사가 잘되는 경쟁 곱창집의 일매출과 방문고객 수 정도다. 하지만 씨온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상권 분석서비스를 통해 곱창집 중 500만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매장 메뉴와 이벤트, 성별·연령대별·시간대별 방문고객 정보를 분석해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 야외 테이블을 설치하고 20대 여성을 위해 소주 무제한 이벤트 실시, 젊은 층이 선호하는 메뉴를 신설하며 목표에 근접한 매출액을 올릴 수 있었다. #. 음반 판매가 저조한 B인디밴드 기획사. 젊은 층이 많이 다니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매주 3회 공연을 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마케팅도 펼쳐보지만 인지도가 쉽게 오르지 않아 고민이다. 하지만 멜론이 제공한 '팬 소비자지수'를 통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치다 보니 요즘 들어 부쩍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다. 10대, 20대보다는 30대가 본인들 음악을 선호한다는 걸 알았고 그중에서도 특히 여성층이 잠재고객이란 사실을 알아냈다. 이에 맞게 공연 의상·장소 등을 바꾸며 효율적인 마케팅을 펼칠 수 있었다. 빅데이터가 최근 중소기업을 위한 '상생'의 도구로 재탄생하고 있다. 빅데이터란 생성되는 양과 주기 및 형식 등이 기존 데이터에 비해 너무 커 기존 방법으로는 수집·저장·검색·분석이 어려운 방대한 데이터를 말한다. 빅데이터를 활용하면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적극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로엔엔터테인먼트는 멜론 고객의 소비이력을 빅데이터로 재가공해 아티스트와 기획사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멜론은 현재 320만곡 이상의 음악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로엔엔터테인먼트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는 2400만명의 고객이 10년간 음원을 소비한 이력과 이용행태를 분석한 정보다. 신원수 로엔 대표이사는 "아티스트와 이용자 그리고 시장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오랜 시간 고민한 결과 멜론의 가장 강력한 자산을 외부와 공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위치기반 SNS업체인 씨온은 이르면 연내 소상공인에게 실시간 상권 분석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씨온은 씨온, 돌직구, 식신 핫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의 경험을 정보로 축적했으며 이를 필요로 하는 지역별 매장 상인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씨온이 연내를 목표로 준비 중인 실시간 상권 분석서비스는 소비자가 남긴 소셜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정보를 빅데이터로 가공해 소상공인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통신업체들도 빅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고 있다. 통신사 중에서는 SK텔레콤과 KT가 적극적이다. 통신사에는 수많은 고객의 통화정보, 위치정보, 과금정보 등이 방대해 이를 제대로 활용할 경우 발전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30일 민간기업 중 국내 최초로 '빅데이터 허브'를 설립, 이를 통해 자사가 보유한 활용도가 높은 빅데이터를 개방했다. 현재 빅데이터 허브에는 소상공인을 위한 비즈콜(Biz. Call) 분석정보와 함께 고객정보를 제거한 SK텔레콤 자료, 공공기관 및 3자 사업자와 협력한 다수의 데이터가 외부에 제공되고 있다. 예를 들면 빅데이터 허브에선 소상공인을 위해 중국집, 치킨집 등 배달업종 이용 분석내용과 베이커리, 영화관 등 멤버십 이용 분석정보를 쉽게 구할 수 있다. KT의 경우 사내 빅데이터를 서울시에 제공, 서울 심야버스 노선 수립에 일조했다. 서울시는 KT의 통화량 통계자료 30억건과 서울시가 보유한 교통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심야버스 노선을 발굴 배치, 심야시간대 교통약자의 안전귀가와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심야 경제활동인구의 교통비용 절약에 기여하고 대중교통 이용률 증대효과를 가져왔다. KT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심야시간대 강남, 홍대, 동대문, 신림, 종로 등에 유동인구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나 당초 계획했던 노선의 일부 운행구간을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변경해 시민의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2014-06-25 17:27:03최근 먹거리에 대한 불안함이 높아지면서 소비자들은 건강에 좋은 외식업체를 더욱 선호하고 있다. 요식업을 처음 시작하는 예비 창업주들도 이런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맛'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차별화를 둔 아이템을 찾고 있는 가운데, 짚불로 곱창을 굽는 곱창집창업 브랜드 '마포곱창'이 뜨는 프랜차이즈로 주목 받고 있다. 