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2025년 노인 일자리 예산 152억원을 투입해 3200여명의 어르신에게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동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관내 사회복지관 등 8개 수행기관이 참여해 54개 분야의 노인 일자리가 제공된다.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직역연금 수급자가 참여할 수 있는 '노인공익활동 사업', 65세 이상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역량 활용 사업', 60세 이상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사업', 60세 이상의 구직자에게 구인 기업을 연결해 주는 '취업 지원사업' 등 4가지이다. 우선 노인공익활동 사업은 어르신 환경봉사대, 시니어 스쿨 급식지원, 숲해설, 안목(안양천, 목감천)지킴이, 새활용(Re;born)사업, 시니어 보안관, 경로당도우미, 문화재보호활동, 실버순찰대, 실버건강관리사, 경로당깔끄미 등 지역사회 공익 증진을 위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월 3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29만원을 지급한다. 노인역량 활용 사업에 참여하면 공공시설 지원, 관내 지역아동센터 업무보보조, 관내 어린이집 업무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행정 보조,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자동심장충격기 관리단 등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돌봄, 안전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월 60시간 근무하며, 활동비로 월 76만원을 받는다. 이와 더불어 공동체 사업은 GS동행편의점, 야채클럽, 샐러디아, 카페20, 미소카페, 카페도담도담 등 소규모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취업지원 사업은 직업을 구하는 시니어에게 구인처를 연결해 주는 사업이다. 계약에 따라 보수와 근무시간이 정해진다. 사업 참여 신청은 오는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와 7개 수행기관(광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광명시지회, 소하노인종합복지관, 하안노인종합복지관, 광명종합사회복지관, 하안종합사회복지관, 한국지역복지봉사회)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발은 보건복지부 노인 일자리 사업 선발 기준표의 소득수준과 활동 역량, 경력 등의 기준에 따라 고 득점자 순으로 선정되며, 선정된 참여자는 내년 1월 이후부터 활동할 예정이다. 사업별 활동기간은 10~12개월 내로 상이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각 사업 수행기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노인 일자리 사업은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참여를 촉진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27 11:36:45부산 기장군도시관리공단 김윤재 이사장(사진)의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과 사회적 책임경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5대 이사장에 취임한 김 이사장은 지역과 사회가 요구하는 역할을 이행하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 중이다. 재무건전성 강화, 조직혁신, 고객참여 경영 확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등 지속적인 경영혁신을 통해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등급을 달성하며 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엇보다 소통을 중요시하는 그는 취임 이후 지역주민을 위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기획부서를 CS총괄부서로 지정하는 등 조직을 강화했다. 국민권익위원회, 현장민원 실시간 접수시스템인 라이브셈, 고객설문 통계 플랫폼인 애플톡, 사업별 운영위원회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운영하며 소통을 활성화하고 있다.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지난 2009년 부산 기초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설립된 공공시설물 및 사업을 운영하는 공기업이다. △정관아쿠아드림파크, 기장생활체육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월드컵빌리지 등 체육시설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군문화예절학교 등 교육·문화시설 △기장군가족센터, 다행복종합사회복지관 등 주민복지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관리·운영하는 대규모 조직이다. 김 이사장은 "'군민이 신뢰하는 지속가능한 혁신공기업'을 목표로 끊임없는 경영 혁신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여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역과의 상생에 대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소통과 협력'이라고 역설했다. 현재 공단에는 정원 209명, 월평균 기간제 근로자 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청렴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며 "군과 의회, 이해관계자뿐만 아니라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상생·소통 경영을 펼쳐 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ESG 경영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지역 내 고객, 협력업체, 공공기관에 ESG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산하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 환경동아리, 자원재생 캠페인 등 탄소중립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에 뽑혀 환경부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 이행에도 적극적이다. 장애인 구분 채용제, 지역주민 채용 등을 통해 2023년 기준 1624명을 고용했다. 장애인 구분 모집제 운영을 통해 7년 연속 의무고용률도 초과 달성했다. 