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독립 기구 성격의 '대입 공정성 위원회'를 설치·운영해 대입 수시전형 공정성을 높이겠다고 10일 공약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교육대전환위원회는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교육 대전환' 공약을 발표, "이재명 정부에서는 입시의 공정성을 더 강화하겠다"며 수시전형 공정성 강화 대책으로 위원회 설치·운영을 약속했다. 대입 공정성 위원회는 각 대학 수시전형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선발 결과를 분석해 학생·학부모에게 제공한다. 위원회를 통해 수시전형에 대한 시정 조치도 요구할 수 있다. 박백범 교육대전환위원회 공동집행위원장은 이에 대해 "독립적 위원회로 생각하면 된다"며 "입시 전문가나 학부모, 교사가 참여해 각급 대학에서 이뤄지는 수시전형 공정성에 대해 검토하고 시정 조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수시 전형의 입시 부정을 엄단하겠다고 한 이 후보는 공공입학사정관제 도입도 추진한다. 지금까지는 각 대학에서 입학사정관을 운영해왔는데 '공공' 입학사정관을 둬서 투명성,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개편에 들어간다. △수능 초고난도 문항 금지 △수능 출제 및 검토에 교사·대학생 참여 확대 등이 골자다. 이 후보는 전형별 모집 인원도 조정할 계획이다. 수시전형 선발 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대학의 경우 수시 비율을 줄이는 게 핵심이다. 박 공동집행위원장은 "2019년 수시와 정시 비율이 심하게 불균형한 수도권 16개 대학에 조정을 권고한 적 있다"며 "그 권고가 2023년 시행되는데, 이에 대한 교육적 효과 분석을 통해 앞으로 어떤 대학에 (수시와 정시 비율을) 어떻게 권고할지 마련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마지막으로 이 후보는 미래 지향적 대입 제도를 강조, "국가교육위원회가 사회적 논의를 통해 미래지향적 대입 제도를 만들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2022-01-10 11:42:29"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에서 자기소개서는 대필 논란, 금수저 전형을 위한 자료라는 비판 등을 감안, 사교육 개입 여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개선 또는 폐지를 고려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학종 공정성 제고를 위한 개선방안' 발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학부모·교사 부담 완화 방안, 학종을 통한 대학선발과정에서의 절차적 공정성을 제고하기 위한 개선 방안, 대입전형을 간소화하고 주요 대학의 과도한 학종을 통한 선발비율을 규제하는 것 등 세가지를 제안한다"라고 말했다. 학생·학부모·교사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규 교육과정 내 활동 중심으로 교과별 학생 성장 기록 내실화 △학생부에서 비교과영역 반영을 대폭 축소 △자기소개서 개선 및 수능 최저학력 기준 폐지 △교사추천서 폐지 등을 꼽았다. 공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으로 △‘학생부종합전형 공론화위원회’운영 △고교-대학 협력체계에 의한‘대입전형위원회’ 운영 △‘학생부종합전형 공정성 평가위원회’ 운영 △‘공공 입학사정관제’ 운영을 제안했다. 조 교육감은 "현행 대학입시는 그 복잡성 자체만으로도 학부모.학생의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점에서 정부는 대학입시 방법의 단순화를 제안한 바 있다"라며 "학생들이 내신, 수능, 소질-적성을 고려한 활동 중 자신의 학업성취 유형에 따라 적합한 대입 준비전략을 선택할 수 있도록 수시와 정시를 통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수시와 정시를 통합해 수능을 치룬 후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세 가지의 대입전형을 동일시기에 실시하는 대입전형 간소화가 이루어진다면 내신이나 수능 한 가지만 준비해도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등 학부모, 학생의 부담이 상당부분 경감될 것"이라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에는 학종, 학생부교과전형, 수능 간 선발비율이 1:1:1 정도로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학종이 전체 선발비율의 1/3을 넘지 않도록 상한선을 두고 대입정원의 일정 비율 이상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도록 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2018-02-06 14:51:59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거액을 들여 저소득층 인재양성에 팔을 걷어붙였다. 저소득층 자녀들이 교육 혜택에서 불리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도록 '현대차 정몽구 재단'을 통해 직접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초등학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저소득층 인재양성을 위한 '창의 인성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재단은 6일 저소득 청소년 창의 계발 스쿨과 의료소외지역 지원사업 등을 새롭게 실시하고 장학금 지원 대상을 확대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2013년 사업계획을 밝혔다. 재단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의 평소 철학을 바탕으로 '저소득층'과 '인재육성'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 회장은 지난 2011년 8월 국내 순수 단일 기부로는 사상 최대액인 5000억원을 기탁하는 등 총 6500억원을 재단에 출연했다. ■청소년 창의 계발 스쿨 신규 실시 재단은 올해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이 창의적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적성을 계발, 미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청소년 창의 계발 스쿨'을 새로 시행한다. 