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에 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들어서 관심을 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별관에서 '대구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이하 재활의료센터) 개소식을 갖고 5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4월 30일 밝혔다. 재활의료센터는 연면적 2900m²(880평) 규모로 낮 병동 20병상과 하루 50명 이상의 외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로봇 보행 치료기를 포함한 76종의 최신 의료 장비를 도입하고, 물리·작업·언어·인지·로봇재활치료실 등 다양한 치료 공간도 마련했다. 또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게실, 도서실, 샤워실 등 편의시설과 센터 전용 주차타워도 함께 조성했다. 앞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공재활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신일희 계명대 총장은 "어느 사회의 건강은 어린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며, 이를 위해 헌신하는 우리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면서 "재활의료센터 건립을 지원해준 정부에 감사하며, 이곳이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이어가는 소중한 터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재활의료센터는 지역 내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5월 7일부터 진료를 시작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더 이상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에서 발달 단계와 신체 성장에 맞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은 "재활의료센터가 단순한 치료 공간을 넘어 어린이들의 꿈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아동이 존중받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재활의료센터는 대구·경북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맞춤형 재활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2021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으며, 총 72억원(국비 36억원, 지방비 36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2024년 7월 기공식을 기점으로 공사를 시작했으며, 병원 별관 1~2층을 리모델링하고 사용 승인을 받아 재활의료센터 운영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코로나19가 창궐하던 시기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등 기독교적 나눔과 헌신, 제중원 정신을 몸소 실천해왔다. 이처럼 지역사회와 지역민에 대한 사랑으로 헌신해 온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앞으로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운영 주체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장애 아동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5-04-30 07:38:24【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지역 장애아동들도 체계적인 장애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전남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집중재활치료 서비스를 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은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장애아동 공공 재활의료서비스 및 거주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속적인 재활치료 서비스를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한 사업이다. 전남도는 국비와 지방비 총 72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24년 개원을 목표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재활의학과를 전문 진료과목으로, 목포중앙병원 부지 내 지상 3층, 지하 1층, 총 24병상 규모다. 로봇치료실, 유아운동치료실 등 필수 소아장애치료시설 및 모자실, 어린이도서관 등 센터를 찾는 가족을 위한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지역 내 장애아동의 생애주기별 적절한 치료 및 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알맞은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그동안 수도권에 집중한 장애아동 재활 및 통합서비스의 근원적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실거주지에서 최적화한 맞춤형 아동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체계를 구축하고, 2차 장애를 예방해 장애아동의 건강권을 확보하는데 보탬이 될 전망이다. 강영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에는 장애아동이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이 없어 중증 장애아동 가정은 소위 재활 난민이 되거나 거주지 변경이 불가피했다"면서 "공공 어린이 재활센터가 건립되면 지역 내 맞춤형 장애아동 재활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9-11 08:35:16【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지역에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가 문을 연다. 