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국내 대표 OTT 티빙(대표 최주희)이 내년 1분기에 국내 사업자 최초로 월 5500원의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한다. 티빙은 31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고, 해외 OTT에 준하는 상품 체계를 구축해 ‘넘버원 K콘텐츠 플랫폼’ 위상을 공고히 하는 발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社 최초 광고형 요금제(AVOD)를 출시하고 △실시간 LIVE 채널을 무료 제공하며 △다운로드 기능 도입 △프로필/TV앱 확장 등 새로운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차별화된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비즈니스 확장을 도모해 간다는 계획이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외 OTT 시장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고 있고, 티빙도 변화에 발맞춰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티빙의 주요 실시간 LIVE 채널은 올해 12월 1일부터 무료로 제공된다. 티빙을 유료로 구독하지 않은 무료 가입자들도 tvN, JTBC 등 29개의 실시간 LIVE 채널을 시청할 수 있다. 독립출범 후 처음으로 구독료도 변경한다. 올해 12월 1일부터 현재 웹 결제 가격인 베이직 월 7900원, 스탠다드 월 1만900원, 프리미엄 월 1만3900원의 구독료가, 베이직 월 9500원, 스탠다드 월 1만3500원, 프리미엄 월 1만7000원으로 인상된다. 베이직과 스탠다는 월 2000원씩 인상되나 프리미엄은 3100원이다. 변경된 구독료는 웹과 앱이 동일하며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된다. ■ 2024년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 예능 '풍성' 티빙은 이날 내년도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도 공개했다. 먼저 시리즈 스케일을 대폭 키운다. 오는 11월 24일 살인 동행 스릴러 '운수 오진 날'이 공개된다. 이성민, 유연석, 이정은 주연의 서스펜스 물로 파라마운트+를 통해 글로벌에서도 공개된다. 서인국 박소담이 주연한 죽음과 삶을 넘나드는 인생 환승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는 연말 시즌 공략에 나선다. 이솜, 안재홍이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5년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 'LTNS'는 솔직 과감한 대사와 현실적인 에피소드로 지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주목된다. 티빙과 파라마운트+의 파트너십 콘텐츠도 빼놓을 수 없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 '좋거나 나쁜 동재'가 대표적. 얄밉지만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 '서동재'가 주인공으로, '비밀의 숲 1, 2'의 배우 이준혁이 그대로 출연한다. 원작을 집필한 이수연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한다. 왕좌를 향한 24시간 추격전을 펼칠 액션 사극 김무열, 지창욱, 정유미의 '우씨왕후', 표예진, 이준영의 21세기형 신데렐라 스토리를 담은 '나는 대놓고 신데렐라를 꿈꾼다', 동명의 학원 심리 스릴러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시리즈 '피라미드 게임', 고아라, 찬희, 장률의 청춘 로맨스 '춘화연애담'이 공개된다. 또 학생회장 선거를 배경으로 한 명랑 정치 드라마 '러닝메이트'는 영화 '기생충'의 공동 각본가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한진원 작가의 연출 데뷔작이다. 학교 폭력 피해자이자 세계 종합격투기 챔피언이 된 웹툰 원작 오리지널 영화 '샤크: 더 비기닝'도 라인업에 올랐다. 'tvN x TVING 드라마 시리즈'도 주목된다. '로코 장인' 신민아와 김영대의 손익제로 사내부부 로맨스 '손해 보기 싫어서'는 손해 보기 싫어서 가짜 결혼식을 감행한 여자와 피해주기 싫어서 가짜 신랑이 된 남자의 이색 코믹 로맨스다. 정려원과 위하준의 사제(師弟) 로맨스 '졸업'은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밀회' 안판석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놓칠수 없다. 남편 이방원을 조선의 제3대왕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그와 함께 권력을 쟁취한 원경왕후의 불꽃 같은 인생 여정을 그린 작품 '원경'도 공개된다. ■ 과몰입 유발 티빙 오리지널 예능, 오리지널 다큐 오리지널 예능은 메가 히트작의 새 시즌 컴백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7년만에 돌아온 '크라임씬 리턴즈'가 2024년 티빙 오리지널로 첫 공개된다. 