이에 따라 재단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농어촌 초등학생 대상 '어린이 창의 계발 스쿨'과 함께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아우르는 '창의 인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연간 1만7600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게 된다. '청소년 창의 계발 스쿨'은 대학입시 전형에 입학사정관제가 도입되는 등 교육현장에서 '창의적 경험'에 대한 요구는 많지만 저소득층 중·고등학생에게는 교과학습 이외에 다양한 체험을 할 기회가 부족하다는 판단에 따라 실시된다. 지원대상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정한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원' 중·고등학교의 동아리. 재단은 3월 중 공모를 통해 열정적이고 창의적인 활동계획서를 제출한 180개 동아리를 선정, 1년간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한다. 선정된 동아리에는 프로젝트 실행에 필요한 활동비를 제공하며 지도교사에게도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말에는 동아리 활동을 최종 평가해 우수 동아리는 다음 해에도 지원하고 우수 교사에게는 해외 견학 기회를 준다. 또한 학생들에게 진로전문기관에서 발행하는 진로잡지를 매달 제공하고 동아리별로 진로 멘토를 선정하면 재단이 이들을 연결시켜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장학사업·공공의료지원 확대 올해 장학사업도 확대한다. 기존 소년소녀가장가정, 교통사고 피해가정 자녀, 천안함 유자녀, 순직 경찰공무원 자녀에 이어 창의 인성 초·중·고생과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 대상 장학금을 신설한다. 창의 인성 초·중·고생 장학금은 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창의 인성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학습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 중 우수인재를 선발해 전달한다. 현재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학습지원비를 제공하는 '기초과학 및 문화예술 교육비 지원사업'은 대학원생까지 확대하고 핵심 인재의 경우 해외유학 기회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또 재단은 올해 의료 소외지역 지원에도 나선다. 구체적으로 국내 의료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을 위해 의료기관과 연계, 이동 진료버스 무료 순회진료활동을 펼치고 저소득층이 다양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의료기관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저소득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시행하는 한편 앞으로도 사회발전의 근간이 되는 교육, 의료, 일자리창출 등의 분야에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2013-02-06 17:09:02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도 학부 입시처럼 입학사정관 제도가 생기고, 로스쿨 평가 지표에 비(非)법학 전공자를 뽑은 실적이 반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로스쿨 교육과 취업 연계강화' 방안 시안을 20일 공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로스쿨들은 법학적성시험(LEET)과 학부성적의 반영 비중을 낮추고 면접 평가를 강화한 입학사정관제 전형을 우선 2014학년도 특별전형 때 시범 운영한다. 시행 실적 등을 고려해 사정관 전형을 일반전형으로도 확대한다는 게 교과부의 계획이다. 로스쿨 교원 중에서는 교수 입학사정관이 지정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등의 연수를 받고 전형자료와 면접 질문, 선발기준 등을 연구하게 된다. 교과부는 또 입학생의 다양성을 높이기 위해 로스쿨 평가지표에 자격증이나 다양한 사회 경력을 갖춘 비법학 전공자를 뽑은 실적을 로스쿨 평가 지표에 반영한다. 의료와 통상, 금융 등 로스쿨의 특성화 분야에 맞는 전공자를 우대하는 내용도 전형 요소에 반영하도록 권장할 예정이다. 면접위원에는 법학이 아닌 전공의 교수가 필수적으로 참여하도록 권장해 비법학 전공자에 대한 면접 공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교과부는 로스쿨 평가 지표에 로펌 취업설명회와 멘토링(조언) 서비스 등 졸업생 취업지원 노력도 반영키로 했다. 또 정부, 공공기관과 기업 등 변호사 구인기관 100여곳이 참여하는 전국단위의 취업 박람회도 내년 2월부터 법무부 등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art_dawn@fnnews.com 손호준 기자
2012-12-20 13:54:24단국대학교가 학교 상징인 곰처럼 웅비할 2012학년도 '아기 곰' 새내기를 입학사정관제(수시1차)를 통해 선발한다. 21일 단국대는 오는 8월 1∼12일 죽전·천안 캠퍼스 입학사정관제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창의적 인재(200명)' 'IT·CT인재(5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30명)' '기회균형선발(24명)·전문계고교출신자(95명)'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총 399명을 뽑는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를 서류 100%(학생부 교과 30%+학생부 비교과 및 창의적체험학습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 포트폴리오 70%),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발표면접 70%로 진행된다. IT·CT인재 전형의 1단계는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랩(Lab) 면접 70%로 구성된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1단계 전형은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구성된다. 