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웅진씽크빅은 자사 학교 전용 AI코스웨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이 인공지능교육 수업활동 레시피(인수레), 올에듀샵 등 공교육 솔루션 검증기관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인수레는 충청남도교육청이 2021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첨단교육기술 제품 검증 시스템으로, AI·교육 전공 교사 실증단을 통해 △교육적 유용성 △시스템 효율성 △감성을 평가하고 있다.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이중 교육적 유용성 항목에서 5점 만점을 획득했으며, ‘학습 내용과 자료 품질이 우수하고 국가수준교육과정 성취기준을 달성할 수 있는 훌륭한 제품’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가 운영하는 글로벌향 마켓플레이스 올에듀샵의 에듀테크 우수 인증도 획득했다. 주요 평가 기준인 △제품 우수성 △시장 파급력 △품질 보증 등을 모두 충족했다.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AI코스웨어의 교육적 우수성을 입증하고, 솔루션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자 하는 교사 및 전문가들에게 직접적인 인증을 받은 측면에서 유의미한 성과로 분석된다. 웅진씽크빅은 우수성을 인증받은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이 더욱 많은 공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서비스 체험 및 활용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오는 7월 서울특별시교육청연구정보원에서 주최하는 교사 직무 연수 ‘에듀테크를 통해 수업에 色을 더하다’에 참여해 현직 교사 대상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나아가 웅진씽크빅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앞두고 에듀테크 솔루션 도입 니즈가 있는 초등학교에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웅진씽크빅 공식 페이지를 통해 초등 교사라면 누구나 신청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학교 전용 AI코스웨어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통해 자사가 공교육 현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지속 반영해 웅진씽크빅만의 우수한 AI 디지털교과서를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사협업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6-24 09:57:40[파이낸셜뉴스] 크레버스는 베트남 현지 교육 기업인 끼엔구루(KIENGURU)와 손잡고 국내 교육업체 최초로 청담어학원, 에이프릴 등 영어 브랜드를 가지고 베트남 전 지역 공교육 현장과 사교육 시장에 동시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크레버스는 기존 교육 커리큘럼만 수출해오던 계약 방식에서 벗어나 끼엔구루와의 계약은 교육 커리큘럼은 물론 크레버스 자체 콘텐츠인 아이러닝(i-Learning, 온라인 교육 콘텐츠)과 교재까지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베트남에서 확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추게 됐다. 끼엔구루는 2019년 인도네시아 기업인 루안구루(RUANGGURU)에 의해 인수됐고, 루안구루라는 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하여 4천만명 재원생 수를 확보하고 있는 초대형 교육전문 기업이다. 끼엔구루는 지난해 수강생 7만명을 기록한 가운데 베트남내 공교육 진출 확정 등으로 프리미엄 교육업체로 포지션을 구축하던 중 베트남내 성공 이력이 있는 크레버스와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끼엔구루는 현재까지 3000억 수준의 투자금을 유치한 베트남 교육업체 중 유망기업이다. 크레버스는 2014년부터 베트남에서 APAX와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오며 커리큘럼 수출을 진행해왔으나 APAX는 베트남 북부 중심 사업으로 제한되어 있어 APAX의 베트남 독점권을 해지하고 향후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을 위해 끼엔구루와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크레버스는 끼엔구루와 협력하여 6월 현지 유치원을 시작으로 베트남 전 지역에 걸쳐 크레버스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오프라인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제2의 언어로 영어) 수업과 함께 아이러닝을 통해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수업을 시작한다. 크레버스 이동훈 대표이사는 “크레버스는 베트남 사교육시장에서 지난 10년간 차별화된 영어 교육 콘텐츠로 이미 성공한 이력이 있는 만큼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 공교육 및 사교육 시장 진출로 지역 내 한계를 극복하고 확고한 시장점유율을 독점할 예정”이라며 “국내와 베트남을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견고히 다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2024-06-17 09:48:27웅진씽크빅이 2025년부터 학교 현장에 도입되는 AI디지털교과서 사업에 뛰어들며 공교육 부분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웅진스마트올', '매쓰피드(Mathpid)' 등 다양한 교육 솔루션에 적용된 AI 기술력을 앞세워 AI디지털교과서 수학 과목 개발에 우선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인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집약해 미래교실 수업에 최적화된 교과서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웅진씽크빅은 2020년부터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을 전국 초등학교에 보급하며 공교육 사업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국내 교육업계 최초로 실시간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AI수학'를 출시했고, 이 기술력을 바탕으로 학교 전용 프로그램으로 개발한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은 전국 2000개 이상의 초등학교에서 사용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성취도, 관심도 등이 상이한 각각의 학생들을 아우르는 '초개인화 학습 기능'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인 맞춤형 문제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학습자 실력을 정밀 진단해 학습 습관도 관리하겠다는 설명이다. 