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개그맨 서승만씨가 이 전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했다. 그는 “베스트셀러 작가님 만나서 반가웠다”고 적었다. 서 씨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응원한다. 책 많이 봐 달라”는 사진 2장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서씨는 지난 4·10 총선당시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로 나섰지만 낙선했다. 서 씨가 권한 책은 지난 2018년 김 씨가 쓴 ‘밥을 지어요’라는 책이다. 2018년에 출간된 해당 책은 최근 교보문고, 예스24 등에서 실시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씨의 책이 갑작스러운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개딸’(개혁의 딸)로 알려진 이 전 대표 지지자들 사이에서 책 구매 운동이 펼쳐졌기 때문으로 알려져있다. 이 전 대표가 최근 막대한 재판 비용과 전당대회 준비 비용 등으로 사정이 빠듯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이 전 대표를 돕기 위해 이 전 대표 지지층을 중심으로 김 씨의 책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한편 서 씨는 최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를 저격하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hsg@fnnews.com 한승곤 기자
2024-07-01 06:51:15[파이낸셜뉴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공개 저격하자 임 회장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15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지난 13일 밤 일부 전공의가 모인 온라인 단체 대화방에서 박 비대위원장이 자신을 비판했다는 기사 링크를 올렸다. 그러면서 "의협이 전공의 문제에 신경 끄고 손 떼나. 그거 바란다면 의협도 더 이상 개입하고 싶지 않다"라고 남겼다. 이어 "죽어라고 지원해 줬더니 고맙다는 사람은 하나도 없고, 컴플레인만 가득하다. 왜 내가 내 몸 버려가며 이 짓 하고 있나 싶다"면서 "원하지 않으면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 투쟁 전부 대전협에 맡기고 손 떼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13일 박 비대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협 중심의 의료계 단일 창구 구성 소식을 공유하며 "임현택 회장은 도대체 뭐 하는 사람이냐. 중심? 뭘 자꾸 본인이 중심이라는 것인지"라고 남겼다. 이어 "단일 대화 창구? 통일된 요구안? 임 회장과 합의한 적 없다"고도 했다. 임 회장과 박 비대위원장의 불화에도 의협은 계속해서 전공의들을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는 "임 회장의 입장에서는 정당한 투표를 통해 회장으로 선출됐는데 (전공의들의) 방향과 맞지 않는 부분 때문에 업무를 방해받는다는 느낌이 들어 불만을 표출한 것뿐"이라며 "전체 전공의들에게 하는 얘기는 아니다"라고 대변했다. 그러면서 "의협이 회원인 전공의들을 보호하고 그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건 너무나 당연한 것"이라며 "지금도 대전협에 최우선으로 접촉하는 등 일반 전공의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있다"고 전했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2024-06-16 08:52:31[파이낸셜뉴스] 배우 황정음이 남편의 외도 상대라며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 저격한 일반인 여성이 사실이 아니라며 공개적으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 여성 A씨는 4일 자신의 SNS에 "황정음님이 저격한 이영돈의 상간녀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A씨는 "이영돈님이 뭐하시는 분인지도 몰랐고 그 분도 제 존재 자체를 모르실 것"이라며 "평소에 (쿠팡플레이) 'SNL' 안 보는데 이번에 황정음님 응원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하고 응원했다. 황정음님 DM 확인해달라"라고 올리며 황정음의 계정을 태그했다. A씨의 친구 B씨도 추가 해명에 나섰다. A씨가 게시물에 적은 '이영돈'은 '이영o'이라는 자신의 이름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라는 게 그의 말이다. B씨는 "(황정음님) 제대로 된 정정글과 사과 부탁드린다"라며 "그쪽(황정음)이 아무 근거도 없이 올리신 스토리 때문에 제 친구들이랑 저까지 피해를 입고 있다. 그렇게 못하겠다면 저희도 명예훼손죄로 신고하겠다"라고 경고했다. 황정음은 앞서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한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추녀야 영도니랑(영돈이랑) 제발 결혼해 줘. 이혼만 해주고 방콕 가면 안 돼?"라는 글을 게재했다. 캡처된 여성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는 "1박으로 방콕 간 사람은 나밖에 없을 거야. 그만큼 잊지 못할 여행이 됐다. XXX, 이영돈 고마워"라며 "아무 생각 없이 다 때려치우고 여행만 다니고 싶다. 꿈 깨야지"라고 적혀있다. 황정음은 해당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지만 네티즌들이 이를 캡처해 공유하면서 온라인상에 빠르게 확산했다. 한편 황정음은 결혼 8년 만에 남편과 이혼 소송 중이다. 2016년 2월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과 결혼한 황정음은 이듬해 첫째 아들을 낳았다.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다음 해 둘째 아들도 안았다. 그러나 재결합 3년 만에 결국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후 황정음은 SNS와 각종 방송에서 남편의 불륜을 암시하는 듯한 폭로를 이어갔다. yuhyun12@fnnews.com 조유현 기자
