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공공택지 개발 사업에서 민간 참여를 배제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민간 기업을 완전 배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만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노 장관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공공택지 개발 사업에 민간을 배제해야 한다'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지적에 이 같이 답했다. 심 의원은 "제2, 제3의 대장동 막으려면 공공택지는 전부 공공이 개발해야 한다"며 "공공택지 개발에 민간이 들어가는 것은 맞지 않고 초과이익 상한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장관은 공공택지 개발 사업에 민간의 참여를 원천 차단하는 방안에 대해선 반대 의견을 내놨다. 3기 신도시 경우 전체 주택 공급 물량 중 민간 비중이 40%에 달하는 만큼 민간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지자체와 민간의 참여를 활성화한다는 도시개발법 취지를 유지하되, 공공택지의 공공성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며 "공공에서 개발한 택지에서 지어지는 주택에 대해선 주체가 공공이든 민간이든 공공성을 강화하는 쪽으로 임대주택 비율이나 공모 절차를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2021-10-21 13:41:39【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봉담 3지구, 진안 공공택지지구 주민협의체를 구성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근 국토교통부가 ‘공공주도 3080+’에 화성시 택지지구가 포함되면서, 시민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서철모 시장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화성시는 지난 3일에는 청와대를 방문해 ‘시민중심 포용도시 조성’ 건의문을 전달하고, 3일부터 9일까지 동부지역 온라인 정책자문단을 통해 시민 1만1858명에게 택지지구 개발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해당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이 택지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 정비와 함께 소통 창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이다. 또 올 연말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택지지구 내 토지 소유자와 관계인으로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식적인 주민 채널을 확보할 방침이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어느 한쪽에 편중되지 않고 시민의 목소리를 오롯이 담아낼 수 있는 협의체를 구성할 것”이라며 “신규 공공택지가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개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14 11:42:04【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서철모 시장이 청와대에 시민 중심의 신규 공공택지가 개발될 수 있도록 법·제도적 정비 및 정책적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현재 화성시는 국가 주도로 9개 택지가 준공을 마쳤으며, 10개의 택지가 진행 중에 있다. 여기에 지난 8월 30일 국토교통부의 ‘공공주도 3080+’에 진안과 봉담 3지구 2개의 택지지구가 선정돼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화성시는 건의문을 통해 그동안 신도시 개발로 야기된 문제점들을 공유하고 사전에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주택지구에서의 대도시 시장 권한 강화 △구도심 인접지역 공공택지개발 시 활성화 및 개선계획 수립 의무화 △동-서간 연계성 확보를 위한 균형발전 촉진 △수원 군 공항 유치 희망 지자체로의 이전 총 4가지를 제안했다. 우선 기존에 공공주택지구 개발 시 해당 지자체가 ‘필수 협의 기관’에서 제외됨에 따라 지역 실정에 맞는 개발이 어렵고 준공 후에는 돌이킬 수 없다는 점을 들면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통합심의위원회의 지자체 참여 의무화를 요구했다. 또 신도시와 인접한 구도심의 쇠퇴가 우려됨에 따라 GTX-C노선 병점역 연장을 통한 진안·봉담·병점지구 상생안 마련과 소규모 공공택지지구에 한정된 ‘주변지역 정비계획’을 일반 공공택지지구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제기했다. 특히 화성시의 경우 경부고속도로와 KTX, 국철 1호선이 동서를 가로지르고 국가주도의 20여개 택지개발이 동측에 집중됨에 따라 동-서간 단절과 극심한 불균형이 초래됐음을 지적하며, 국철 1호선 세류역-서동탄 구간 지하화, 우정미래첨단산업잔지와 신안산선 향남 연장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개발 예정지와 수원 군 공항이 인접해있어, 약 11만명의 소음피해자가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국방부가 나서서 이전지역의 지원규모 등을 확정해 군 공항 이전후보지 공모를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서철모 시장은 “이번 건의가 마중물이 되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상생 협력하는 신도시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동-서간 격차를 줄이고 시민이 함께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9-07 14:43:50【파이낸셜뉴스 익산=김도우 기자】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LH·전북개발공사가 지역에서 시행한 공공택지에 대한 투기가 있는지 특별감찰을 지시했다. 15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시 공직자를 비롯해 모든 투기 세력을 조사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전원 수사 의뢰한다. 이번 조사에는 우선 LH가 시행하는 소라산공원 개발지역과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비롯해 전북개발공사가 진행하는 부송4지구까지 포함시켰다. 이를 시작으로 기존 공공택지를 비롯한 민간개발지역까지 조사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대상은 공공택지 보상 이전에 쪼개기 매입과 과도한 대출이 포함된 토지매입, 공무원과 직계가족이 포함된 매입 등 투기 의심 거래내역을 심층적으로 분석해 나가게 된다. 