광주광역시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사업'에 공모에 선정돼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오는 2024년초 개원을 목표로 국·시비 72억원을 들여 장애아동과 고위험 아동의 재활치료, 의료서비스는 물론 학교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는 등 장애아 가족에게 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에 재활의학과 등 진료과목을 개설하고 소아입원 병상 24개 등을 설치할 계획으로, 복지부 기준을 상회해 공공어린이 재활병원급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로봇치료기, 수중치료기 등 최신 의료장비와 수치료실, 로봇치료실 등 장애아동 맞춤형 시설, 장애부모 휴게공간과 병원교실 등 부대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공공 재활의료기관이 설립되면 집중재활치료 등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영유아기 및 중증 장애아동을 위한 지역 내 치료와 퇴원 이후 재활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지고, 생애주기별 정기 평가를 통해 성장에 따른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치료로 2차적 기능손실 및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장애아동을 위한 지역의료체계 구축을 목표로 국정과제로 추진됐지만, 운영 시 만년 적자 등으로 지역 의료기관의 참여가 없어 추진이 어려웠던 사업이다. 광주시는 장애아동에 대한 전문 재활치료는 민간에서 제공하기 어려운 점을 공감하고 민선7기 공약사업에 반영한 바 있다. 광주시는 복지부 선정기준 완화를 위해 노력하고, 호남권역재활병원 증축으로 장애아동을 위한 전문 재활치료를 시가 자체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해오다 올해 복지부의 기준이 병원급에서 센터급으로 변경됨에 따라 호남권역재활병원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앞서 300억원을 투입해 호남권역재활병원을 건립해 지난 2013부터 조선대에 위탁 운영 중이며, 장애인의 전문적인 재활치료와 공공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이번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으로 장애아동이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며 "중증 장애아동(영유아)에 대한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1-06-27 10:50:28[파이낸셜뉴스 청주=김원준 기자] 충북도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의 건축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충북도(청주의료원)는 올해 3월 설계 공모 공고를 시작으로 작품접수와 심사를 통해 피에스아이건축사 사무소와 제이아건축사 사무소가 공동 출품한 설계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당선작은 지상 4층 규모(1874㎡)로, 각 층마다 낮병동·진료실·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 등 치료시설 물론 환자와 보호자들의 부모 쉼터, 놀이시설 및 샤워실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충북도는 총 72억원의 국·도비를 들여 현재의 청주의료원 정문 옆 부지에 지하1층, 지상4층, 낮병동 20병상 규모의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를 건립한다 내년 12월 개원을 목표로 올해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3월 착공 후 내년 11월까지 개원 준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도는 이번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 어린이 재활 환자에게 생애 주기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제공해 장애를 최소화하고 발달 지연의 격차를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기 충북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충북권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이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소아 재활치료에 대한 공공의료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사업은 민간이 부담하기 어려운 장애아동에 대한 공공재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아동 가족의 의료수요에 부응하는 사업으로, 충북도는 지난ㄴ해 10월 보건복지부 공모에 선정됐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2021-05-24 08:25:19【원주=서정욱 기자】 강원도내 장애아동이 거주 지역에서 원활하게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주강원권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6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어린이 재활치료기관이 수도권에 편중됨에 따라 취약한 지역 아동(강원도 남부권역) 재활치료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국비36억 원, 지방비36억 원 등 총 사업비 7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강원도 원주의료원 내에 연면적 2087㎡, 지하1층/지상6층 규모로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를 오는 2022년 9월 개원 목표로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도 장애아동은 2441명이며, 이 중 강원 남부권역 865명으로 35.4%(2018년 통계)이다. 이에 원주권역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는 검사·진단·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열전기치료실 등을 포함한 전문재활치료실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고정배 강원도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지난 2019년, 2020년 연이은 공공 어린이 재활의료센터 공모사업 선정으로 그 동안 도내에 취약했던 어린이재활병원이 확충됨으로써 재활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에게 생애주기 별 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여 공공의료의 질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10-06 10:18:35【원주】지난 20일 2020년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강원도가 최종 선정되었다. 