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칠곡할매의 바다여행기’에 이어 세계적인 비트박스 그룹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출연하는 ‘5월은 바다 가는 달’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영상에서는 비트펠라하우스의 윙과 히스가 바다여행에서 얻은 음악적 영감으로 완성한 신곡 ‘블루이즘(Blueism)’을 만나볼 수 있다. 블루이즘은 바다를 유영하듯 음악에 몰입하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이번 영상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으며 뮤직비디오 형태로 최초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칠곡할매의 바다 여행기’가 평생을 내륙에서 살아온 할머니들의 봄바다 여행기를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바다여행’의 메시지를 전했다면, 이번 영상은 자유로운 여행을 꿈꾸는 MZ세대의 감성에 초점을 맞췄다. 박윤숙 관광공사 관광콘텐츠실장은 “해양관광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여행의 기회”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5월 바다가 주는 즐거움과 여유를 더 많은 국민들이 경험하시길바란다"고 말했다. jsm64@fnnews.com 정순민 기자
2025-05-10 15:31:53[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모두 5개 노선, 총연장 63.43㎞의 새로운 대전시 도시철도 노선이 공개됐다. 대전시는 9일 옛 충남도청사 대강당에서 시민공청회를 열고 도시철도 3·4·5호선을 포함한 신규 도시철도망 구상을 제시했다. 대전시가 제시한 도시철도 신규 노선은 △지역을 남·북축으로 연결하는 도시철도 3호선(신탄진역~산내동 29.2㎞) △도시 공간구조 상 반드시 필요한 동·서방향의 4호선(덕명지구~송촌 19.0㎞) △도심부 남·북을 연결하는 5호선(컨벤션센터네거리~오월드 13.2㎞)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연장인 2개 지선(교촌지선 0.81㎞·회덕지선 1.22㎞) 등이다. 대전시는 이번 계획에서 민선 8기 공약 반영 노선뿐 아니라, 도시철도 사각지대 해소와 개발예정지 연계를 통한 수요 창출 가능성까지 종합 검토해 최적 노선을 도출했다. 특히 기존 도시철도 1·2호선, 충청권 광역철도와의 연결성 확보를 통해 철도 중심의 지속 가능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에 방점을 뒀다. 김종명 철도건설국장은 “이번 공청회는 대전 도시철도의 미래를 시민과 함께 설계하는 소중한 출발점”이라며 “수렴된 의견을 반영해 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친 후 7월 국토교통부에 최종 승인 신청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5-05-09 18:08:30[파이낸셜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이재명 대선후보가 당선되면 재판을 정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단독처리하며 화제가 됐다. 국회 본회의로 넘어간 해당 개정안이 공개되자 더욱 관심이 쏠렸다. 무죄 취지 재판은 정지하지 않는다는 큰 폭의 수정이 이뤄진 상태라서다. 민주당이 비공개 심의를 악용해 일방적인 법안 수정 의결 사실을 숨기려 한 것이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의 형소법 개정안은 지난 2일 법사위 법안심사1소위로 회부된 직후 법사위원장인 정청래 민주당 의원의 제안으로 수정됐다. 김용민 의원 대표발의 원안은 대통령 당선 시 재직 기간 동안 진행 중인 재판을 정지하는 것뿐이었지만, 수정안은 무죄·면소·형의 면제·공소기각 선고가 예정된 재판은 예외로 뒀다. 이 개정안이 시행되면 이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진행 중인 재판 중 유죄 선고는 중단되고 무죄 판결만 이뤄진다. 현재 이 후보는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백현동 개발 특혜, 대북송금, 법인카드 유용, 위증교사 등 5건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중 선거법 위반 사건의 경우 파기환송심을 앞둬 최종판결이 임박했는데, 민주당이 국회 행정안전위에서 처벌 근거를 삭제하는 선거법 개정안을 단독처리 한 상황이다.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형소법과 선거법 개정이 완료되면, 이 후보는 대통령 당선돼도 선거법 위반 무죄 선고를 받게 되는 것이다. 이처럼 이 후보에게 집권 후 무죄 선고로 면죄부만 안겨주겠다는 의도가 짙어 비판이 쏟아질 만하지만, 수정 내용은 지난 7일 법사위 전체회의 의결 때까지도 알려지지 않았다. 당시 언론도 수정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보도에는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정지만 담겼다. 이는 법안심사소위 심의가 비공개로 진행된 탓이다. 소위 심의는 관례상 곧장 공개하지 않고 수일 후 공개되는 회의록을 통해 알려진다. 결과적으로 민주당이 소위 비공개 심의의 틈을 타서 형소법 개정안을 수정해 비판여론의 강도를 줄인 것이다. 심지어 국민의힘도 수정안에 대한 공식적인 반대의견을 남기지 못했다. 법사위의 형소법 개정안 심사보고서를 보면 원안에 대해선 유상범·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이 반대의견을 남겼는데, 수정안과 관련해선 아예 찬반토론이 기록돼있지 않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수정안 찬반토론이 없는 이유에 대해 “형소법 개정안이 소위로 회부되면서 갑자기 크게 내용이 수정된 건 인지했고, 원안부터 반대해오던 터라 소위 심의 당시 반대의사를 표하고 소위원들이 회의장에서 퇴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2025-05-09 16:29:44[파이낸셜뉴스] 아웃도어 브랜드 마운티아가 GS홈쇼핑 라이브 방송을 통해 상하의 3종 구성의 남녀 썸머 데일리 셋업을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마운티아의 남녀 여름 셋업은 오는 11일 오전 7시 50분 진행되는 이번 홈쇼핑 라이브 방송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핏과 컬러웨이는 물론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해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도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기능성까지 겸비했다. 