조사를 통해 의심 사례가 적발될 경우 익산시 공무원은 자체 징계를 포함한 수사를 의뢰하고 그 외 타 기관 투기 의심자 전원도 수사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정헌율 시장은 “공무원을 포함한 모든 투기 세력이 이번 조사대상이 될 것”이라며 “서민주거안정과 지역 개발을 저해하는 투기 세력을 엄단하기 위한 강도 높은 특별감찰을 진행 하겠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2021-03-15 10:42:34[제주=좌승훈]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향후 택지개발사업 추진방향에 대해 토지 수용과 환지에 따른 저항이 적은 곳과 공공주택 공급 최대화라는 2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원 지사는 11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아라동)이 "제주도정은 일관성 없는 잣대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데 도지사의 도정철학은 무엇인가"라고 비판하자 이 같이 밝혔다. 고 의원은 “제주도정이 택지개발을 미루면서 녹지지역 난개발은 심화돼 주거환경은 열악해져갔고, 이제는 녹지지역에 개발된 주택들로 인해 기반시설 등 사회적 비용이 많이 필요하게 돼어 도정의 부담은 더욱 가중됐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거 소규모 택지개발에 대해서는 작게는 7억원 많게는 83억원 적자가 발생한다는 이유로 전면 재검토를 결정하신 분이 바로 원 도지사”라며 “그럼에도 제주도는 최근 신규 추진하다고 밝힌 제주시 구좌읍 김녕 공공주택지구의 순현재가치를 살펴보면 1420억원이 적자가 나는 것으로 분석됐는데, 도대체 어떤 근거로 택지개발을 추진하고자 하는 것이냐”고 추궁했다. 제주도가 두 행정시가 추진한 소규모 택지 개발 용역에 대해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2015년 10월부터 2018년 3월까지 질질 끌다가 원점에 재검토하겠다고 해놓고, 다시 용역을 추진하면 경제성도 높아지고 공공주택도 만들어지느냐는 게 고 의원의 지적이다. 고 의원은 “일부 적자를 감수하더라도 주거복지적 관점에서 택지개발이 필요하다”며 “공공주택지구도 이 같은 관점에서 동의를 한 것이지만, 도정은 일관성 없는 기준과 잣대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 제주시 아라택지개발지구 '반면교사' 답변에 나선 원 지사는 제주시 아라택지개발사업을 언급하며 “토지수용이나 환지 과정에서 갈등을 수반하면서 토지주들에게만 이익을 주는 개발을 다시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에 소규모 택지개발계획을 백지화 했다”고 밝혔다. 토지주들이 막대한 개발이익을 챙긴 반면, 서민 주거복지를 위한 공공주택 보급을 비롯해 최소한의 공공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개발은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김녕 공공주택지구의 경우에는 “아라 택지개발사업처럼 토지주들에게 이익이 가는 게 전혀 없으며, 공유지에 공공임대·행복주택을 지어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사회 초년생들에게 공급하려는 것”이라며 “적자라기보다는 주거복지 차원의 지출이라는 관점에서 봐 달라”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향후 택지개발계획에 대해 토지 수용과 환지과정에서 저항이 적은 곳을 대상으로 공공주택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2015년부터 택지개발을 위해 택지개발 후보지 선정 용역을 진행했다. 그러나 택지개발 적정성과 사업추진 방향, 경제성 면에서 도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다고 판단해 2018년 12월 ‘14개 읍면지역 소규모 택지개발 계획’을 폐기한 바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2019-04-11 14:18:50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수도권 내 교통여건이 좋고 주택 수요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규 공공택지 30곳(30만호)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주택시장 안정 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공공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서민 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부총리는 다만 발표문에선 유출된 후보지를 그대로 유지할지 여부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김 부총리는 "9월중 지방자치단체 협의가 완료된 공공택지, 도심내 공급확대, 소규모 정비사업 활성화 등 구체적 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신규 공공택지는 도심 내 유휴부지와 보존가치 낮은 3등급 이하 그린벨트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그린벨트 평가등급은 1~5등급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린벨트 해제 및 개발은 환경적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3~5등급지 활용이 원칙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부는 공공택지에서 공급되는 공공분양주택에 대해선 전매제한, 거주의무 요건 강화 등을 통해 적정 이익을 환수할 계획이다. 공공임대-분양비율은 실수요자 주택수요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탄력 적용할 예정이다. 김 부총리는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도심내 규제 완화 등을 포함해 상업지역 주거비율 및 준주거지역 용적률 상향, 역세권 용도 지역 변경 등 다양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2018-09-13 14:44:56부영주택은 19일 전남 여수시 웅천동 웅천택지개발지구 7블럭에 '사랑으로' 부영 공공임대 아파트 218가구(조감도)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여수웅천 7블럭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15층 4개 동으로 59㎡ 103가구, 84㎡ 115가구 총 218가구로 구성돼 있다. 청약은 5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을 인터넷 접수로 실시한다. 입주예정시기는 올해 11월로 빠른 입주가 가능하다.
