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디피 컴머설은 다이아몬드 컷팅기술을 접목하여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는 MJ레이저 기계를 심천 목격 과기 유한공사 로부터 도입하여 국내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시장에서 사용되어 온 독일산 등 고가의 레이저 기계는 도입 비용과 유지보수 비용의 과다로 중소기업이 도입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많은 부담이 있었다. 디피 컴머셜은 MJ레이저의 한국 총판권을 확보하고 7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 MJ레이저 기계를 공급할 예정이다. MJ레이저는 기존 레이저의 방식인 전기방전기계, 와이어 기계에 비해 생산성이 두 배 빠르며, 정밀도와 조도(제품의 광택)가 크게 향상되어 기존 중소기업이 가공하던 공구들의 정밀도를 크게 향상시켜 줄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PCD(POLY CRISTAL DIAMOND)를 이용한 절삭 공구들에 있어, 레이저 기계를 이용, 공구의 제작, 연마, 컷팅 등 한꺼번에 많은 역할이 가능해 중소기업들이 고객의 특색에 맞는 개별 맞춤형 공구 제작 및 공구의 판매를 통해 시장을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기존 고가의 레이저 장비 가격 대비 30%의 수준으로 공급되는 MJ레이저는 소.부.장 산업의 장비비용을 크게 절감시키는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공구시장에서 PCD공구 시장을 대체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MCD(MONO-CRYSTAL DIAMOND)공구가 오직 레이저장비로만 가공 가능하여 고성능의 가격경쟁력을 갖춘 MJ레이저의 한국 공급 소식은 업계에 큰 희소식으로 부각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2024-07-08 16:22:48【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3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 신공항에 대해 공구별 동시 착공·동시 준공으로 공기를 단축하라!"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홍준표 시장이 이날 오전 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500만 시도민의 염원인 대구경북 신공항이 조기에 건설될 수 있도록 하라"라고 지시했다. 공항건설단의 사업대행자 선정을 위한 사업설명회 개최 보고 후 홍 시장은 "민간업체가 SPC(특수목적법인)에 참여한 후 공구별로 나눠 동시 착공해 동시 준공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신공항이 2030년 개항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2028년 개항까지도 달성할 수 있다는 자세로 속도를 내어달라"라고 지시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 50년 설계를 위한 발걸음으로 방문하는 두바이·싱가포르·조호주 출장 동안 대구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직기강 확립, 24시간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라"라고 강조했다. 홍 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대표단 일행이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미래 50년 밑그림을 위해 두바이(아랍에미리트), 싱가포르, 조호주(말레이시아) 출장을 떠난다. 대표단의 이번 일정은 지난 4월 통과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특별법'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신공항 건설사업을 위한 발전전략을 구상하고, 하늘길로 세계와 경쟁하는 글로벌 도시 대구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큰 비전하에 추진하게 됐다. 홍 시장은 "신공항을 첨단 여객물류 복합공항으로 건설하고 인근 산업단지는 항공수출입이 가능한 미래첨단사업을 중심으로 한 에어시티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16.5㎢(500만평)의 공항 후적지에는 글로벌 관광, 상업, 첨단연구개발단지로 조성, 대구 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이번 출장에서 얻는 경험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구 지역의 건국 이래 최대 사업인 신공항 건설사업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대구의 굴기, 대구경북의 비상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두바이에서 지역기업의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중동 최대 온라인 플랫폼 기업인 눈닷컴사와의 업무협약 체결'(18일), 두바이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되는 '두바이 공공주도형 개발방식 설명회'와 UAE 항공무역의 거점인 두바이 공항 프리존 시찰(19일)이 있다. 싱가포르에서 신공항 건설과 운영 현황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할 창이공항그룹 부회장 면담(22일), 마지막으로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시와 우호 협력도시 협약 체결(23일)도 예정돼 있다. gimju@fnnews.com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2023-05-16 14:47:02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구천동 공구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는 지난 2일 구천동 공구시장에서 IBK희망디자인&고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시장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재생을 돕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점포환경 개선을, 수원시는 시장 고객센터 신축을 맡았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노후된 간판과 차양막, 지주간판, 안내간판 등을 교체하고 전통 대장간 등 4개 점포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수원시는 공용화장실, 상인회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 시장 고객센터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연 기자