이를 통해 2023년 행정안전부 일자리정책 우수기관에 뽑혀 행안부장관표창을 받았다. "기장지역 유관기관, 주민, 단체와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MOU 체결을 통한 공동 사회공헌활동, 주민 제안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해 사회공헌 우수사례 대외홍보를 통해 지역 내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긴급재난복구 성금지원, 취약노인 특식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 규모 체육행사 유치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발전과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명절이나 혹한·혹서기 등 취약계층이 가장 힘들어하는 시기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헌혈행사를 통해 헌혈문화도 확산해 가는 중이다. 체육·주차 등 사업 특성별 역량과 재능 나눔활동을 연간 100회 이상 운영하고 전통시장 가는 날, 온누리상품권 및 특산품 구매 확대, 지역농가 일손돕기 등 최근 4년간 1억6000만원의 재원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체육시설 통합회원관리 시스템 구축, QR코드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창구 운영, IoT 기반 시설물 관리시스템, 시설 화재 및 고장 즉시 알림 시스템 등 혁신기술을 도입해 서비스 환경품질 향상을 이끌어냈다. 이 같은 노력이 어우러져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은 부산시 산하 9개 지방공기업 중 3년 연속 1위, 2023년 고객만족도 조사 전국 지방공기업 383개 기관 중 2위, 97개 전국 지방공기업 시설관리공사·공단 중 2위를 달성했다. 최근에는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 국무총리표창도 수상했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2016년부터 민간의 치안활동 참여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적극 힘써 온 공공기관과 사회단체,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안전·상생·혁신·책임'이라는 핵심가치 아래 고객과 지역주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주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지역 상생 공기업'이 되도록 온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paksunbi@fnnews.com 박재관 기자
2024-11-25 18:20:38[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지난 20일 개최한 제4차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옛 국립보건원 부지 개발사업의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대상지는 지하철 6호선 불광역에 연접한 연신내·불광 지역중심이며 면적 4만8000㎡의 대규모 공공 유휴부지다. 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기 위해 2008년 서울시가 매입했으나 현재까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울시는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제도를 최초로 도입해 지역적 요구를 반영한 '창조산업 거점 개발'을 추진한다. 대상지는 창조산업 관련 일자리·기업 유치 조건으로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를 적용 매각해 민간의 수요에 맞는 용도지역으로 개발(화이트사이트)한다. 여기서 발생하는 공공기여는 대규모 XR스튜디오 등 창조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공간과 고가의 범용성 장비 구입 등에 재투자해 창조산업의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은 대상지를 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구 등 강북권 8개 자치구의 5000㎡ 이상 유휴부지로 한정해 지역균형 발전의 실현에 초점을 맞춘다. 공공기여로 기존 사전협상의 최대 50%를 완화해 환수한다는 점에서 기존 사전협상 제도와 차이가 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되면 무엇보다 사업성이 대폭 개선된다. 일자리 창출 용도 도입 비율에 따라 공공기여 비율이 최대 50%까지 완화되고 상한 용적률 인센티브가 추가 제공된다. 일자리 시설의 비율이 전체 연면적의 50% 이상일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50%로 완화하며 일자리 시설 비율이 70% 이상일 경우 공공기여율을 기존 60%에서 30%까지 줄여 최대 50%를 완화한다. 상한 용적률도 추가 적용해 1.2배 이상 완화하게 되는데 △건축혁신 디자인 적용 △탄소제로 건축물 △관광숙박시설 설치 등 정책에 부합하는 개발 시 상한 용적률을 추가로 제공해 인센티브가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이번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5년 상반기 매각공고 등의 과정을 거쳐 2033년 창조타운 사업 완료를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승원 서울시 균형발전본부장은 "옛 국립보건원 부지를 최초의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해 대상지의 사업성을 대폭 개선하고 향후 서북권 경제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양질의 일자리 기업을 유치해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기여를 창조기업 활동 필요 시설에 재투자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강북 지역을 '일자리 중심의 신경제거점으로 재탄생시키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2024-11-21 14:23:20[파이낸셜뉴스] 10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4개월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지난해 10월 전년동기 대비 34만명 이상 늘어난 '기저효과'영향이라는 게 정부 시각이다. 