2024-04-04 13:18:45[파이낸셜뉴스] 20년 동안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해온 의사가 “환자 보호자의 지속적인 민원으로 폐과한다”며 보호자를 공개 저격한 안내문을 공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광주 광산구에서 소아청소년과를 운영해 온 A의사는 “꽃 같은 아이들과 함께 소아청소년과 의사로 살아온 지난 20여 년, 제겐 행운이자 기쁨이었다. 하지만 B아이 보호자의 악성 허위 민원으로 인해 2023년 8월 5일로 폐과한다”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A의사는 “타 병원 치료에 낫지 않고 피부가 붓고, 고름 진물이 나와서 엄마 손에 끌려왔던 4살 아이. 두번째 방문에서는 보호자가 많이 좋아졌다 할 정도로 나아졌다”면서 “하지만 보호자는 간호사 서비스 불충분 운운하며 허위, 악성 민원을 제기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환자가 아닌 이런 보호자를 위한 의료행위는 더 이상 하기 힘들다 생각하게 됐다”며 “향후, 보호자가 아닌 아픈 환자 진료에 더욱 성의정심, 제 진심을 다하기 위해 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폐과하고 만성 통증과 내과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로 살아가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더 이상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활동하지 않아도 될 용기를 준 B아이 보호자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해당 소아청소년과의 폐과 소식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맘카페 등을 뜨겁게 달궜다. 병원 안내문을 본 대다수 네티즌들은 “결국 피해는 아이들의 몫”, 폐과할 정도면 정신적 스트레스가 컸겠다”며 안타까워했다. 반면 “두 분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특정인을 알게 안내문을 붙이는 처사에는 문제가 있다”, “환자 보호자도 잘못했지만 의사도 갑질로 밖에 안보인다” 등의 반응도 보였다. 한편, 병원 측과 보호자 B씨의 갈등은 올해 5월 시작됐다. 2021년 처음 이 병원을 방문한 B씨의 자녀가 다시 병원을 찾은 것이다. 아이는 피부 질환을 앓고 있었고 A의사는 병변을 치료하는 등 진료를 봤다. 그러나 한 차례 진료 후 아이의 상태가 호전됐다던 B씨는 A의사가 이미 설명해 준 사안에 대해 간호사의 설명이 없었다는 점을 문제 삼아 환불을 요구해 왔다는 것이 병원 측의 주장이다. 진료비도 전액 환불해줬다고 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B씨가 포털사이트에 불만을 토로하는 후기를 남기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과 보건소 등에 민원을 넣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반면 B씨는 “허위 악성 민원이 아니라 해당 병원에서 진료 후 아이 상태가 악화됐다”며 “이후 병원에 요구해 받은 세부 진료내역서에 중복 진료나 동의하지 않은 비급여 부분에 대한 진료비가 청구돼 있어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민원을 제기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또 병원에서 환불받은 진료비는 일부 비급여 항목인 2000원이 전부라고 주장하고 있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2023-07-07 07:27:51[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당정의 '수능 킬러문제' 배제 방침에 따른 교육 개혁으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일부 강사의 고액 연봉을 공개하고 공격하는 건 옳은 방향이 아니다"라며 결과가 아닌 원인을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이같이 지적하며 "수능 출제 문제가 사교육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고액 강사들의 부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어떤 강사의 시계를 찾아내 엄청난 가격을 공개하고, 믿기지 않은 씀씀이에 대해 공개저격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저는 헌법을 개정해서라도 사교육을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하지만 일부 강사의 고액 연봉을 공개하고 공격하는 건 옳은 방향이 아니다. 무엇보다 보수주의자의 기본 자세에 어긋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영국 보수당 당수였던 마이클 하워드는 16개의 보수주의 강령을 발표했는데, 그 중 두번째가 '누군가 부자이기 때문에 또 다른 사람이 가난해졌다고 나는 믿지 않는다'이다"라면서 "정치적 위기에 직면했을 때 부자를 악마화하고 계층과 직역을 구분해 '갈라치기' 하는 건 문재인 전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이 하는 짓"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자신들을 반대했다는 이유만으로 '토착왜구'라고 마녀사냥했던 모습을 보여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고액 연봉은 극히 일부 강사들에 해당하는 것이고, 무엇보다 그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에 따른 결과지 원인은 아니다"라며 "문제가 터졌을 때 원인이 아닌 결과를 들추는 건 대부분 선동이다. 우리 교육 문제는 일부 강사들이 큰 돈을 벌기 때문에 발생한 게 아니고, 그들이 부유하기 때문에 우리가 가난한 게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나치게 이상적인 생각이라고 비판할 수 있다"며 "하지만 보수주의자는 원래 이상주의자다. 다만 그 방법이 실용적인 것이다"라고 전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2023-06-21 10:09:15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에 직접 중국과 이란에 잇따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언급,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공개 저격하며 미중간 대립을 공식화했다. 