2022-12-04 18:05:25[파이낸셜뉴스]IBK기업은행이 수원특례시와 손잡고 구천동 공구시장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과 수원특례시는 지난 2일 구천동 공구시장에서 IBK희망디자인&고객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시장환경 개선과 편의시설 확충으로 침체된 지역상권 재생을 돕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점포환경 개선을, 수원시는 시장 고객센터 신축을 맡았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노후된 간판과 차양막, 지주간판, 안내간판 등을 교체하고 전통 대장간 등 4개 점포에 특화 디자인을 적용했다. 수원시는 공용화장실, 상인회 사무실, 교육장 등을 갖춘 지상 2층 규모 시장 고객센터를 세웠다. 이날 행사에서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구천동 공구시장의 산업 가치를 보존하고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이번 협력사업이 파급되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은행은 소상공인을 돕고 소외된 소외된 지역상권을 살리는 일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영업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디자인 사회공헌사업 IBK희망디자인을 통해 지난 2016년부터 400여개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2022-12-04 11:17:51국내 전동공구 시장 확대로 관련 업체들의 신제품 출시 경쟁에 불이 붙고 있다. 인테리어 수요증가와 함께 전동공구 시장도 함께 커져 2년내 시장규모가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독일의 보쉬, 미국의 스탠리블랙앤데커, 밀워키 등 글로벌 전동공구 업체들이 고도화된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릴레이 출시중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로 국내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신제품 릴레이 출시 25일 업계에 따르면 전동공구 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지난 1월 보쉬는 폭넓은 스크류 작업과 드릴링 작업이 가능한 전문가용 바이터보 충전 드릴 드라이버 'GSR 18V-150C 프로페셔널'과 바이터보 충전 임팩트 드릴드라이버 'GSB 18V-150C 프로페셔널'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전자식 각도 감지' 기능 탑재로 스크류가 직각을 유지할 수 있어 작업의 정확성을 높인 게 강점이다. 앞서 보쉬는 바이터보 충전 로터리해머 'GBH 18V-45 C 프로페셔널'을 출시했다. 고성능 '바이터보 브러시리스 모터'는 물론 12.5J의 타격력과 1500W의 유선공구급 고출력을 갖췄다. 사용자 디스플레이도 적용해 배터리 충전 상태와 공구의 발열 상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의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 디월트도 최근 컴팩트한 전장 길이와 임팩트 기술을 갖춘 '20V MAX 브러쉬리스 컴팩트 임팩트 렌치'를 내놨다. 작업 환경에 따라 정밀 렌치, 목재 고정, 저속, 고속 등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지난 3월에는디월트만의 특허 기술인 '스마트 포인터'를 적용한 ‘공압식 네일러'도 출시했다. 스마트 포인터란 적은 압력으로 빠르고 편안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만든 기술로 연발 작업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전동공구 전문기업 밀워키 역시 고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밀워키는 지난 3월 출시한 'M18 FUEL SDS-Plus 로터리 함마드릴II'에 진동을 최소화하는 'AVS 진동 감쇄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 △햄머링 △드릴링 △햄머드릴링 3가지 작동 모드를 통해 상황별 제품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공구와 배터리, 충전기 간 실시간 통신으로 제품의 과부하, 과열 및 방전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레드링크 플러스 인텔리전스' 기능을 탑재했다. ■2024년 시장규모 1조 돌파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국내 전동공구 시장 규모가 2019년 6억3540만달러(약 8151억원)에서 2024년 8억7190만달러(약 1조1018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전동공구업계에서도 인테리어 열풍에 힘입어 전동공구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업체들은 시장선점을 위한 제품 라인업 확대뿐 아니라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보쉬는 '사용자 중심'이라는 전략 아래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구매 이벤트를 적극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의 칼각 구매 이벤트', '바이터보 위크 이벤트' 등 특정 제품을 구매하면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에는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는 방안도 구상중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 역시 제품을 구매하고 인증하면 사은품을 증정하는 '옐로우 페스타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지난달에는 공구 업계 최초로 멀티 공구 브랜드샵 '툴로'를 론칭하기도 했다. 툴로에서는 스탠리블랙앤데커의 브랜드 제품을 한눈에 비교·구매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스탠리블랙앤데커 관계자는 "온라인 몰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밀워키도 최근 업계 최대 규모의 체험센터를 오픈하는 등 체험마케팅을 통해 소비자 접점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상 3층, 연면적 총 697㎡ 규모의 '밀워키 체험센터'에서는 드릴링·화스닝 공구, 수공구, 콘크리트·아웃도어 작업용 공구 등의 제품을 직접 보고 체험해볼 수 있다. 2014년 한국 정식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해온 밀워키는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향후 마케팅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밀워키 관계자는 "주기적인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밀워키 체험관이나 다양한 옥외 광고를 통해 소비자에게 한발 다가갈 수 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2022-05-25 18:16:54【파이낸셜뉴스 화성=장충식 기자】 경기도 화성시는 서철모 시장이 남양읍 문호리 일대 신안산선 복선전철 6공구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송옥주 국회의원, 정흥범 도시건설부위원장, 김경희 시의원, 국가철도공단 관계자 등 10여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시행사인 ㈜넥스트레인의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공정 계획에 따른 사업 진행과정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서철모 시장은 “신안산선은 우리 시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넘어 수도권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열쇠가 될 것”이라며,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써서 차질없이 사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2024년 개통예정인 신안산선은 화성시 남양읍 문호리에서 시작해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잇는 총 길이 44.76km의 복선전철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2021-06-09 13:47:28【파이낸셜뉴스 구리=강근주 기자】 “별내선 3공구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반침하 인근의 우성한양아파트와 LG원앙아파트 안전성을 담보하라.” 