하지만 내수관련 업종의 고용 악화가 두드러지면서 취업시장 한파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정부 "고용률 역대최고"…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대해 정부는 "11, 12월엔 10월에 비해 고용 증가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월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일시적이며 고용지표는 양호하다는 게 핵심이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0월은 지난해 10월 고용증가세의 기저효과와 함께 강수일수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고용률·경제활동참가율 역대 최고 등 주요 고용지표는 양호하다"면서"2022∼2023년 장기 추세를 크게 웃돌며 호조를 보였던 고용 증가 속도가 조정받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정부의 이같은 공식 입장에도 고용지표의 흐름은 심상치 않다. 내수회복이 미미한 상황이 고용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게 수치로 확인되고 있어서다. 통상 고용지표는 경기 후행지표다. 예를 들면 건설업 업황이 안 좋으면 시차를 두고 건설관련 고용이 감소한다. 10월 고용동향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내수와 밀접한 업종의 취업자수가 급감하고 있다는 것이다. 도소매업 취업자 수가 14만8000명 줄었다. 2021년 7월(-18만6000명) 이후 3년 3개월 만에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지난달 11년 만에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던 건설업 취업자 수 역시 전달 대비로는 감소 폭이 완화됐지만 9만3000명 줄었다. 제조업 취업자 수도 3만3000명 빠졌다. 4개월 연속 마이너스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7000명 감소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4만4000명 늘었다.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가 매출 부진 등으로 고용원을 내보내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로 전환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은 도소매업 관련 "소매 취업자 감소 상황이 도매까지 확장된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내년 고용시장 "더 어렵다" 고용은 상당 부분 경제성장의 결과다. 그런 측면에서 민관경제연구기관들이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낮추고 있는 상황은 내년 고용시장이 냉랭할 것이란 예고다. 최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3%포인트(p) 하향한 2.2%로 제시했다. 내년 성장률은 이보다 더 축소된 2.0%로 전망했다. 트럼프발 관세 인상이 현실화될 경우, '1%대 추락'도 가시권에 뒀다. KDI는 취업자수 증가 폭도 올해 18만명에서 내년 14만명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금융연구원도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2.0%로 전망했다. 정부와 한국은행도 기존 대비 전망치 하향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고용시장은 트럼프발 관세전쟁으로 수출이 영향을 받았을 때 한층 더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고 미중 관세전쟁이 현실화 됐을 경우, 우리나라 수출이 큰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수출구조 때문이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게 되면 중국산 완제품의 대미 수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이 경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중간재를 중국에 수출하는 한국은 타격을 입게 된다. 한국은행은 트럼프 당선인 공약대로 관세가 인상되면 한국의 대중국 수출 연계 생산이 6%이상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수출감소는 개선세가 미미한 내수에 추가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고용이 감소, 소비여력이 줄어든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관세전쟁이 전세계로 확산됐을 때 고용 감소 폭이 31만3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부는 일단 민간 일자리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김범석 차관은 "고용이 어려운 건설업·자영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과 금융지원·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을 차질없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24-11-13 14:12:58[파이낸셜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3일 "민간 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 대기 프로젝트' 가동 지원 등 3차 투자활성화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 또한 지속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 대기 프로젝트'란 기업의 투자 수요가 있음에도 제반 시설 부족 및 규제 등 이유로 이행되지 못하고 보류·지연된 사업을 의미한다. 김 차관은 이날 발표된 10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지난해 고용 증가세가 확대됐던 기저효과와 조사 주간 중 강수일수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 복합 작용하며 취업자 증가 폭이 축소됐다"고 평가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 대비 8만3000명 증가해 4개월 만에 1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건설업·자영업 맞춤형 지원을 위해서는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과 금융지원·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공인 추가 지원방안도 차질 없이 마련하겠다"며 "청년·여성·중장년 등 취약계층의 경제 활동 촉진을 포함한 사회이동성 개선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실질임금 증가 전환 등 민간 소비 여건 개선과 기저효과 등 감안할 때 11∼12월에는 고용 증가 폭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의에 참석한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은 "전체적인 고용 상황이 양호한 중에도 일부 