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3일 2024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관별 우수 성과 창출과 지방공공기관 발전 기여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2~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가 등급) 획득 △정부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 및 구조개혁 선도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제공 △안전 최우선 경영 강화 △시민행복을 위한 상생경영 실천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선정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임직원이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경 및 시설 분야를 선도하고, 지역 성장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자원순환 우수사례 국무총리 표창,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대구시 적극행정 시정혁신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받아 국정과제 이행 성과와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경영 우수사례와 주요 성과 등을 알릴 예정이다. gimju@fnnews.com
2024-09-23 18:09:1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3일 2024년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기관별 우수 성과 창출과 지방공공기관 발전 기여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대상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2~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최우수(가 등급) 획득 △정부 정책에 따른 공공기관 혁신 및 구조개혁 선도 △기술혁신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동력 제공 △안전 최우선 경영 강화 △시민행복을 위한 상생경영 실천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선정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대통령 표창 수상은 임직원이 시민들을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노력한 결과"라며 "지방공공기관 발전 유공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환경 및 시설 분야를 선도하고, 지역 성장 발전에도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자원순환 우수사례 국무총리 표창,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유공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대구시 적극행정 시정혁신 경진대회 장려상 등을 받아 국정과제 이행 성과와 혁신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5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해 경영 우수사례와 주요 성과 등을 알릴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9-23 10:08:29【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창원시설공단이 손을 맞잡았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9일 창원시설공단과 상호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간 상생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서로의 역량을 결집, 상호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지속하여 시민들에게 더욱 향상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협약에는 △양 기관 업무 프로세스 및 우수 사례 공유 △ESG 경영, 스마트 디지털 시설관리 등 혁신적 업무 노하우 교류 △상호 협력을 통한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 도모 등을 담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8-30 10:39:06【파이낸셜뉴스 안산=장충식 기자】 경기도 안산시는 오는 12일부터 시민들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새로운 통합예약시스템은 안산시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예약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시민들은 앞으로 관내 공공시설의 예약을 위해 다른 사이트를 찾아볼 필요 없이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예약 가능 서비스는 교육강좌, 시설대관, 체육시설, 체험 견학, 문화전시, 물품대여, 캠핑장, 주말농장, 무료 법률상담 등이다. 시는 가상계좌, 간편결제 등의 다양한 결제 수단을 지원하며, 지역화폐 다온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 확인 서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 다자녀가정,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감면 대상자에게 증빙서류 없이도 혜택을 제공한다. 외국인을 위한 자동 번역 기능도 제공해 불편함 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공유지도 기능을 도입, 모든 예약시설에 대한 길 찾기 등의 정보를 카카오맵에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시설별 장애인 편의시설 안내를 통해 장애인 주차장, 엘리베이터, 휠체어 제공 사항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예약시스템 서비스 도입을 통해 시민들이 공공서비스를 한층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해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08-08 09:24:271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국토대전' 시상식에서는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작품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한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설명에 나서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의 판교 '알파돔시티 6-1·6-2 복합시설 및 컬처밸리'는 디자인과 공공성을 갖춘 랜드마크다. 발표자로 나선 조민건 희림종합건축 전략사업2본부 본부장은 "알파돔시티 업무단지에 정점을 찍는 마지막 프로젝트"라며 "주민들이 많이 찾고 좋아하는 공간 뿐 아니라 모두를 만족시키는 건물을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판교역과 맞닿은 판교 알파돔시티 6-1·6-2 복합시설은 지하 7층~지상 15층 규모다. 지하 1층~지상 3층의 저층부 상업시설과 4~15층의 업무시설로 구성됐다. 조 본부장은 "판교역과 중앙광장에 맞닿아 있는 위치적 특징을 고려해 디자인 뿐만 아니라 지하철 역사, 광장 등 공공시설 연계와 활성화를 염두에 두고 계획했다"고 강조했다. 우선 주변 자연환경과 시설, 동선을 고려해 건물을 배치했다. 주변 환경과 조화를 위해 2개동의 건물이지만 4개동으로 나눠 계획했다. 