장진, 박지윤, 장동민, 키, 주현영, 안유진이 출연한다. '여고추리반'과 티빙 역대 오리지널 콘텐츠 중 최고의 히트작으로 평가받는 '환승연애'는 세 번째 시즌을 공개한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화제를 모으고 있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스핀오프 예능 '스우파2 : 월드와이드로그'도 티빙 오리지널로 준비된다. 푸드, K팝, 야구, MBTI 및 사주 등 기존에 없던 다큐를 보여준 티빙이 장르의 새 지평을 열 오리지널 다큐멘터리도 대거 공개한다. 먼저 11월 공개를 앞둔 '미래엔딩'은 '한반도'라는 한정된 공간 속 다가올 '위기의 그 날'을 몸소 체험하고 대비해보는 VFX 가상다큐다.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담은 '라이프라인', 지금도 여전히 한국 문화에 남아있는 샤머니즘을 심층 취재한 '샤먼 : 귀신전'도 내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한편 티빙은 현재 약 6000편의 인기 오리지널과 독점 에피소드와 영화, 예능, 드라마, 다큐멘터리 등 약16만편에 이르는 콘텐츠 라인업을 구축했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2023-10-31 09:13:393월 2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애들연애’가 공개된다. 애들연애는 최근 연속적으로 불패 신화를 이루고 있는 연애 관련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원형으로 한다. 또한, 환승연애, 솔로지옥 등과 비슷하게 남녀 간의 연애 심리와 행동을 다루는 프로그램을 원형으로 하고 있다. 환승연애가 이별한 청춘 남녀들이 서울의 한 주택에 모여 3주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면 애들연애는 10대를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다. 남자 셋과 여자 셋이 모여 10대의 끝자락인 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 4박 5일 동안 함께 지내는 모습을 담았다. 연애 리얼리티 예능이 지상파 및 OTT 플랫폼에서 크게 흥행하며 관련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제작 되고 있는 가운데, 10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프로그램은 '애들연애'가 처음이기 때문에 그 흥행을 이어나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들연애 출연자는 일반인부터 인플루언서, 유튜버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연출은 트레디한 감각을 가진 '하이틴에이저' 은휘 디렉터가 맡았다. 그는 “촬영하는 동안 10대 출연자들이 솔직하고 적극적인 사랑을 보여줬다. 단순히 자극적인 내용이 아니라 리얼하고 진솔한 감정들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라며 촬영 후기를 전했다. 이를 제작한 플레이타운은 다양한 브랜드채널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과 더불어 유명 유튜버와 인플루언서에 대한 매니지먼트 사업도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 기업이다.
2023-03-02 10:05:14[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오직 팬들을 위한 ‘연애편지’를 공개했다. 22일 오전 공식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데뷔 첫 정규 앨범 ‘IM HERO’(아임 히어로)의 수록곡 ‘연애편지’ 뮤직비디오가 발표됐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는 넘사벽 비율과 비주얼을 자랑하는 임영웅의 모습과 함께 파리의 초저녁 풍경이 담겨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연애편지’는 자전거탄풍경의 송봉주가 작사와 작곡에, 편곡에는 박용준이 참여했고 연애편지를 쓰는 감정을 담은 낭만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인 노래다. 기타반주와 조화를 이루는 임영웅의 말하는 듯한 감성 보컬은 팬들의 귀를 사로잡으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등과는 또 다른 감성을 뽐낸다.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시작으로 수록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선사하고 있는 임영웅은 현재 음원사이트 음원차트 줄세우기부터 상위권 유지 등으로 남다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2022-05-22 11:34:49[파이낸셜뉴스] 가수 임영웅이 자신의 팬클럽 '영웅시대'를 위한 '연애편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오늘 22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늘 오전 공식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데뷔 첫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IM HERO)'의 수록곡 '연애편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파리의 초저녁 풍경이 담겨 눈길을 끈다. '연애편지'는 '자전거탄풍경'의 송봉주가 작사·작곡에, 편곡에 박용준이 참여했다. 