업종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상황이 좋지 않은 업종을 면밀히 점검해 필요한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2024-11-13 10:08:55【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팹리스·로봇·모빌리티·에너지 등 인공지능(AI) 유망 기업들의 광주행이 계속되면서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입지가 더욱 확고해지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12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그린에이아이, ㈜뉴럴디, ㈜마이렌, ㈜모아이, ㈜제이지파워넷, 카투㈜, 코코넛사일로㈜, 텐에이젼트㈜, ㈜티엠씨솔루션즈, ㈜헤리티지아이티 등 AI 유망 기업 10개사와 235~244번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클라이온 ㈜그린에이아이 하순태 대표이사, ㈜뉴럴디 곽지호 대표이사, ㈜마이렌 최은홍 대표이사, ㈜모아이 이동진 대표이사, ㈜제이지파워넷 모귀환 대표이사, 카투㈜ 박규현 대표이사, 코코넛사일로㈜ 강상구 선임매니저, 텐에이젼트㈜ 문승혁 대표이사, ㈜티엠씨솔루션즈 최지원 부대표, ㈜헤리티지아이티 박재용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을 통해 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광주 AI 생태계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전문 인력 양성 등 광주지역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추진, 기술·정책 자문 등 수행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 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인공지능(AI) 분야 전문 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 등이다. 기업 대표들은 "광주는 AI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우수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설과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갖추고 있다"면서 "특히 전국 어느 지자체보다 효과적인 실증사업이 가능해 기업 성장의 큰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광주를 택했다"라고 입을 모았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인공지능(AI) 대표 도시 광주의 가족이 된 기업들을 환영한다"면서 "인공지능 핵심 인프라, 맞춤형 인재, 도시 전역에서 가능한 실증사업 등을 갖춘 지역 AI 혁신거점 광주는 기업 성장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약기업인 ㈜그린에이아이는 멀티센싱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한 로봇 기반 잔디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창업 초기 기업이다. 단말형 인공지능(온디바이스 AI)을 기반으로 잔디 상태 식별 기능이 탑재된 로봇을 통해 잔디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최적화된 관리 방안을 고객에게 제안한다. 특히 잔디 관리 시장이 큰 미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뉴럴디는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개발한 중요 시설물의 자동 진단 핵심 기술을 가지고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반 전력시설물 자동 인식·추적·촬영·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기업이다. 초고화질 실시간 영상처리, 초미세 초점 조절 기술 등 핵심 기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해 이동하며 각종 중요 시설물을 자동 진단하는 첨단 기술로. 미국·캐나다·중동 등 세계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마이렌은 인공지능(AI) 실시간 모빌리티 안전 플랫폼 기업이다. 교통사고 발생 후 1초 만에 자동으로 감지하고, 보험사 및 구조기관으로 신고하는 '세이프카'와 '사고났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국·독일 기업과 해외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2024 스마트시티 우수기업' 안전 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모아이는 인공지능(AI) 기반 입체영상시스템 제조 및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기업이다. 광주지역 3번째 유치 팹리스 기업으로, 대만의 UMC사와 일본의 후지쯔(Fujitsu)의 한국 디자인하우스 사업과 다수의 시스템온칩(SoC)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설계부터 사물인터넷(IoT)시스템 개발, 엣지(Edge) AI, 디지털트윈 융합형 메타버스 서비스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제이지파워넷은 한국전력공사 협력사로 지난 2018년 설립돼 에너지 사물인터넷(IoT) 디자인 기술을 기반으로 디바이스, 서비스 플랫폼 기술 등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안전불감증이라는 사회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확보와 작업자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인 '버디시스템'을 개발했다. 카투㈜는 장기렌터카(리스) 영업 기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특수목적 차량 운영 이력 관리 플랫폼인 '차력쇼'를 개발하고 있으며, 장기 렌터카 등 특수목적 차량의 이력 정보를 신뢰성 있게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광주 지사 설립 후 지역 관계 기관, 기업 등에 연계해 인공지능(AI) 기반 창의적 문화후원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개발을 통해 디지털 전환과 기업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코넛사일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물류 포워딩 플랫폼 기업이다.