기회균형 선발 전형·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 1단계(6배수)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20%+서류 30%(학생부 비교과 및 에듀팟 포트폴리오)+심층면접 50%로 진행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 인재(244명)·BT인재(74명)·취업자(22명)·전문계고교출신자(131명) 등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총 471명을 뽑는다. 진취적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팟 양식) 70%+학생부 교과 30%로 진행된다. 2단계는 면접 100%(토론+심층면접)이다. BT인재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면접 100%(랩+심층면접)로 진행된다. 취업자 전형 지원자는 1년 이상 국가·지방자치·공공단체·언론사·의료기관·종사자 및 영농업·국세청등록 사업체·자영업종 대표자 등으로 근무해야 한다. 1단계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파 양식) 80%+학생부 교과 20%로 진행되며 2단계는 자율면접 100%로 진행된다. 전문계고교 출신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면접은 10∼11월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이다. 문의는 입학사정관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ao.dankook.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ao.dankook.ac.kr). 죽전캠퍼스(031-8005-2571∼3), 천안캠퍼스(041-560-3456∼9). /fncast /파이낸셜뉴스 fncast ☞ 동영상 바로가기
2011-08-29 18:27:16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말썽이다. '나이스'로 불리는 시스템은 '학교행정관리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당국이 1997년 개발했다. 이후 초·중·고교에 대한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 뒤 2002년 일반행정, 이듬해 교무업무에 본격 도입됐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나이스'는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교과교실제, 수준별 이동수업 등 학생 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편작업이 진행돼 지난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나이스 시스템은 16개 시·도교육청과 초·중등학교에서 사용돼 오던 나이스를 한 단계 개선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교과교실제,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방과후 학교 관리, 성적 및 통계처리 기능 제공 등 교원의 업무경감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는 게 교과부 설명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개별 접속했던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의 경우 업무포털을 통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세대 나이스는 대국민서비스포털(www.neis.go.kr)을 통해 학교정보, 학교생활기록부 등 54종의 학생 관련 정보를 학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학생이 자기 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공공 아이핀(I-PIN·인터넷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이 필요하다. 공공 I-PIN은 행정안전부의 I-PIN센터(www.g-pin.go.kr)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교과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16개 시·도교육청에 지원콜센터(1600-2226)를 마련하고 이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날 이번에 문제된 차세대 나이스를 개발한 자신들의 책임을 시인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나이스 시스템의 동점자 점수를 매기는 작업 중 오류가 발생했으며 개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나이스 개발프로젝트가 끝난 후 유지보수 인력을 상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삼성SDS는 차세대 나이스의 시스템상 동점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수점 이하 16개 자릿수 가운데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1'이라는 엉뚱한 수치(쓰레기값)가 삽입되는 오류를 제대로 바로잡아주는 작업 과정을 빠뜨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학술정보원 김진숙 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나 기간이 짧아 삼성SDS 측에 유지보수 상주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며 "고3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성적재처리를 실시하고 제대로 시행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오류사태를 계기로 나이스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2011-07-25 17:16:10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이 말썽이다. ‘나이스’로 불리는 시스템은 ‘학교행정관리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교육당국이 1997년 개발했다. 