연애편지를 쓰는 감정을 담은 낭만적이면서도 서정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물고기뮤직은 "특히 기타반주와 조화를 이루는 임영웅의 말하는 듯한 감성 보컬은 팬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정규 1집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와 수록곡 등과는 또 다른 감성을 자랑한다"고 소개했다. 임영웅은 '다시 만날 수 있을까'를 비롯 정규 1집 수록곡들을 실시간 음원차트에 대거 올리고 있다. 현재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사례를 이어가고 있는 전국 투어를 진행중인데 오늘은 창원 무대에 오른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2022-05-22 09:46:29제아가 ‘남사친’과의 과거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다. 오는 21일 동아TV에서 방송하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제작 SGC) 15, 16회에서는 남사친, 여사친에 관한 패널들의 흥미진진한 ‘썰’이 펼쳐진다. 이날 송현찬, 차세연의 하이 텐션 ‘찐친’ 케미가 제대로 폭발한다. 마치 ‘덤앤더머’처럼 유쾌한 쿵짝을 자랑하는 둘을 보자, 유정승은 “저러다 결혼하는 커플 많이 봤어”라며 한층 높아진 관심을 드러낸다고. 반면 차세연에게 저돌적으로 ‘직진’하던 이용성은 조용히 홀로 지내는 시간이 많아져 패널들의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제아는 ‘절친’ 송현찬과 ‘짝사랑’ 차세연의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이용성에게 과몰입, “저건 잘못된 만남이야”라면서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이다. 예측할 수 없는 남사친, 여사친의 관계에 패널들 또한 하나 둘씩 ‘썰’을 풀기 시작한다. 아이돌 MJ와 낸시는 “친구한테 고백 받아본 적 있어요?”라는 제아의 질문에 극과 극의 답변을 내놓으며 현장을 떠들썩하게 하기도. 기세를 이어 제아는 “남사친과 사겨본 적 있다”라며 생생한 일화를 털어놓는다고 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그녀의 연애담이 궁금해진다. 한편 차세연이 카메라를 너머로 “김용명 님 죄송해요!”라며 갑작스레 진심 어린 사과를 전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녀의 귀여운(?) 실수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폭소를 터트리지만, 김용명은 외로이 씁쓸한 표정을 지어 보인다고. 과연 김용명이 이상형으로 손꼽았던 차세연에게 상처를 받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고디바 SHOW’ 15, 16회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동아TV에서 방송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GC(Seoul Girls Collection)
2022-01-20 15:33:29그룹 아스트로 멤버 MJ가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힌다. 오는 31일 동아TV에서 방송되는 100% 리얼 서바이벌 관찰 예능 ‘고디바 SHOW’(제작 SGC)에서는 ‘고디바 하우스’의 ‘썸’을 둘러싸고 패널들이 자신의 연애담을 솔직하게 공개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고디바 SHOW’는 12명의 남녀가 제주도 ‘고디바 하우스’에서 함께 지내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 인기 투표를 통해 최후의 생존자를 가리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직진남’ 이용성이 뜻밖의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이용성은 차세연에게 돌직구 고백을 하는 등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직진 연애 스타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이용성은 제작진을 찾아와 그간 숨겨왔던 진심을 털어놓으며 특별한 부탁을 건넸다고 전해져 무슨 사연이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모은다. 이용성은 차세연을 언급하며 “제가 많이 힘들게 한 거 같다”라며 자책을 하다 결국 참았던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고. 이에 스튜디오에서는 다양한 추측과 각자의 경험담을 털어놓으며 ‘고디바 하우스’의 썸에 몰입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정승은 “저런 캐릭터가 아니었는데”라면서 이용성의 의외의 모습에 깜짝 놀라고, 한초임은 “밀당인 것 같다”라며 의혹의 시선을 감추지 못한다. 또한, 아스트로 MJ는 “저도 상대가 불편해한다면 스톱할 것 같다”라며 솔직한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고 해 눈길을 끈다. 이에 유정승은 “상대가 불편해한 적이 있냐. 한 번도 없었을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게 했다고. 그뿐만 아니라, MJ는 이날 자신의 흑역사를 털어놓는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MJ는 “흑역사가 많다. 너무 창피하다”라며 지우고 싶은 과거를 털어놨다고 전해져 과연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차세연을 향해 직진하던 이용성에게 찾아온 심경의 변화와 패널들이 공개한 솔직한 연애담은 오는 31일 오후 10시, 동아TV에서 방송되는 ‘고디바 SHOW’에서 공개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GC(Seoul Girls Collection)