또한 또래 집단 내 정답률, 풀이 속도 등을 비교한 분석 데이터 산출 기능을 갖춰 학생별 맞춤 가이드가 가능한 모델을 제시한다. 학습에 필요한 교과 자료를 추천하고, 자유롭게 교육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교사가 수업을 원활히 이끌 수 있도록 돕는 AI 기능도 다수 탑재할 예정이다. 김언진 웅진씽크빅 AI디지털교과서개발실장은 "그동안 축적한 학습 노하우와 AI기술을 바탕으로 초개인화 학습을 구현하겠다"며 "교사의 주도권이 중요한 초등학교 현장을 고려해 다양한 편의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등 수업 활용성을 높이 겠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육 현장에서도 웅진씽크빅만의 경쟁력을 입증해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참여해 현재 공교육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스마트올 AI 학교 수학'과 '매쓰피드'를 전시했다. 윤홍집 기자
2024-06-11 18:50:39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공교육 인강이 올해는 부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시교육청는 12일 오전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를 열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부산형 인강 중학교 과정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다. 콘텐츠는 정규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 숏폼 18여편으로 구성된다. 상반기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 지역 중·고교 교사들로 꾸렸다. 서류전형, 수업 실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했고 교과별로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고, 무료로 배부한다. 부산형 인강 중학교 과정은 문제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된 기존의 사교육 인강과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기본개념·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시각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질문방식을 다양화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Q&A와 함께 모르는 부분을 캡처하거나 짧은 동영상으로 올려 질문할 수 있다. 방과 후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설정해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요즘 청소년에게 인기 있는 숏폼 콘텐츠도 마련했다. 18편으로 구성된 강의 콘텐츠와 강의 내용 이해를 돕는 배경·자투리 지식를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권병석 기자
2024-06-10 19:22:48[파이낸셜뉴스] 지난해 부산시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선보인 공교육 인강이 올해는 부산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된다. 시교육청는 오는 12일 오전 부산진구 동평중학교에서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 시범 오픈 행사를 열고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역 간 교육 격차 해소, 사교육비 경감, 자기주도학습 활성화를 통한 학력신장을 위해 지난해 9월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제공한 부산형 인강을 부산지역 중학교 1학년 학생들에게 확대 보급한다. 부산형 인강 중학교 과정 교과는 국어, 수학, 영어다. 콘텐츠는 정규강의 6개 강좌 120차시 내외, 숏폼 18여편으로 구성된다. 상반기는 국어, 수학, 영어 과목을 운영하고 하반기에 사회와 과학을 추가해 운영할 예정이다. 강사진은 부산지역 중·고교 교사들로 꾸렸다. 서류전형, 수업 실연, 면접 등 심사를 거쳐 12명을 선발했고, 교과별로 국어 2명, 수학 2명, 영어 2명, 사회 2명, 과학 4명이다. 교재는 강사와 제작지원팀 교사들이 함께 개발했고, 무료로 배부한다. 부산형 인강 중학교 과정은 문제 풀이 기술 전수에 집중된 기존의 사교육 인강과 달리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과정과 교과서에서 제시하는 기본개념·원리를 상세하게 알려주고 다양한 문제에 응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 시각 매체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의 특성에 맞춰 질문 방식을 다양화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 Q&A와 함께 모르는 부분을 캡처하거나 짧은 동영상으로 올려 질문할 수 있다. 