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의 안정적인 간호사 수급과 지역 공공의료 인력양성을 위해 2024년 공공간호사 장학생 20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 받고 졸업 후에는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를 해야 한다. 장학생 신청 서류 접수는 이달 9∼31일이다. 시는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 받아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공공 간호 장학생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은 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5.4 : 1의 경쟁을 거쳐 선발된 1기 장학생 10명이 올해 3월부터 인천의료원에 의무 복무 중이다. 신남식 시 보건복지국장은 “올해 선발인원이 확대된 만큼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 되고 나아가 안정적인 공공보건의료 기반 조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4-05-09 08:36:50【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올해 보건복지부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서 강원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학생을 배출, 지역 의료인력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강원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따른 공모를 진행한 결과 145명이 지원했으며 전국에서 34명이 합격했다. 강원도에서는 의대생 1명, 간호대생 12명 등 모두 13명이 선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장학생이 배출됐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에 안정적으로 의료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 지원하는 제도로 면허 취득 후 지방의료원 등 공공의료기관에서 2~5년간 의무복무를 하게 된다. 또한 강원도에서는 대도시 선호와 잦은 이직으로 간호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료원에 유능한 초임 간호사가 근무할 수 있도록 청년간호사 근속장려금지원 제도도 운영중에 있다. 이 사업은 초임 호봉 1~5호봉 이내인 정규직 간호사에게 3년 또는 5년 만기 약정 선택지급 방식으로 3년만기 시 월 70만원, 5년만기 시 월 90만원을 적립해주는 제도로 지원 기간 만큼 해당 의료원에 의무복무하는 조건이다. 윤승기 강원도 보건체육국장은 “이번 결과는 수도권 대형병원 분원 설치 추진에 따른 의료인력 유출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의료인력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의료인의 지역 내 의료기관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2023-06-05 08:08:50【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만성적 인력 부족 현상을 빚고 있는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간호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뒤 인천의료원에서 의무 복무하게 하는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의료원의 간호사 수급 문제 해소와 안정적인 지역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은 1인당 최대 100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인천의료원에서 2년간 의무복무하게 된다. 전국 간호대학교에서 추천받은 4학년 간호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인천의료원 간호사 결원율은 2020년 38%, 2021년 22%, 2022년 22%였으며 2023년 현재 정원 대비 간호사 77명이 부족해 공공보건의료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는 지난해 11월 인천의료원, (재)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처음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지역의 필수 공공의료 인력을 확보해 인천의료원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할 방침이다. 올해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 총사업비는 1억원으로, 시 70%(7000만원),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 20%(2000만원), 인천의료원 10%(1000만원)로 분담한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후 앞으로 의료원 간호사 수급상황 및 시범사업 모니터링 결과를 반영해 사업규모를 조정할 계획이다.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생 선발 조건 등 장학생 선발 공고는 인천의료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장학생 신청서류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가능하다. 김석철 시 보건복지국장은 “공공의료에 대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간호학과 학생들의 많은 지원으로 인천형 공공간호사 장학사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23-05-03 10:39:23[파이낸셜뉴스 홍성=김원준 기자] 충남도가 도내 4개 지방의료원의 만성 인력난을 덜기위해 지난해 공공간호사제 도입과 함께 추진 중인 처우 개선 등 간호인력 확충 대책이 결실을 맺고있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4개 의료원 간호인력은 855명 정원에 현원 765명으로, 89.5%의 확보율을 기록 중이다. 이는 825명 정원에 668명을 확보하며 81%를 보인 지난해 확보 비율보다 8.5%p 높은 수치다. 지난달 말 의료원별 간호인력 확보 비율은 서산 92.5%, 홍성 91.9%, 공주 88.1%, 천안 85% 등이다. 또 지난해 4개 의료원 간호인력 총 퇴사자 수는 105명으로, 1개월에 8.75명 씩 줄어들었다. 