이후 초·중·고교에 대한 IT인프라 구축 뒤 2002년 일반행정, 이듬해 교무업무에 본격 도입됐다. 25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나이스’는 전국 모든 초·중등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교과교실제, 수준별 이동수업 등 학생중심의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개편작업이 진행돼 지난 3월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차세대 나이스시스템은 16개 시·도교육청과 초·중등학교에서 사용돼 오던 나이스를 한단계 개선한 교육행정정보시스템으로, 교과교실제, 입학사정관제 등 새로운 교육정책을 반영하고 방과후학교 관리, 성적 및 통계처리 기능 제공 등 교원의 업무경감과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는 게 교과부 설명이다. 교과부는 그동안 개별 접속했던 나이스, 에듀파인, 업무관리시스템의 경우 업무포탈을 통해 한번의 로그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차세대 나이스는 대국민서비스포털(www.neis.go.kr)을 통해 학교정보, 학교생활기록부 등 54종의 학생관련 정보를 학생이 직접 열람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학생이 자기정보를 열람하기 위해서는 공인인증서 또는 공공 아이핀(I-PIN·인터넷 상에서 주민번호를 대신해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이 필요하다. 공공 I-PIN은 행안부의 I-PIN센터(www.g-pin.go.kr)로부터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교과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16개 시·도교육청에 지원콜센터(1600-2226)를 마련하고 이용자를 지원하고 있다. 삼성SDS는 이날 이번에 문제된 차세대 나이스를 개발한 자신들의 책임을 시인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나이스 시스템의 동점자 점수를 매기는 작업중에 오류가 발생했으며 개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삼성SDS는 나이스 개발프로젝트가 끝난 후 유지보수 인력을 상주시키고 있다. 이번에 삼성SDS는 차세대 나이스의 시스템 상 동점자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소수점 이하 16개 자릿수 가운데 평가 결과와 상관없이 ‘1’이라는 엉뚱한 수치(쓰레기값)가 삽입되는 오류를 제대로 바로잡아주는 작업 과정을 빠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학술정보원 김진숙 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시범운영을 실시했으나 기간이 짧아 삼성SDS 측에 유지보수 상주인력을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번 사태가 발생했다”며 “고3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성적재처리를 실시하고, 제대로 시행되는지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오류사태를 계기로 나이스 시스템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해 제대로 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art_dawn@fnnews.com손호준기자
2011-07-25 14:05:35단국대학교가 학교 상징인 곰처럼 웅비할 2012학년도 '아기 곰' 새내기를 입학사정관제(수시1차)를 통해 선발한다. 21일 단국대는 오는 8월 1∼12일 죽전·천안 캠퍼스 입학사정관제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창의적 인재(200명)' 'IT·CT인재(5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30명)' '기회균형선발(24명)·전문계고교출신자(95명)'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총 399명을 뽑는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를 서류 100%(학생부 교과 30%+학생부 비교과 및 창의적체험학습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 포트폴리오 70%),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발표면접 70%로 진행된다. IT·CT인재 전형의 1단계는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랩(Lab) 면접 70%로 구성된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1단계 전형은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구성된다. 기회균형 선발 전형·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 1단계(6배수)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20%+서류 30%(학생부 비교과 및 에듀팟 포트폴리오)+심층면접 50%로 진행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 인재(244명)·BT인재(74명)·취업자(22명)·전문계고교출신자(131명) 등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총 471명을 뽑는다. 진취적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팟 양식) 70%+학생부 교과 30%로 진행된다. 2단계는 면접 100%(토론+심층면접)이다. BT인재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면접 100%(랩+심층면접)로 진행된다. 취업자 전형 지원자는 1년 이상 국가·지방자치·공공단체·언론사·의료기관·종사자 및 영농업·국세청등록 사업체·자영업종 대표자 등으로 근무해야 한다. 1단계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파 양식) 80%+학생부 교과 20%로 진행되며 2단계는 자율면접 100%로 진행된다. 전문계고교 출신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면접은 10∼11월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이다. 문의는 입학사정관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ao.dankook.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ao.dankook.ac.kr). 죽전캠퍼스(031-8005-2571∼3), 천안캠퍼스(041-560-3456∼9). /fncast