2017-05-20 23:07:45체계적 개발되는 도시개발사업, 우수한 입지에 금융혜택도 주어져 부동산 시장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던 공공택지의 분양행렬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도시개발사업이 각광 받고 있다. 앞서 택지개발촉진법 폐지로 내년까지 사실상 공공택지 신규 지정이 금지되고 11.3대책으로 전매제한이 보다 강화되는 등 택지지구 문턱이 높아졌다. 이에 택지지구의 대체재로 도시개발사업이 꼽히고 있다. 대규모 개발이 진행되는 도시개발사업은 '미니신도시' 형태로 조성되며 넓은 부지에 주거지, 상업, 교육, 문화, 편의시설 등을 모두 계획해 조성한다. 특히 도심과 가까이 개발돼 구도심과 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며 개발 기간이 공공택지보다 짧다. 특히 입지가 우수한 곳은 청약시장에서도 화제다. 최근 분양을 마친 백운지식문화밸리 도시개발 사업의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의 마지막 C1블록은 평균 경쟁률 37.56대 1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이 곳은 백운호수가 있고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돼 더욱 관심을 끌었다. 또한 지난 2월 울산KTX역세권도시개발구역의 '울산KTX신도시 동문 굿모닝힐'은 467가구 모집에 4,964명이 청약해 평균 1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주일 만에 완판됐다. 단지는 쇼핑 및 문화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사업이 있어 호응이 높았다. 여기에 도시개발사업 진행과 수요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금융혜택까지 동시에 주어지면 더욱 인기다. 이러한 가운데 문장건설이 초곡지구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인 89블록에 '초곡지구 지엔하임'을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558가구(전용 59~84㎡) 규모,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4베이 세대 설계로 통풍과 채광을 극대화했다. 특히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와 2년 잔금 유예 등 금융 혜택이 주어진다. 아파트가 위치한 곳은 중심상권 예정지와 중앙공원이 모두 가까워 더블 프리미엄도 가능하다. 택지지구 내에서는 중심상권을 중심으로 교통체계가 빠르게 정비되고 학원가, 쇼핑센터가 조성돼 생활 편의성도 기대할 수 있다. 목동에는 '목동 파크자이'가 들어선다. 지하 3층~지상 15층 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94㎡T 총 356가구 분양 중으로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84㎡A 240가구, 84㎡B 24가구, 84㎡C 83가구, 94㎡는 9가구 등이다. 단지의 1차 계약금은 1,000만 원 정액제이며 중도금은 이자후불제로 발코니 확장도 무상으로 설치해준다. 또 전용면적 84㎡는 4베이 설계로 공간 활용을 극대화했으며 널찍한 펜트리(식료품 저장창고), 드레스룸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테라스형 오픈 발코니가 설계돼(1~2층 및 최상층 제외) 우수한 외관도 갖춰질 계획이다. onnews@fnnews.com 온라인편집부
2016-12-16 15:57:36【 대구=김장욱 기자】지난 2008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됐다 공사 통합 후 사업조정을 겪으며 장기 보류됐던 경산무학지구가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 방식으로 전환, 추진이 본격화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산무학지구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키로 하고 오는 7일 오후 2시 LH 경기지역본부(오리사옥) 종합상황실(3층)에서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시범지구로 추진한 김해율하2지구 및 보령명천지구와 비교, 달라진 공모조건(사업계획서 평가 방법, 최소 투자금액, 사업비 분담금액 등)에 대한 설명 위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경산무학지구 민간사업자 공모 공고 이후 11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12월께 우선협상대상자와 공동사업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경산무학지구는 48만3000㎡로 최근 대구·경산권의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안심역∼하양역)이 계획돼 있으며, 사업지구 인근에 대구가톨릭대 등 3개 대학과 지구북측에 조성 중인 경산지식산업지구가 위치한 수요가 풍부한 지역으로 주택분양여건이 양호한 지구다. 이성기 경산무학PM사업단장은 "민간 건설사의 택지매입 확보경쟁이 더욱 치열한 상황에서 우량지구인 경산무학지구 공동택지개발사업에 대한 민간건설사의 관심이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은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 내용이 우수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하고, LH와 민간사업자가 협약을 체결, 공동으로 택지개발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민간사업자는 사업시행자 변경승인을 받은 후 사업시행자의 지위를 갖게 된다. LH는 토지취득, 공급, 대금수납·분배를, 민간은 단지조성공사 시공을 각각 담당하며, 공공과 민간은 각각 일정 사업비를 분담하고 토지매각시 투자지분에 따라 투자한 사업비를 회수하게 된다. 또 민간사업자는 민간사업자의 투자지분만큼 지구내 조성되는 공동주택용지를 우선공급 받을 수 있다. gimju@fnnews.com