반면, 올해 들어서는 8개월 간 50명이 퇴사해 6.25명 감소를 기록, 의료원 퇴사 간호인력 폭이 작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간호인력 확보 비율이 증가한 것은 충남도가 ‘간호인력수급대책TF팀’을 꾸리고 추진한 ‘충남형 간호인력 수급 및 의료안전 강화 대책’에 힘입은 것이라는 분석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의료원 인력난 해소를 위해 공공간호사제도 도입과 함께 간호인력 처우 개선을 골자로 한 13개 개선 방안을 마련해 단계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올해 4개 의료원에 27억 8000여 만원을 투입, △야간 전담 간호사 처우 개선 △간호간병 통합 서비스 확대 운영 △프리셉터 전담 간호사 지정 운영 △간호 보조인력 인건비 지원 △간호사 충원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의료원 간호인력 부족은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해 입사 1∼2년차 간호사 50% 이상이 대도시 지역 병원으로 이직했기 때문”이라며 “이 같은 분석에 따라 처우 개선책을 마련해 추진한 결과 다소나마 인력난에 숨통이 트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혜전대, 신성대, 충남인재육성재단, 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과 협약을 맺고 도입한 충남형 공공간호사제를 본격 시행한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9-09 09:20:11[파이낸셜뉴스] 정부가 지역 공공병원을 확충하고 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체계 정비에 나선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 체계를 마련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5년간 4조7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일 '모든 국민 필수보건의료 보장'을 비전으로 한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안(2021~2025)'을 마련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확정했다. 다만 심의·확정되는 과정에서 제기된 △공공병원 확충 △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간호사 근무 여건 개선 등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향후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시행계획 마련 등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은 △누구나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 △양질의 적정한 공공보건의료 제공 △공공보건의료의 효과적 협력 및 운영을 위한 11개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기본계획 관련 5년간 총 재정 규모는 약 4조7000억원(국비 기준, 추계치)으로 공공의료 확충에 필요한 투자가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지역 공공병원 신·증축, 응급·심뇌혈관질환 등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2조 3191억원 △국립중앙의료원 이전·신축, 지역 공공병원 시설·장비 보강 등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2조 1995억원 △책임의료기관 확대·운영 등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에 1366억원 등이 소요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 20개소 신·증축 우선 지방의료원 등 지역 공공병원을 20개소 이상 신·증축한다. 권역 및 지역별로 공공적 역할을 할 책임의료기관을 확충하는 것이다. 우선 2025년까지 지방의료원이 없는 3곳에 공공병원을 신축하고, 6개소 이전·신축, 11개소 증축 등에 나선다. 공공병원 확충 외에도 지방의료원이 없는 시·도나 지역 여건 등을 토대로 지역의 공공병원 설립 계획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공공병원의 신속한 확충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지역 균형 및 공공성 강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 확충 기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방의료원 신·증축 시, 국고 보조율 개선 및 보조금 지원 상한 기준도 확대한다. 지역 필수중증의료 보장도 확대한다. 중증응급의료센터와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70개 진료권에 지정·운영해 중증응급 서비스의 지역 접근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중증외상환자가 어디서든 항상 최적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권역외상센터 지정·운영을 확대하고, 응급의료 전용 헬기(닥터헬기)도 추가 배치한다. 지역암센터 중심으로 암 관련 지역 내 의료기관 간 진료 의뢰 체계를 구축하고,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14개소)를 통해 암생존자와 가족에 대한 돌봄을 강화한다. 공공보건위기 대응 체계 구축 차원에서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국가 병상 동원 체계를 마련한다. 각 지역에서 감염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권역 질병대응센터를 중심으로 협업 체계를 운영하고, 지방의료원에 감염 안전 설비를 지원한다. ■공공의료 인력 양성…공공병원 운영 지원 공공의료 인력 양성에도 나선다. 지역·분야별 우수 의료인력의 확충 및 적정 배치를 위해 공중보건장학생 확대, 공중보건의사 제도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한다. 정부는 의대 정원(지역의사제) 및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 원칙에 따라 의정협의체를 구성해 논의 결과를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간호 인력은 지역간호사제 도입, 공중보건장학 간호대생 확대(22명 → 150명 이상), 간호학과 증원 등을 통해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료인력 파견·교류를 통해 필요한 곳에 배치될 수 있도록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간 파견 근무를 확대한다. 전공의 공동 수련 확대 및 지방의료원이 인턴·레지던트 수련병원으로 지정(7개소 → 20개소)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공공병원 설립·확충부터 운영 및 인력 관리, 정책·사업 지원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전문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를 확대해 <가칭>공공보건의료개발원 등 형태로 개편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국립중앙의료원의 이전·신축과 함께 국가 중앙병원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대폭 강화한다. 인프라(상급종합병원 수준), 중앙센터(감염, 응급, 외상, 심뇌, 모자, 치매 등), 정책 지원(공공보건의료지원센터) 및 연구·개발, 교육·훈련(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 등을 확대한다. ■하반기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설치·운영 공공보건의료 제도도 정비에 나선다. 우선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협력과 지원 기반을 확대한다. 