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하고 자동 요금 산정과 실시간 위치 서비스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화물운송 서비스 솔루션 '코코트럭'을 운영하고 있으며, 베트남 및 라오스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물류 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텐에이젼트㈜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디테일 감지 솔루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아이비젼' 기술을 기반으로 영상 장비의 인공지능(AI) 학습을 통해 감지 대상이 매번 바뀌는 산업 현장의 실시간 위험뿐만 아니라 무인매장, 백화점, 어린이집, 가정 등 다양한 곳에서 위험을 감지하는 영상 감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티엠씨솔루션즈는 인공지능(AI) 기반 태양광발전소 안전 진단과 화재 예지보전 시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현재 태양광, 수소, 플랜트, 산업단지 등 에너지 및 광융합복합 신산업 측정 및 진단 전문 장비 개발과 인공지능(AI) 기반 전문 관리 솔루션 개발을 통해 향후 형성될 신규 시장의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헤리티지아이티는 비전(Vision) AI 기술 개발과 데이터 분석 최적화를 통해 공공안전과 재해재난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해 3분 만에 안전관리 솔루션을 구축할 수 있는 서비스형 비디오 보안 감시(VSaaS) AI 통합관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AI 이노베이션 아시아 2024'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2 17:56:48【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내년 본예산안으로 올해보다 7027억원(10.2%) 증가한 7조6069억원을 편성해 11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특히 경제·인구·기후 3대 지표 회복과 함께 산업·인재·창업 등 대한민국 대표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광주 도약'을 목표로 △민생 회복·미래 투자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먼저, 민생 회복·미래 투자 부문에선 지역 경제의 주요 주체인 소상공인·중소기업·전통시장 상인 등에 대한 부담 완화와 재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12종의 정책 자금을 편성했다. 무엇보다 위기 상황에 처한 영세 소상공인의 제2금융권 대출 지원을 위한 '영세 소상공인 중소금융권 금융비용 지원 사업'이 내년부터 시작된다. 자영업자들을 위한 공공배달앱 지원 예산과 청년에게 광주가 따뜻한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청년월세, 주택임차보증금이자 지원, 일자리 공제, 청년구직활동수당, 일경험드림 등 청년 지원 사업에도 아낌없이 투자한다. 광주 대표 산업인 인공지능(AI)·모빌리티 등 첨단 전략산업 육성, 창업·실증, 광주형 실무인재 양성 체계를 갖추는 데 집중하고, 인공지능(AI) 기업 창업 지원, 인재 양성을 위해 AI 창업캠프·AI 사관학교·AI 데이터센터 서비스 플랫폼 등을 운영한다. EV 배터리 접합기술 실증 기반 구축, 미래차 소부장특화단지 추진단 운영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 선점을 위한 예산도 편성했다. 공동체 회복·돌봄 확대 부문에선 대한민국 표준 돌봄정책으로 발전하고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이 개별 돌봄을 넘어 관계돌봄과 공동체 복원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힘쓴다. 또 응급실을 찾아 헤매는 일이 없도록 광주형 원스톱 응급의료 플랫폼 구축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공공심야약국 운영, 생활권 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는 데 투자를 강화한다. 육아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일·가정 양립, 임신, 출산, 육아 돌봄에 재정을 지원함으로써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저출산에 적극 대응한다. 광주 대표 저출산 대응 정책들이 정부 대표 사업으로 거듭난 만큼 기존 사업들을 확대하는 한편 출생가정축하 상생카드 지원, 대체인력 근로자 특전(인센티브) 등 새로운 저출산 극복 정책들을 대표 사업으로 추가 발굴·운영한다.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마을공동체 사업을 확대하고, 주민자치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 지원 사업에도 예산을 반영했다. 기후 회복·안전망 강화 부문에선 다른 도시보다 빠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의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비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연계한 광주형 모델 'G-패스'를 시행해 연령층별로 'K-패스' 지원금 외 추가 할인을 지원한다.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조성과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재난관리 예산,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재원도 마련했다. 시민들이 광주천을 친수공간으로 누릴 수 있도록 광주천 수질 개선과 유량 확보 사업을 내년에 마무리한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양림권역 근대문화자산을 거쳐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까지 이어지는 광주천 자전거길과 보행로를 정비한다.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책 읽는 광주' 조성을 위해 '광주시민 매년 1인 1책 읽기 문화' 확산, 지역 서점 활성화, 자치구별 대표도서관 건립 등을 통해 도서관-서점-광장 어디에서든 책과 친해지는 환경을 만든다. 한편 광주시는 이번 본예산 편성에 앞서 지난 7월 재정혁신단을 신설해 재정 건전화를 위해 주요 투자 사업 점검, 비효율 예산 발굴, 추가 세입 확보 방안 등을 추진했다. 