2021-12-29 10:41:28'그 해 우리는'이 현실적인 청춘들의 연애담과 성장통을 그린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연출 김윤진, 극본 이나은, 제작 스튜디오N·슈퍼문픽쳐스) 측은 지난 1일,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10년 만에 리부트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이별 후 재회한 최웅(최우식 분)과 국연수(김다미 분), 그리고 이들 관계의 변수를 일으킬 김지웅(김성철 분)과 엔제이(노정의 분)가 써 내려갈 이야기에 기대감이 모인다. '그 해 우리는'은 헤어진 연인이 고등학교 시절 촬영한 다큐멘터리의 인기로 강제 소환되면서 펼쳐지는 청춘들의 첫사랑 역주행 로맨스다.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다시 얽히면서 겪는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진솔하게 그린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은 달라도 너무 다른, '전교 꼴찌' 최웅과 '전교 1등' 국연수의 인터뷰로 시작한다. '10년 후' 각자의 모습을 그려보는 두 사람. "아무것도 안 하고 평화롭게 살고 있었으면 좋겠어요"라는 최웅을 비웃기라도 하듯, "저야 뭐, 당연히 뭐든 잘하고 있을 거예요.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겠죠"라고 자신만만하게 답하던 국연수지만 이상과 현실은 정반대로 흘러가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물아홉 국연수는 먹고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평범한 직장인이 됐고, 자신이 맡은 홍보 프로젝트를 성사시키기 위해 대세 일러스트레이터 '고오' 작가 섭외에 나선다. 그것이 '구남친'과의 비즈니스가 될 줄은 꿈에도 모른 채, 최웅의 기세등등한 반응에도 "작가님과 콜라보를 진행하고자 하는데요"라며 비즈니스 모드에 돌입한다. 그러나 싫다는 한 마디에 본성을 드러내는 국연수가 웃음을 자아내며 이들의 재회 후일담을 궁금케 한다. 이별 후 5년 만에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은 애증과 혐관(?)의 경계에서 신경전을 벌이다가도, 한때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차갑게 끝나버린 과거의 순간들이 자꾸만 떠오른다. "국연수는 제가 고통받는 걸 즐기는 것 같아요. 가장 행복하다고 생각할 때…"라는 최웅의 내레이션에 이어, "내가 버릴 수 있는 건 너밖에 없어"라며 매정하게 돌아서던 국연수의 모습이 교차된다. 두 사람이 추억인지 미련인지 모를 감정의 후유증에 빠져드는 가운데, 최웅과 국연수의 두 번째 다큐멘터리를 맡은 김지웅은 어느새 '관찰자' 이상의 시선으로 이들을 지켜본다. "촬영할수록 헷갈리네. 네가 국연수를 바라보는 시선이"라며 절친 최웅의 마음을 확인하는 김지웅. 이에 "너 갑자기 관심이 좀 지나치다?"라며 폐부를 찌르는 최웅과 "글쎄, 갑자기는 아닐 텐데"라고 되받아치는 김지웅 사이로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여기에 '좀 더 유치하고, 좀 더 찐득해진 또 한 번의 시절을 기록한다'라는 문구처럼, "지난 과거 주제에 지나치게 선명하다는 거예요"라며 국연수를 향한 애틋한 감정을 털어놓는 최웅의 목소리와 빗속에 마주 선 두 사람의 모습 위로 더해진 "지긋지긋하지만, 또 너야"라는 짧지만 설레는 고백은 이들 앞에 다시 펼쳐질 로맨스 챕터를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은 오는 6일(월)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SBS '그 해 우리는'
2021-12-02 11:02:46자유로운 예술가와의 사랑은 순조로울까. 오늘(3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3' 83회에서는 예술가 여자친구와 연애중인 고민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스페셜 MC로는 코요태의 신지가 함께 한다. 미술을 전공하는 여자친구는 고민남에게 현실을 벗어난 듯한 느낌을 주는 뮤즈다. 고민남은 현재 남들이 부러워하는 회사에 취직했지만 못 다한 미술에 대한 로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런 고민남의 모습을 보며 곽정은은 "연애를 할 때 흔한 관계인거 같다. 나에게 없는 것을 가졌거나 내가 못했던 삶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서 매력을 느낀 거다"라고 이야기 한다. 