국가 공공보건의료 정책을 전문적으로 심의하고, 각 부처별 의료 자원을 연계·조정하는 공공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하반바기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의료 정책 및 사업의 원활한 협력·조정을 위해 지역 공공병원 등이 참여하는 시·도 공공보건의료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권역 및 지역에 국립대학병원, 지방의료원 등을 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해 필수의료 제공·연계·조정 기능을 수행토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분산된 공공의료 예산을 총괄적으로 점검해 효과적 관리·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필수의료 제공·협력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를 개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은 "공공보건의료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적 의료 안전망이며, 이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기 위해 중장기·종합적 국가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보다 발전된 공공보건의료 체계 속에서 신종 감염병 유행 등 공중보건위기에 대비하고, 누구나 어디서든 질 좋은 필수의료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건의료발전계획은 각 부처, 의료계 및 시민사회와 논의 중인 보건의료현안에 대한 비전과 정책방향을 종합적으로 담아 보건의료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2021-06-02 17:47:10【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동신대(총장 최일)는 호남에서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손꼽힌다. 취업률뿐만 아니라 취업의 질적 수준이 뛰어나기 때문인데, 그 비결은 바로 교과와 비교과를 넘나드는 교육프로그램에 있다. 동신대는 학생들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취업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취업사관학교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있다. 우수 학생 육성을 위해 학기당 '최대 400만원+α'의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주는 DS STAR 프로그램과 전문분야별 우수학생 취업 프로그램인 대정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대정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한전 등 혁신도시 공기업취업반/공무원취업반/일반 취업반/해외취업반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집중 이수한다. 이같은 프로그램에 힘입어 동신대는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최근 10년 중 8년 동안 광주·전남 일반 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취업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공기업 정규직 17명 합격·공무원 90여명 배출 최근에는 한국전력공사 등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취업 성과가 돋보인다. 2019년 13명 정규직 취업에 이어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채용 한파 속에서도 한국전력공사 2명, 한전KDN 1명,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1명 등 4명을 혁신도시 공기업의 정규직으로 취업시켰다.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명성도 쌓고 있다. 2020년 전남에서 유일하게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을 배출했으며 2020년 전문상담교사 임용시험에는 무려 9명이 합격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에는 소방공무원 18명, 경찰공무원 8명, 군사학과 소위 임관 27명, 국공립 유치원 교사 2명 등 공무원 90여명을 배출했다. 또 2020년 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등 보건의료 전문직 국가시험 합격자를 413명 배출하며 잘 가르치는 대학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하는 학생 중심 하이브리드 교육 동신대는 최근 2학기 개강에 앞서 '2020학년도 동신 뉴 챌린지(New Challenge) 선언식'을 갖고 학사부터 수업까지 온-오프를 효율적으로 결합한 신개념 하이브리드 캠퍼스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뉴 챌린지 선언'은 학생을 교육의 파트너로 존중하는 학생 중심 교육, 지역과 국가·국경을 초월한 캠퍼스의 확장, 온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하는 하이브리드형 수업 전면 도입, 생태 친화적 교육의 강화를 핵심으로 한다. 단순히 대면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한다는 개념에서 한 차원 더 나아가 효과적인 혼합형 학습(블렌디드 러닝)과 함께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 대학 교육을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장 직속의 '교육혁신원'을 설립해 교양, 전공, 비교과 등 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 과정을 혁신하는 작업에 대대적으로 착수했다. 교수·학습역량 강화, 교육의 질 관리, 교육성과 및 결과 측정·평가, 선 순환적 교육체제 구축 등 대학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중장기발전 시스템을 만들어갈 방침이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의 확장과 교육의 질적 제고, 새로운 대학교육 모델 개발·도입 등 교육 혁신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국가지원사업 석권…국비 390억원 확보 대학혁신지원사업 최우수A등급 획득으로 인센티브를 포함해 3년간 혁신지원사업비 116억 2700만원을 확보한 동신대는 각종 국가지원사업을 석권하며 강한 지방대학의 성공시대를 새롭게 쓰고 있다. 올해 동신대는 교육부의 2020년도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2년 20억원), 중소벤처기업부의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 사업(5년 71억 3000만원)에 선정됐다. 정부 지원을 받아 IoT(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스마트에너지시티 산업 분야 창의융합형 인재, 에너지 신산업 전문 메이커를 양성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을 선발, 해외연수를 지원하는 교육부의 파란사다리 사업도 동신대가 올해 올린 성과다. 전체 4억 2800만원의 예산으로 80여명의 대학생들에게 단기 해외연수의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부가 지원하는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에는 협력대학으로 참여한다. 5억원의 예산을 받아 한국전력공사, 전력거래소, 한전KPS, 한전KDN, 한국농어촌공사 등 혁신도시 공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한다.