21일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원주의료원에 건립되는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총사업비 72억 원이며, 이중 국비 36억 원을 지원받고 도비 18억 원, 시비 18억 원을 투입하여 연면적 2,007㎡, 지상 3개 층 규모로 부지 내 증축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는 검사·진단·재활장비를 갖춘 물리치료실·작업치료실·언어치료실·열전기치료실 등을 포함한 전문재활치료실과 낮병동 20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며, 오는 2021년 착공하여 2022년 준공될 예정이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2020-08-22 10:36:34[파이낸셜뉴스] 넥슨은 창립 30주년 기념 ‘넥슨 히어로 캠페인’에서 판매한 넥슨히어로 패키지 매출총액에 추가 후원금을 더해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 ‘넥슨 히어로 캠페인’은 넥슨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인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이용자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던전앤파이터’가 오픈 9분 만에 매진되는 등 전체 22개 게임에서 준비한 ‘넥슨 히어로 패키지’가 전량 매진되며 조기 종료했다. 넥슨은 매출총액인 33억4900여만원에 추가 후원금을 더한 총 34억원의 기부금을 넥슨재단에 전달해 전액을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넥슨플레이 앱에는 캠페인에 참여한 유저들의 구매 인증 게시물과 함께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한 유저가 어린이 의료시설에 기부하는 등 자발적인 기부 문화가 조성되기도 했다. 넥슨재단 인스타그램에서 진행된 ‘넥슨 히어로’ 관련 퀴즈 이벤트에는 약 1천 개 이상의 참여 댓글이 게시되었으며, 키즈 크리에이터 차노을 어린이와 함께한 SNS 이벤트 영상은 조회수 6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캠페인에 대한 유저들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넥슨과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건강한 미래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의 후원을 진행해 모두 개원을 완료했다. 영남권과 호남권에도 공공분야 어린이재활전문의료시설 건립 기금을 후원하는 등 전국 주요 거점별로 어린이 의료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2025-01-13 10:09:32【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내년에 '더 위대한 전남도(The Great JeollaNamdo)' 비전으로 '행복한 전남, 기회의 전남, 문화가 있는 전남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년 송년 기자간담회'를 전남 국립의대 설립 진전, 2년 연속 국고 9조원 확보 등 올해 성과를 설명하고, 2025년 '더 위대한 전남도' 비전과 분야별 전략을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먼저, 민생안정을 위해 23개 사업에 예비비 등 1185억원 투입해 △350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및 할인율 10%로 확대 △배 재배농가, 전복 양식어가, 김 가공업체 등 긴급 경영안정 자금 91억원 지원 △경로당 부식비 지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급 △국민 1인당 20만원 긴급 민생회복지원금 강력 건의 등을 추진키로 했다. 또 차세대 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34년까지 벤처·스타트업 기업 3000개, 연 매출액 100억원 이상 기업 300개, 상장 기업 30개까지 늘리는 333 프로젝트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기 구축 등을 추진해 2026년까지 투자유치 30조원, 3만5000개 일자리 창출 △여수석유화학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조속 추진 등을 약속했다. 미래 에너지산업 분야의 경우 '대한민국 에너지 고속도로'를 통해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국가 성장 동력으로 활용할 방침으로 △해상풍력·태양광 24GW 발전 △전국 제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지정 △전국 최초 여수·광양 수소배관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을 밝혔다. 농수축산업 분야는 오는 2026년까지 수출액 1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쌀 생산 기반 시설 확충 △쌀 가공산업 육성 △쌀 판로 확대 △전남 여성농어업인행복바우처 지원 대상 확대 △김 양식어장 면허 확대 건의 △국립 김 산업 진흥원 설립 △마른김 전용 물류센터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문화·관광 분야는 '전남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 △전남도 문학박람회 개최 △전남도 문학관 건립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공 개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2025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및 전지훈련팀 100만명 유치 등을 추진한다. SOC 분야는 △영암~광주 초고속도로, 고흥~광주 우주고속도로, 여수~순천 고속도로 등 대규모 SOC 사업 국가계획 반영 △2025년 10월 남해선 개통 △2025년 하반기 경전선 착공 △여수 화태~백야,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륙·연도교, 여수~남해 해저터널 건설 △무안국제공항 활주로 연장과 역사 신설 등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특히 인구 감소 및 지역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 대전환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해 △전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 시행 △전남형 만원주택 공급 △전남형 기본소득 시범사업 구체화 △전남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 △공공어린이 재활의료센터와 구강진료센터 건립 △전남특별자치도 설치로 실질적 자치권 확보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등 지방 교육혁신 3대 프로젝트 등을 추진한다. 김 지사는 "올 한해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 속에서도 온 도민이 함께 힘을 모아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의 역사를 새롭게 만들었다"면서 "새해에도 도민 모두가 힘을 모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세계와 당당히 경쟁하고 동행하는 글로벌 전남, '더 위대한 전남'으로 힘차게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인의 잠재력과 결연한 도전정신으로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앞에 놓인 위기는 더 큰 기회와 희망으로 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200만 도민과 함께 'OK! Now Jeonnam', '명실상부한 전남시대'를 본격적으로 열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동안 이뤄낸 주요 도정 변화로 △2018년 7조5000억원에서 72% 상승한 13조원의 예산 편성 △국고 예산 6조원대에서 2년 연속 9조원대 확보 △SOC·첨단전략 분야 등 59건 5조4000억원 규모 신규 사업 확보 △올해 11월까지 농수산식품 수출 7억 달러 달성 △2018년 5000만명이던 관광객 수가 지난해 6300만명으로 증가 △2018년 전국 12위였던 1인당 개인소득 9위 달성 △2018년 전국 16위였던 가구소득 8위 등을 꼽았다. 