이후 고민남은 여친과 결혼을 약속하고 여친이 전업 작가로 살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여친은 함께 사는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거나 새벽에 갑자기 바다 보러 가고 싶다고 요구하는 등 과한 행동으로 고민남을 당황스럽게 한다. 그리고 고민남이 출장에서 일찍 돌아온 날. 고민남은 충격적인 모습의 여친을 발견한다. 여기에 여친의 황당한 발언까지 이어지자 MC들 모두 경악하고 만다. 김숙은 "금기어가 나왔다"라며 탄식하고, 신지는 "적반하장이다"라며 분노했다는 후문. 과연 평범한 회사원인 고민남과 자유로운 예술가인 여친, 두 사람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사연의 결말이 공개될 KBS Joy '연애의 참견3' 83회는 오늘(3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fn스타 이설
2021-08-03 17:38:01국제결혼을 한 한 부부가 자신들을 향한 편견 때문에 힘들다고 털어놓는다. 오늘(5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 120회에서는 한 부부가 의뢰인으로 찾아온다. 이날 의뢰인 부부는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연애 풀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점집을 달달한 기운으로 물들인다. 두 사람의 연애 스토리에 이수근은 "인연이다"라며 흐뭇해하고, 서장훈은 "그러다가 어떻게 결혼한 거냐"라며 호기심을 드러낸다. 의뢰인은 "어떻게 보면 우린 연애를 하기 위해 결혼을 선택한 케이스다"라고 대답해 흥미로움을 더한다. 이후 행복한 결혼 생활만 이어질 것 같았지만 두 사람은 다른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일반적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부부의 연애 스토리를 모두 알고 있는 가까운 사람들조차 오해를 하는 바람에 부부는 크게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부른다. 이에 이수근은 "남편이 지금 해야 될 일은 따로 있다"라며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국제결혼 부부의 고민과 보살 서장훈, 이수근이 전한 그들에게 꼭 필요한 이야기가 공개될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120회는 오늘(5일) 밤 8시 30분 방송된다. /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021-07-05 11:15:31[파이낸셜뉴스] 미혼남녀들은 부모님의 간섭이 많아질 것을 우려해 연애사실 공개를 꺼렸고, 여성보다는 남성이 부모님에게 연애사실을 더 많이 공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설문조사업체 마크로밀 엠브레인을 통해 미혼남여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연애사실을 부모님에게 공개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47.7%, 공개한다는 응답은 52.3%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60.7%는 부모님께 연애사실을 공개했고 여성은 44%만 공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모님에게 연애사실을 알리는 이유로는 굳이 숨길 이유가 없어서’(52.7%), ‘부모님이 크게 신경 쓰지 않아서’(13.7%), ‘부모님이 계속 물어봐서’(11.7%) 등이 이유로 꼽혔다. 반면 연애사실을 공개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한 남녀는 ‘부모님의 간섭이 많아질까봐’(39.7%), ‘굳이 공개할 이유가 없어서’(21.0%), ‘부모님이 아는 것이 부담스러워서’(17.7%) 등을 이유로 들었다. 연애사실 공개 후 부모가 연인과 헤어지라고 할 경우에는 남녀 모두 '부모님을 설득해 계속 만난다'(남 50.0%, 여 26.7%)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이어 남성은 '무시하고 계속 만난다'(32.0%), '설득해보고 안 되면 헤어진다'(10.7%), 여성은 '설득해보고 안 되면 헤어진다'(26.0%), '무시하고 계속 만난다'(16.7%) 순으로 답했다. 부모님께 연애 사실을 공개하는 적절한 시기로는 '언제든 상관 없다'(30.0%)는 답변이 가장 많았으며, ‘교제 3개월 이상 6개월 미만’(18.0%), ‘결혼 결심 후’(17.0%), '교제 1년 이상 2년 미만’(10.3%) 순이었다. '결혼 결심 후’ 부모님께 공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은 여성(20.7%)이 남성(13.3%)보다 많았다. 듀오 관계자는 “2030 미혼남녀의 경우, 부모님께 자신의 연애를 숨기고 싶지 않은 마음과 간섭받고 싶지 않은 마음이 공존하는 것 같다”며 “결국 부모는 자녀의 선택을, 자녀는 부모의 조언을 존중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이 중요할 것”이라고 전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2021-06-22 15: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