셋업은 티셔츠 1종과 블랙 긴 바지 1종, 그리고 5부 기장의 반바지 1종 구성이다. 모두 시원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나일론 스판 소재를 사용했다. 별도로 여성 밴딩 롱스커트도 공개한다. 허리 전체에 통밴드를 적용해 입고 벗기 편안한 데일리 아이템으로, 무릎 밑으로 내려와 편안한 움직임이 가능하다. 양 옆에는 벨크로 타입의 포켓으로 미니멀하면서도 캐주얼한 포인트를 더했다. 마운티아는 홈쇼핑 방송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송 중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제주도 '야크마을 2박 3일 숙박권'을 준다. 여성 셋업 3종 또는 남성 셋업 3종을 구매하고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포토리뷰를 작성한 고객 중 30명을 선정해 크로스백도 증정한다. 마운티아 관계자는 "홈쇼핑에서 단독 공개하는 여름 셋업은 편안함과 스타일을 다 잡은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풍성한 구성"이라며 "이번 방송을 시작으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2025-05-09 10:19:15[파이낸셜뉴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9일 킵스파마에 대해 빅 파마 업체들이 눈독들이는 '경구제 펩타이드 시장' 강자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내 유일 영장류 비만 경구제 임상중인 상장사는 국내에 킵스파마가 유일해 주목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글로벌 IB 골드만삭스는 비만치료제 산업은 연평균 50% 이상 성장해서 2030년에는 13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빅파마 업체중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는 비만 치료제 글로벌 선두 주자로 2025년 1분기, 노보노디스크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 증가한 약 58.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라이 릴리의 매출은 2024년보다 +26% 증가한 12.4조원으로 전망된다. 이 두 회사가 보유한 GLP-1 계열의 의약품은 올해 가장 많이 팔릴 의약품으로 선정 되었으며, 2025년 매출은 102.5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기존의 펩타이드는 생체흡수율 문제 때문에 경구용으로 만들었을 때 주사제의 100배 이상의 양을 먹어야 하기에 생산가격 이슈가 생길 수 밖에 없다“라며 ”이렇게 여러가지 위험을 안고도 저분자 화합물 GLP-1을 개발하려고 하는 이유는 환자 편리성과 경제성, 비만약에 대한 시장 지배력을 가지기 위해서이다. 이런 모든 문제는 펩타이드의 경구 생체 흡수율을 높여서 경제성만 가지게 하면 해결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분자 화합물의 예상치 못한 부작용을 피하고 주사제처럼 다중작용기전을 가지면서도 투여가 편리하고 경제성까지 가진 먹는 비만약은 기존 비만주사제 시장을 최소 30% 이상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부연했다. 전 세계적으로 펩타이드 경구제 임상을 실시한 기업은 3곳정도이나 전임상 흡수율은 높지 않아 펩타이드 경구 비만약은 여러가지 이점을 가졌지만 ‘흡수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기술 개발이 어려워 현재 원천 기술을 가진 기업의 수는 손에 꼽는다. 그 중에서도 임상까지 진입한 기업은 전세계에서 3곳에 불과하다. 이미 ‘리벨서스'를 상용화 한 노보노디스크와 미국 기업인 바이킹테라퓨틱스, 국내 기업인 디앤디파마텍 이다. 바이킹테라퓨틱스의 먹는 비만약 VK2735의 경구 흡수율에 대한 정보는 아직 명확하게 공개되지 않았다. VK2735의 경우, 임상 1상에서 4주차 5.3%의 체중 감소를 보였으며, 4Q24에 임상 2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디앤디파마텍의 경구용 GLP-1 계열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DD02S의 경우, 전임상단계에서 5%의 흡수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북미에서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다. 스터닝밸류리서치는 “전임상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기업들 중 유일하게 영장류 임상 들어간 업체는 6월 결과 발표를 앞둔 ‘킵스파마’가 사실상 유일하다”라며 “킵스파마는 기존 약물에 차폐제를 결합 시켜 소화를 피하고, ASBT(Apical Sodium dependent Bileacid Transporter)를 이용해서 흡수시키는 경구약 플랫폼을 가지고 있다. GLP-1 제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펩타이드, 단백질 물질까지 확장 가능성이 더욱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2023년 진행한 설치류 대상 전임상시험에서 경구용 인슐린은 약 35% 수준의 흡수율(생체이용률)을기록해, 노보노디스크(1%이하)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걸로 파악된다”라며 “무엇보다 킵스파마는 전임상에서 두각을 나타낸 업체 중 영장류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 유일한 업체여서 주목을 당부한다”라고 강조했다. 