방과 후인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를 ‘집중 답변 시간’으로 설정해 피드백을 신속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숏폼 콘텐츠도 마련했다. 18편으로 구성된 강의 콘텐츠와 강의 내용 이해를 돕는 배경·자투리 지식를 제공해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일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부산형 인터넷 강의 중학교 과정이 위캔두 학교, 인성 영수캠프,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등과 함께 부산지역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부산형 인강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이뤄내는 부산 학력 체인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만족도를 높여가기 위한 다양한 교육정책을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6-10 10:15:26[파이낸셜뉴스] 테크빌교육은 대만 교육부 및 학술정보원 관계자, 교대 및 사범대 교수들과 만남을 갖고 양국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류 및 협력을 약속했다고 25일 밝혔다. 대만 교육부는 국내 디지털 교육의 시스템과 우수 사례를 살펴보고 아시아 지역의 디지털 학습 발전을 추진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 21일 한국을 방문했다. 먼저 대구에 있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만나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및 추진 과정과 디지털 학습 촉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후 테크빌교육을 포함한 일부 에듀테크 기업 및 학교와 미팅을 추진했다. 테크빌교육과는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공과 민간 기업의 상생 방안 및 에듀테크 활용 수업 사례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했다. 구체적으로 △공교육의 디지털 전환 방법 △디지털 학습 플랫폼 활용방안 △교사 대상 디지털 역량 교육 △학교와의 디지털교육 협력 사례 △디지털 기반 학부모 교육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아울러 테크빌교육의 주력 브랜드인 ‘티처빌원격교육연수원’과 국내 최초 교사 콘텐츠 플랫폼 ‘쌤동네’, 자회사 즐거운학교가 운영하는 에듀테크 활용 플랫폼 ‘체인지더클래스(체더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특히 체더스에는 약 100여개가 넘는 국내외 에듀테크들이 입점해 있을 뿐 아니라 교사 대상의 AI코스웨어 연수가 포함 돼 있어 학교 교과 수업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렸다. 이형세 테크빌교육 대표는 “대만의 교육부 관계자 및 석학들과 디지털 교육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면서 “성공적인 디지털 교육 전환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사의 디지털 역량 강화 지원이 중요하고 그런 점에서 교사가 에듀테크를 활용해 수업할 수 있도록 교육 및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쿠오 보르첸(KUO, BOR-CHEN) 국립 타이중 교육대학교 사무총장은 “테크빌교육이 민간 기업으로서 20년이 넘도록 공교육 시장을 이끌어 온 기업이라고 해 만나보고 싶었다”라면서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이 디지털 교육 사례 및 의견을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발전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4-25 09:48:19[파이낸셜뉴스] 올해 11월 14일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른바 '킬러문항'이 배제된 채 출제된다. 공교육 범위 내에서 적정 난이도를 갖춘 문항을 출제하겠다는 게 출제당국의 설명이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2025학년도 수능 시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도 지난해처럼 킬러문항이 배제된다. 평가원은 공교육 범위 내에서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항을 풀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를 설정하겠다는 방침이다. 2024학년도 수능의 경우 킬러문항 배제에도 '역대급' 난이도로 출제돼 불수능 논란이 일었다. 올해 수능은 의대 증원까지 겹쳐 예년보다 많은 변수가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평가원 관계자는 올해 수능 난이도와 관련해 "매년 새로 들어오는 재학생의 6월·9월 모의평가(모평)를 통해 학생의 성적을 분석하고 있다"면서 "졸업생이 유입되는 현황과 학력 수준을 파악한 다음 이에 맞춰 적정 난이도를 출제할 예정. 지난해처럼 킬러문항을 배제하면서 적정 난이도로 출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BS 연계율은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50% 수준을 유지한다.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는 간접 방식으로 이뤄지고, 연계 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 자료 활용을 통해 연계 체감도를 높인다. 국어·수학·직업탐구 영역은 2022학년도 수능부터 도입된 시험 체제에 따라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가 적용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선택과목 중에서 최대 2개 과목 선택이 가능하다. 올해도 지난해 같이 영어와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한국사·탐구 영역 시험에서는 수험생에게 한국사와 탐구 영역 답안지를 분리해 별도 제공한다. 올해 수능 시행 세부계획은 7월 1일에 공고된다. 응시원서 교부·접수기간은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이며, 성적은 12월 6일에 통지된다. 