특히 올해 도정의 값진 성과로 △전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단초 마련 △기회발전특구 5개 산업 125만평 지정 △화순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고흥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1조3000억원 규모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사업 착수 △미국 뉴욕 맨해튼에 전남정원 조성 △벼멸구 피해 등 농업재해 인정 2604억원 △AI 첨단 농산업 융복합 지구 조성 사업 타당성 용역 착수 △첨단 무인자동화 농업생산 시범단지 준공 △스마트 축산단지 공모 선정 등도 강조했다. 이 밖에 △영암~광주 미래형 초고속도로 연구용역 착수 △전남형 트램 구축 계획 수립 용역 추진 △강진~완도 고속도로 건설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전라선(익산~여수)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착공 △목포역 대개조 사업 추진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안정자금 등 지원 △청년문화복지카드 지원 확대 △목포대 글로컬대학30 선정 △전남형 균형발전 300 프로젝트 4개소 추가 선정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54만명 돌파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100억원 돌파 등을 꼽았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2-26 14:58:28부산시는 부산 서구, 부산대, 부산대병원과 지난 23일 오후 부산대병원에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을 적극 협력·지원하고,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과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4개 기관은 또,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은 부산대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메디컬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메디컬센터에는 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 본격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706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부산대병원이 성공적인 메디컬 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공동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부산의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4 18:49:48[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 서구, 부산대, 부산대병원과 지난 23일 오후 부산대병원에서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승 부산시 행정부시장, 공한수 부산 서구청장,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정성운 부산대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기관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역완결형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를 구축함으로써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중증·응급환자 치료역량을 강화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최소화해 지역주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시와 서구는 메디컬센터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 지원을 적극 협력·지원하고, 부산대와 부산대병원은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완성과 외국인 환자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집중한다. 4개 기관은 또, 산·학·연·병·관 협력을 통해 메디컬 클러스터를 조성해 바이오산업 연구를 활성화하고, 공공보건의료 사업 등 지역사회 의료발전에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구축사업은 부산대병원 본관 지하개발 및 외래연결동 건물 증축을 포함해, 행정·연구동인 융합의학연구동을 첨단 의료기술과 시설을 갖춘 지하 5층, 지상 8층 규모의 최신 메디컬센터로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메디컬센터에는 어린이통합진료센터, 재활의학센터, 통합암케어센터, 국제진료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 1월 본격적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2026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2027년 착공, 203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총 사업비는 7065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 행정부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우리 시 필수의료 기반 확충을 위한 글로벌 허브 메디컬센터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바란다”며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요소 중 하나인 안정적인 응급의료체계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리시는 앞으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 총장은 “부산대병원이 성공적인 메디컬 센터 건립을 통해 수도권과의 의료격차를 줄이고,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 병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마련된 공동협력 토대를 기반으로 부산의료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부산대병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2-23 19: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