그는 "입면디자인도 차별화했다"며 "예를 들어 알파돔 타워 메인 정면부는 컴퓨터 언어인 0과 1를 상징화했다"고 설명했다. 조 본부장이 강조한 것은 공공 랜드마크인 컬처밸리이다. 그는 "컬처밸리는 판교역과 십자광장을 둘러싼 건물들을 연결하는 공공 보행통로"라며 "판교역 대합실과 지하 환승주차장에서 지상 3층의 컬처밸리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공공역사와 업무·상업시설의 보행동선을 합리적으로 연결해 공공의 보행 편의성을 확보했다"며 "컬처밸리는 다양한 전시나 행사가 이뤄지는 공간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알파돔 시티는 현재 밤만 되면 다채로운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며 "판교 프로젝트는 건축 공공성 측면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정영균 희림종합건축 대표는 "좋은 건축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건축주와 시공사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충남 홍성군 '홍성 고미당 마을 경관협정 사업'은 지자체와 주민, 전문가가 협업한 사례다. 임중구 홍성군 공공디자인 전문위원은 "현재 여러 곳에서 현장 견학을 오고 있다"며 "홍성군 프로젝트가 다른 마을 및 지자체로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미당 마을은 전형적인 농촌 지역으로 다양한 역사와 관광자원을 갖춘 곳이다. 하지만 불과 몇해 전만 해도 담장은 무너지기 직전이었고, 방치된 축사와 창고 등도 널려 있었다. 현재는 '경관협정사업'을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임 전문위원은 "지난 2018년 경관협정 초기 단계부터 주민들의 참여율이 상당히 높았다"며 "강한 의지와 적극성으로 2019년부터 경관협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1차 연도에는 경관협정이 무엇이고, 왜 경관협정을 해야 하는지 등 주민들과 소통하는 데 주력했다"며 "2차 연도에는 교육을 토대로 체결한 경관협정 내용에 따라 경관개선을 추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고미당 마을 경관협정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그는 "고미당 사업의 경우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경관관리를 위해 '경관관리단'을 구성하고, 현재까지 잘 운영하고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마을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앞장서 경관을 관리하고 있다. 임 전문위원은 "농촌의 작은 프로젝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다소 의아해 하는 분들이 있다"며 "하지만 농촌의 작은 마을 하나 하나가 바뀌면 우리나라의 국토 경관도 결국 아름다워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west@fnnews.com 성석우 이종배 김서연 연지안 최용준 기자
2024-07-18 17:59:25【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시가 오는 9월 준공되는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운영 수탁기관으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을 선정했다. 위탁기간은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3년간으로 10월 중 위·수탁협약을 체결한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기존에 동대구역 광장, 공영 주차장 등 이미 유사 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어 시설운영 관련 축적된 기술과 전문성 활용 등 효율적인 운영으로 철도이용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허주영 시 도시주택국장은 "사업 시행 초기 토지 소유주, 세입자 등과의 보상 협의 갈등으로 인한 극한 대립 상황 등 난관을 극복하고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을 준공했다"면서 "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광장 및 주차장이 될 수 있도록 시설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에시작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 조성사업은 2022년 말 보상협의 및 수용을 완료하고, 2023년 1월 공사를 착공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준공검사 및 이관절차 등이 완료되는 11월 시설을 개장한다. 도심 관문에 위치한 서대구역 광장 및 주차장은 서대구역사, 진입도로와 함께 서대구역세권의 중요한 기반시설로 서대구역네거리를 중심으로 3만㎡ 규모에 총 4구역으로 조성된다. 1광장은 중앙광장으로 시민들에서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공원으로, 2광장은 '산업단지 주차환경개선사업'으로 2026년 지하 주차장 건설 이후 광장으로 추가 조성한다. 3·4광장은 서대구역 개통 이후 만성적인 역 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장(276면 정도)이 조성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7-01 10:04:57【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친절은 우리의 힘, 세상을 변화 시킵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친절 선포식을 갖고 여름 맞이 대 시민 서비스 친절 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지난 24일 공단 서부사업소 상황실에서 '2024 친절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친절 선포식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이해 두류워터파크 등 물놀이장, 체육시설, 도로 및 교통시설, 하수처리시설 등 시민 접점의 다양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단이 전 직원의 CS 마인드를 확립하고 보다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개최됐다. 문기봉 이사장은 " 친절 선포식을 계기로 공단의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더 높이겠다"면서 "시민이 만족하는 서비스로 사랑받는 공기업이 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공단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 부서장, 노동조합 등 80여명이 참가했다. 공단은 '친절은 우리의 힘, 세상을 변화 시킵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직원 대표의 고객서비스 헌장 낭독, 친절나무 열매걸기 퍼포먼스, 소통교육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25 10:22:16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내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한강뷰 공공개방 시설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원베일리 입주민이 공공개방 시설을 일부 주민에게만 개방키로 하면서 서초구와 갈등을 빚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전면 개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원베일리 입주민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해졌고, 조합 해산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합)과 입주자대표회의는 관할구청인 서초구와 원베일리 공공시설 전면 개방에 합의했다. 