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지원 사업(35억원)과 IPP형 일학습병행 운영대학 지원사업(40억원), 고용노동부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서남권허브 사업(6년 58억원), 산업통상자원부의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10년 26억 1500만원)에 선정, 정부 지원을 받아 학생 교육에 적극 투자하며 취업률과 교육의 양적·질적 수준을 높여가고 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0-09-16 09:02:14【 제주·수원·울산=좌승훈 장충식 최수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들이 공공부문 채용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공채용마저 중단될 경우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시험장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시험장 안전관리대책' 준수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제주 25일, 경기 5월 23일 채용시험우선 제주도의 경우 오는 25일 치러지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12.7대 1로 나타났다. 이번에 통합 채용에 나서는 곳은 △제주도개발공사 55명 △제주에너지공사 2명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1명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1명 △(재)제주문화예술재단 8명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1명 △(재)제주테크노파크 18명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6~19일 원서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96명 선발에 1216명이 최종 접수됐다.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시험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 본인에게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사전에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경기도는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하는 제1회 통합공채시험을 오는 5월 23일 시행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명 △경기도의료원 1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킨텍스 9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7명 △경기도체육회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명이며,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8명, 10명을 포함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도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울산에서는 울산발전연구원이 관광정책, 민간투자사업분석 연구직 2명을 채용공고 했다. 또 울산시체육회도 사무보조원 3명을 채용공고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울산문화재단이 올해 제1차 직원 채용 공고를 통해 기간제근로자 14명을 채용했으며, 울산신용보증재단 단기계약직 5명의 직원을 채용했다.■시험장 코로나19 방역 강화 공공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치를 위해 시험 현장의 방역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준수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가 안되며, 자가격리자는 신청자에 한해 시험감독관·자치경찰·간호사를 파견해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jjang@fnnews.com
2020-04-14 19:15:39[파이낸셜뉴스 제주=좌승훈기자·수원=장충식 기자·울산=최수상 기자] 코로나19 사태로 민간 기업들이 채용을 중단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제주도 등 일부 지자체들이 공공부문 채용을 예정대로 강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공공채용마저 중단될 경우 청년층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일자리 제공을 통해 청년들의 코로나19 극복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대신 시험장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대응 '시험장 안전관리대책' 준수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나설 예정이다. ■ 제주 25일, 경기도 5월 23일 채용시험 우선 제주도의 경우 오는 25일 치러지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12.7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공공기관은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통합 채용에 나서는 곳은 △제주도개발공사 55명 △제주에너지공사 2명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1명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1명 △(재)제주문화예술재단 8명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 11명 △(재)제주테크노파크 18명이다. 이번 통합체용은 지난 6~19일 원서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96명 선발에 1216명이 최종 접수됐다.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시험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 본인에게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사전에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경기도는 산하 21개 공공기관 직원 194명을 채용하는 제1회 통합공채시험을 오는 5월 23일 시행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경기도시공사 60명 △경기평택항만공사 3명 △경기관광공사 1명 △경기연구원 6명 △경기신용보증재단 13명 △경기문화재단 2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5명 △경기테크노파크 7명 △한국도자재단 5명 △경기도청소년수련원 2명 △경기콘텐츠진흥원 20명 △경기아트센터 4명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2명 △경기도의료원 11명 △경기복지재단 2명 △경기도일자리재단 11명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3명 △킨텍스 9명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7명 △경기도체육회 1명 △경기도장애인체육회 1명이며, 장애인과 보훈관계 법령에 따른 취업보호대상 구분모집 각 8명, 10명을 포함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도가 주관하는 필기시험은 다음달 23일 치러질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울산발전연구원이 관광정책, 민간투자사업분석 연구직 2명을 채용공고 했다. 