2015-09-02 10:53:30판암역 단지 옆 3,400여평 근린공원 등 우수한 입지… 중소형 1,565세대 대단지로 구성정부가 신도시 등 공공택지 개발 중단을 선언하면서 도시개발사업이 부상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은 공공택지보단 규모가 작지만 개발 단계부터 계획적으로 개발해 주거 환경이 좋은 편이다. 특히 민간이 시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은 단일 브랜드 아파트가 1,000 가구 이상 들어서 지역 랜드마크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전에서도 최근 도시개발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달 중 ‘판암역 삼정그린코아’가 분양에 들어가는 대전 동구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이 그 대표주자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7년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고시 후 경기부진, 건설사 워크아웃 등으로 사업이 지지부진하다 8년에 만에 착공을 하게 됐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만큼 동구 및 인근 지역에서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판암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동구 판암동 308번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삼정기업은 지구 내 A1, A2 2개 블록에 1,245세대, A3블록 320세대 등 총 1,565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공급한다. 사업지는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이 들어서는 주거용지, 상업시설이 계획된 준주거용지 그 외에도 도로, 주차장,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소공원, 주민 센터 등이 들어서는 도시기반시설용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대단지 아파트의 공급이 아니라 주거는 물론 상업, 녹지, 행정, 교통 등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개발사업의 모범으로 신도시급의 주거만족도를 주는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판암역 삼정그린코아’가 들어설 판암지구는 우수한 입지를 갖고 있어 동구에서 신규 분양을 기다려온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곳이다. 특히 편리한 교통환경으로 주목을 받는다. 이 단지는 대전1호선 판암역이 100m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아파트다. 또 대전역이 3정거장 거리로 인접해 있고 대전~옥천간 4번 국도변의 풍부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가까운 판암IC로 경부고속도로, 대전남부순환도로, 대전통영고속도로 접근이 쉬워 전국 어디로나 빠르게 연결된다. 역세권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향후 프리미엄 형성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는 가운데, ‘판암역 삼정그린코아’의 편리한 교통환경은 실수요자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수요까지 만족시킨다.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주거단지 앞으로 중심상업지구 개념의 로드형 상가가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가오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함으로써 홈플러스, CGV,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그 주변으로는 국제수영장, 동구청, 대전대학병원, 동부경찰서, 하나로마트, 갤러리아백화점 등의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최근에는 신흥 명문학군으로도 부상하고 있다. 쾌적하고 조용한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대전동신과학고 등이 인접하여 동구의 명품교육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도보로 동신중, 대암초교 등을 통학할 수 있고 용운도서관, 대전대, 우송대 등이 인접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자연환경도 더할 나위 없다. 지역의 명산인 식장산과 황학산이 가까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으며 사계절 시원스런 녹색조망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옆에는 11,261㎡(약 3,400여평)규모의 근린공원이 위치하여 내 집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구내 소공원을 비롯하여 어린이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으로 어느 곳보다도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단지 내 시설, 설계 등에서 최신의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적인 아파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0년간 전국에서 고품질, 고품격 아파트를 건설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삼정기업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로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판암에 최고의 주거단지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 필로티설계를 적용해 일조, 통풍, 개방감을 더욱 높였다. 지상에는 주차장을 최소화하고 녹지공간을 최대화하여 공원 같은 아파트로 조성했다. 대단지에 걸맞는 풍부한 운동시설과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춘 어린이놀이터 등 단지 내 시설에서도 세심하게 입주민을 배려했다.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다목적 체육관 등 최신 시설의 원스톱 특화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단지 내에서 건강과 여가,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다. 혁신적인 평면설계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펜트리, 드레스룸 등 쓰임새 많은 수납공간을 제공하고 패밀리 다이닝 공간 등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설계를 선보인다. 트렌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로 새로운 스타일의 고급스런 공간을 실현했다. ‘판암역 삼정그린코아’는 지하1층~지상 25층 1단지 1,245세대와 지하1층~지상 21층 2단지 320세대 총 1,565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59㎡, 69㎡, 72㎡, 76㎡, 84㎡로 구성되어 있다. 이달 15일(금)에 판암역 앞 현장 내에 위치한 모델하우스를 일반에게 공개하며, 방문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명품핸드백 등의 푸짐한 경품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분양문의 042)622-3030
2015-05-13 14:2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