평가원은 올해도 수험생에게 학업능력 진단 기회를 주고 응시자들의 학력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두 차례 모평를 시행한다. 6월 모평은 6월 4일, 9월 모평은 9월 4일에 실시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2024-03-28 11:04:00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등 지역 주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을 아우르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과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공모에 참가했고, 선정과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과제별 세부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당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및 학령인구 감소 문제, 구도심 공동화와 신도시 과밀화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서 찾고,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로 전국을 선도할 방안을 신청서에 담았다. 신청서에 담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초등학교 1~3학년 희망 학생 전원을 수용하고, 오후 8시까지 보살핌과 교육을 책임지는'부산형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학력체인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는 학교급별, 방과후·야간·주말·방학 등 시기별로 촘촘하게 학습을 지원하는 부산발 공교육 경쟁력 제고의 핵심이다. 유치원~초2까지는 하루 2시간 '영어와 놀이 중심 AI 영어, 스포츠·음악·미술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부산 학습형 늘봄'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부산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를 시행하고, 중학교는 '학습지원 계절학기' 도입을 통해 방학에도 빈틈없는 학습 공백기 학습지원에 나선다. 고등학교는 교과심화학습,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이와 함께 1970~80년대 산업 환경에 머물러 있는 특성화고 체제를 부산의 전략산업, 신산업 분야로 전면 개편해 직업교육을 확 바꾼다. 산업수요 대비 인력 공급이 많은 공고·상고는 항만물류고, 원자력고 등으로 전환하고, 부산 특화산업인 라이프케어 분야 '스마트팜고'로도 전환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시행하는 '협약형 고등학교'는 지역 기업, 산업체 등과 협약을 통해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오는 3월 교육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아침체인지'에 더해 '독서체인지'를 함께 추진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아침체인지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올해는 이와 함께 하루 20분 이상 몰입하여 책을 읽는 독서체인지도 함께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다문화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에도 힘쓴다. 구·군별 특수학생 수를 고려해 2030년까지 분교 3개교를 포함한 특수학교 7개교를 신설·재배치하고, 특수학급은 123실 늘린 796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후 특수학교(급) 환경 개선, 직업교육 전공과 확대 등도 추진해 특수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선 영어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부산 영어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영어교육총괄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K팝,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고등학교를 만들어 글로벌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구 신청 때 이들에게 입학금, 수업료 등을 징수할 수 있는 특례를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교사가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해 교과별·학교급별 디지털 기반 수업 교육연구회를 200개팀 운영하고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및 SW·AI 학습 인프라'도 구축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부산을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싶어 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필수"라며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산에서 책임지고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4 18:30:1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교육청이 부산시와 함께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등 지역 주체가 중심이 되는 교육개혁을 통해 유아 돌봄부터 초·중등, 고등교육을 아우르며 지역 주민들이 원하는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과 시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공모에 참가했고, 선정과 동시에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과제별 세부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당면한 저출생과 고령화 및 학령 인구 감소 문제, 구도심 공동화와 신도시 과밀화 문제에 대한 해답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에서 찾고,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로 전국을 선도할 방안을 신청서에 담았다. 