또 울산시체육회도 사무보조원 3명을 채용공고하고 절차를 진행 중이다. 지난 3월에는 울산문화재단이 올해 제1차 직원 채용 공고를 통해 기간제근로자 14명을 채용했으며, 울산신용보증재단 단기계약직 5명의 직원을 채용했다. ■ 시험장 코로나19 방역 강화 공공채용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지자체는 코로나19 확산 방치를 위해 시험 현장의 방역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시험장 내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 방역소독, 모든 응시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시험장 입실 전 발열체크 및 응시자간 거리 확보 등 '시험장 안전관리대책'을 준수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가 안되며, 자가격리자는 신청자에 한해 시험감독관·자치경찰·간호사를 파견해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경기도시공사는 공채 채용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CEO가 직접 궁금한 사안에 대해 답변하는 등 다양한 채용방식을 도입한다. 도시공사는 오는 16일까지 페이스북을 통해 채용에 관련된 궁금증을 사전접수 받는고, 접수된 질문은 CEO가 직접 나서서 유튜브 라이브로 대답해줄 예정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0-04-14 14:38:23[제주=좌승훈 기자] 오는 25일 치러지는 2020년 제주특별자치도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 원서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은 12.7대 1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공공기관은 채용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도와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이번에 통합 채용에 나서는 곳은 제주도개발공사(55명)를 비롯해 제주에너지공사(2명),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1명),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1명), (재)제주문화예술재단(8명), (재)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11명), (재)제주테크노파크(18명)이다. 이번 통합체용은 지난 6~19일 원서 접수가 진행된 가운데, 총 96명 선발에 1216명이 최종 접수됐다. 지난해 경쟁률은 상반기가 17.2대 1, 하반기가 10.3대 1을 기록했다. 기관별 주요 경쟁률을 살펴보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일반직 6급(행정·사업 운영 분야)이 1명 선발에 57명이 접수해 5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제주도개발공사의 생산직 7급갑(안전관리 분야)은 4명 선발에 2명이, 생산직 7급을(제품생산 취업지원대상자 분야)은 2명 선발에 1명 접수해 각각 0.5대 1의 최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제주도개발공사 생산직 7급을(제품생산 분야)에는 20명 선발에 173명이 지원해 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1회 공공기관 직원 통합채용 필기시험은 시험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질 예정이며, 응시자 본인에게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시험에 응시할 수 있어 사전에 필기시험 장소 공고문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도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응시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시험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응시가 안되며, 자가격리자는 신청자에 한해 시험감독관·자치경찰·간호사를 파견해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하게 된다. 또 시험 전.후 시험장 전체를 방역 소독하고 모든 응시생 및 감독관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할 예정이며, 시험장 입구에서 발열검사를 해 이상 증상이 있는 응시자는 의료반 문진 후 별도 시험실에서 응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20-04-14 10:45:57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춘 학생을 선발해 지역에 근무하도록 하는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복지부는 1977년부터 1996년까지 공중보건장학제도를 통해 장학생 1461명(의사 768명, 치과의사 50명, 간호사 643명)을 배출했다. 하지만 지원자 감소와 공중보건의사 배출 증가에 따라 지난 20여 년 간 제도가 중단된 상태였다.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은 커지는 반면, 종사할 인력이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지원 조건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으로 장학금을 지원받은 기간(최소 2년~최대 5년) 동안 공공보건의료업무에 종사하는 것이다. 연간 1인당 지원액은 등록금 1200만원과 생활비 840만원 등 총 2040만원이다.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에 관심이 있는 학생은 소속 의과대학 행정실에 지원서와 학업계획서(포트폴리오)를 제출하고 의과대학 학장의 추천서를 첨부해 시·도에 제출하면 된다. 시·도는 학생 장학금을 분담하며 향후 지원한 학생을 해당 시·도 지방의료원 등 공공보건의료 분야에서 근무하도록 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10개 시·도는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부산, 울산(울주군) 등이다. 지원한 학생 중 서류와 면접 평가로 최종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학생은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받게 된다. 또 선발 학생에게 복지부가 공공의료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도교수를 지정해 상담·지도(멘토링)도 실시하는 등 다각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존과 달리 단순한 장학금 지급 사업이 아닌, 지역의 공공보건의료에 기여해 지역의료격차를 해소할 의사 양성이 목적"이라며 "공공보건의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9-02-22 17:1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