개방 시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지역동호회실, 아이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작은도서관, 북카페, 행사장, 지역문화센터, 지역창업센터, 지역건강센터 등 총 13곳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21일 원베일리 이전고시를 관보에 개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개방 범위에 대해서 입주자대표회의, 조합 등과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모든 개방시설을 당초대로 반포2동 주민 외 모든 주민이 이용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 모두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원베일리의 이전고시 취소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미뤄졌던 가구는 전체 2990가구로 이전고시 이후 60일 이내 소유권 등기이전을 마쳐야한다. 앞서 원베일리는 개방시설 13곳을 외부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돼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가 개방 범위를 반포2동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면서 관할구청인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취소했었다. 이전고시가 취소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고,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도 개최할 수 없다. 지난 19일 조합 총회에서는 조합 해산 의결이 보류된 바 있다. 김석중 원베일리 조합장은 "지난 21일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승인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7월중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8월까지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3 18:27:45[파이낸셜뉴스]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내 스카이 커뮤니티 등 한강뷰 공공개방 시설을 시민들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원베일리 입주민이 공공개방 시설을 일부 주민에게만 개방키로 하면서 서초구와 갈등을 빚었지만, 당초 계획대로 전면 개방키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원베일리 입주민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가능해졌고, 조합 해산 절차도 진행될 전망이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재건축 조합(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조합)과 입주자대표회의는 관할구청인 서초구와 원베일리 공공시설 전면 개방에 합의했다. 개방 시설은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지역공동체지원센터, 지역동호회실, 아이돌봄센터, 독서실, 스터디카페, 도서관, 작은도서관, 북카페, 행사장, 지역문화센터, 지역창업센터, 지역건강센터 등 총 13곳이다. 이에 따라 서초구는 지난 21일 원베일리 이전고시를 관보에 개제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공공시설 개방 범위에 대해서 입주자대표회의, 조합 등과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모든 개방시설을 당초대로 반포2동 주민 외 모든 주민이 이용가능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입주민 모두 60일 이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초구에 따르면 원베일리의 이전고시 취소로 소유권 이전등기가 미뤄졌던 가구는 전체 2990가구로 이전고시 이후 60일 이내 소유권 등기이전을 마쳐야한다. 앞서 원베일리는 개방시설 13곳을 외부에 개방하는 조건으로 특별건축구역에 지정돼 용적률과 건폐율 인센티브를 받았다. 그러나 입주자대표회의가 개방 범위를 반포2동으로 축소할 것을 주장하면서 관할구청인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취소했었다. 이전고시가 취소되면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할 수 없고,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도 개최할 수 없다. 지난 19일 조합 총회에서는 조합 해산 의결이 보류된 바 있다. 김석중 원베일리 조합장은 "지난 21일 서초구가 이전고시를 승인해 소유권 이전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것"이라며 "7월중 조합 총회를 개최하고 8월까지 나머지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원베일리 조합의 해산 절차도 진행될 예정이다. 조합장은 이전고시가 있는 날로부터 1년 이내에 조합 해산을 위한 총회를 소집해야 한다. 조합 해산을 위해서는 해산 의결 후 시장·군수에게 신고해야하며 조합은 해산 시 청산인을 지정하고, 청산인은 조합 잔여업무, 채권 추심 및 채무 변제, 잔여재산 처분, 그 밖에 청산에 필요한 사항 등을 맡게 된다. 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
2024-06-20 16:13:36【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함께해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하 공단)은 12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인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환경부 주관으로 시작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일상에서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안녕'(Bye)을 뜻하는 의미를 담은 게시물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에 올려 실천 의지를 전달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문기봉 이사장은 "날씨가 더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찬 음료의 수요가 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의 사용이 더 늘어나고 있다"면서 "텀블러와 머그 컵 등의 사용을 일상화해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을 줄이는데 직원들과 함께 적극 동참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문 이사장은 지난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기혁 대구교통공사 사장을 추천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한 친환경 체험 부스, 찾아가는 환경 교실 등의 운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본사 1층 로비에 폐 페트병 수거 기기와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4-06-12 10:2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