2011-07-22 17:35:49올해 대입 수험생들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되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일정을 고려, 자기소개서와 학업계획서 등 서류 준비를 여름방학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특히 2012학년 대학 입학전형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주요 전형자료인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 제출 서류의 표절 확인 작업을 강화하는 데 유념해야 한다. 2012학년도 입학사정관제를 도입하는 대학교 및 모집인원은 총 122개 학교, 4만1250명으로 전년 대비 4개 학교, 4354명이 증가한다. 2012학년도에는 입학사정관제 전형 원서접수 기간이 오는 8월부터 시작돼 다른 전형보다 가장 빠르게 진행된다. 기타 전형의 경우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진행된다. 다양한 전형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 학생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찾기 위해 입학사정관 전형에 한해 8월 1일부터 원서접수가 가장 먼저 시작된다. 2012학년 대학 입학전형에서 입학사정관제 모집은 총 모집인원의 10.8% 수준이 될 전망이다. 2012학년도 대학 신입생 총 모집인원은 38만2773명이며 이 중 수시모집에서 62.1%인 23만7640명을, 정시모집에서 37.9%인 14만5133명을 선발한다. 2012학년도 수시모집의 경우 2011학년도(60.7%)에 비해 모집 비율이 1.4%포인트 정도 증가했다. 아울러 대학별로 산발적으로 진행됐던 수시 미등록 충원 기간을 오는 12월 15∼20일로 통합키로 했다. 주요 대학별로 독특한 입학사정관제 홍보도 늘고 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입학사정관제 선발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 도서와 온라인서비스 '시관(試官), 성균관 유생을 이야기하다'를 수험생 가족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시관은 조선시대 성균관의 시험관을 총칭하는 것으로 성균관대 입학사정관과 유사하다. 건국대 관계자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입학사정관 전형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주 2차례 토요일마다 열고 있는 온·오프라인 입학사정관제 설명회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대학별 입학사정관제도 사교육 영향 평가도 강화된다. 이 평가는 대학이 대입전형 결과 등을 자체적으로 분석, 사교육 유발 요소를 조사·예측·평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주요 대학들은 사교육을 받지 않은 우수 학생을 선별해 입학사정관제로 다수 선발할 계획이다. 파이낸셜뉴스는 주요 11개 대학 입학사정관 전형 등의 특징과 주요 내용 등을 게재한다.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6-22 15:16:19단국대학교가 학교 상징인 곰처럼 웅비할 2012학년도 '아기 곰' 새내기를 입학사정관제(수시1차)를 통해 선발한다. 21일 단국대는 오는 8월 1∼12일 죽전·천안 캠퍼스 입학사정관제 전형 원서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죽전캠퍼스는 '창의적 인재(200명)' 'IT·CT인재(50명)' '사회적 배려 대상자(30명)' '기회균형선발(24명)·전문계고교출신자(95명)'를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총 399명을 뽑는다. 창의적 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를 서류 100%(학생부 교과 30%+학생부 비교과 및 창의적체험학습 종합지원시스템인 에듀팟 포트폴리오 70%),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발표면접 70%로 진행된다. IT·CT인재 전형의 1단계는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랩(Lab) 면접 70%로 구성된다. 사회적배려 대상자 1단계 전형은 창의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구성된다. 기회균형 선발 전형·전문계고교출신자 전형 1단계(6배수)는 학생부 100%, 2단계는 1단계 성적 20%+서류 30%(학생부 비교과 및 에듀팟 포트폴리오)+심층면접 50%로 진행된다. 천안캠퍼스는 진취적 인재(244명)·BT인재(74명)·취업자(22명)·전문계고교출신자(131명) 등을 입학사정관제 전형으로 총 471명을 뽑는다. 진취적인재 전형은 1단계(3배수)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팟 양식) 70%+학생부 교과 30%로 진행된다. 2단계는 면접 100%(토론+심층면접)이다. BT인재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면접 100%(랩+심층면접)로 진행된다. 취업자 전형 지원자는 1년 이상 국가·지방자치·공공단체·언론사·의료기관·종사자 및 영농업·국세청등록 사업체·자영업종 대표자 등으로 근무해야 한다. 1단계는 서류 100%인 학생부 비교과 및 자기소개서(에듀파 양식) 80%+학생부 교과 20%로 진행되며 2단계는 자율면접 100%로 진행된다. 전문계고교 출신 전형은 1단계는 진취적 인재 전형과 동일하며 2단계는 1단계 성적 30%+심층면접 70%로 진행된다. 1단계 합격자 발표와 면접은 10∼11월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9일이다. 문의는 입학사정관제 인터넷 홈페이지(http://ao.dankook.ac.kr) 및 모바일 홈페이지(http://mao.dankook.ac.kr). 죽전캠퍼스(031-8005-2571∼3), 천안캠퍼스(041-560-3456∼9). /rainman@fnnews.com김경수기자
2011-06-21 16:1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