또 '재정 전략회의'를 통해 유사·중복 사업은 통합하고, 추진 시기 조정이 필요하거나 불필요한 사업은 분할 편성 또는 폐지하는 등 불요불급한 예산에 대해서 고강도 세출 구조조정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고금리(평균 3.7%)의 차입금 1548억원을 저금리(2.8%)로 차환해 지방채 발행에 따른 이자 부담 168억원을 줄여 재정 건전성도 높인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재정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민생이 어려울 때일수록 재정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민생 회복과 동시에 미래 투자에도 중점을 둬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2024-11-11 17:15:19【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놓고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11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세미나를 열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익산시가 공동 주최한 세미나에는 이춘석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이 힘을 보탰다.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엄기욱 군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문정 박사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정홍원 박사 △가천대학교 유재언 교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 박문수 과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초청된 분야별 전문가들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 전문 교육기관을 건립해야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과제와 구체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노인 인구가 1000만명을 넘어선 한국의 현실을 상세히 짚었다. 그러면서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순형 공공 재정 일자리 중심으로만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중섭 전북연구원 실장은 "생산성 인구가 감소하는 반면 퇴직자는 꾸준하게 증가하는 상황에 고령자 직업 훈련을 통한 능력 향상으로 노동 인구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고령자가 보다 길게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익산시는 지난해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는 등 센터 유치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교육은 노년기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며 "국립 통합형 노인 일자리 센터가 익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2024-11-11 16:17:40[파이낸셜뉴스] 세계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공공부문 디지털 인재양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했다. IITP는 지난 7일 일본 도쿄 ANA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2024 아시아대양주정보산업기구(ASOCIO) DX 어워즈'에서 공공부문 에듀테크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IITP는 디지털·ICT분야 혁신기술과 인재확보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사업을 중심으로 개발된 기술의 국제표준·글로벌 공동연구·사업화 등을 지원하며, 국내 혁신기업에 대한 해외진출 등 R&D 전주기를 책임지고 있다. 특히 AI, AI반도체, 융합보안 등 최고 수준 R&D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 및 SW중심대학 등 실무형·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 올해 총 3624억원을 투자했으며, 2025년은 388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IITP 박준범 디지털인재양성단장은 "이번 ASOCIO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AI 대전환을 대응하기 위한 핵심동력인 디지털인재 저변을 튼튼히 하고, R&D 및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디지털 핵심인재양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SOCIO는 아시아·대양주 24개국 ICT협회로 구성된 국제 민간기구이며, 1984년 설립이후 ICT 무역투자 진행 및 국가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ASOCIO는 매년 ICT 어워즈를 개최하고, 회원국 내 디지털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부문별로 선정해 시상한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2024-11-08 10:52:03【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경기도 성남시는 내년 장애인 공공일자리 사업에 38억원을 투입해 248명에게 1년간 관공서, 복지시설 등에서 일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일반형 전일제 72명, 일반형 시간제 31명, 복지 일자리 145명 등 3개 유형에서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일반형 전일제는 주 40시간 근무에 월급 209만6270원을, 시간제는 주 20시간 근무에 월급 104만8410원을 받는다. 복지 일자리는 주 14시간(월 56시간) 근무조건에 월급 56만1680원을 받는다. 근무지는 시·구청, 동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장애인 관련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배치 기관에 따라 행정 보조, 사서 보조, 우편물 정리, 장애인 주차구역 단속 보조, 환경도우미 등의 일을 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2025년 1월 1일) 18세 이상의 성남시 등록 미취업 장애인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 장애인은 기한 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일반형 전일제·시간제) 또는 민간사업수행기관인 성남시장애인종합복지관·성남시장애인연합회(복지 일자리)에 신청서와 장애인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는 별도 개별 통지하는 장소에서 오는 12월 9일 면접을 봐야 한다. 시는 면접 장애인의 사업 참여 경력, 소득수준, 사회 활동 능력, 참여 의지 등을 종합 심사해 오는 12월 20일 합격 여부를 개별로 알려준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4-11-08 09:5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