곱창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에게 마포곱창이 주목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는 곱창 맛 덕분. 짚불을 태울 때 나는 불 냄새가 곱창의 누린내를 톡톡히 잡아주고, 고소한 풍미까지 더해줘서 곱창을 좋아하지 않았던 소비자의 입맛까지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또 짚불에 재빨리 구워내서 여느 곱창보다 쫀득쫀득하고 감칠맛 나는 곱창의 식감도 곱창집창업 프랜차이즈 마포곱창 짚불구이곱창만의 맛있는 비결이다. 곱창은 소의 소장으로, 콜라겐과 탄력섬유 그리고 소화효소가 풍부한 음식이다. 건강식품의 대표격인 곱창은 어르신들의 당뇨에 좋고, 회식이 잦은 회사원들의 장내해독과 피로회복에도 탁월하며, 여성들의 피부미용과 골다공증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곱창집창업 프랜차이즈 마포곱창은 짚불곱창뿐만 아니라 소특양구이와 소막창구이 등 건강과 보양을 챙길 수 있는 재료를 엄선하고 있는 것도 곱창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주들이 뜨는 프랜차이즈로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다. 한편, 마포곱창은 창업문의부터 현장교육, 지속적인 유지를 위한 사후관리까지 꼼꼼한 추진력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춘 프랜차이즈다. 곱창집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주들이 보다 안심하고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13-08-30 14:42:49허경환 알바 (사진=해당 영상 캡처) 허경환이 알바를 통해 멤버들에게 진 빚을 청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에서 허경환은 박성호와 김준호로부터 빚을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없는 자의 설움’을 토해냈다. 이에 양상국은 자신과 함께 일을 해 돈을 벌자고 제안했고 허경환과 양상국은 시급 6000을 받고 곱창집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특히 허경환은 처음 해보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성실하게 임했고 결국 양상국과 함께 총 26000원을 벌어 멤버들에게 진 빚을 모두 청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nstmf@starnnews.com이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2013-04-21 08:12:48[파이낸셜뉴스]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높아 제1급 법정 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으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야토병 의심 환자가 나왔다. 보건 당국은 현재 조사 중이다. 8일 경기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6월 29일 복통과 발열 증상으로 한 병원에 입원했던 20대 남성 A씨에 대한 혈액 검사에서 야토병균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는 지난달 24일 수원에 있는 집 근처 소 곱창 식당에서 소 생간을 먹은 후 관련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일행 1명과 함께 식사했다. 하지만 증상은 A씨에게서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청은 시로부터 야토병 의심 사례 발생 보고를 받은 뒤 야토병 확진 여부 판단을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혈청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입원 나흘 만인 이달 2일 상태가 호전돼 퇴원했다. 다만 혈청 검사 결과는 보통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는 만큼, 결과를 기다리는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야토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올 경우 질병관리청에서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야토병은 야토균을 통해 감염되는 질환이다. 병원균을 가진 토끼류, 다람쥐와 너구리와 같은 설치류 또는 그 사체를 만지거나 생으로 먹거나, 감염된 진드기, 모기 등 매개충에 물려 감염된다. 증상은 발열, 오한, 두통, 설사 등을 동반한다. 특히 폐렴이나 혈액을 매개로 감염될 경우 치명률이 6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잠복기는 3~5일 정도로, 최대 14일까지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 2006년 제4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됐다. 2010년에는 제1급 법정 감염병 및 생물테러감염병으로 상향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6년 12월 경북 포항에서 야생 토끼와 접촉한 이후 감염된 것이 첫 번째 사례로 기록되어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연간 50만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됐으며, 미국에선 1950년대 전에 매년 1000건이 발생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9 05: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