양국 정상은 아직 첫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란을 향해선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먼저 이란제재를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민주주의적인 면은 하나도 없다"면서 "중국과 물리적 충돌은 아니더라도 극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향해 '민주적 가치가 가장 심각한 경쟁국'이라고 표현한 적은 있지만 시 주석을 직접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지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중접근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국제적 규칙"이라는 수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율 관세로 대표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중 일대일 '무역 전쟁' 대신 동맹을 규합해 국제적 연대 속에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해왔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애초부터 민주주의와 인권을 대외정책 기조로 설정했기 때문에 중국과 쉽게 타협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첫 통화에서 미국은 티베트,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한 바 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통화에서 "현재 중·미관계는 고비"라면서 "양국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각자의 정치제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으로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걸려 있다"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3대 연합 공보는 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을 약속할 때까지 제재 해제를 거부하겠다고 뜻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취하할 것이라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하면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작업을 멈춰야만 제재 해제에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의향을 표명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유엔 인권이사회 (UNHRC)에 3년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스위스 제네바 주재 미 고위급 외교당국자가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의 UNHRC 옵서버 참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UNHRC 재가입을 염두에 둔 조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지난 2018년 UNHRC에서 탈퇴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2-08 17:36:57[파이낸셜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 3주 만에 직접 중국과 이란에 잇따라 강경한 입장을 내놓고 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직접 언급, "민주주의와는 거리가 멀다"고 공개 저격하며 미중간 대립을 공식화했다. 양국 정상은 아직 첫 통화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이란을 향해선 협상 테이블에 앉히기 위해 먼저 이란제재를 푸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방송된 CBS와 인터뷰에서 시 주석은 "민주주의적인 면은 하나도 없다"면서 "중국과 물리적 충돌은 아니더라도 극한 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후 중국을 향해 '민주적 가치가 가장 심각한 경쟁국'이라고 표현한 적은 있지만 시 주석을 직접 언급하며 민주주의를 지적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러면서 대중접근법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전임 행정부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국제적 규칙"이라는 수단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고율 관세로 대표되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중 일대일 '무역 전쟁' 대신 동맹을 규합해 국제적 연대 속에 중국을 압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누차 강조해왔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애초부터 민주주와 인권을 대외정책 기조로 설정했기 때문에 중국과 쉽게 타협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분석도 나온다. 앞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양제츠 중국 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원과의 첫 통화에서 미국은 티베트, 홍콩,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옹호할 것이라고 중국을 압박한 바 있다. 양제츠 정치국원은 통화에서 “현재 중·미관계는 고비”라면서 “양국은 서로의 핵심 이익과 각자의 정치제도를 존중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대만 문제는 중·미관계에서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핵심으로 중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걸려 있다”면서 “미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과 중·미 3대 연합 공보를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고 했다. 3대 연합 공보는 미·중 간 상호 불간섭과 대만 무기 수출 감축 등을 둘러싼 양국 간 합의를 말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 중단을 약속할 때까지 제재 해제를 거부하겠다고 뜻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제재를 취하할 것이라는 질문에 "아니다(No)"라고 답하면서 이란이 우라늄 농축작업을 멈춰야만 제재 해제에 긍정적인 조치를 취할 의향을 표명했다. 