실제 킵스파마는 영장류 대상 인슐린 및 GLP-1의 피하주사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전임상시험 결과를 다음달 6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동종업체 인벤티지랩의 경우 마이크로플루이딕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구용 비만약은 주1회 경구투여제로 전임상인 비글 대상 실험에서 생체이용률(흡수율)이 24.3%로 발표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5-05-09 09:59:22[파이낸셜뉴스] 대웅제약이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임상 성과를 미국 소화기학회 ‘DDW 2025’에서 발표하며 프로폰펌프억제제(PPI) 대체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9일 밝혔다. 펙수클루는 최신 기술인 칼륨경쟁적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로 기존 PPI 대비 진보한 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인도에서 진행된 위식도역류질환(GERD) 임상 3상 결과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유도 소화성 궤양 예방 효과에 대한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 인도 임상에서는 펙수클루가 PPI제제 대비 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야간 증상 완화에 강점을 보이며 지난 4월 인도 시장 진출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NSAIDs 임상에서는 펙수클루가 기존 치료제인 란소프라졸 대비 소화성 궤양 발생률이 낮아 예방 효과에서도 우수한 경향을 나타냈다. 장기 복용 환자에게 보다 안정적인 궤양 예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설명이다. 임상에 참여한 이창근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펙수클루가 장기간 소염진통제를 복용해야 하는 근골격계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소화성 궤양 예방 옵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선 대웅제약 임상개발센터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학술행사에서 발표된 국내외 임상결과는 펙수클루의 적응증 확대 가능성과 차세대 위장질환 치료제로서의 입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면서 “펙수클루 약효와 강점을 입증할 수 있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해, 펙수클루가 전 세계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5-05-09 09:43:21[파이낸셜뉴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창사 이후 처음으로 브랜드 캠페인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보험을 더 가깝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캠페인은 보험이 결코 멀거나 어려운 것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임을 강조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캠페인의 핵심 콘텐츠는 총 4편의 브랜드 필름이다.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 보험이 필요한 장면들을 재치 있게 엮어낸 '종합편'을 비롯해 자녀보험, 휴대폰보험, 해외여행보험을 주제로 한 3편의 개별 영상이 함께 공개됐다. 브랜드 필름과 연계된 참여형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다음달 30일까지 카카오페이손해보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영상을 시청한 후, 영상 속 숨은 말풍선(이스터에그) 찾기, 등장인물의 마지막 대사 또는 패러디된 영화 제목 맞히기 등 다양한 형식의 댓글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스타일러, 항공권 기프트카드, 블루투스 스피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 총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14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도 동일한 콘텐츠를 활용한 별도의 이벤트가 병행되며,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을 계기로 다양한 콘텐츠와 채널을 통해 사용자 접점을 넓히고 '더 가까운 보험'으로서의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2025-05-09 09:41:38[파이낸셜뉴스]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판을 받기 위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처음으로 공개된다. 윤 전 대통령은 그동안 지하주차장으로 출입했는데, 오는 12일 지상출입구를 통한 출입이 허용되면서 포토라인에 서게 될 전망이다. 