구리시는 8월26일 교문동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해 정확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일‘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관련 동영상, 사진, 진술 등 시민 제보를 수집하고 있다. 특히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별내선 3공구 전 구간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달라고 관련기관에 강력 주문했다. 지반침하 인근의 우성한양아파트와 LG원앙아파트 주차장, 구조물 등에 대해서도 확실한 안전성 확보를 요구했다. 또한 별내선 공사현장 발전기 가동에 따른 매연 발생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의 생활편의 개선을 위해 전기발전기로 교체했다. 아울러 지하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구성된‘구리시 지하사고 조사위원회’는 지반침하 사고가 상수관로와 연관이 있는 경우 구리시가 이해당사자가 되어 위원회 구성 자체가 관련 법령에 위배될 수 있다는 자문 결과에 따라‘구리시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위원회’로 변경해 7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구성했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사고는 도심에서 일어난 중대 사안인 만큼 조사가 완료되면 모든 시민에게 조사과정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사고조사 및 안전대책 위원회는 구리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지원 아래 4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나섰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20-09-05 12:10:03디월트는 휴대성을 강화한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디월트는 글로벌 공구기업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의 프리미엄 전동공구 브랜드다.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는 경량화된 디자인과 고효율의 브러쉬리스 모터가 특징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사이즈와 무게를 최적화했으며 힘과 내구성을 겸비한 브러쉬리스 모터를 장착해 장시간 연속 작업에 용이하다. 이달 첫 선을 보이는 이번 라인업은 임팩 드라이버, 드릴 드라이버, 햄머드릴 드라이버 등 전동공구 3종으로 구성됐다. ‘임팩 드라이버’는 1kg 미만의 무게에 분당 최대 3200ipm의 타격 성능을 발휘한다. 3개의 LED 라이트를 장착했다. ‘드릴 드라이버’는 콤팩트한 헤드 디자인이 특징으로 2단 속도 조절이 가능하다. 13mm 척을 장착해 최대 목재 30Φ, 금속 13Φ까지 작업할 수 있다. ‘햄머드릴 드라이버’는 햄머드릴, 드릴, 드라이버 등 3가지 모드로 자유자재로 변경할 수있다. 작업 시 핸들링이 용이하도록 2단 속도 조절 장치와 속도조절 트리거 스위치, LED 라이트, 벨트 클립을 장착했다. 한인섭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 대표는 “’디월트 20V 맥스 아토믹 컴팩트 시리즈’는 더욱 가벼워진 사이즈와 무게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고효율의 제품 라인업”라며 “앞으로도 국내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탠리블랙앤데커코리아는 지난 13일부터 디월트 유튜브 공식 채널 오픈을 기념해 사은품 증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오는 26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페이지에 유튜브 구독 화면 캡쳐 이미지와 개인정보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약 100여 명의 참가자들에게 20V 맥스 아토믹 시리즈 신제품 3종, 피자헛 피자세트,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등을 증정한다. juyong@fnnews.com 송주용 기자
2019-05-16 14:08:59[양주=강근주 기자] 양주시는 6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경기도-포천시와 함께 옥정~포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박재만·박태희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해 옥정~포천 철도의 조기착공을 위해 업무를 분담하고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추진 중인 도봉산~옥정(종점 장거리교차로) 구간 이후부터 포천시까지 연장하는 옥정~포천 철도건설 사업은 1월29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와 국무회의 개최 결과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 사업으로 최종 결정됐다. 총 연장 19.3km, 총사업비 1조 391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사업계획 적정성검토(KDI), 기본계획 수립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주시-경기도-포천시는 △도봉산~포천선(옥정~포천)의 조속 추진을 위한 관련 절차 이행 △행정∙재정적 지원 결정 등 제반사항 합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을 기점으로 협약사항 이행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 조기에 착공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경기북부 도민의 적극적인 의지가 이뤄낸 성과인 전철7호선 포천 연장을 통해 교통서비스에 대한 지자체 간 불평등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질 없는 신속한 추진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지난 수십 년 간 국가안보를 위해 희생을 감내해온 경기북부지역이 전철7호선 연장사업으로 다소나마 보상을 받게 된 거 같아 기쁘다”며 “경기북부의 획기적인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은 “전철7호선 연장사업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인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본선 3공구 연내 착공을 위해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철도가 건설된 지 120여년만에 포천시에 철도가 연장됐다”며 “적극 협조해준 이재명 도시사님, 정성호 국회의원님, 이성호 양주시장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조기에 사업이 착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2019-03-06 23:36:40국민의당 인천시당은 인천 송도 6·8공구 특혜비리 의혹과 관련 안상수, 송영길, 유정복 등 전·현직 인천시장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당은 송도 6·8공구 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 시민에게 돌아가야 할 개발이익 1조원 이상을 대기업 건설사와 부동산 업체에게 퍼줬다며 이들 전·현직 시장을 직무유기, 직권남용, 배임 혐의 등으로 인천지검에 고발했다. 시당은 이들 전·현직 시장들이 송도 6·8공구 개발을 진행하면서 특정업체와 특혜성 계약을 맺고 시민 재산의 손실을 가져온 만큼 검찰이 수사를 통해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수봉 시당위원장은 “앞으로 지역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기득권 세력과 구태의 적폐를 청산하는 구체적인 시민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2017-10-20 15:29:13