신청서에 담긴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초등학교 1~3학년 희망 학생 전원을 수용하고, 오후 8시까지 보살핌과 교육을 책임지는‘부산형 늘봄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성장단계에 맞는 ‘학력체인지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는 학교급별, 방과 후·야간·주말·방학 등 시기별로 촘촘하게 학습을 지원하는 부산발 공교육 경쟁력 제고의 핵심이다. 유치원~초2까지는 하루 2시간 ‘영어와 놀이 중심 AI 영어, 스포츠·음악·미술로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우는 부산 학습형 늘봄’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3~6학년은 부산형 학업성취도 자율 평가를 시행하고, 중학교는 ‘학습지원 계절학기’ 도입을 통해 방학에도 빈틈없는 학습 공백기 학습지원에 나선다. 고등학교는 교과심화학습, 자기주도학습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이와 함께 70~80년대 산업 환경에 머물러 있는 특성화고 체제를 부산의 전략산업, 신산업 분야로 전면 개편해 직업교육을 확 바꾼다. 산업수요 대비 인력 공급이 많은 공고·상고는 항만물류고, 원자력고 등으로 전환하고, 부산 특화산업인 라이프케어 분야 ‘스마트팜고’로도 전환 개편할 계획이다. 특히 새롭게 시행하는 '협약형 고등학교’는 지역 기업, 산업체 등과 협약을 통해 자율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로 오는 3월 교육부에 신청할 계획이다. 선정되면 2025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지난해 부산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관심을 받은 ‘아침체인지’에 더해 ‘독서체인지’를 함께 추진해 인성교육을 강화한다. 아침체인지는 오는 2025년까지 모든 학교가 의무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올해는 이와 함께 하루 20분 이상 몰입하여 책을 읽는 독서체인지도 함께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 다문화학생, 학교 밖 청소년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에도 힘쓴다. 구·군별 특수학생 수를 고려해 2030년까지 분교 3개교를 포함한 특수학교 7개교를 신설·재배치하고, 특수학급은 123실 늘린 796실을 확보할 계획이다. 노후 특수학교(급) 환경 개선, 직업교육 전공과 확대 등도 추진해 특수 교육 여건을 개선한다.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선 영어교육 여건을 조성하고 부산 영어교육의 구심점 역할을 맡을 ‘영어교육총괄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케이팝(K-POP), 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고등학교를 만들어 글로벌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특구 신청 때 이들에게 입학금, 수업료 등을 징수할 수 있는 특례를 제안했다. 이 외에도 교사가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위해 교과별·학교급별 디지털 기반 수업 교육연구회를 200개팀 운영하고 온라인 학습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디지털 교육 및 SW·AI 학습 인프라’도 구축한다. 하윤수 시교육감은 “학생들이 교육을 위해 부산을 떠나지 않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학생들이 교육받고 싶어 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지정은 필수”라며 “반드시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돼 부산에서 태어난 아이는 부산에서 책임지고 키우는 환경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2024-02-14 15:39:23[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오는 3월 초 첫 시범지역이 발표되는 교육발전특구와 관련 "공교육을 통한 지역살리기가 지역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 산업체, 공공기관 등 지역 기관과 협력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좋은 교육을 받을 기반을 마련하는 지역살리기 정책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윤 대통령의 이같은 반응을 전하면서 "각 지역이 주민들이 바라는 교육정책을 자율적으로 마련해 지역 내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하면, 중앙정부가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구 운영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재정지원과 규제완화 등 다양한 특례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교육발전특구가 과거 정부에서 교육정책이 획일적 평등주의에 매몰돼 지역주민이 원하는 교육정책의 추진이 어려웠던 상황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란게 대통령실 설명이다. 각 지역 별로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유보통합과 늘봄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지역인재 정주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역의 산업·일자리 정책과 연계한 통합적 초중고-대학교육과 이를 통한 지역인재 양성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올해에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을 두 차례에 걸쳐 추진할 예정으로, 윤 대통령은 "각 지역의 특성이 살아 있는 다양한 지역살리기 방안이 있어야 한다"며 "지역인재들이 지역에서 정주하는 핵심 정책으로 교육발전 특구가, 다른 하나는 지역필수 의료 패키지가 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2024-01-21 18: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