서울 서초구 서울법원종합청사의 청사방호를 관리하는 서울고법은 오는 12일 예정된 윤 전 대통령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쪽 지상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고법 측은 "그간의 공판기일에서의 청사 주변 상황 등을 토대로 서울고법, 서울중앙지법의 주요 관계자 등의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비롯한 여러 사정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청사관리관(서울고법원장)이 결정한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서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서울고법 측은 윤 전 대통령이 포토라인에 설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지만, 경호처의 당일 경호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서울고법은 당일 법원 인근에 다수 인파가 몰릴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9일 오후 8시부터 12일 자정까지 공용차량 등 필수업무 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의 서울법원종합청사 경내 출입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소송당사자와 변호사 등 소송대리인 차량 역시 출입이 제한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 전 대통령의 공판기일을 오는 12일 오전 10시 15분에 진행한다. scottchoi15@fnnews.com 최은솔 기자
2025-05-08 17:11:22삼성전자가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한다. 애플의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 17 에어' 출시에 앞서 먼저 관련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13일 오전 9시 온라인을 통해 갤럭시 S25 엣지를 선보일 예정이라는 내용의 갤럭시 언팩 초대장을 8일 주요 매체에 발송했다. 앞서 본지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S25 엣지를 공개하는 언팩 행사를 이달 13일 연다고 지난달 24일 단독 보도한 바 있다. 함께 공개한 짧은 티저 영상은 엣지의 측면을 보여주며 얇은 두께를 강조했다. 티저 영상에서 제품 옆에는 '얇음을 넘어서다'(Beyond slim)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초대장에서 삼성전자는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과 혁신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은 누구나 한 번쯤 꿈꿔왔을 것"이라며 "슬림한 디자인 이면에는 사용자에게 최고의 갤럭시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삼성전자의 집념과 정교한 기술 혁신이 곳곳에 담겼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갤럭시 엣지의 두께는 5.85㎜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에 대해 2억 화소 렌즈와 모바일 인공지능(AI)을 통한 사진과 영상 촬영, 편집 기능을 강조했다. 카메라가 인공지능(AI)을 통해 주변을 인식하고 사용자 의도를 파악해 상호작용을 가능케 하는 '눈'이라며 비주얼 AI 기능을 표현한 듯한 언급도 있었다. 화면 크기는 갤럭시 S25 플러스(4900mAh)와 같은 6.7형이지만 배터리 용량은 1000mAh 더 적은 3900mAh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고가는 256기가바이트(GB)와 512GB 모델이 각각 150만원, 163만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25 플러스와 갤럭시 S25 울트라의 중간 가격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엣지 사전 구매 고객에게 저장 용량을 두 배 업그레이드해주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갤럭시 S25 엣지 출시일은 오는 23일로, 한국과 중국에서 먼저 출시된다. 이달 14~20일 사전예약, 21~23일 예약자 개통이 순차 진행된다.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는 오는 30일 판매되지만 일부 국가에만 판매될 것으로 전해졌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2025-05-08 14:50:20[파이낸셜뉴스] 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오션드라이브 스튜디오의 신작 3종을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게임쇼 ‘팍스 이스트’에 출품한다고 밝혔다. ‘팍스 이스트’는 매년 수만 명의 참관객과 업계 관계자가 참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게임 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근 새로운 트레일러 공개로 주목받고 있는 ‘갓 세이브 버밍엄’의 신규 데모 버전과 스팀 얼리 액세스를 진행 중인 ‘섹션 13’,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의 최신 빌드가 공개된다. ‘갓 세이브 버밍엄’은 ‘게임스컴 2024’에서 최초 공개된 이후, 중세 좀비 서바이벌 장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 및 언리얼 엔진 5로 구현된 사실적인 그래픽과 물리 효과, 주변의 사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전투 시스템 등으로 많은 참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4월 5일 공개된 약 9분 분량의 ‘갓 세이브 버밍엄’ 신규 트레일러는 중세 서바이벌 특유의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강조하며 일주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 회를 돌파하고, 같은 기간 스팀 위시리스트도 약 8만 건 추가되며 글로벌 이용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스트 아이돌론스: 위선의 마녀’는 전작 '로스트 아이돌론스'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전투 콘텐츠에 몰입감 있는 스토리를 더한 전략 RPG다. ‘섹션 13’은 택티컬 코옵 슈터 게임인 ‘블랙아웃 프로토콜’을 액션 로그라이터 슈터로 재해석한 게임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2025-05-08 11:4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