한편 바이든 행정부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탈퇴했던 유엔 인권이사회 (UNHRC)에 3년 만에 복귀할 전망이다.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스위스 제네바 주재 미 고위급 외교당국자가 제네바 현지시간으로 8일 미국의 UNHRC 옵서버 참여 방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미국의 UNHRC 재가입을 염두에 둔 조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우며 지난 2018년 UNHRC에서 탈퇴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1-02-08 13:33:20▲ 사진=NEW 제공2019년 추석 극장가를 책임질 '힘을 내요, 미스터 리'가 전 국민 웃음 저격 코미디의 탄생을 알렸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 측은 CGV 페이스북을 통해 최초로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철수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는 차승원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우월한 비주얼과 달리 아이보다 더 아이 같은 순수함으로 자신의 힘을 과시하는 철수의 반전 매력은 시종일관 웃음을 자아낸다. 어느 날 갑자기 등장한 딸 샛별을 만나 충격에 휩싸인 철수의 표정은 "마른하늘에 딸벼락"을 맞은 그의 심경을 대변하며 앞으로 펼쳐질 예측 불가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특히 아이 같은 아빠 철수와 어른 같은 딸 샛별이 낯설지만 어색한 초보 부녀로 만나 예기치 못한 여정 속에서 솟아나는 핏줄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좌충우돌 코미디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이계벽 감독의 전작 '럭키'에 출연했던 전혜빈이 다시 한번 등장해 추석 극장가에 새로운 웃음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아이 같은 아빠 철수(차승원 분)와 어른 같은 딸 샛별(엄채영 분)의 좌충우돌 코미디를 다룬 작품으로, 다가오는 추석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7-30 10:33:29▲ 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신예 박정우가 힐링을 유발하고 여심을 저격하는 ASMR 콘텐츠를 선보였다. 박정우는 자신의 강점인 목소리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 '자정의 정우'를 공개했다. 박정우는 현재 청춘 멜로 드라마 '연애 플레이리스트 시즌4'(이하 '연플리4')에서 신종 복학생 강윤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그는 스위트하고 다정한 면모, 낮은 음색의 진중한 목소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 '자정의 정우'는 뇌를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을 유도하는 ASMR로, 이는 불규칙한 생활습관과 일상의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장애를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각광받는 콘텐츠 중 하나다. 마이크 앞에 자리 잡은 박정우는 대학생 '남자사람친구'로 분해 '여자사람친구'에게 자신의 취미인 필름 카메라 사용법을 알려주며 눈과 귀를 사로잡아 보는 이들의 몰입을 이끌었다. '자정의 정우' 콘텐츠는 2부로 나누어져 '연플리'에서 보여 주었던 강윤의 모습과 자연스레 이어지는 박정우의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박정우는 필름 카메라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 깊은 설명을 덧붙이는 것은 물론, 카메라 셔터음, 필름 감기는 소리, 앨범에 사진 넣는 소리 등 일상적이지만 특별한 소리들로 미드나잇 시간대에 어울리는 기분 좋은 안정감을 선사하고 있다. 여기에 장난기 넘치는 미소와 길게 뻗은 손가락, 찍은 사진을 '민트 바사삭'이라 작명하며 설렘을 유발하는 등 팬들을 잠 못 들게 만들며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만들었다. 한편 '자정의 정우'는 BH엔터테인먼트 공식 네이버 TV 채널과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플리 시즌4'는 매주 수, 토요일 오후 7시 플레이리스트 페이스북, 유튜브, 네이버 V오리지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jw00_star@fnnews.com fn스타 조정원 기자
2019-07-23 11:01:24▲ 사진=토탈셋엔터테인먼트 제공가수 겸 연기자 박시환이 지난 3일 공식 SNS에 팬심 취향저격 골라보는 연하장을 공개했다. 박시환은 새해를 맞이하여 연두빛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고 직접 팬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 메시지와 함께 다양한 연하장을 공개했다. 두손 곱게 모은 감사연하장, 복주머니를 손 하트로 곱게 감싼 사심 연하장, 비스듬히 복주머니를 받치고 있는 복이와 연하장, 비장한 표정으로 새해 메시지를 쓰고 있는 박도령 연하장, 미소 가득 세배를 하고 있는 절받으세요 연하장 마지막으로 힘차게 복을 날릴 준비를 하고 있는 병신年 연하장 등 재밌는 포즈와 연하장 이름을 공개해 각기 다른 취향의 팬들을 사로잡았다. 미리 공개한 새해 인사 메시지에서 박시환은 "새해에도 항상 하고자 하는 일 즐거운 일이 되시길. 그리고 건강과 행복 잊지 말고 가득하세요"라며 훈훈한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박시환은 오는 2월 대구, 부산에서 열리는 김광석 추모 콘서트 준비와 매주 목요일 imbc 해요 TV에서 방영하는 ‘박시환의 백만볼트’를 진행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fnstar@fnnews.com fn스타 박윤미 기자
2016-02-04 10:4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